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학년때 버릇없는 행동 할때마다 많이 혼낸 탓에 저를 싫어하고 서먹서먹한 관계가 좀 있었는데...
이번 연말에 혼자서 제주라도 가려고 하다가 와이프가 딸에게 한번 물어나보라고 해서 기대없이 물어봤다가 같이 가자고 하는 대답에 뛸뜻이 기뻤네요.
이제 곧 중학생이 되기에 아빠랑 단둘이 (엄마는 회사일땜에 같이 못왔구요) 제주 가는게 불편할수 있는데도 잘 따라주고 5일동안 서로 다툼없이 잘 지냈네요.
호텔 ,게스트하우스, 수영장있는 호텔 등 매일마다 조금씩 다른 숙박에 먹방도 둘이 무지 찍었구요.
인생사진도 많이 건졌네요.
무엇보다 둘이서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가네요~~
다시 이렇게 딸이랑 단둘이 여행 올일이 있을까 싶네요.
나중에 또 올 기회가 있다면 더 좋겠죠.
이제 40중반을 넘어서는 나이라 체력은 좀 딸리네요...
그래도 참 행복했던 부녀의 여행이었습니다~
둘이 찍은 사진은 펑합니다 ^^;;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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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둘째, 셋째와는 ㅠㅠ 엄마만 찾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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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클리앙은 징어분들만,,,,,,
너무 멋지네요~!
아직 미혼이지만 결혼 후 나중에 자녀가 생긴다면 저도 꼭 해보고 싶은 로망이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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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중반이신데 날씬하시고 피부도 좋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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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법좀 공유해주셔요 ㅎ
첫날은 클스마스 밤에 도착해서 둘이서 흑돼지 구이 먹고 호텔에서 잤구요.
둘째날은 김만복김밥으로 아침을 먹고, 비가와서 카페 2085라는 멋진곳에서 둘이 책읽고 비오는 풍경 바라보며 쉬다가 게스트하우스(백패커스 홈)의 2인실에서 묵었구요.
셋째날은 동백포레스트, 휴애리 공원 돌아다니며 이쁜 풍경들 봤구요. 테라로사 카페에서도 좀 쉬었구, 저녁은 올레시장 야시장에서 회를 먹었네요.
넷째날은 아침에 호텔 실내수영장에서 둘이 두시간 수영하고, 성산일출봉 등반(?)하구, 용눈이오름도 오르고, 해물문어라면 먹구, 표선해수욕장, BTS Suga형이 하는 공백(Gongbech) 카페 가서 사진 무지 찍고 함덕해수욕장 인근에서 노을 보다가 마지막 호텔로 와서 잠을 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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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제가 본 딸아빠 중
제일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