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적으로 음주운전하고 야구로 반성하겠다 봉사하겠다 하는 것 보다 자기가 음주운전차량에 치어 보면 더 뼈저리게 깨닫겠죠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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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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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rhrbqja88
IP 125.♡.36.53
12-29
2019-12-29 10: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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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2838님 자원봉사를 같이가도 갈까요..? 혹시 자녀를 키워보셨거나 봉사를 가보셨을런지요? 저렇게 쿨한척하고 남을 무시하는애는 오랜기간 갑자기 자원봉사가자하면 안가거나 가도 대충하거나 안느끼고는 합니다
IP 221.♡.152.103
12-29
2019-12-29 10: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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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2838님 이맛클ㅋ
182.X.24.14.탐지견
IP 211.♡.69.222
12-29
2019-12-29 10: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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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2838님 자식 혼내는 부모 마음이 시원할거라 생각하시나보내요
환영
IP 180.♡.209.29
12-29
2019-12-29 10: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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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2838님
삭제 되었습니다.
rhrbqja88
IP 125.♡.36.53
12-29
2019-12-29 10: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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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2838님 아주좋은 방법입니다 저런행동전 미리 봉사를 다녔었다면 저런행동도 안할확률도높고 좋은 방향으로ㅜ이끌기도쉽죠 아마 그전에 여러 방식이없다가 화끈하게 한번에 하는방식이라 당혹스러우실수있어요. 사람이다양하듯 아이들도다양해서 봉사나 올바른 길로인도해서 바르게 크는아이가있는가하면 한번쯤은 문제를일으킨 느끼게해주는것도 좋다고 느끼는 사람들도있어서 그런것같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두잇나우
IP 125.♡.214.161
12-29
2019-12-29 11: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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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2838님 반론을 쓸대는 대안도 같이 쓰는게 기본이라고 생각 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PetertoWorld
IP 218.♡.57.133
12-29
2019-12-29 12:16:39
·
@soccer2838님 얼마나 약해 빠져버린 세상이면 이게 안 좋은 교육이라 생각하게 되는 것인지.. 애들 훈육할 때 훈육하고 애들 혼내는게 좋아서 하는 부모는 없잖아요.. 항상 하하호호한 세상이 아닌데, 현실하고 소설은 다르죠
PetertoWorld
IP 218.♡.57.133
12-29
2019-12-29 12: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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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 딸이라면 저렇게 머리까지 밀어주는 참된 부모가 되기 참 힘들 것같아요 사랑하니까요.. 근데 저 분이 진짜 자기 자식 사랑하는 방법을 아는 거죠 지금 시대가 이상해져서 무조건 아끼고 보호해주고 지 자식 만 생각하는게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인간 아닌 것들이 너무 많아져서 비정상이 정상이 된 시대지만 본질은 절대 바뀔 수 없어요
@soccer2838님 이런 댓글 이야말로 일차원적인 것 같아요. 대안은 제시 안하고 일차원적이라고 폄하하고. 저 짧은 영상으로 전후 확실한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예를 들어 부모가 "놀린게 잘못이다, 사과해라 했는데, 딸이 싫다고 한후에 영상일지도 모르죠" 그리고 옆에 보면 남자 구두도 보이는데 아버지일수도 있는거고. 여러 어른들이 공개적으로 저렇게 동영상 찍었다는건 사실 잘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도 안말리는거보면 진짜 집안이 막장이거나, 딸이 정말 잘못했거나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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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양파-
IP 131.♡.187.69
12-29
2019-12-29 12: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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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2838님 글쎄요... 자원봉사 데려가면 하루죙일 투덜투덜 거리고 맘속으로 내가 그 XX때문에 왜 이딴짓이나 하고 있어야 하나... 뭐 이런 생각밖에 안할거같은데요
삭제 되었습니다.
SevenSign
IP 113.♡.229.67
12-29
2019-12-29 12: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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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2838님 저게 학대인가요? 저도 아들이 있지만, 잘못했다고 윽박지르면 학대로 보는 사람들도 있을수 있고, 아닌 사람이 있을수도 있겠죠? 저게 법적으로 학대에 속하는건가요? 저나라 법에서 학대인 것인가요? 제가 제자식한테 윽박지르면 언어폭력이 되는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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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nSign
IP 113.♡.229.67
12-29
2019-12-29 12: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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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2838님 그러니까 저 위에 영상이 님이 학대라는 사전적인 검색해서 컨트롤C+컨트롤V 한 내용에 어디에 속하는건지요?
삭제 되었습니다.
SevenSign
IP 113.♡.229.67
12-29
2019-12-29 1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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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2838님 저게 지속적인건가요? 아무 의미 없이? soccer2838님이 그렇다고 한다면 대한민국 의무 교육과정에서 저도 그랬고 대부분에 사람들이 학교에서 최소한 신체적, 정서적 학대를 다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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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delity!
IP 220.♡.245.42
12-29
2019-12-29 13: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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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2838님
이상한 부모도들도 있지만, 대다수는 부모 만큼 자기 아이를 잘 아는 사람도 없겠죠..
어차피 가정교육은 결과과 중요하다는 입장이라 아이의 성향에 맞게 부모가 행한거라 믿고 싶네요..
jailbreakorea
IP 221.♡.144.217
12-29
2019-12-29 13: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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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2838님
TNSmortersLove
IP 211.♡.140.51
12-29
2019-12-29 13: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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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2838님 고차원적인 방법을 알려주세요
climacus
IP 180.♡.118.186
12-29
2019-12-29 14: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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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2838님 전 오직 한가지의 예외는 두고 있습니다 내 아이가 다른 아이를 때리거나 다른 사람을 때리면서 좋아할 경우 전 똑같이 아프게 할겁니다 상대가 얼마나 아픈지 모르기에 진심으로 반성하기 힘든 부분이라
몹쓸크롱
IP 106.♡.11.48
12-29
2019-12-29 15: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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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2838님 저정도로 혼날짓을 하긴 했네요.
빨간소금
IP 1.♡.97.121
12-29
2019-12-29 16: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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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2838님 애가 1차원적인 행동을 했기에 1차원적인 교육을 하는 것이지요
삭제 되었습니다.
엘프의숲
IP 1.♡.184.7
12-29
2019-12-29 1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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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2838님 이런 덧글의 발상은 일차원적인 것 같습니다. 머리카락 빠지는 친구를 놀리니깐, 엄마가 화나서 너도 당해봐라며 바로 밀었겠어요? 이렇게 저렇게 이야기해도 안 들으니 최후의 수단으로써 아픈 마음을 가지고 딸의 머리를 밀어버렸겠죠. 님의 따님이 말을 해도 안 되고, 사회봉사라는 방법으로해도 조금이라도 이해하려 들지 않는다면 어쩌겠어요? 더 좋은 교육방법을 제시해보세요.
@soccer2838님 동영상 이야기는 자세한 내막을 모르니 논외로 하시고, 더 좋은 교육방법을 제시해 주시는 게 어떨까요? 공감가는 방법이라면 많은 사람들로부터 가볍게 일차원적으로 던지고 보는 덧글이 아니었음이 알려질 수 있지 않을까싶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엘프의숲
IP 1.♡.184.7
12-29
2019-12-29 18: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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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2838님 댓글 다시 다 읽었어요. 현실성없이 던지는 덧글에 다들 비공감하고 있는데, '제가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고 덧글을 단 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라는 비슷한 내용만 있었어도 다들 그냥 넘어갈 수 있었을 텐데, 그게 아니었던 거 같습니다. 그렇다면...더 좋은 교육방법을 제시하시면 될텐데, 계속해서 없으신거보니.... 다음 대안은 없다는 것으로 알겠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엘프의숲
IP 1.♡.184.7
12-29
2019-12-29 18: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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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2838님 그래서...더 좋은 교육방법은요????? 마땅한 답이 떠오르지 않을땐 질문으로 공세를...????
삭제 되었습니다.
할미새사촌
IP 223.♡.150.222
12-29
2019-12-29 09: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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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이긴 하지만 제대로된 교육이죠
Title
IP 122.♡.151.250
12-29
2019-12-29 1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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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이 미우새에서 했던 얘기처럼 피해자쪽 부모님 앞에 자식을 데려가서 무릎꿇고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하는데 자식은 옆에서 지켜보도록 하는것도 좋은방법 같아요
IP 27.♡.60.120
12-29
2019-12-29 1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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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제대로 참교육시키네요~!
macman
IP 114.♡.154.123
12-29
2019-12-29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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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이고 반발심만 키우지 죄책감을 들게 할것같진않습니다. 윗분 어느분 말씀처럼 부모가 무릎꿇고 사과하는걸 보게 하는게 나을것 같네요. 아니면 봉사활동을 한다던지.
love114
IP 121.♡.129.123
12-29
2019-12-29 10: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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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man님 현실이 드라마가 아니잖아요
radiodef
IP 61.♡.171.84
12-29
2019-12-29 10: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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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네요. 저건 학대입니다. 잘못을 타일러야지
qpwoei1
IP 1.♡.151.11
12-29
2019-12-29 11: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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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odef님 타일러서 되나요?
PetertoWorld
IP 218.♡.57.133
12-29
2019-12-29 12: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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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odef님 에휴 이런 분이 부모가 되면 안될텐데
integree
IP 121.♡.100.29
12-29
2019-12-29 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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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toWorld님 단지 타이르는 것으로 부족하다는 한마디로 부모가 될 자격도 안 된다고 판단하는게 더 놀랍네요
PetertoWorld
IP 218.♡.57.133
12-29
2019-12-29 1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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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GREE님 아니죠 반대죠 그 정도도 못하는데 뭘 할수가 있냐는 것이죠
cwryu2
IP 61.♡.228.141
12-29
2019-12-29 13: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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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odef님 타일러서 들을거면 저러진 않않을 겁니다.
integree
IP 121.♡.100.29
12-29
2019-12-29 13:3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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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toWorld님 저는 공감이 잘 안되는게 아무리 말로 타이른다고 해도 꿈쩍도 안하는 애들도 있더군요. 뭐 교육학 하시거나 아동 교육을 낙관적으로 보는 분들은 싫어하시겠습니다만.. 천성적으로 악한 애들이 있는 건 사실이니까요. 갑자기 생각나는 놈(사실 여중생)이 하나 있는데... 약한 여자애 잡아다가 괴롭히고, 전혀 문제의식 못 느끼고, 우니까 시끄럽다고 괴롭히고 때리고 ... 그리고 그 부모한테 그 이야기가 들어가서 혼났는지 너 때문에 혼났다면서 도시락 싸와서 밥 먹는 애 책상을 엎더군요... 그리고 우리쪽 그룹에 끼어서 놀려고 웃으며 오는데 저게 사람새끼인가 싶던.... 시장에서 장사하시던 걔 엄마는 맨날 학교에 와서 잘못했다고 비시던데.... 집에서 타일렀을건데 말이죠.
jailbreakorea
IP 221.♡.144.217
12-29
2019-12-29 13: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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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odef님
중수가 되고싶은 초보
IP 118.♡.81.38
12-29
2019-12-29 14: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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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odef님 저는 괜찮은것 같네요. 왜냐 암은 너도 걸릴수 있고 그때 너도 머리 깍아야됀다는 걸 가르치는거니까요. 그리고 아주 어린아이로 보이지 않는데 몇살인가???
파도솔레라미시
IP 106.♡.192.135
12-29
2019-12-29 15: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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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odef님 프랑스 사람들은 자기 자식들 뺨따구 후리더라구요 프랑스는 우리보다 인권에 있어 후진국이라 그럴까요?
저는 저런 식의 체벌은 반대합니다. 저런 방식은 아이에게 분노와 복수심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저 아이가 아픈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빈정댄건 한편으론 배려하지 않는 가정에서 자란 영향일 수 있습니다. 사랑받고 위로 받고 자란 아이는 함부로 남을 놀리지 않습니다.
정말 잘못한것을 스스로 느끼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상대방 아이에게 충분히 사과하게 했어야 합니다.
그럴것 같죠? 안그래요.. 물론 가정교육으로 완화시키고 선을 지키도록 하지만 그런 과정이 매우 지난하고 오래 걸리며 그 시간동안 온갖 사고가 다 터집니다. 뭘로 아이가 진심으로 느낄수 있게 할수있을까요? 애 10년동안 키우며 늘 하는 고민인데 답이 없어요.. 진심으로 부모 미치게하는 주제입니다. 그 과정에서 애가 사고쳤을때 사과하고 반성시키고 저렇게 머리를 깎아서라도 느끼게하려는 부모의 노력이
댓글 쓴님의 쉬운 댓글하나로 인해 "사랑 안주고 위로해주지 못 한 나쁜 부모"라는 낙인으로 돌아와버리죠.
방법론이 잘못 되었을수 있다는 지적은 있을수있다고 봅니다. 부모가 애를 그렇게 키웠다는데엔 동감 못 하겠습니다
@님 글쎄요. 사랑받는 것에 대한 의미는 이해 받고 존중 받는 것을 포함 합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적대감이나 분노는 그렇지 못해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구요. 님께서 아는 케이스가 구체적으로 어떤 케이스인지는 모르지만 사랑을 주고 받는게 어떤 것인지 배운 대부분 아이들은 표현 자체가 공격적이지 않습니다.
만약 아이를 키우시는 입장이라면 아이의 행동이 사고 치는게 아니라 실수를 하고 있는걸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은 당연히 실수를 하고 그것을 혼내기보다 무엇이 잘못된건지 이해 시키면 됩니다. 물론 그로 인해 피해자가 발생했다면 당연히 사과와 용서를 빌어야겠죠. 그리고 어른들의 훈육 중에는 아이의 잘못만이 아니라 사실은 스스로의 과거 모습과 겹쳐 분노해서 씨우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니 화가 난 상태로 아이를 혼내는 것보단 잠시라도 생각할 시간을 갖고 아이를 훈육하는게 훨씬 더 교육적인 방법입니다. ㅡㅡㅡㅡㅡ 댓글을 쓰고 올리고 나니 님의 댓글 내용이 추가 되었군요. 부모는 누구나 아이를 사랑합니다. 하지만 그 사랑을 아이가 어떻게 느끼느냐에 따라 결과는 많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사실 부모의 양육태도보다 더 중요한게 아이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감정이라고도 합니다. 바꿔말해 내 방식의 사랑보다 아이가 느낄 수 있게 해주는게 훨씬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아이들은 공감능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대신 그런 아이들은 운동 능력이 뛰어난 경우가 많지요. 그런 경우는 차라리 운동을 통해 에너지릉 충분하게 사용하게 해주는게 더 낫습니다.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 자체가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줄 수 있으니까요.
다만 한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너무 혼자서 힘들어하지 마시고 상담센터등을 찾아가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Wee센터등을 알아보시는 것도 괜찮구요.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것이라 무료입다. 심리검사를 통해서 아이의 기질과 성격, 현재 상태등을 점검해 보시고 어떤 방법으로 접근하는게 좋을지 조언을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글이 님께 상처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 일반적인 경우지 모든 경우를 말하는 것은 아닌데 너무 단호하게 표현했나 봅니다.
shorty67
IP 223.♡.164.165
12-29
2019-12-29 10:5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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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님// 보통 저렇게 까지 하면 부모 속이 더 썩어요... 본인이 분노에 차서 딸래미 머리를 밀어버린다? 애초에 그정도 파탄자면 그냥 애 신경쓰지도 않습니다.
애시드
IP 223.♡.188.249
12-29
2019-12-29 11:02:14
·
@현암님 그렇게 극단적으로 세상을 이분법적으로 나눌수 있을까요? 본문같은 훈육이 좋을수도 있고, 다른 방법이 좋을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윗분도 쓰셨지만 ‘나쁜부모’ 라고 그렇게 단정지어버리는게 더 위험해 보입니다. 그럴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수도 있거든요.
@현암님 배려하지 않는 가정이라는 말이 단정적으로 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 너무 쎈 방법인 건 맞는데.. 이건 저 아이의 성격이나 환경등 앞뒤 상황을 모르는 상태에서 뭐라 말하기 어려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아이의 성향이나 성격이 형성되는데 있어서... 부모 영향 크게 받는것이 일차적으로 가장 크지만, 그에 못지않게 친구들 영향도 많이 받고, 부모가 컨트롤할 수 없는 부분에서의 영향도 매우 큽니다. 말이 통하고 스스로 느끼고 알아들을 수 있는 아이에게 저런 방법을 썼을까요?
현암
IP 211.♡.44.131
12-29
2019-12-29 1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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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sunrise님 나쁜 아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는 태어나고 자라면서 모든 것을 배워나가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곳은 당연히 가정이고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존재도 부모입니다.
아이들은 실수를 합니다. 이성보다 본능이 좌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간 관계도 그러하구요. 그래서 사회화라는 학습 과정이 필요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시절에 사회라는 것을 배웁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실수와 다툼이 벌어지고 실수가 반복됩니다. 중요한건 이 때 아이의 실수를 부모가 어떻게 반응하고 그런 부모의 모습에서 아이가 어떻게 느끼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또헌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와 많은 대화가 필요하구요.
만약 아이에게 진정 교훈을 주고 싶다면 댓글의 어떤 분 말씀처럼 엄마가 자기 머리를 자르는 것이 더 교육적인 방법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가브리엘
IP 223.♡.162.119
12-29
2019-12-29 12: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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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님 세상 모든 일이 그렇게 이상적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게 문제지요 특히 아이는요 ㅎㅎ 저것도 어떻게보면 스스로 느낄 수 있는 강력한 방법입니다
본인이 가한 폭력을 당해보는것도 훈육의 한 방법일 수 있어요 훈육은 교육과는 달라요 educate이 아니고 tame으로 보셔야 할 것 같네요
@가브리엘님 저 역시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것들이 이상적인 방법이 아니라 조금만 노력하면 충분히 가능한 접근입니다.
만약 반대 입장에서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데 배우자가 머리를 자른다던가 혹은 생각할 수 없는 방법으로 충격적인 데미지를 준다면 반성하시겠습니까? 직장 상사나 사장이 일 못한다고 심하게 구박하면 일을 더 잘하게 되나요? 그 순간과 직후에는 효과적이겠지요. 그러나 반성보다는 원망할 확률이 더 크고 그것을 안하기보다는 더 교묘하게 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반성한게 아니라 그저 혼이 났을 뿐이니까요.
네가 이렇게 하면 화가 나고 네가 잘못한거야라고 전달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입니다. 그 방법이 폭력적이지 않을때 그 효과가 더 큽니다. 부부간에도 싸우는것보다 차분히 감정을 전달할때 그 생각과 감정이 더 잘 전달되는것처럼 말입니다.
어린 아이도 인격체입니다. 생각도 있고 자존심도 있습니다. 아이가 나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는 지점이 아이를 인격적으로 대하게 되는 출발점이고 그래야 아이에게 부모의 마음도 제대로 전달된다고 생각하며 아이를 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생각이 틀렸다고 후회한 적은 없었구요.
물론 저도 엄하게 대할 때는 엄하게 합니다. 표정이나 말투를 근엄하게 하지요. 단 단호하게 할뿐 화난 감정을 담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아이가 다른 아이에게 잘못한 일이 생기면 직접 사과하게 하구요. 왜 그것이 상대방에게 기분 나쁜 일인지 제 경험도 함께 얘기해 줍니다. 아빠 역시 그런 말과 행동에는 기분이 나쁘다고 하면 대부분 바로 수긍합니다. 아이가 어릴수록 왜 그런지 더 설명해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제 아이는 이미 아동기를 지났지만 최소한 아이가 성인이 될때까지 이런 노력은 계속 하려고 합니다
@님 상담센터에 가는게 이상한 일인가요? 그렇게 받아들이는게 더 희한하네요. 정신건강도 몸 건강과 마찬가지로 정기적으로 확인을 해줘야 합니다. 요즘은 예방을 위해서도 많이 데려갑니다. 성격과 기질 검사가 정신이상 검사라도 되나요? 말쓴하신 의도라면 상담센터가 아니라 정신과를 권했어야지요.
애초 제 글이 님을 지칭해서 쓴 글도 아니지만 본의 아니게 상처 받으신 것 같아서 충분히 예의 갖춰서 제 의도가 무엇이였는지 답변 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실까해서 조언 드린 것이구요. 부디 글의 의도를 파악해서 얘기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 아주머니께서 영화같은데에 나오는 이벤트를 해보고 싶었던거 같은데.. 아이가 왜 저렇게 됐는지에 대해 오히려 부모인 자신을 돌아본다든지 등 근본적인 원인을 알려고 하지 않는거같네요. 그냥 관심받고 박수받기위한 촬영용 쇼일뿐이지 현실은 하등 도움이 안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동학대죄로 잡혀가는덴 도움이 되겠네요 저나라에선..
hyunzea
IP 49.♡.51.152
12-29
2019-12-29 10: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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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린님 저는 저걸 촬영한건 조금 순수성이 의심되지만 그것만 아니라면 저렇게 가해자입장에서 언제든 피해자 입장으로 바뀔 수 있다는걸 보여주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봉사를 하건 뭐하건 벌의 차원이지 피해자의 입장이 되어보진 못하니까요. 저 정도의 아동학대죄가 얼만큼의 처벌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벌금형 정도라면 차라리 저렇게 해놓고 저 아이를 데리고 경찰서에가서 자수하는게 더 교육적이겠어요.
@필굿님님 똑같이 놀림 한 번 당해보는것도 교육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도 남들한테 뭔가 하려고 할 때 기억이 나겠지요. 자신의 경험이.
integree
IP 121.♡.100.29
12-29
2019-12-29 13: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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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굿님님 봉사활동 몇시간으로 해결이 가능할까요... 필굿님 자녀가 말로 타일러도 알아먹을 만큼 순하고 온화한 성격일수도 있겠지만, 세상 모든 아이들이 다 그러지는 않더군요... 끊임없이 동급생 중 제일 약하고 만만한 애, 부모가 힘 없는 애... 잡아다가 괴롭히고 지지고, 돈 뺏고, 심하면 성매매 시켜서 돈 갈취하고 ... 그러다가 어리숙한 애 나오면 윤간하고... 학폭위 불려가면 잠깐 반성하는 척 했다가 다시 도돌이표... 부모와 아이의 봉사활동 몇시간으로 해결될 수 있다면, 정규교육에서 학교폭력 문제는 이미 해결되었겠죠.
macman
IP 114.♡.154.123
12-29
2019-12-29 10: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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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악을 원한다면 차라리 아이가 엄마머리를 밀게 하는게 나을것같습니다. 저런 처벌이 과연 피해자에 대한 죄책감을 들게할까요? 반발심과 증오만 키울꺼 같아요~ 아이는 너때문에 내 머리가 밀렸어 라고 생각할것같습니다.
청하향
IP 124.♡.128.69
12-29
2019-12-29 10: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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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코패스 성격 가진 아이 교육방식이 생각나네요. 선천적으로 공감능력이 떨어지니 니가 맞으면 아프듯이 니가 때리면 쟤도 아파,가 아니라 니가 쟬 때리면 벌을 받으니까 때리면 앉되, 라고 접근해야한다는... 애초에 아픈 친구에게 공감할 수 없는 아이를 사랑과 이해로 훈육하는 것 보다는 눈에는 눈 방식이 더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엔알이일년만
IP 112.♡.106.16
12-29
2019-12-29 10: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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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가서 스마트폰 들여다보고 인증이나 하는 애들도 있는데.. 봉사가 정답이 아닐 수도 있어요...
저 가족의 저 상황에서는 저게 정답이였을 지도 모르죠..
재웅이
IP 49.♡.218.152
12-29
2019-12-29 10: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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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일 수도 있지만... 대신 아이에겐 마음에 계속 상처가 되어 있을것 같네요.. 뭐든.장단점이 있죠.
저런 퍼포먼스를 항상 하는건 당연히 반대합니다. 하지만 한번쯤 '큰 충격'을 받아볼 필요는 있습니다.
아이에게 불의 무서움을 알려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데여보는 겁니다. 그 충격은 상상이상으로 크기 때문에 앞으로는 매우 조심하게 됩니다. 물론 너무 심각하게 하면 트라우마에 빠지게 되고, 또 지나치게 무서워하는 경향을 띌 수 있지만.. 때로는 직접 경험해봐야 아는 것도 있습니다.
특히 저런 경우는 대부분이 자기가 직접 당하는 사람에 위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도를 지나치게 벗어나는것은 큰 문제입니다. 하지만 자기가 '포식자'가 아닌 '피식자'의 입장이 되는 경험을 해보는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고의 방향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릴수록 그런 교육을 한번쯤은 해야 한다는 겁니다.
늘 나의 입장만 고집하는게 아니라, 타인의 입장을 생각하도록 하는 훈련이 기본적으로 되어 있어야 하는거죠. 저는 이걸 훈련이라고 표현합니다. 왜냐면..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이걸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훈련'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게 자연스러워지면 선을 넘는 일은 잘 없어집니다.
kwanp
IP 223.♡.21.8
12-29
2019-12-29 11:25:20
·
자신이 얼마나 나쁜 짓을 했는 지는 몰라도 자신의 악행의 책임은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Taehoon
IP 58.♡.46.188
12-29
2019-12-29 11: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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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명백한 폭력이고 어떤 교육도 아니 교육이 아니라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은 안되는 겁니다.
shrike
IP 117.♡.17.4
12-29
2019-12-29 13: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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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hoon님 혹시 본인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의 김선생님이라면 엄석대를 어떻게 하실건가요?
@INTEGREE님 사람이 사람을 학대하고 차별하는데 전체든 한 명이든 다를게 없습니다. 또한, 다른 댓글로도 썼습니다만 명분의 성립이나 경중에 따라 학대가 정당화 될 수는 없어요. 그걸 정당화하기 시작하면 아동학대를 누구도 간섭하거나 처벌할 수 없죠. 명분은 부모가 자의적 판단에 따라 만들면 되니까요. 저도 부모의 입장이지만 부모가 된다고 해서 갑자기 완벽한 인격체로 거듭나는게 아니에요.
integree
IP 121.♡.100.29
12-29
2019-12-29 13:43:50
·
@Show must go home님 대화는 더 안 되겠네요. 아예 가치관이 달라서... 전 작게 잘못했으면 작게 혼나고, 크게 잘못했으면 크게 혼나고, 그렇게 해서라도 사회에 폐를 안 끼치는 사람으로 길러야 한다는 입장이라... 다만 @Show must go home님 말대로 명분의 성립이나 경중에 따라서 훈육자가 한 체벌을 누구도 아동학대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없으면 우리 사회에 엄청 실망스럽긴 하겠네요.
@INTEGREE님 가치관의 차이도 아니고 어려울게 하나도 없습니다. 저 집의 이웃이 저 행위를 신고하면 아동학대로 입건될 거에요. 한국에서도 아이가 부모의 저런 행위를 문제 삼으면 법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즉, 법적으로 제재를 받는 행위에요. 왜 법이 개입하여 금지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면 됩니다.
@Show must go home님 인간사에 논리로 완벽하게 설명이 가능한 것은 없어요. 전쟁하면서 사람 죽이면 영웅인데 길 가다 사람 죽이면 살인죄인 이유도 그런 것입니다. 세상 만사는 상황과 정도, 명분에 따라 모든게 합리화가 가능합니다.
아이의 머리를 미는 행동을 본인은 '학대'라고 이미 규정하시고 말씀하시기에 그럴듯해보일 뿐 아이에게 훈육하는 강도가 어느 정도부터 학대냐? 부터 생각하지면 그리 쉽게 말씀 못하죠. 법 역시 마찬가지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가치관들 중 일정 부분을 기술해 놓은 것일 뿐이라 절대적으로 '옳은' 기준은 아닙니다.
@독고구패님 인간사에 논리로 완벽하게 설명이 가능한 것이 없다면 더더욱 학대는 원천적으로 막아야 하는 것입니다. 학대를 받는 입장에서의 피해가 심대하니까요.
그리고 학대행위를 판단하는데 있어서 이유나 명분이 중요한게 아니라는 얘기를, 가치관의 차이로 인한 문제도 아니라는 설명을 반복하는 것도 지치는 일이군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독고구패
IP 122.♡.89.74
12-29
2019-12-29 16:04:33
·
@Show must go home님 설명하신게 아무것도 없는걸요? 그냥 본인이 생각하는 '학대는 무조건 옳지 못해!'라는 가치관만 감정적으로 쏟아내니 쓸데없이 피로를 느끼시는 거죠. 제 댓글의 요지에 대해서는 아무 언급도 없으신걸요..? 댓글 대충 읽으시나본데, 어느 '정도'부터가 학대냐니깐요?
그리고 본인이 저게 법으로 제재받는 행위라고 말씀하셨는데 머리 밀어서 아동학대로 처벌받은 판례 혹시 알고계신것 있나요? 제가 알기로 법원에서 판단할 때 법리(즉 법의 가치관),상황,이유와 명분 다 따져서 판단하거든요. 근데 왜 그런게 판단기준이 안된다고 말씀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IP 183.♡.3.87
12-29
2019-12-29 12:44:21
·
의도는 이해하나 좋은 교육법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양파양파-
IP 131.♡.187.69
12-29
2019-12-29 12:51:05
·
충격요법이 필요하니 충격요법을 하고 있는거겠죠. 여기서 저 짤 하나 보고 왈가왈부 하는 사람들보다 저 부모가 아이를 훨씬 잘 알지 않겠습니까?
솔까 인성이 글러먹으면 봉사활동이고 나발이고 해봤자 반성은 쥐뿔도 안합니다. 되려 저 XX때문에 내가 이런 고생을 한다라는 적반하장식 증오만 더 커지는 애들 수두룩할걸요?
Roxy
IP 112.♡.156.33
12-29
2019-12-29 12:52:34
·
@-양파양파-님 명분만 있으면 학대가 정당화 됩니까? 조금만 더 생각해 보시면 안되겠습니까?
갱아
IP 211.♡.26.33
12-29
2019-12-29 13:26:38
·
-양파양파-님// +1 반성 죽어도 안하죠. 댓글보면 세상 사람들이 모두 자기같을거라고 생각하는게 안타깝네요..
할러
IP 1.♡.233.92
12-29
2019-12-29 12:51:30
·
정답이 없는 문제네요. 아이는 배울수도 있고 삐뚤어질 수도 있고.. 기왕에 일어난 일이니 잘 배웠기를 바랍니다.
@blueonblue님 와....머리민충격으로자살??? 어느 곳에서나 쓸 수 있는 공식이 나타난 거 같네요. 이런 말도 안 되는 극단적인 발상은 어떻게하면 쓸수있는 건가요? 그럼, 교육받아 스스로 엄청나게 부끄러운 짓을 한 걸 깨닫게 된 아이가 충격으로 자살도 가능하겠네요. 제대로 교육하면 절대 그런 일은 없다고 나오시려나요???
그 친구를 어떻게 놀렸건지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다’ 라는 사회의 기본적인 원칙이 가정에서 지켜져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저 상황만 보고 부모가 잘했나 못했나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말로해도 안되는 순간들이 있죠.
오죽했으면 부모가 자식 머리까지 저랬을까요. 저렇게하는 부모가 과연 잘못되었을까 싶네요.
여행정착자
IP 112.♡.144.227
12-29
2019-12-29 15:46:06
·
그렇지 기본적 인성은 집에서 가르쳐야죠
밀코메다
IP 122.♡.154.108
12-29
2019-12-29 15:48:24
·
얼마나 말로 안되었으면 어머니께서 저러셨을까요? 우리나라 어머니들중에서 대머리 놀린다고 뭐라고하는 어머니들 얼마나 계실까요? 어머니도 같이 "니친구 ㅇㅇ이 머리숱 없는거보고 니네아빠랑 동년배인줄 알았다" 오히려 이렇게 농담하시는 어머니조차 계십니다. 그런거보면 나쁜훈육방식은 아니라고 봅니다. 절대 제가 탈모남이라서 저 어머니의 훈육방식에 공감하는게 아닙니다! 오죽하셨으면 저러셨겠습니까?!
nowgnim
IP 182.♡.229.195
12-29
2019-12-29 16:15:54
·
발버둥 치는 것 같지만 가만히 있네요
cdh8983
IP 61.♡.156.128
12-29
2019-12-29 16: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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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인지 아닌지는 판단에 따르겠지만 여자 아이에 강제 삭발이란건 차라리 뺨 몇 대 맞는것 보다 더 상처가 크죠.
Gino
IP 176.♡.125.153
12-29
2019-12-29 16:28:40
·
중 고딩쯤 되어 보이는데 부모가 머리를 밀어 버릴 정도면 이미 타이를만큼 타일렀겠죠. 말로만 해서 안되니 너도 같은 경험을 해보라는 건데 이미 그전에 충분히 대화가 있었다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저도 체벌을 받고 자랐지만 항상 그전에 구두 경고와 훈육이 있은 후 다시 잘못을 저질렀을 때 거기에 대해 이야기 한 후 받기로 사전에 약속된 체벌을 받았습니다.
lux
IP 175.♡.2.79
12-29
2019-12-29 16: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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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댓글들 많네요 눈에는 눈 무슨 함무라비법전 시대도 아니고 저게 참교육이라구요?
liwbsjkah
IP 125.♡.102.162
12-29
2019-12-29 16:45:39
·
아동학대네요 제가 저 머리밀리는 분이였으면 부모고소했을겁니다
Gino
IP 176.♡.125.153
12-29
2019-12-29 16: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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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드는 생각은 이렇게라도 가정 교육이 되었더라면 오늘 아니 어제 봤던 초등생들끼리 죽이고 죽였던 일은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에휴
리트리셈
IP 110.♡.136.166
12-29
2019-12-29 17: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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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한테 총 맞아 죽느니 저렇게 엄마에게 참교육 받는게 저 아이에겐 다행일겁니다. 어떤 이유든 친구를 놀리는 아이들은 교육이 필요하죠. 특히 외모나 인종, 질병이나 가정환경 등으로 놀리는 애들은 교육이 필요하죠.
훗날의 좋은 성장의 밑거름이 되면 좋겠습니다.
역지사지를 빨리 깨우쳐주는것만큼
좋은 교육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애들은 돌이킬 수 없는 더 심한 폭력을 저지르기 전에 비록 일차원적이라도 교육을 해야합니다
습관적으로 음주운전하고 야구로 반성하겠다 봉사하겠다 하는 것 보다 자기가 음주운전차량에 치어 보면 더 뼈저리게 깨닫겠죠
자식 혼내는 부모 마음이 시원할거라 생각하시나보내요
이런 댓글 이야말로 일차원적인 것 같아요. 대안은 제시 안하고 일차원적이라고 폄하하고.
저 짧은 영상으로 전후 확실한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예를 들어 부모가 "놀린게 잘못이다, 사과해라 했는데, 딸이 싫다고 한후에 영상일지도 모르죠" 그리고 옆에 보면 남자 구두도 보이는데 아버지일수도 있는거고. 여러 어른들이 공개적으로 저렇게 동영상 찍었다는건 사실 잘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도 안말리는거보면 진짜 집안이 막장이거나, 딸이 정말 잘못했거나 아닐까요?
저게 학대인가요? 저도 아들이 있지만, 잘못했다고 윽박지르면 학대로 보는 사람들도 있을수 있고, 아닌 사람이 있을수도 있겠죠? 저게 법적으로 학대에 속하는건가요? 저나라 법에서 학대인 것인가요? 제가 제자식한테 윽박지르면 언어폭력이 되는건지요?
그러니까 저 위에 영상이 님이 학대라는 사전적인 검색해서 컨트롤C+컨트롤V 한 내용에 어디에 속하는건지요?
저게 지속적인건가요? 아무 의미 없이? soccer2838님이 그렇다고 한다면 대한민국 의무 교육과정에서 저도 그랬고 대부분에 사람들이 학교에서 최소한 신체적, 정서적 학대를 다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이상한 부모도들도 있지만, 대다수는 부모 만큼 자기 아이를 잘 아는 사람도 없겠죠..
어차피 가정교육은 결과과 중요하다는 입장이라 아이의 성향에 맞게 부모가 행한거라 믿고 싶네요..
내 아이가 다른 아이를 때리거나 다른 사람을 때리면서 좋아할 경우 전 똑같이 아프게 할겁니다 상대가 얼마나 아픈지 모르기에 진심으로 반성하기 힘든 부분이라
님의 따님이 말을 해도 안 되고, 사회봉사라는 방법으로해도 조금이라도 이해하려 들지 않는다면 어쩌겠어요?
더 좋은 교육방법을 제시해보세요.
'제가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고 덧글을 단 걸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라는 비슷한 내용만 있었어도 다들 그냥 넘어갈 수 있었을 텐데, 그게 아니었던 거 같습니다.
그렇다면...더 좋은 교육방법을 제시하시면 될텐데, 계속해서 없으신거보니....
다음 대안은 없다는 것으로 알겠습니다.
피해자쪽 부모님 앞에 자식을 데려가서
무릎꿇고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하는데 자식은 옆에서 지켜보도록 하는것도 좋은방법 같아요
단지 타이르는 것으로 부족하다는 한마디로 부모가 될 자격도 안 된다고 판단하는게 더 놀랍네요
저는 공감이 잘 안되는게 아무리 말로 타이른다고 해도 꿈쩍도 안하는 애들도 있더군요.
뭐 교육학 하시거나 아동 교육을 낙관적으로 보는 분들은 싫어하시겠습니다만.. 천성적으로 악한 애들이 있는 건 사실이니까요.
갑자기 생각나는 놈(사실 여중생)이 하나 있는데...
약한 여자애 잡아다가 괴롭히고, 전혀 문제의식 못 느끼고, 우니까 시끄럽다고 괴롭히고 때리고 ... 그리고 그 부모한테 그 이야기가 들어가서 혼났는지 너 때문에 혼났다면서 도시락 싸와서 밥 먹는 애 책상을 엎더군요...
그리고 우리쪽 그룹에 끼어서 놀려고 웃으며 오는데 저게 사람새끼인가 싶던....
시장에서 장사하시던 걔 엄마는 맨날 학교에 와서 잘못했다고 비시던데.... 집에서 타일렀을건데 말이죠.
저는 괜찮은것 같네요.
왜냐 암은 너도 걸릴수 있고 그때 너도 머리 깍아야됀다는 걸 가르치는거니까요.
그리고 아주 어린아이로 보이지 않는데 몇살인가???
프랑스는 우리보다 인권에 있어 후진국이라 그럴까요?
또한 저 아이가 아픈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빈정댄건 한편으론 배려하지 않는 가정에서 자란 영향일 수 있습니다. 사랑받고 위로 받고 자란 아이는 함부로 남을 놀리지 않습니다.
정말 잘못한것을 스스로 느끼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상대방 아이에게 충분히 사과하게 했어야 합니다.
그럴것 같죠? 안그래요..
물론 가정교육으로 완화시키고 선을 지키도록 하지만 그런 과정이 매우 지난하고 오래 걸리며
그 시간동안 온갖 사고가 다 터집니다.
뭘로 아이가 진심으로 느낄수 있게 할수있을까요? 애 10년동안 키우며 늘 하는 고민인데 답이 없어요..
진심으로 부모 미치게하는 주제입니다.
그 과정에서 애가 사고쳤을때 사과하고 반성시키고 저렇게 머리를 깎아서라도 느끼게하려는 부모의 노력이
댓글 쓴님의 쉬운 댓글하나로 인해
"사랑 안주고 위로해주지 못 한 나쁜 부모"라는 낙인으로 돌아와버리죠.
방법론이 잘못 되었을수 있다는 지적은 있을수있다고 봅니다.
부모가 애를 그렇게 키웠다는데엔 동감 못 하겠습니다
만약 아이를 키우시는 입장이라면 아이의 행동이 사고 치는게 아니라 실수를 하고 있는걸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은 당연히 실수를 하고 그것을 혼내기보다 무엇이 잘못된건지 이해 시키면 됩니다. 물론 그로 인해 피해자가 발생했다면 당연히 사과와 용서를 빌어야겠죠.
그리고 어른들의 훈육 중에는 아이의 잘못만이 아니라 사실은 스스로의 과거 모습과 겹쳐 분노해서 씨우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니 화가 난 상태로 아이를 혼내는 것보단 잠시라도 생각할 시간을 갖고 아이를 훈육하는게 훨씬 더 교육적인 방법입니다.
ㅡㅡㅡㅡㅡ
댓글을 쓰고 올리고 나니 님의 댓글 내용이 추가 되었군요.
부모는 누구나 아이를 사랑합니다.
하지만 그 사랑을 아이가 어떻게 느끼느냐에 따라 결과는 많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사실 부모의 양육태도보다 더 중요한게 아이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감정이라고도 합니다.
바꿔말해 내 방식의 사랑보다 아이가 느낄 수 있게 해주는게 훨씬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아이들은 공감능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대신 그런 아이들은 운동 능력이 뛰어난 경우가 많지요. 그런 경우는 차라리 운동을 통해 에너지릉 충분하게 사용하게 해주는게 더 낫습니다.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 자체가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줄 수 있으니까요.
다만 한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너무 혼자서 힘들어하지 마시고 상담센터등을 찾아가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Wee센터등을 알아보시는 것도 괜찮구요.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것이라 무료입다.
심리검사를 통해서 아이의 기질과 성격, 현재 상태등을 점검해 보시고 어떤 방법으로 접근하는게 좋을지 조언을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 글이 님께 상처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 일반적인 경우지 모든 경우를 말하는 것은 아닌데 너무 단호하게 표현했나 봅니다.
그리고 윗분도 쓰셨지만 ‘나쁜부모’ 라고 그렇게 단정지어버리는게 더 위험해 보입니다. 그럴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수도 있거든요.
제 입장에선 저런 행동이 교육적으로 보이지 않다고 말한것이고 저런 식의 체벌보다는 스스로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찾게 해주는게 더 낫다고 한겁니다.
아이들은 실수를 합니다. 이성보다 본능이 좌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간 관계도 그러하구요. 그래서 사회화라는 학습 과정이 필요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시절에 사회라는 것을 배웁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실수와 다툼이 벌어지고 실수가 반복됩니다.
중요한건 이 때 아이의 실수를 부모가 어떻게 반응하고 그런 부모의 모습에서 아이가 어떻게 느끼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또헌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와 많은 대화가 필요하구요.
만약 아이에게 진정 교훈을 주고 싶다면 댓글의 어떤 분 말씀처럼 엄마가 자기 머리를 자르는 것이 더 교육적인 방법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본인이 가한 폭력을 당해보는것도 훈육의 한 방법일 수 있어요 훈육은 교육과는 달라요 educate이 아니고 tame으로 보셔야 할 것 같네요
만약 반대 입장에서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데 배우자가 머리를 자른다던가 혹은 생각할 수 없는 방법으로 충격적인 데미지를 준다면 반성하시겠습니까?
직장 상사나 사장이 일 못한다고 심하게 구박하면 일을 더 잘하게 되나요?
그 순간과 직후에는 효과적이겠지요. 그러나 반성보다는 원망할 확률이 더 크고 그것을 안하기보다는 더 교묘하게 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반성한게 아니라 그저 혼이 났을 뿐이니까요.
네가 이렇게 하면 화가 나고 네가 잘못한거야라고 전달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입니다.
그 방법이 폭력적이지 않을때 그 효과가 더 큽니다. 부부간에도 싸우는것보다 차분히 감정을 전달할때 그 생각과 감정이 더 잘 전달되는것처럼 말입니다.
어린 아이도 인격체입니다. 생각도 있고 자존심도 있습니다.
아이가 나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는 지점이 아이를 인격적으로 대하게 되는 출발점이고 그래야 아이에게 부모의 마음도 제대로 전달된다고 생각하며 아이를 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생각이 틀렸다고 후회한 적은 없었구요.
물론 저도 엄하게 대할 때는 엄하게 합니다. 표정이나 말투를 근엄하게 하지요. 단 단호하게 할뿐 화난 감정을 담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아이가 다른 아이에게 잘못한 일이 생기면 직접 사과하게 하구요. 왜 그것이 상대방에게 기분 나쁜 일인지 제 경험도 함께 얘기해 줍니다. 아빠 역시 그런 말과 행동에는 기분이 나쁘다고 하면 대부분 바로 수긍합니다.
아이가 어릴수록 왜 그런지 더 설명해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제 아이는 이미 아동기를 지났지만 최소한 아이가 성인이 될때까지 이런 노력은 계속 하려고 합니다
상처줘서 미안하다며 아무렇지도 않게 상처를 주시는 희안한...
성격과 기질 검사가 정신이상 검사라도 되나요?
말쓴하신 의도라면 상담센터가 아니라 정신과를 권했어야지요.
애초 제 글이 님을 지칭해서 쓴 글도 아니지만 본의 아니게 상처 받으신 것 같아서 충분히 예의 갖춰서 제 의도가 무엇이였는지 답변 드렸습니다. 도움이 되실까해서 조언 드린 것이구요. 부디 글의 의도를 파악해서 얘기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육아당에 아이 고민에 상담센터에 가보라는 조언은 매우 흔한일이고 필요하면 가야죠
문제는 맥락없이 왜 제게 상담센터에 가보라고 하시는지 입니다.
그런 조언 아무때나 하는거 아닙니다.
님께서 무엇으로 아이에게 진심을 전해야 할지 10년동안 키우면서 늘 고민한다고 하셔서 아이의 성격과 기질 검사로 현상태를 확인하고 어떤 방법으로 접근하면 좋을지 조언을 받으시면 좋겠다고 썼습니다. 아무 맥락 없이 쓴게 아니지요.
그리고 본의 아니게 제 글을 읽고 상처를 받으셨다고 해서 사과를 드렸는데 마치 제가 의도적으로 큰 잘못이라도 하는 사람으로 몰고 계시군요.
무슨 말을 해도 악의적으로 해석 하시는데 계속 얘기를 나눠야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아이가 왜 저렇게 됐는지에 대해 오히려 부모인 자신을 돌아본다든지 등 근본적인 원인을 알려고 하지 않는거같네요.
그냥 관심받고 박수받기위한 촬영용 쇼일뿐이지
현실은 하등 도움이 안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동학대죄로 잡혀가는덴 도움이 되겠네요 저나라에선..
저는 저걸 촬영한건 조금 순수성이 의심되지만
그것만 아니라면 저렇게 가해자입장에서 언제든 피해자 입장으로 바뀔 수 있다는걸 보여주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봉사를 하건 뭐하건 벌의 차원이지 피해자의 입장이 되어보진 못하니까요.
저 정도의 아동학대죄가 얼만큼의 처벌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벌금형 정도라면 차라리 저렇게 해놓고 저 아이를 데리고 경찰서에가서 자수하는게 더 교육적이겠어요.
차라리 부모랑 아이랑 봉사활동 몇 시간씩 해서 잘못을 타일러야지 저건 반발심만 들고 트라우마로 남습니다
머리카락 잘린 아이도 학교가면 똑같이 놀림당할듯요
똑같이 놀림 한 번 당해보는것도
교육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도 남들한테 뭔가 하려고 할 때 기억이 나겠지요. 자신의 경험이.
봉사활동 몇시간으로 해결이 가능할까요...
필굿님 자녀가 말로 타일러도 알아먹을 만큼 순하고 온화한 성격일수도 있겠지만, 세상 모든 아이들이 다 그러지는 않더군요...
끊임없이 동급생 중 제일 약하고 만만한 애, 부모가 힘 없는 애... 잡아다가 괴롭히고 지지고, 돈 뺏고, 심하면 성매매 시켜서 돈 갈취하고 ... 그러다가 어리숙한 애 나오면 윤간하고... 학폭위 불려가면 잠깐 반성하는 척 했다가 다시 도돌이표...
부모와 아이의 봉사활동 몇시간으로 해결될 수 있다면, 정규교육에서 학교폭력 문제는 이미 해결되었겠죠.
인증이나 하는 애들도 있는데..
봉사가 정답이 아닐 수도 있어요...
저 가족의 저 상황에서는 저게 정답이였을 지도 모르죠..
이건 인간 누구나 다 그런데, 쓴소리 싫어하는 거랑 비슷한거죠. 맥락이 중요한데요. 감정적인 충격이 크면 교육의 효과도 있지만 동시에 큰 상처가 남는건 맞습니다.
무엇이 더 우선이냐를 두고 부모가 선택한건데 부작용이 없긴 어려워보이는군요.
수준의 즉흥적인 아동학대 심정일거라고 훈수두시는 분들 많네요
과연 설득이나 훈계없이 바로 머리끄댕이부터 잡고 밀었을까요?
본인 부모들은 누구랑 싸우고 오면 바로 자식한테 주먹질부터 하던 분들인가?
아이에게 불의 무서움을 알려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데여보는 겁니다. 그 충격은 상상이상으로 크기 때문에 앞으로는 매우 조심하게 됩니다. 물론 너무 심각하게 하면 트라우마에 빠지게 되고, 또 지나치게 무서워하는 경향을 띌 수 있지만.. 때로는 직접 경험해봐야 아는 것도 있습니다.
특히 저런 경우는 대부분이 자기가 직접 당하는 사람에 위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도를 지나치게 벗어나는것은 큰 문제입니다. 하지만 자기가 '포식자'가 아닌 '피식자'의 입장이 되는 경험을 해보는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고의 방향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릴수록 그런 교육을 한번쯤은 해야 한다는 겁니다.
늘 나의 입장만 고집하는게 아니라, 타인의 입장을 생각하도록 하는 훈련이 기본적으로 되어 있어야 하는거죠. 저는 이걸 훈련이라고 표현합니다. 왜냐면..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이걸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훈련'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게 자연스러워지면 선을 넘는 일은 잘 없어집니다.
자신의 악행의 책임은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저는 적절한 매는 교육에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은 하지만 모든 경우에 동일하게 당해봐라는 식의 교육에 적절해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폭력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행동이 교정이 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머리를 밀린 충격이 온전히 아이에게
예의가 중요한 것임을 깨닫게 해준 도구가 될 수 있는지는 생각해봐야 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예의가 왜 중요하고 무엇이 가치있는지를 알고 법규를 지키는 사람이랑 감옥이 무서워서 법규를 지키는 사람이랑은
분명 차이가 있으니까요, 어떤 부모가 폭력이 두려워서 예의를 지키는 아이를 만들고 싶을까 싶기도 하네요.
개인적으로 머리를 미는 행동은 폭력으로 보여서 저렇게 배운 애들은 후에 사고를 안치는게 아니라
그 후의 돌아올 폭력이 무서워서 사고를 막고 있을 뿐이지 다 커서 본인이 권력을 잡거나 걸리지 않을 것 같다는
판단이 서면 바로 사고치지 않을까 싶은게 별로 보기좋은 상황은 아니네요.
예의없는 아이에 못 배운 부모처럼 보여서요.
프랑스 사람들이 그런걸 몰라서 길거리에서도 아이가 문제 일으키면 싸대기 치고 그러겠습니까 ㅎㅎ
뉘우침을 넘어 트라우마를 남기는 저런 행위를 훈육이라고 해서는 안됩니다.
명백한 학대에요.
명분이 그럴 듯 하다고 해서 모든 행위가 정당화 되는건 아닙니다.
세계사까지 필요도 없고 한국의 근현대사만 좀 떠올려 봐도 아주 쉽게 판단이 될텐데.
그래도 결과가 좋을 수 있길 바라네요.
저 영상하나로 누구를 욕할 수 있을까요..
본인이 하는 말이 얼마나 잔인하고 차별적이며 파시즘적인 발언인지 깨닫지 못하실 것 같아 안타깝네요.
일본이 "조선놈 전체"를 상대로 한 차별적이고 파시즘적인 발언과 친부모가 "자식 한 명(심지어 잘못된 행동을 한 것이 지문에 주어졌지요)"을 가르치기 위해 한 방법이 본질적으로 같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또한, 다른 댓글로도 썼습니다만 명분의 성립이나 경중에 따라 학대가 정당화 될 수는 없어요.
그걸 정당화하기 시작하면 아동학대를 누구도 간섭하거나 처벌할 수 없죠.
명분은 부모가 자의적 판단에 따라 만들면 되니까요.
저도 부모의 입장이지만 부모가 된다고 해서 갑자기 완벽한 인격체로 거듭나는게 아니에요.
대화는 더 안 되겠네요. 아예 가치관이 달라서...
전 작게 잘못했으면 작게 혼나고, 크게 잘못했으면 크게 혼나고, 그렇게 해서라도 사회에 폐를 안 끼치는 사람으로 길러야 한다는 입장이라...
다만 @Show must go home님 말대로 명분의 성립이나 경중에 따라서 훈육자가 한 체벌을 누구도 아동학대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없으면 우리 사회에 엄청 실망스럽긴 하겠네요.
저 집의 이웃이 저 행위를 신고하면 아동학대로 입건될 거에요.
한국에서도 아이가 부모의 저런 행위를 문제 삼으면 법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즉, 법적으로 제재를 받는 행위에요.
왜 법이 개입하여 금지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면 됩니다.
인간사에 논리로 완벽하게 설명이 가능한 것은 없어요.
전쟁하면서 사람 죽이면 영웅인데 길 가다 사람 죽이면 살인죄인 이유도 그런 것입니다.
세상 만사는 상황과 정도, 명분에 따라 모든게 합리화가 가능합니다.
아이의 머리를 미는 행동을 본인은 '학대'라고 이미 규정하시고 말씀하시기에 그럴듯해보일 뿐
아이에게 훈육하는 강도가 어느 정도부터 학대냐? 부터 생각하지면 그리 쉽게 말씀 못하죠.
법 역시 마찬가지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가치관들 중 일정 부분을 기술해 놓은 것일 뿐이라
절대적으로 '옳은' 기준은 아닙니다.
학대를 받는 입장에서의 피해가 심대하니까요.
그리고 학대행위를 판단하는데 있어서 이유나 명분이 중요한게 아니라는 얘기를, 가치관의 차이로 인한 문제도 아니라는 설명을 반복하는 것도 지치는 일이군요.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설명하신게 아무것도 없는걸요?
그냥 본인이 생각하는 '학대는 무조건 옳지 못해!'라는 가치관만 감정적으로 쏟아내니 쓸데없이 피로를 느끼시는 거죠.
제 댓글의 요지에 대해서는 아무 언급도 없으신걸요..?
댓글 대충 읽으시나본데, 어느 '정도'부터가 학대냐니깐요?
그리고 본인이 저게 법으로 제재받는 행위라고 말씀하셨는데
머리 밀어서 아동학대로 처벌받은 판례 혹시 알고계신것 있나요?
제가 알기로 법원에서 판단할 때 법리(즉 법의 가치관),상황,이유와 명분 다 따져서 판단하거든요.
근데 왜 그런게 판단기준이 안된다고 말씀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솔까 인성이 글러먹으면 봉사활동이고 나발이고 해봤자 반성은 쥐뿔도 안합니다. 되려 저 XX때문에 내가 이런 고생을 한다라는 적반하장식 증오만 더 커지는 애들 수두룩할걸요?
조금만 더 생각해 보시면 안되겠습니까?
카페서 뛰고 소리지르는 애들도 카페서 엄마가 타이르죠.
하지만 그 소리 듣고도 계속 뛰는 애들도 많죠
타일러서 알아 듣는 애들 한테만 말로 해야하고
그렇지 않으면 다른 방법을 써야합니다.
애 성질 나빠진다고 좋게 말로만 하면
애 성질은 안나빠지고, 애 자체가 나빠지죠.
상대방의 고통을 안다면 놀릴 수 있을까요?
이건 가장 기본적인 인성의 문제라고 봅니다
부모의 방법이 극단적이지만 부모도 마음이 아플겁니다
여기저기 퍼나르며 아무 근거 없는 살 덕지덕지 붙은 짤 하나에 부화뇌동해서 비난하는건 너무 ..
저런 방법은 효과적이지만 합리적이지 않아요.
만일 저라면 아이 보는 앞에서 아내와 같이 삭발할겁니다.
/Vollago
몇살이지???
애가 삐뚤어지면 또 무슨일을 벌일지..ㄷㄷ
빡시군여
그 이후는 타일러서 될 일이 아니죠...
자신이 놀린 그친구의 입장이 되어보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역지사지가 괜히 나온말이 아닙니다
붙잡을수 없을 정도로 큰 잘못을 한것이죠
놀림을 받은 당사자가 받았을 충격은 인격살인 그 이상일겁니다
머리를 미는 상황이 극단적으로 보이지만 저 부모는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요
자신이 낳아 기른 딸이 몹쓸짓을 서스럼 없이 했따는거 자체가....
그나마 다행인건 부모가 그게 잘못된 행동이였다는걸 아는거 입니다
모르는 부모도 많거든요... 학폭일 진행해보면서 느꼈네요...
당황했지만ㅠㅠ
딸에게 아빠가 왜 부끄러웠는지 다른 친구가 숨기고 싶은 비밀?을 함부로 말하면 왜 안되는지 설명해주었습니다.
딸에게 tmi가 되었지만, 친구들한테 민감한 부분은 한번쯤은 생각하고 말할꺼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영상은 다른사람한테 참교육이라고 보일지 몰라도
삭발된 아이에겐 암걸린사람때문에 내가 이걸 당했고, 엄마행동에 대한 반감이 생길수도 있겠네요
암에 걸린 친구의 빠진 머리카락을 보고 놀린 것은 일종의 선을 넘는 행위이기 때문에 저라도 저렇게 훈육할것같네요.
만약 머리민충격으로 자살이라도하면 .. 아..이런....안타깝게됬구먼....이럴껀가요..
머리 민 충격으로 자살을 해요?
그럼 저 친구에게 놀림 당한 암투병 친구가 괴로움에 견디다 못해 자살이라도 하면
아.. 이런... 안타깝게 됐구먼... 이럴건가요?
어느 곳에서나 쓸 수 있는 공식이 나타난 거 같네요. 이런 말도 안 되는 극단적인 발상은 어떻게하면 쓸수있는 건가요? 그럼, 교육받아 스스로 엄청나게 부끄러운 짓을 한 걸 깨닫게 된 아이가 충격으로 자살도 가능하겠네요. 제대로 교육하면 절대 그런 일은 없다고 나오시려나요???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다’ 라는 사회의
기본적인 원칙이 가정에서 지켜져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저 상황만 보고 부모가 잘했나 못했나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말로해도 안되는 순간들이 있죠.
오죽했으면 부모가 자식 머리까지 저랬을까요.
저렇게하는 부모가 과연 잘못되었을까 싶네요.
우리나라 어머니들중에서 대머리 놀린다고 뭐라고하는 어머니들 얼마나 계실까요?
어머니도 같이 "니친구 ㅇㅇ이 머리숱 없는거보고 니네아빠랑 동년배인줄 알았다" 오히려 이렇게 농담하시는 어머니조차 계십니다.
그런거보면 나쁜훈육방식은 아니라고 봅니다.
절대 제가 탈모남이라서 저 어머니의 훈육방식에 공감하는게 아닙니다!
오죽하셨으면 저러셨겠습니까?!
여자 아이에 강제 삭발이란건 차라리 뺨 몇 대 맞는것 보다 더 상처가 크죠.
말로만 해서 안되니 너도 같은 경험을
해보라는 건데 이미 그전에 충분히 대화가
있었다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저도 체벌을 받고 자랐지만 항상 그전에 구두 경고와 훈육이 있은 후 다시 잘못을 저질렀을 때 거기에 대해 이야기 한 후 받기로 사전에 약속된 체벌을 받았습니다.
그것도 강제로 머리를 민다는건 오히려 아이의 가치관에 문제를 줄 가능성이 더 큽니다.
쿨병이 아니라 문제가 있는걸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겁니다...
이걸 참교육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걸 보니 정신이 참 아득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