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나 제 마누라나 딸보다는 아들을 선호해서 아이가 남아라는 걸 알고 굉장히 좋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도 딸보다는 아들이 좋고요.
심지어 마누라는 덜하지만, 저는 이상하게 조카들도 남자 조카들하고 더 놀고, 용돈도 더 주고 그러더군요.
여자 조카들은 달라붙으면 좀 귀찮...고 남자 조카들이 훨씬 하드하게 달라붙지만 그래도 참 좋아요. 다 놀아주고. 뭐 부셔도 봐주고, 가지고 있는 것들 막 주기도 하고요.
그런데 주변을 보면 아빠들은 확실히 남아보다는 여아를 선호하더라고요. 첫 애가 아들이면 실망하는 경우도 많고요.
다들 어떠신가요?
저희도 동생네도 아이가 좋아하는 성별로 태어나줘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와이프도... "너는 딸보다는 아들이랑 같이 다니는게 어울려"라는 소리를 친구들에게 듣고 다니고 있습니다.
. . . . 딸래미 빙구웃음 한방이면 하루의 피로가 싹 사라집니다. ㅋㅋㅋ
오늘 아침에 딸이 안방 침대로 넘어와 제 품에 안겨서 잠깐 자더라구요.
올해에 고3 올라갑니다.
근데 아들이나 딸이나 좋은 건 막상막하에요.
딸은 아빠 편이 되어 주긴 하는데, 아들은 무조건 엄마 편 입니다. ㅎㅎㅎ
그래서 저는 딸 편 입니다. ㅎㅎㅎ
둘째도 아들이길 바래서. 뱃속에 있을 때부터 의사에게 확실히 아들이냐고? 몇번이나 확인받고. ㅋㅋ
정신없고 에너지 넘치긴 하지만. 귀엽습니다.
무엇보다. 대충 키우기 딱 좋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