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나님 방송은 보지 않았어요 진중권이 논리가 있는 말을 하냐 마냐는 고수들끼리의 대결에서 드러나는 거지 일반인들과의 토론에서는 딱히... 살살 약올리면서 논리의 허점을 조금만 파고들어도 일반인은 당황하고 할말을 잃습니다. 이게 경험의 차이입니다. 몇년전부터 토론방송이 많이 나오고 고수들의 토론을 많이 볼 수 있는데 할만해 보이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생각하는것과 그것을 말로 표현하는건 하늘과 땅의 차이입니다. 정리할 시간조차 없습니다. 엄청난 숙달과 수많은 반격 케이스들을 고려해야합니다. 일반인이 이걸 단번에 해결하기란 어렵습니다. 저는 진중권이 논리적이다를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경험의 유무를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아그리피오
IP 116.♡.219.169
01-03
2020-01-03 10: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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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한이님 조민씨가 아무 죄가 없다는 것을 뉴스공장에서 최초로 증언한 입시전문가입니다. 말씀이 진중권의 영어 나열 우기기 보다는 훨씬 합리적이고 논리적이었습니다. 그 후로도 몇번 분개하는 글을 올리셨는데 가슴에 와닿는 촌철살인은 진중권 정도를 쓰레기라 여기게 만들 정도던데요.
둔한이
IP 159.♡.218.10
01-03
2020-01-03 10:24:56
·
@아그리피오님 저는 저분이 논리적이냐 아니냐에 포커싱을 맞추는게 아닙니다. 또한 진중권이 논리적이냐 아니냐도 아닙니다. 인터뷰와 토론은 달라요. 저분이 토론을 할만큼 충분히 경험이 쌓였냐는겁니다. 자신이 갖고 있는 논리를 얼마나 단련했냐에 있습니다. 괜히 자신의 논리를 믿고 섣부르게 덤볐다가는 오히려 크게 당합니다.
@둔한이님 말씀 이해했습니다. 저도 학원 계통에 있지만, 우리나라 강남의 입시 전문가라면 다중, 혹은 개인 간의 토론에서 밀리지 않는 경험치를 획득한 상태라고 봐도 무방할 겁니다. 뉴스공장이 공중파는 아니어도 거기에서 하던 발언, 행동 이런 것들을 유추해봐도 아마추어라기 보다는 프로페셔널한 느낌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진실에 대한 확신, 위조일 수가 없다는 여러가지 논리적인 근거가 너무나 뚜렷해서 전 오히려 진중권이 김호창과 붙는 결과가 기대되는 걸요. 사실 진중권이 그동안 내세운 논리가 너무 허접했잖습니까.
삭제 되었습니다.
러브마조
IP 58.♡.152.140
01-03
2020-01-03 12:46:30
·
@ruler님 비아냥거리지 마시죠. 둔한이 저분이 나쁜 뜻으로 하신 말씀도 아닌데요
leonsain
IP 211.♡.59.40
01-03
2020-01-03 13:40:11
·
@둔한이님 어느 정도 맞는말이죠... 평생 토론으로 살아온 사람이랑 그런거 해본 적 없는 사람이랑하면 ... 결과가...흠...
김어준 공지영 언급하며 덤비라고 했는데 이른바 네임드가 아닌 누군가의 일기토를 진선생이 받아들이는 모습도 웃기긴하겠네요. 지면 개쪽이고 이긴들 무슨 의미가 있을지... 그리고 저 입시전문가분 얘기하는거 보면 잘 하실것 같습니다. 진선생과는 달리 치밀한 조사에 의한 팩트로 무장해서 덤비는 사람으로 보였거든요.
진중권과 배틀하겠다는거 자체가 진중권이 원하는거고 일반인이 아닌 꾼이라고해도 조국이슈로는 싸움이 어려울겁니다. 어차피 진중권은 조국은 죄가 있다는거고 상대방은 죄가 없다라는 논리로 나와야하는데 결국 유시민처럼 검찰, 사법부등을 부정해야하는 게임입니다. 김어준이나 공지영보고 나오라는것 역시 본인의 그라운드에서 싸우자는거고 개콘처럼 짜여진 판에서 박수쳐줄 관객과의 설계에서 돋보이는 김어준의 경우는 저쪽으로 나갈 이유도 없고 공지영 역시 나간다고 해도 1대1 배틀의 특성상 그 상황을 어떻게 돌파할거냐는거고 그걸 돌파하기위해서는 본인의 민낯을 보여야하는데 상황에 따라서는 본인의 sns 인생도 끝날수 있다는겁니다. 진중권은 어찌보면 보수의 영역이 아닌 진보의 영역에서 진보를 비판하는 모양세라 본인의 지지층은 없을수는 있지만 명분이나 논제에서는 그리 불리할 일도 지기도 어려운 상태입니다. 여기처럼 몰려드는 모양세를 보인다면 본인의 이론이 더 정당성을 가지는거라 그런걸 원하는것 같기도 하고요. 보수의 스폰지같은 무딘 칼날을 계속 상대하다가 상당히 날카로운 칼을 뜬금포로 맞는 상황인듯한데 박통때나 문통때도 고양이 키우며 상당히 조용히 살던 진중권이 갑자기 폭주하는 이유는 솔직히 모르겠군요.
keun_i
IP 119.♡.164.166
01-03
2020-01-03 12:07:15
·
정치에 관심없는 1인인데 이번 토론에서 정말 정떨어졌어요. 토론이 아니라 자기 기분풀러 나온건지 자기 잘린거 화풀이 하는건지 정말 짜증나더군요
일단 3기 영어 프로그램이 수강생 부족으로 열리지 않았다부터 논파하고 시작해야 할텐데...
동양대 밖에 있는 사람이 절대적으로 정보전에서 불리할텐데...
호기있게 도전받겠다 했으니...
그런데 이럴거 같아요.
난 문빠한테 말한거야...문빠임을 입증하라...ㅋㅋ
지 몸값 띄우겠다는거라 참가하면 진씨만 띄워주는 꼴이 되는데...
선출과 일반인의 갭은 정말 커요
아무리 저분이 합리적인 논리로 무장했다고해도 진중권은 수십년을 토론바닥에서 살아온 사람이죠
이게 엄청 큰 겁니다. 머리로 생각하고 글로 쓰는것과 토론에서 말하는건 정말 다릅니다.
진중권이 논리가 있는 말을 하냐 마냐는 고수들끼리의 대결에서 드러나는 거지
일반인들과의 토론에서는 딱히...
살살 약올리면서 논리의 허점을 조금만 파고들어도 일반인은 당황하고 할말을 잃습니다.
이게 경험의 차이입니다. 몇년전부터 토론방송이 많이 나오고 고수들의 토론을 많이 볼 수 있는데
할만해 보이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생각하는것과 그것을 말로 표현하는건 하늘과 땅의 차이입니다.
정리할 시간조차 없습니다. 엄청난 숙달과 수많은 반격 케이스들을 고려해야합니다.
일반인이 이걸 단번에 해결하기란 어렵습니다.
저는 진중권이 논리적이다를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경험의 유무를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조민씨가 아무 죄가 없다는 것을 뉴스공장에서 최초로 증언한 입시전문가입니다.
말씀이 진중권의 영어 나열 우기기 보다는 훨씬 합리적이고 논리적이었습니다.
그 후로도 몇번 분개하는 글을 올리셨는데 가슴에 와닿는 촌철살인은 진중권 정도를
쓰레기라 여기게 만들 정도던데요.
또한 진중권이 논리적이냐 아니냐도 아닙니다.
인터뷰와 토론은 달라요. 저분이 토론을 할만큼 충분히 경험이 쌓였냐는겁니다.
자신이 갖고 있는 논리를 얼마나 단련했냐에 있습니다.
괜히 자신의 논리를 믿고 섣부르게 덤볐다가는 오히려 크게 당합니다.
말씀 이해했습니다.
저도 학원 계통에 있지만, 우리나라 강남의 입시 전문가라면 다중, 혹은 개인 간의 토론에서
밀리지 않는 경험치를 획득한 상태라고 봐도 무방할 겁니다.
뉴스공장이 공중파는 아니어도 거기에서 하던 발언, 행동 이런 것들을 유추해봐도
아마추어라기 보다는 프로페셔널한 느낌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진실에 대한 확신, 위조일 수가 없다는 여러가지 논리적인 근거가 너무나 뚜렷해서
전 오히려 진중권이 김호창과 붙는 결과가 기대되는 걸요.
사실 진중권이 그동안 내세운 논리가 너무 허접했잖습니까.
비아냥거리지 마시죠. 둔한이 저분이 나쁜 뜻으로 하신 말씀도 아닌데요
그리고 저 입시전문가분 얘기하는거 보면 잘 하실것 같습니다. 진선생과는 달리 치밀한 조사에 의한 팩트로 무장해서 덤비는 사람으로 보였거든요.
공지영, 김어준이 바보가 아닌데 진중권 장사하는데 같이 나서줄줄.. 격이 맞지가 않죠.
얼마전 설명회때 학부모들 앞에서 정치관련 일은 이제 안하련다 하셨다는데...ㅎㅎㅎ
하긴 그럴 분이었으면 애초에 나서지도 않으셨겠지요.
걱정도 되고 응원도 하게 됩니다. 지치지 마시길..
아무리 논리적이라해도, 팩트앞에서는 궤변일뿐이죠..
진중권 vs 간결 논쟁도 그렇고...
TV 보면서 훈수 두는거랑 실전에서 토론하는건 급이 달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