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로 하는 금연의 (6개월) 성공률은 약 2~3%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사람의 의지가 생각보다 그렇게 강하지 않은걸 수도 있고, 중독의 힘이 사람의 의지 이상일 수도 있는겁니다.
어느쪽이든 자신을 과대평가 해선 안되겠죠.
의지로 금연했다가 실패하면 타격도 더 큽니다.
'역시 금연은 힘들어'
'평생 참는거라더니 역시..'
이런 식으로 부정적인 의식만 더 강화되면서 자포자기하고, 해봤는데 안된다며 계속 피웁니다.
https://hi.nhis.or.kr/ca/ggpca001/ggpca001_m04.do
계신 곳 주변에 금연치료 의료기관을 찾아서 방문하시고
챔픽스를 처방 받으세요.
금연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없어도 됩니다. (약간의 의지는 필요합니다ㅋㅋ)
금단현상으로 고생(?)하지 않아도 됩니다.
비용지원도 됩니다.
챔픽스는 니코틴 보조제가 아닙니다.
금연계의 비아그라입니다.
(실제로 비아그라를 만든 화이자 제품입니다.)
의지로 서는 사람은 비아그라 필요없습니다.
근데 서야할 때 안서는 사람들이 비아그라 먹으면 안서던게 섭니다...
챔픽스도 똑같습니다.
아시아지역에서 챔픽스의 6개월 금연 성공률은 약 65% 이상이라고 합니다.
의지로 안됩니다. 사실 되도 과정이 힘듭니다.
그냥 현대의학의 힘을 잠시 빌리세요.
운동선수들이 스테로이드를 쓰는거 같은 반칙도 아니고, 내가 너무 나약해서 약에 의존하는 것도 아닙니다.
자존심 상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뭐든 끊으면 장땡입니다.
보통 2~3개월 코스인데, 첫 2주간은 챔픽스 복용하면서 그냥 피우던 연초담배 계속 피우라고 합니다.
근데 신기하게 2주차 넘어가면 점점.. 담배를 안피워도 괜찮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안피워도 불안하지 않고 견딜만 해집니다.
한시간을 버스로 이동하고 내렸을 때도, 화장실에서도, 심지어는 식후땡을 안해도 불안하지 않습니다.
담배를 입에 물던 버릇은 문제가 되긴 합니다.
손과 입이 계속 심심합니다. 후각과 입맛이 돌아오기 때문에 이거 통제 못하면 무조건 살찝니다.
먹는거 말고 차(茶)라던가 당이 덜 들어있는 음료처럼 마시는 쪽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해보세요.
우울증이라는 부작용이 많이 알려져있는데 사실 아주 드문 케이스라고 합니다.
대신 속쓰림은 조금 흔한거 같구요, 꿈을 아주 생생하게 하루에도 몇번씩 꾸는건 거의 무조건인데...
드래곤볼 모으러 다니는 사람도 있고, 날으는 기차타고 세계여행 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ㅋㅋ
악몽을 꾸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평소 정신건강 상태에 좌우되나.. 싶기도 합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모공과 사용기 게시판에서 '챔픽스'로 검색해서 답글까지 챙겨보시면 좋은 정보들이 아주 많습니다.
아니면 구글에서 "site:clien.net 챔픽스" 요렇게 검색해도 많이 나옵니다.
올해는 꼭 금연 성공하세요!
금연하고나니 좋은점이 정말 너무 많습니다.
추운데 밖에 안나가도 되고, 흡연구역 전전하지 않아도 되고, 흡연구역 없거나 돗대만 남은 담배갑을 보고 불안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고, 입맛 돌아오고, 정력에도 좋습니다!ㅋㅋ
평소 담배피로가던 시간에 그냥 밖에 나가서 2~3분 산책하고 오세요...그럼 도움됩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최근 챔픽스의 제품설명서에서 심각한 신경정신학적 이상반응에 대한 블랙박스 경고문 삭제를 최종 승인했다.
이번 경고문 삭제는 2016년 란셋(The Lancet)지에 발표된 세계 최대 규모 금연치료 연구 EAGLES(Evaluating Adverse Events in a Global Smoking Cessation Study)에서 보조요법들을 직접 비교한 연구결과에 따른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