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는 질문이 좀 이상하긴 한데
41살 누님 소개팅이 들어왔거든요
만나기도 전에 이런 걱정 하는 게 웃기긴 한데
저는 결혼을 하면 아이는 꼭 키우자는 주의거든요
그것만 아니면 사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거라 생각해서 누님이어도 상관 없습니다
근데 쓰고 나니 소개팅 하기도 전에 유치원 예약하는 소리 같네요 뻘글...
41살 누님 소개팅이 들어왔거든요
만나기도 전에 이런 걱정 하는 게 웃기긴 한데
저는 결혼을 하면 아이는 꼭 키우자는 주의거든요
그것만 아니면 사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거라 생각해서 누님이어도 상관 없습니다
근데 쓰고 나니 소개팅 하기도 전에 유치원 예약하는 소리 같네요 뻘글...
애가 20살에 부모 환갑이 먼저 온다는게 문제더라구요 ㅠㅠ
현실적인 접근을 감정적으로 해석하는 건 좋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적당히 오바하세요
제 주변에는 아가들이 최소 아토피부터 다운증후군 및 심실질환까지 있어요
조심스럽죠
여자는 평생 나오는 난자의 수가 있는데 나이가 40이면 그 난자수가 얼마 남지도 않았기도 하고
난소 기능이 많이 저하 되어서 임신 가능성이 높지 않은게 사실입니다.
40넘어가는 분이랑 결혼하는 건,,, 아이를 원하는 입장에서 RISK가 충분히 있다고 보여지네요,,,,
저희도 30대 초중반에 결혼했는데도, 난임땜에 고생중이거든요
34살부터 노산입니다.
임신도 어렵고 출산도 어렵고...
늦게 결혼해서 40대 후반에도 낳으신 분도 봤고..
확률상으로는 낮기야 하겠죠, 기형 가능성 수치도 높아지기도 하고...
나이 크게 싱관없이 하늘이 내리는거라 봅니다. 저는.
물론. 의학적으로는 위험요소가 많다고는 들었습니다만.
연예인들이 그렇게 임신해요.
대충 5천~2억 정도 듭니다.
5천까지는 안들어 갑니다. 시험관 성공율 25~30% 정도니까 4회를 한다고 치면 대략 1200 정도 일듯 하네요
제가 대략 10년전 6000 썼어요.
그리고 지인이 딱 1억 쓰고 포기 했다가...
한의원 다니고 6개월만에 성공...
차병원의 경우는 묻지마 단가입니다.
30대 중반~40대에 난임 이슈로 5~6천은 기본입니다. 제일병원 차병원 그외 두어군데 유명한 곳 대기실 가면....우글우글 합니다.
난임 진단 나오면 일단 5천은 가볍게 깨진다고 생각해야 맘 편해요.
확률적으로 늦둥이가 공부도 더 잘하고 키도 크다는군요.
연구팀은 “출생시기가 늦춰지는 것은 늦둥이가 가지는 불리함을 상쇄하거나 압도할 수 있을 만큼 많은 혜택을 준다”며 “따라서 노년 출산에 대해 기존과 다른 관점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늦은 나이에 출산을 기대하는 부모들은 보통 노년 출산의 위험성만 알고 긍정적 효과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0506601011
시대적 차이를 무시할 수도 없다고 봅니다. 이미 반세기 전 자료니까요. 한국사람도 아니고요.
"이미 한 번 이상 겪었던 육아, 자녀교육 등의 여러 시행착오 끝에 다져진 부모들의 노하우 및 성숙하게 인생을 성찰해온 경험 등이 늦둥이에게 긍정적 기능으로 작용했을 가능성"
에서 에러네요.
초산이 이미 노산인 여자는....
사랑하는데 노산이 걱정되는건 사랑의 힘으로 같이 이겨내야 되지만 만나기 전 노산은 상황이 어쩔 수 없는거 아니면 피할 수 있는 이유가 충분하지 않을까요??
여자분이 평소에 얼마나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고 계신지 한번 보세요.
서로한테 상처만 주겠죠.
아이를 꼭 원하시면 더 젊은 사람만 소개 부탁하시고요.
요즘 난임은 케바케라서... 젊은 분들도 많아요.
근데 나이들어서 낳는거야 의술이 커버가 되는데 체력이 받쳐 육아가 힘들어요.
개인적으로 소개팅을 하는 데 상대방이 더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만나보고 정말 좋은 사람이고 사랑하게 되면, 아이는 그 다음 문제라고 개인적으론 생각하거든요.
소개팅 하실 분이 진짜 좋은 분일지, 진심으로 사랑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근데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면서, 나이로 인한 미래의 아이 걱정을 하신다면,
주변 소개팅 해주시는 지인분들께 말씀을 먼저하세요. 젊은 여성분 소개해달라구요..
한 분 댓글처럼. 이 소개팅은 서로에게 상처가 될 것 같습니다.
막말로 애 때문에 이혼 못하고 산다 ~ 하는 부부들도 많은 거 생각하면 더더욱 그러네요
소개팅 잘 되셨음 좋겠습니다
근데 이런 거를 다 떠나서 만나지도 않은 분에 대해서 넘 큰 걱정을 하고 계시네요. 그 분이 님을 거절할 수도 있고 한번 보니 서로 아닐 수도 있는데...보고 결정하세요
친구분이 46살 동갑부부인데 45살에 결혼해서 현재 임신중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관리잘하고 병원잘다니면 어려운문제는 아닌것같아보였어요 40넘은 산모도 많다고 하구요
잘될지 안될지도 아직 모르는데 한번 만나나보고 서로 느낌오는지보고 고민하셔도 될 문제같아보여요
혹시 인연일지도 모르잖아요?
일단 만나서 어떤 사람인 지 확인하는 게 중요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