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I.는 "THE BRITISH HOROLOGICAL INSTITUTE"의 약자로서 영국시계학회란 뜻이다.
영국시계학회는 영국 국가검정시험을 주관하는 곳이며 시험은
[초급(Preliminary Grade)] - (Level 3)
[중급(Intermediate Grade)] - (Level 4)
[최고급(Final Grade)] - (Level 5)
의 3단계로 나뉜다.
회원은 시계에 관심있는 사람에게 개방돼 있으나
무자격 회원(Associate 와 Licentite)과, 유자격 회원(Graduate, Member, Fellow) 으로 등급을 구분한다.
유자격 회원은 학위 취득자와 시험에 통과한 사람,
공적이 있는 현업 전문가에게 주어지며 GradBHI, MBHI, FBHI 회원자격을 부여한다.
<보충설명 - GradBHI, MBHI, FBHI은 회원등급이고
(Level 3) (Level 4) (Level 5)는 기술등급으로 서로 다르다.
단지 (Level 5)패스자는 MBHI회원등급이 자동으로 주어지고
이후 시계학회에 공헌도에 따라 FBHI회원등급으로 변경될 수 있다.>
전문가적 회원자격인 MBHI 회원등급인 박준덕씨는 BHI 통신과정에 등록해 고학을 했다.
최고기술등급 [Final Grade] - (Level 5) 까지 응시하기 위해선 36권을 이수해야했다.
시계학이론(Theory)
시계학제도(Drawing)
실기테스트(Pratical test)
시험은 3과목 40점이상이면 합격, 60점이상이면 영예의 합격 80점이상이면 [신의 경지]라고 한다.
박준덕씨가 두각을 보인 이 부분은 실기테스트 [신의 경지]라는 80점을 취득했다.
유일하게 80점을 취득한 인물은 박준덕씨 오직 한명뿐이며
1984년 당시 전세계에서 약300명의 베테랑 기술자들이
응시해서 [최고급(Final Grade)] - (Level 5) 최종 합격자는 응시자 3백명중 단 8명 뿐이였다.
그리고최종합격자 8명 中에 동양인으로는 유일하게 박준덕씨 단 한 명 뿐이었다.
또 최종합격자 8명의 라인 중에서도 1등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다.
한국인으로 BHI 시험에 패스하기는 그가 두번 째,
80년대 스웨덴으로 이민간 김창모씨(작고)가 최초
국제시계연구원 박성용원장에 따르면 김씨는 이력서의 [BHI] 때문에 60을 넘긴 고령에도 시계회사에 취직했다고 한다.
그리고 박준덕씨의 공인사는 항상 문전성시를 이루며
시계를 수리하려는 고객층이 워낙 두터워서 몇 달이 걸리기도 하며.
그 유명세로 아시아의 홍콩이나 싱가포르,
더 넘어서는 외국에서도 명성을 익히들은 사람들이 먼길을 떠나시계를 수리하러 오기도한다.
명불허전이라는 말에서도 볼수 있듯
어떤 손님이 고급명품시계를 스위스 본사에 3번이나
보내고서도 부품이 없어고치지 못한 걸
박준덕씨는 섬세한 부품을 직접 만들어내 순식간에 고쳤다는 후문이다.'
튼튼하고 고장 잘 안나는 지샥 차고 다니지 않을까요
Clienkit3 Betatester/
이 짤을 본 지 몇년 된 거 같은데, 오래오래 건강하고 즐겁게 일하시면 좋겠어요.
진짜 장인이시네요 ㄷㄷ
우리도 수억짜리 시계 잘 만들면 좋겠어요.
수리만 할게 아니라.
다시 보면 시계회사들이 비싸게 팔아먹고 땡한다는 거네요.
오버홀 끝냈는데 유리가 그대로라던가(운모여서 교체대상) 뒷판따다가 기스가 난다 던가 ㅜㅜ
그래도 실력은 좋으니 계속 가기는 합니다.
ps. 수리밀려서 웨이팅심할때는 박카스들도 직접찾아가면 바로 수리해주기도 해요 ㅋ
수리중 많은 부분은 다른 수리업체가 다시 넘기는것 ㅋㅋ
기본적으로 롤렉스 공식은 용두는 소모품으로 간주하여 무조건 새거로 바꿔줍니다. 롤렉스 이하 시게는 공식 가는게 맞아요
롤렉스 시계는 단종된것도 공식 a/s 맡기면 부품 스위에서 공수되어서 잘 고칩니다.
고가 시계들 다 비슷할거 같은데..
그런데 아마 저분이 고쳐주시는것이 공식 a/s보다 싸긴할거에요
공식센터가 아닌 곳에서 부품이 없는건 좀 당연하긴 하죠.
대단한 분인건 알겠지만 왜 우리나라 장인들은 저런 골방 같은데서 허름한 장비로 장인 소리를 들어야하나 싶네요..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장비도 좋은거 쓰고요ㅎ
사연이 있는 시계다보니 다시 작동할 때 그 감동은 정말 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