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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게시물 보면 경찰관이 400억 당첨된것만 기억하고 우리나라 로또 1등 금액이 800억까지 이월된적이 있던걸 기억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
오히려 제가 800억 된적 있다니 그런적 없다고 하기도 하고..
로또가 초창기에는 인기 없어서 판매점도 신청하는 사람도 없고 그래서 1등 당첨금 나온 판매점에는 3천만원씩 줄 정도로 인기 없다가 계속 이월되서 1등이 800억까지 되때 로또 열풍이 불은겁니다.
그래서 그 뒤로 이월도 2번까지만 제한한거고요. 저때 온나라가 로또 열풍에 휩싸였는데 기억하는 사람이 없다니 신기하네요...
로또가 기대금액이 딱 절반인데.. 이때는 기대금액이 로또보다 더 비쌌었습니다.
수학적으로 2천원짜리 로또를 사면, 2500원의 기대금액을 가질 수 있는 기적의 시기였죠.
살 수만 있다면, 모든 번호를 다 사면 이득인 ㅋㅋㅋㅋㅋ
근데 당첨자가 너무 많아 생각보다 얼마못받아서 난리남.
김문수가 무슨 권리로요?
이떄 김문수가 몇몇 의원들과 난리쳐서 추가 세금으로 정리된 것으로 압니다.
아 법안 발의한 거로군요...
1등 총 836억에 당첨 13명 나와서 각 64억 3천씩 나눠 가졌군요.
수동으로 모든 번호 다 입력하는데 얼마나 걸리나..손으로 마킹 다하면 1주일 이상 걸린다..알바생을 써야한다..
그랬는데 정작 당첨자 많이 나와서 전번호 다 샀으면 망하는 결론이었죠..
그리고 이때 1등 13명인가 그랬는데 그중에 한명이 강남의 모 주상복합에 사는 대학생이었는데, 1등 당첨자중 유일하게 언론사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상깊었던 답변 두가지가
기자 : 다른 사람들은 신원이 노출되는걸 꺼리는데 응한 이유는?
당첨자 : 저희집은 보안이 철저해서 그런거 상관없다.
기자 : 당첨금은 어디에 쓸건지?
당첨자 : 부모님은 니가 당첨된거니까 알아서 쓰라고 했다. 일단 여자친구랑 여행이나 다녀올 생각.
=>초창기에는 인기 없었다기보다 로또 시작전에는 로또가 뭔지 사람들 인식이 없을때라 물건전시할 자리도 부족한데 로또판매기계둘 자리없다라고 판매점 신청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서 영업사원들이 판매점신청하라고 많이 영업다닌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800억될때 로또 열풍이 불었다기보다 그이전인 로또1등 첫회차 당첨나올때부터 인기는 좋았습니다.. 방송에서 1등 당첨(예상)금액 알려주면서 너도나도 광고해줬으니깐요.. 그러다가 4,5회차 당첨자 없어서 이월되면서 이때부터 광풍 불면서 6회차 65억 나온거죠 동행복권 홈피에서도 보면 판매량 보면
1회차3,681,782,000원 에서 서서히 오르다가 5회차 6,277,102,000원찍고 6회차에서 15,305,356,000원으로 이전보다 2.5배나 갑자기 늘어났죠..
물론 800억 나온 10회차에는 엄청나지만..
그리고 로또 2회이월제한은 800억 나오기 전에 결정된겁니다..
http://legacy.www.hani.co.kr/section-003000000/2003/01/003000000200301271539751.html
1월27일에 정부 발표났습니다
800억은 2월8일에추첨
아마도 4,5회이월된 6회 당첨금액 보니 정부도 놀라서 토론후 1월27일에 발표했을겁니다
로또 1회차부터 인기는 좋았고 4,5회차때부터 이월되면서 열풍 불었다고 보는게 맞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