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제연구소 소식지에서 본 적이 있는데 한국군의 베트남전 민간인 학살은 용맹과는 거리가 먼, 아주 잔인한 행동이었다고 합니다. 임신부나 어린 아이까지도 학살당했다죠. 심지어 생존자 중 한 명은 갓난아기가 죽은 엄마의 젖을 찾아 무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곰시기
IP 1.♡.181.225
01-04
2020-01-04 16:10:43
·
@alma_libre님 우리는 대통령이 직접 사과했습니다. 베트남 공산당에서 거부했습니다. 저 당시 공산당이 벌인 학살극까지 파헤쳐야 하는거라 베트남이 민주화되기 전에는 불가능 합니다
zenmafa
IP 178.♡.40.34
01-04
2020-01-04 16:14:14
·
@8463님 한국군이 베트남 양민 학살도 했었기에... 여기에 베트남을 언급하는 것은 좋아보이지 않는군요.
lispul
IP 1.♡.101.116
01-04
2020-01-04 16:14:37
·
@또종이님 베트남 전 전쟁 범죄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그런 식의 범죄는 미군, 한국, 베트콩, 심지어 남베트남 군인들도 다 저질렀다고 봐도 되는 범죄입니다. 그리고 한국은 베트남 수교 이후 지속적으로 전쟁에 참여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쟁 범죄는 승리한 북베트남도 깨끗하지 않기 때문에 국가적으로 조사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옛날에 봤던 거라 정확하지 않을 수는 있습니다.
@8463님 그 잔인한 행위의 대상들이 베트남군인 뿐 아니라 베트남 민간인 도 포함하기에 (피눈물흘리는 학살 피해자와 후손들이엄연히 계시기에) 좋은 예가 아닌듯합니다
그런 행위들을 자랑스럽고 자긍심 느낄만한 뉘앙스로 표현하는건 우리스스로 조심해야되지않을까 합니다
무엇보다 전쟁중에는 다른나라군인들도 우리처럼 했어 라고 하는것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다른나라들과 달리 당장 우리주위에 일본군의 그런 잔악한 행위에 의해 피눈물흘린 피해자와 후손들이 있는 입장에서 일본가해자와 일본인들이 그런 행위에 대해 죄의식를 못느끼고 뻔뻔하게 구는것이 (일본 모 노병이 인터뷰에서 전시에는 그런 행위가 당연하고 용맹한 행위?라고 포장하며 정신승리하며 자랑스럽게 말하는 등등) 피해자들에게 더 큰 고통을 느끼게 하기에 더더욱 그런 행위에 당당해지면 안되고 경계하고 미안해하고 죄송해야한다고 봅니다
베트남 정부는 공식적으로 배상을 요구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피해자 개인의 생각은 다를 수 있습니다 지금 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니들이 정부가 민주화된 이후에 목소리를 낼 수 있었던 것처럼 향후 베트남이 좀 더 민주적이 된다면 억눌린 피해자의 요구가 나올 수 있겠죠 단순히 베트남 정부가 피해보상을 요구하지 않고 있으니 그것으로 됐다고 치부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브리즈
IP 222.♡.243.49
01-04
2020-01-04 10:31:05
·
전에 전두환 숨 붙어있는 게 한국인의 수치라는 식으로 계속 말하던 선배가 있었는데 솔선수범 좀 하쇼!했다가 성인되고나서 주먹다짐할 뻔 했어요 ㄷㄷ
@여행정착자님 카뮈부터가 피에 누아르면서 알제리 독립 반대하는 제국주의자 아닌가요 ㅋㅋ 그리고 프랑스도 나치 부역자 청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죠. 강렬한 이미지 한두개만 남았지 결국 핵심 인물들은 다 풀려났고 진짜 부역자라고 하기도 힘든 생계형 부역자들이나 처벌받고 사적제재 받았죠.
여행정착자
IP 112.♡.144.227
01-04
2020-01-04 17:27:30
·
@Magyarorszag님 그 언젠가의 데쟈뷰
Magyarorszag
IP 117.♡.12.116
01-04
2020-01-04 17:31:44
·
@여행정착자님 어느 나라를 보건 이모양 이꼴인건 똑같더라고요 ㅋㅋ
여행정착자
IP 112.♡.144.227
01-04
2020-01-04 17:34:08
·
@Magyarorszag님 정반합의 도출로 나아지려는 노력이 인생사의 의미겠죠 그의 말에서 그의 인생에서 배울 것을 취해 우리가 더 나아지려 하는 것에 의의가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항상 희망을 가지고 굴하지 않아 재미가 있는 삶입니다
아제로써
IP 218.♡.203.244
01-04
2020-01-04 15:13:54
·
그렇기도 한데요. 생각보다 '저쪽'사람들이 많습니다. 샤이 포함요. 그게 더 큰 문제인데 시간이 아니면 해결이 안되는 문제라고 나이가 드니 깨닫게 되더군요.
뚜껑 열리면 쟤네들이 뚝배기만 깨지겠습니까
베트남전 때 베트남 사람들이 가장 무서워했던 게 한국 군인이라는 이야기도 있죠
한국군인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수해 전부터 베트남 민간단체에서 베트남전 중 한국군의 민간인 상대 잔혹행위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같은 편이라 해서 과오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우리가 지탄하는 일본과 다를바 없는 모습입니다.
베트남 전 전쟁 범죄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그런 식의 범죄는 미군, 한국, 베트콩, 심지어 남베트남 군인들도 다 저질렀다고 봐도 되는 범죄입니다. 그리고 한국은 베트남 수교 이후 지속적으로 전쟁에 참여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쟁 범죄는 승리한 북베트남도 깨끗하지 않기 때문에 국가적으로 조사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옛날에 봤던 거라 정확하지 않을 수는 있습니다.
전쟁에 대해 모든 일이 완벽하게 해결되진 않았겠지만 일본에 비유하시는 것은 잘못됬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재임 중에 공개적으로 사과하였고
베트남의 공식적인 반응은 ‘우리가 이겼는데 왜 패배한 한국이 미안하냐? 미안해 할 필요없다.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자’ 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것으로는 당연히 보상이 안 되니 진보정권에서는 말로만이라도 사과를 계속 할 뿐이죠. 그나마 일본처럼 보수정권에서 철회를 하지 않는 게 다행인 이상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 상태입니다.
러프하게 보면 대충 맞는 얘기 같지만 예외가 넘 많아져요 그 정의는. 당장 가까운 예로 아프간 탈레반이 소련군 상대로 싸울땐 용맹으로 불리웠지만 미군 상대로 싸울땐 잔인으로 비춰졌거든요. 차라리 싱글님 말씀이 더 설득력이 있지 싶은데요.
그 잔인한 행위의 대상들이
베트남군인 뿐 아니라
베트남 민간인 도 포함하기에
(피눈물흘리는 학살 피해자와 후손들이엄연히 계시기에) 좋은 예가 아닌듯합니다
그런 행위들을 자랑스럽고 자긍심 느낄만한
뉘앙스로 표현하는건 우리스스로 조심해야되지않을까 합니다
무엇보다 전쟁중에는 다른나라군인들도 우리처럼 했어 라고 하는것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다른나라들과 달리
당장 우리주위에 일본군의 그런 잔악한 행위에 의해 피눈물흘린 피해자와 후손들이 있는 입장에서 일본가해자와 일본인들이 그런 행위에 대해 죄의식를 못느끼고 뻔뻔하게 구는것이
(일본 모 노병이 인터뷰에서 전시에는 그런 행위가 당연하고 용맹한 행위?라고 포장하며 정신승리하며 자랑스럽게 말하는 등등)
피해자들에게 더 큰 고통을 느끼게 하기에
더더욱 그런 행위에 당당해지면 안되고 경계하고 미안해하고 죄송해야한다고 봅니다
피해자 개인의 생각은 다를 수 있습니다
지금 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니들이 정부가 민주화된 이후에 목소리를 낼 수 있었던 것처럼
향후 베트남이 좀 더 민주적이 된다면 억눌린 피해자의 요구가 나올 수 있겠죠
단순히 베트남 정부가 피해보상을 요구하지 않고 있으니 그것으로 됐다고 치부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솔선수범 좀 하쇼!했다가 성인되고나서 주먹다짐할 뻔 했어요 ㄷㄷ
네 역사에 시효는 없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프랑스도 나치 부역자 청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죠. 강렬한 이미지 한두개만 남았지 결국 핵심 인물들은 다 풀려났고 진짜 부역자라고 하기도 힘든 생계형 부역자들이나 처벌받고 사적제재 받았죠.
그 언젠가의 데쟈뷰
정반합의 도출로 나아지려는 노력이 인생사의 의미겠죠
그의 말에서 그의 인생에서 배울 것을 취해 우리가 더 나아지려 하는 것에 의의가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항상 희망을 가지고 굴하지 않아 재미가 있는 삶입니다
순한거 맞습니다.
저런책을 내주다니;;
사진찍어 글올리신 다른분에게 투덜이라니요 이 또한 그 노력의 일환입니다
글쓴분처럼 하지도 않으면서 오늘도 이렇게 멀쩡한 특정 글에 대해 비아냥대는 전쟁과평화님에게 이제는 제발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이번 No japan 운동에서 확인했습니다.
한국인 👍
지 앞가림도 못하는 인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