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그리들 반대하는겁니다
같은반 친구가 중학교 갈때즈음 너와나는 다르다 라는 인식이 들고
고등학교 갈때즈음 계급이 형성되는순간으로 보입니다
"인간은 평등하다" 배웠는데
평등하지가 않아지는 상황을 만들어 내는거죠
왜
우리는 상사와 악수할때 허리를 숙이고 왼손은 오른손을 바치고 있을까??
가끔 외국의 언론을 보다보면
대통령과의 악수도 매우 자연스럽고 당당하게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너와 나는 동등한 인간이다" 라는 교육이 매우 필요해 보입니다
자사고 외고 특목고 폐지를 적극 지지합니다!
다녀보셨으면 그런 말씀 안하실 겁니다.
제가 8학군 다녔어요
지금 시대에 학군 따라 갔다 피보는 케이스 많아요 ...
특별한거 뭐 없던데요...
가봤자 내신 진흙탕 싸움 입니다 ㅋㅋㅋㅋ
서양은 수백년간 이어온 계급구조가 약화되어온 형태고
동양은 한번 무너진 계급구조가 다시 견고해지는 형태입니다.
현재 시점으로 나라마다 차이가 존재하겠지만 서양의 계급구조가 더 단단해요
설립목적에 맞지 않은 목적으로 진학을 해서 문제지...
이런저런걸 많이 만든게.... 취지는 좋아요.. 그런 꼼수를 부릴 수 있는 개구멍을 만들어 놓고 .... 이제 틀어 막겠다고 하니 난리난거죠..
반면 자사고, 특목고는 공정한 경쟁이 애초에 불가능합니다. 부모의 재력과 어렸을 때의 선행학습이 입시를 좌우하지요. 자사고, 특목고가 생긴지 30년 정도 되는데, 그 결과가 사회의 계급화와 계층 이동 사다리가 사라진 것입니다. 수능같이 표준화된 입시제도는 개인의 능력으로 어느 정도 높은 성취를 할 수 있는데, 자사, 특목고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자사고, 특목고 폐지로 명문학군이 다시 등장할 수도 있는데, 자사, 특목고의 폐해에 비하면 사회적 의미가 크지 않다고 봅니다.
자사고는 이명박 때 만든거니 10년밖에 안됐고, 특목고는 최초의 만들어진 컨셉이 좀 다르니 결국 지금에 와서 비슷한 꼴이 됐다 해도 둘을 구분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1
저도 자사고 외고 없애는거 동의하지만 공부 열심히 한 사람이랑 그렇지 않은 사람이랑 인간은 평등하므로 똑같아야한다?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공부 열심히 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을 하찮게 보면 안되죠.
인간의 평등과 직업의 차이를 같다고 보시는 건가요?
무슨 얘기 하고 싶으셨던건진 이해했는데, 단어선택에서 좀 꼬인거 같네요. 평등이 아니라 '공평' 아니었을지...
8학군보다 살짝 빠지는 지역에서 돈 많아서
유명학원 강사출신을 과외로 써도 본인이 머리 안되면 나가리던데요.
8학군의 위엄이 예전같지 않았던건 자사고 외고가 커지면서 중학교까지만 어느정도 괜찮으면 된다였습니다
근데 학군좋은 고등학교는 더 드물고 그로인한 강남 8학군 목동의 전성기가 다시 돌아올겁니다.
이건 괜찮으세요?
그 "특수" 목적에 맞게 끌고 가지 못하는 것이 문제인거죠
설사 폐지되더라도 몇년 후.. 다시 필요성이 이슈화 되서 생길겁니다
외고 나와서 법대 가고, 과학고 나와서 의대 가는 것을 막을 수 있게
외고생들은 졸업후 어문 계열로만...
과학고 생들은 공대+자연대로만 진출을 허용하고 그 외 의대 같은 학과에 진학시 고교 졸업 자격을 인정해주지 않는..
( 물론 해외 대학 진출시는 모두 예외로 하고)
실업계나 마이스터고 졸업생 역시
동일진로가 아닌 경우 고교 졸업 불인정..
물론 비현실적이라는 점은 인정합니다만..
그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외고/과학고로 스스로 정해가지고 온 아이들 아닌가요?
타인에 의해서 강요 받은 것도 아니고, 진로가 바꾸어야 한다면 재학중 일반고로
충분하게 전학할 수 있는 기회도 있는데.. 굳이 외고/과학고 들어와 정상적으로 졸업까지 했으면서
어학/과학 계열로 가지 않는다면.. 자신의 불완전전한 결정장애로 인해 타인의 전문화된 교육 기회를
강탈한 거 아닌가요?
아님.. 굳이 비 전공 계열이어야 한다면 ... 해외 대학으로 가거나
이미 있습니다. 계약학과라고 ..
특정기업과 계약에 따라 학과를 개설하고 신입생을 입학을 받는...
중도에 포기한다고 다른 학과로 전과되지 않고 다시 대입전형을 치루어야 합니다.
시스템을 아무리 바꿔봐야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습니다
8학군 집값 오르는거 보셔요.
이제 대학교도 성적으로 뽑지말고 추첨제로 바뀌지않는한 글쓴님이 말하는 평등이 이뤄질까요?
단지 차이는 인정하되 차별을 없애야 하는데 쉽지 않죠.
자유 평등 박애를 외치는 프랑스도 그랑제꼴이 따로 존재하니까요.
시험성적으로 들어가는 거라면, 어차피 대학갈 때 갈라지는거라...
자사고, 외고가 그 본연의 목적을 잘 기능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운용된다면 좋고,
그렇지 못하다면 본연의 목적대로 운용될 수 있도록 하는게 맞지 않을까 합니다.
무조건적인 폐지보다는 아이들의 역량과 장래희망에 맞춰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할 단초가 될수도 있지않을까 해서..ㅎㅎ
/Vollago
제 친구들 중 외고 나와서 영어 제일 많이 쓰는 애들 죄다 이과입니다.
반대로 과학고 나온 애들은 수학 과학적 능력은 톱인데 영어는 힘들어하는;
https://www.google.com/amp/s/m.mk.co.kr/news/society/view-amp/2017/08/529169/
이럼 다시 경기고 서울고 판이 되고 더더 아이들 땜에 강남 들어가기 위해 더 열을 낼테고
억지로 들어가 봐야 빈부격차 땜에 아이들만 죽어 나는 거 아닌가요
그나마 외고 등으로 숨통 조금 펴준거 같은데...
세상이 바뀐걸 아직 모르는건지 모르는척 하는건지 이해가 안되요.
인터넷강의가 워낙에 활성화 되있어서.. 8학군도 예전만 못할거에요...
요즘 학생들은 학원왔다갔다하는 물리적 시간이 아까워서 인강을 듣더군요.
진짜 논의가 필요한것은..
특목고가 아니라, 진짜 천재(영재)들을 어떻게 교육시켜야 국가발전에 이득이 될지 입니다.
대치동 학원가 개강때 줄 서는거랑 밤10시경 풍경 한번도 본적 없죠?
인터넷강의가 잘되서 8학군이 무의미하다는건 정말 현실을 모르는소리 그 자체네요
인강 직접 들어보셨는지요?
실제 강의실에서 듣는것과는 면학분위기 부터 천지차이입니다.
특목고 없을 때는 평등했나요?
독일과 프랑스 같이 대입 평준화 하지 않는 이상 무슨 방법을 써도 님이 원하는 방향으론 흘러 갈수 없습니다.
말꼬투리가 아니라 방향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내용 그림으로 대체하고 이후 소모적인 논쟁 하지 않겠습니다.
너무 언짢아 마세요
현업에 계시거나 관련 공부를 하신것 같은데
완벽한 대안을 단기간에 만들 수 없어
드러나 있는 문제부터 하니씩 해결하려는 것 이겠지요
특목고가 원래 목적인 특수한 분야를 위한 인재들을 양성하는 기능을 하지 못하고
기존의 계급화 경쟁체제에 흡수된 모양으로 흘러가니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고 판단하고 없애려는 것이지요
그러나 현실은 절대 그렇지 않죠. 애초에 OO의 문제가 XX도 아닐 뿐더러, 하나의 현상일 뿐인데 현상과 원인을 착각하여, 그 현상을 없애기 위해 격렬한 투쟁을 하고 그 과정에서 누군가들을 비난하고 희생마저 강요하죠. 게다가 정작 그렇게 했음에도 결과가 예상대로 되지 않아도 책임은 지지 않습니다. 그저 또 다른 제 2의 XX를 찾아 투쟁을 갈망할 뿐.
정말로 자사고와 외고를 폐지하면 교육에 의한 계급화가 사라질까요? 학군이 이슈되니 학군 대대적으로 뜯어고치면 사라질까요? ...현상과 원인을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기회의 평등은 누구나 공감하지만 결과의 평등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자사고 폐지는 찬성하지만 그 이유가 '인간의 평등'을 위해서라는 건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특목고에서 해당 목적에 맞는 진학이 아닌 경우 패널티를 강화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류역사에서 계급이 없었던적이 있었나요
이정도면 타파불가인듯요...
부동산처럼 한 쪽이 승자면 다른 쪽이 반드시 죽는것도 아니고...
지금 일반고 현실을 알고 이야기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강남 8학군 있던거 맞아요. 그런데 그때는 적어도 그냥 동등하게 경쟁했어요
일반고든 8학군이든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모두 헤드기어에 글러브는 줬다는 말입니다.
물론 8학군이 고급의 장비를 받고, 장비 이외의 훈련을 더 받아서 결과가 좋았죠.
근데 지금은 강남 8학군은 아예 냅두고
지방에서 조차 이미 자사고 / 일반고 나눠지는 시점에서 이미 게임 끝입니다.
일반고 간 학생들은 그 자체로 이미 입시에서 낙오자가 되버렸고, 학교에서는 기본 헤드기어에 글러브 조차도 안줍니다.
공신 유튜브에서도 그랬죠 일반고 학생들은 제대로 된 상담조차도 받기 힘들다고
당연히 돈이 있으면 유리합니다. 어쩔수 없죠. 그래서 돈이 없으면 몸으로라도 때워야 하는데 이젠 몸으로도 못때웁니다. 돈 없는 학생들을 아예 버려버리니까요
이게 지금 문제가 없다고 보는겁니까?
그리고 기본적으로, 공부하고 싶어하는 애들은 많지 않습니다. 재밌어서 공부하는 학생이 얼마나 된다고 보십니까?
진짜 내가 공부가 아니라고 한다면 이미 마이스터고나 실업계로 빠집니다. 그게 아니니까 자사고/일반고 간거고요
면학분위기요? 그러면 되묻고 싶은게 자사고 면학분위기 만들어 주려고 일반고 학생들은 닥치고 그냥 찌그러져 있으라는 말입니까?
적어도 대학입학이라는 전형을 공통적으로 적용 받는데, 출발선상 부터 다르게 시작한다는게 말이 되냐는겁니다.
적어도 신발은 던져주고 달리기 해서 성적순으로 줄세워야지 지금은 신발도 안준다는게 맞냐는겁니다.
그것도 수시가 없었으면 그 5% 없었겠죠. 안그런가요? 그게 지극히 정상인가요?
일반고가 어중띠게 공부하는 애들을 위해서 존재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똥통이라는 단어가 적절치 않다 보여서 굳이 덧붙이지 않으려고 했는데 지금 뭐 일반고 자체가 다 똥통 취급받는데 새삼 구분이 필요한지 의문이네요.
돈 없어도 자사고 특목고 갈수 있나요? 현재 자사고 특목고가 누구에게나 100% 문이 활짝 열려 있고 그 누구나 마음 편하게 "아 나는 외국어 공부 해야지 하면서" 골라서 가는 상황인가요?
세상사가 그렇게 단순하게 돌아가지 않더라고요
이런 현실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인간의 욕망에 대한것은 어떤방법으로도 막기힘든것 같네요
무슨수를 써서라도 새로운 길을 찾아내거든요
순진하네요.
외고 입학했던 학생입니다. 졸업한지 한참 되었네요.
외고 간다고 소위 명문 대학을 다 가는 것도 아닙니다.
보시는 대학 입학률에, 재수생 또는 N수생의 비율이 빠져있습니다.
계층간 사다리 걷어차기는 자사고, 특목고 폐지가 아니라 재수, 삼수의 폐지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특목고를 가고 싶었던 이유는
소위 말하는 중학교의 공부 안 해서 분위기 망치는 애들과 같이 공부하기가 싫었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친구들과 좋은 분위기에서 공부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통섭의 시대라는 점에서부터 그렇고 언어를 기반으로 외교, 무역, 통상 그리고 다른 학문으로 진학하는 게 이상한 건가요?
그리고 영어 일본어 등의 언어는 굳이 외고에서 배우지 않아도 잘하는 사람이 많다고 봅니다.
사립 외고는 일반고로 바꾸고, 공급이 부족한 아프리카 아랍 등의 특수어 위주로 외교부 산하에 국립외교원 부설 국립 외국어고를 만드는 방법도 고려해 볼 만 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외고에서 의대진학반도 있었지만 그런 거 없어진 지는 오래 되었죠. 아예, 이과쪽 개설을 안하니까 의대 가는 경우는 드뭅니다. 물론, 이화여대 같은 데는 문과출신도 뽑긴 하죠. 어쩄든, 외고 출신 의대 진학 숫자는 미미합니다.
의대 진학 문재는 오히려 선발 특혜와 예산 많이 투입되는 영재고가 더 문제입니다.
앞으로 대학 학벌 필요 없어짐..!!
지금 선진국은 AI 열라~개발 진행 중..!!
우리나라 AI 개발 많이 쳐져있음..!!
오히려 학군 상관없이 공부 잘하면 갈 수 있는 면학 분위기 조성되어 있는 학교가 있어야 계급이 깨지고 개천에서 용날 수 있는게 아닌가요?
과고, 외고나 8학군이 당연히 공부잘하는 학생이 많고 내신에 불리한데도 몰리는 건 이유가 있어요. 조금 불리한 점이 있더라도 좋은 교육을 받고 싶은거죠. 댓글 중 특목고 없애고 나면 8학군은 내신이 불리하니 안갈것이다.. 라는건 이미 대학이 서열화 되어 있다는 건 인정하고 들어가는건데, 오히려 좋은 교육이고 뭐고 성적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더 문제 아닌가요?
뭐 자사고 폐지, 특목고 폐지 문제에 있어서 뭐가 정답인지는 저도 모르겠지만, 폐지한다고 계급이 사라질거다라는건 잘 못 짚은 정도가 아니라 아예 반대 방향으로 가는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부모의 재산이 자녀의 학력으로 이어지는 계급화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건 학교 교육의 다양성이 아니라, 돈이 없으면 받을 수 없는 비싼 (또는 비싼 동네에서 살아야 다닐수 있는) 사교육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면 그저 좋은대학을 외고에서 많이 뽑아주니 외고를 가느냐 가 다르기때문입니다
대학을 가기위해 외고를 간다면 그건 취지가 엉망이된것이지요
좋은대학도 외국어 관련이면 이해가 되는데 그것이 아닌경우가 허다하니까요
외고 폐지가 답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현 외고의 특목고는 그 의의가 좀 벗어난것 같습니다
외국어 공부를 하면서 대학공부도 하는게 나쁜건 아니지 않나요? 외고 학생이 외국어를 한개도 못하면 모를까 자기 전공 외국어에 대해서 충분히 어느정도 지식은 있습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외국어 전공을 하고 공대를 가는게 이상하다고 생각 되지는 않아요. 한쪽에선 융합교육이라고 하고 한쪽에서는 무조건 전공만 따라가는게 이상하지 않나요?
오히려 외고 나오면 무조건 외국어학과 가야지 라는 생각이 편협한 생각이라고 생각 됩니다
외국어 공부도하고 대학을 잘가는 것은 좋지요 당연하게 이게 좋은방향으로 흘러가지 않기에 문제제기가 된것입니다
외고의 의의나 존재는 나쁘게보지는않습니다 이용하는자들 때문에 이사단이 났다고 생각하가든요
외고면 무조건 외국어학과가야지가 편협하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그런게 특수목적이라고 부르는겁니다 공부를 되게잘하면 일반고를 가야죠 목적이 다르지않습니까
외고다니다가 생각이 변해서 다른과를 선택하고 싶을수 있지만 그렇다면 전 수능100프로로 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런의견은 있을수있다고 봅니다 은퇴한 님이 틀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해석에 따라 다르게 될수있다는 점도 생각해 주시면합니다
다른 특별하게 더 어렵고 깊은 학문을 배우고 싶다면 대학을 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대학도 좀 변화가 필요하죠
해당 정책은 8학군에 집중되어 있는 교육 리소스를 어떻게 전국에 고르게 분포& 발전 시킬 것인지에 대한 정책도 같이 발표 되었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최소한 대학 입학 원서에 초중고 학교명을 기재하지 못하게 변경하거나 하는 제도 변경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댓글 중 내신 때문에 8학군이 예전 같지 않다고 하지만 정황상 고교 등급제를 대학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의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 이슈로 인한 8학군 집중 현상에 대해 견해 차이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그 프랑스도 그랑제꼴 운영하고 독일도 김나지움이 별도입니다만.
계급이라고 생각하면 외고 가도 그 안에서 계급이 있고 (금수저 등) 외고 끼리도 계급이 있습니다. (대원은 외고중에 외고란 느낌이 있죠) 스카이 가도 그 안에서 계급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계급은 어디에나 존재하기 마련이라 애들로 하여금 그런걸로 계급을 나눈다는 생각을 하지 않게끔 하는 교육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외고나온 친구들 중에 인문계라고 무시하거나 그런 친구들은 없었습니다 (설령 마음에 있더라도 그런 말을 밖으로 내뱉지 않는 교육은 되어있었습니다)
요새 보면 엘사(LH사는 사람), 뭐 주공사는 거지 뭐 이렇게 초등학생들이 부른다고 합니다. 애들이 그렇게 크는건 애들탓 보다는 그렇게 가르치는 부모탓이 더 큰 것 같습니다. 부모들의 인식이 바뀌지 않는 이상 외고를 없애고 뭘해도 다른 방식으로 생겨날 것 같습니다. 어차피 그들 생각에 계급을 나누고자 하는 생각이 없어진 건 아니니까요
신분제를 폐지하는 방향을 위한 정책의 방향에는 매우 동의합니다만, 그 과정에 끼이는 사람들이 생기는 건 불가피..
프랑스의 경우 대학교도 특별한 한두개의 대학을 제외하면 모두 평준화되어 있죠. (꼭 그래야하는 건 아닙니다만..)
어려서부터 계급사회를 경험하게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특목고 내신이 얼마나 빡센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마치 특목고가 큰 혜택이나 있는줄 알더군요
중학교때 공부 안해서 못간 걸 뭔 계급 탓인지
자기 못난 거 인증하는 거죠
태생적으로 비범하건 환경적 혜택으로 비범하게 만들건 인재는 인재이며 기업,사회,국가 발전에 필요합니니다.
인간은 평등하다는 기본권에 관한 전제이지 이런 사항에 들이댈 수 있는게 아니에요.
'대통령과도 당당히 악수 하는' 그 많은 선진국에서도 아예 초등학교 중학교때 성적을 가지고 고등학교부터 전폭적으로 분류하는건 아시나요?
그나저나 근거로 제시하는게 고작 악수법이라는게 암담하네요. 자사고/외고 폐지 지지 근거라고 대신게 고작 악수법 이라니 ... 이건 무슨 코미디 입니까?
미국이 엘리트주의의 끝판왕이이에요.
애초에 지들이 열심히 안 해서 하층 계급인건데
그럴려면 수시제가 폐지되고 수능과 내신으로만 대부분 입시를 해야죠
무엇보다 다양한 수시제 축소가 정답입니다
과고 외고 자사고 자체가 문제인가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비정상적으로 올라간 수시비율과 그 제도부터 뜯어고쳐도 이런말은 반은 줄어들거라고봅니다.
평준화에 목숨걸필요 없다고봅니다.
특성화고는 특성화고답게 만들어가면 되는거죠
극단적으로 없애버린다? 이건 좀.. 다른나라는 그런학교 없는것도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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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리교육은 장래 소위 지도층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로부터, '평범한 사람들과 섞여사는 감각'을 앗아갑니다. 나향욱 개돼지발언과 같은 생각이 싹트기 딱 좋은 환경입니다. 섞여살 필요가 없으니 눈치볼 사람도 눈치볼 이유도 없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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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준화 이후) 기존엔 학부만이 느슨하게 그런 기능을 담당했다면 이젠 고교와 학부가 각각 그런 기능을 하고, 명문고+명문대의 교집합에 든 더 좁은 사람끼리의 결속력은 그만큼 강해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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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으로 치면 2등급정도를 공공연하게 낙제생 취급하는 것이 가벼운 농담으로 통용될 수 있는 집단에서, 10대부터 시작되는 평생친구가 잔뜩 생긴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정작 특목고에 다녀보지도 않은 분들은 짐작도 못해요. "사회주의평등교욱하자는거냐"는 정도의 인터넷 우파커뮤니티 수준의 반론에 푹 빠져계신분들은 앞으로도 그렇게 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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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꾸 수월성교육 말씀하시는데 중고교 수준에서 특목고에 선발되는 수월성이란 (극극소수의 영재학교를 제외하면) 수능/내신 문제풀이라는 평가틀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낸다는 제한적 의미밖에 없어요. 학부전공교육에서의 퍼포먼스는 오히려 학종이나 관련분야 독서량과의 상관관계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어디 뭐 영재교육이라도 대단히 탄압하시는 것으로 여기는 분들 역시 특목고 근처도 못가본 것이라고밖엔 생각이 안드네요. 수능이 장땡이던 시절 특목고가 얼마나 기계적으로 최적화된 입시학교였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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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웃겨요. 정작 차별받는 사람들이 자기가 무엇으로 차별받는지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자기를 개돼지 취급할 사람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은 제도를 나서서 옹호하며 차별적 구조에 찬성하고 있으니까요. 여럿이 들고일어나서 뒤흔들어도 될까말까인데 반응이 이러면, 자기에게 이득이 되지만 공동체 차원에선 불합리하다 생각해서 개혁하려던 사람들도 지쳐서, 결국엔 그냥 난리치지말고 조용히 누리는 편리한 선택지로 빠지게 됩니다. 이게 차별이 고고하고 온건하게 합리성의 탈을 쓰고 재생산되는 모습입니다. 여기 댓글창의 모습이 바로 그렇다고요.
그 능력이 동일하다는 말이 아닙니다.
특목고는 말 그대로 특수목적을 위한 학교,
그게 타고난 능력 덕분이든, 노력 덕분이든 학업에 있어 평균적인 아웃풋을 웃돌기 때문에 그들을 모아놓고 보다 심화된 과정을 가르치는겁니다.
주장과 근거가 전혀 맞물리지 않는 주장을 하시네요.
외고 자사고 가려는 아이들이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는지 알고나 이런소리 하는지 궁금하네요.
인간이 동등한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 아이들은 목적이있고 무던히 노력합니다. 노력한는 인간이랑 판판히 노는 인간이랑 과연 동등해야 합니까?
대다수의 자사고 특목고 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해서 전력투구 하는겁니다.
이번 김해외고 수능 만점받은친구 이야기 아시나요?
검색한번 해보세요.
당연히 일반고 출신들도 노력하는거 알고 있습니다.
100을 노력할 환경이 갖춰져있는지, 똑같이 100을 노력해도 환경이 시너지를 주는지 발목잡이를 하는지가 계층계급문제의 핵심입니다. 하다못해 재벌2세도 노력은 해요. 같은 양의 노력으로 그 계층에 못미치는 사람들이 같은 결과를 받아들 수 없다 뿐이죠. 똑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