이놈이 맨날 핸드폰 리모컨 이런 걸 물어가서요..
매번 간식 주면서 뺏는데
오늘도 엄마 폰을 물어가서 엄마가 달래고 폰 뺏는 과정에서 엄마 손을 물었대요
(저는 밖이라 못 봤어요)
피가 철철나서 어떻게 하냐고 전화가 와서
119 불러서 봐달라고 했습니다
그냥 응급처치만 해줘도 될 줄 알았는데 상처가 깊어서 꿰매야 된다고 응급실로 이송했나봐요
지혈하고 소독하고 짐승한테 물린 상처는 바로 못 꿰맨다고 반응검사 대기중이라고 하네요 ㅜㅜ
진짜 이놈의 개새끼 확 패버릴 수도 없고..
저도 어제 물렸거든요 아부지도 저번 주에 물리시고해서 심각한데
아무 때나 무는 게 아니고 물고간 거 뺏으려고 할 때만 으르렁 대서 늘 간식으로 회유 했던 건데
그것도 안 통하니까 난감하네요
어제도 저 물어서 혼냈더니 멀리서 저러고 보고 있는 쫄보 주제에...
강합니다
물고 으르렁 댄 건 그리 오래 되지 않았고 똑똑한 놈이니 고쳐질 거라 생각합니다
어머니손문짐승은 이미 저세상으로
서열을 확실히 잡아둬야 합니다 동물은 사람이 아니라서
Clienkit3 Betatester/
동물은 사람이
아니지만 생명입니다
개 키우는 입장에서 주인이 어떻게 개를 접했는지부터 봐야죠 우리개도 소유욕이 있고 오냐오냐 키웠지만
주변 사람을 공격적으로 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람을 무서워 합니다
오히려 몽둥이 들고 겁주면 더 위압적으로 변합니다
동물을 패야한다는 소릴 하시는 분들은
제발 아이들이 원해도 반려동물 제발 키우지 마십시오
그냥 무서워하는것 뿐이에요.
반려동물들은 그들에게 맞는 방식으로 교육을 해주면 확실히 좋아집니다.
말안듣는다고 줘패면 3~4살 애기들 말안듣는다고 줘패는거랑 똑같은겁니다
그러니까 더 교육 시켜야죠
지금은 어머니 손이지만 아이라도 물면?
손이지만 더 치명적인 곳이라도 물면?
생명이니까 다른 생명을 귀하게 여기도록 교육시켜야죠
애초 짐승은 그 본능대로 행하는 것들이라 본성이 그러면 고치기 참 힘듭니다
저라면 그냥 잡을것 같군요
광견병부터시작해서... 암튼, 피부과나 성형외과에서도 동물한테 물리는 경우를 많이 본다고...
치료 잘받으셔야죠 일단
저도 강아지 키우고 있지만, tv 등을 통해 전문가들의 영상보면 대부분의 문제는 견주에게 있어요
엄하게 개를 잡는 것 보다는 문제점을 찾는 것이 먼저죠
물면 주인분께서 10분간 방문닫고 들어가있기라던지
KBS 개는 훌륭하다 8회 한번 찾아서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특정 상황에서만 그런다면 최대한 그 상황 만들지 마시고요..
뭘 뺏어야 하면 뒤쪽에서 몸이랑 머리 힘으로 제압하고 못 물게 만든 상태로 뺏으시거나 하세요
저희 쪼매난 치와와들도 입에 있는거 뺏으려고 하면( 먹으면 안되는것) 으르릉거려서 저한테 엄청 혼났어요ㅠ
/Vollago
사람이 동물의 행동에 반응해 의사를 전달하는 순서를 잘 정하는게 중요한 거 같아 보이더군요.
개는 기본적, 본능적으로 서열 동물입니다.
인간이 생각하는 가족개념으로 접근하면 자기가 서열이 위라고 생각하고 무는 거 같더라구요.
사람과 개의 행복한 동거를 위해서는 주인이라는 위치를 인식시키고 보살펴 주시는 게 필요할 거 같아요.
잘 집어가는 안쓰는 물건을 물어가게 놔둔 후, 물건 달라는 신호를 가끔 주면서,
지가 스스로 가져올 때까지 물도 간식도 주지 마세요.
으르렁 대면 아예 관심을 거두고 한동안 무시하는게 필요한 거 같아요.
리모컨 물어가면 하루는 TV 안볼 결심하시고 진행하시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교육훈련 한번 받아보세요
혐오의 시대 입니다.
음주운전충 다 패서 죽여야 합니다.
불법주차충 다 패서 죽여야 합니다.
길빵, 가래뱉는 흡연충 다 패서 죽여야 됩니다.
선량한 자영업자 괴롭히는 맘충도 다 패서 죽여야 합니다.
이렇게 글 쓰고 나면 속이 시원하신가봐요 다들..
사람은 동물이 아니니 이성을 찾으시고 전문가와 상담 받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개가 뭔죄인가요 교육을 잘못받아 그런건데 다시 제대로된 교육을 받으면 될것을 죽여야한다 패야한다라니 ;;
마음은 패고 싶지만 때리는 건 도움 안 되니까
내일 하루 각 잡고 교육을 해보려고 합니다...
전에도 블로그 유투브 많이 봤는데 사실 원론적인 얘기들이 많아서 큰 도움이 안 됐었거든요
(강형욱부터 해서 유명 전문가들 방송 다 봤어요)
그래도 계속 교육을 시켜봐야겠네요
힘과 힘의 관계인 서열로 다룰려고 하면 24시간 인간도 개도 긴장상태로 지내야 할거라고 하더군요. 개가 인간을 상대로 서열상 우위에 서기 위해 계속 도전할 것이기 때문이라고요.
그러니 가능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어머니께서 많이 놀라신 것 같아서 괜찮다고 계속 말씀 드렸습니다
(강한어투로 얘기하다 보니 오해가 될까싶어 진짜로 인간 외 다른 생명체는 존중하지 않거나, 그런것은 아닙니다.)
경중이 있는거죠.. 가족 중 사람인 형제자매가 저런상황에 우리 어머니 물었다고 해도 손 올라갈판에.. (글 작성자님께 말하는 댓글은 아닙니다)
누구는 절대 키우네 마네 하는걸 보면 그 어떤분들은 가족이 해를 당해도 침착하게 다른상황도 다 살펴서 대응하시겠어요
사람도 교육 다시 받으면 되죠 뭘~
한가지 확실한 것은 스탠스미스님이 교육한다고 해결되지 않을 것이란 것입니다. 외부의 도움 없이 혼자 해결 하실수 없어요. 이미 예전에도 교육 시도하셨을 것 아닙니까...
다만 자기가 물고 있는 걸 강제로 뺏으려고 하면 으르렁 대고 물려고 하는 건데 이건 개의 본능이라고 하더라고요 그걸 교육 못 시킨 건 잘못이지만 그렇다고 밖에 나가서 산책하다가 아이를 갑자기 문다거나 할 일은 없습니다 애초에 줄로 컨트롤해서 아이 근처에 못 가게 하거니와 설령 아이가 뭣 모르고 물고 있는 걸 뺏으려 하는 행동을 하면 제가 바로 막겠죠
2년 좀 안 되게 키우면서 다른 이유로 물려고 한다거나 공격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사실 이번에도 뻔히 뺏으려하면 으르렁대는 거 알면서도 엄마가 뺏다가 일어난 일이라 어찌보면 예견된 일이었죠.. 내일부터라도 강도 높은 훈련을 시켜서 지속적으로 교정을 해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남에게 피해줄 만큼 무식하게 개 산책시키지 않습니다..
주인에게 물려 죽은 사건이 존재하고 그 가족도 별반 다르지 않았을 겁니다.
대형견이 아니더라도, 타인을 단 한 번이라도 물어버리면 다시는 되돌릴 수 없을 겁니다. 그 아끼는 애견이 요단강을 건널 수도 있다고 생각하시고 진짜 가족처럼 제대로 교육 하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확신하지 마시고요..
대리만족 하면서 흐뭇하게 지켜보던 1인이에요
속상한 마음에 하소연하듯 쓰셨을텐데
댓글때문에 더 속상하실것 같아요 ㅠㅠ
마음 많이 다치지 않으셨길 바랍니다
어머님도 빨리 나아지셨음 좋겠네요...
(푸들이 엄청 똑똑해서 훈련만 잘 하시면
좋아질꺼라고 생각해요 제가 다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