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의 빅리그 진출로 한국에선 때아닌 메이저리그 붐이 일어났음
그래서 스포츠지를 비롯해 방송사등에서 미국에 특파원들을 보내기 시작.. 그러나 급여가 생각보다 매우 짰음
언론사들은 "거 우리가 홍보해주면 박찬호에게 좋은거 아닌가? 그러니 나머지 부족분은 돈잘버는 박찬호에게 받으라구" 라는 식으로 기자들에게 언질을 했다고 함
기자들은 처음엔 머뭇거리다 나중에 단체로 박찬호에게 압력을 넣기 시작함...
순진한 박찬호는 연봉이 오르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그들의 요구에 응할수 밖에 없었음.. 각종 식대부터 시작해서 이런 저런 명목으로 뜯겼음
그러던 어느날... 매번 박찬호를 삥뜯기만 하던 기자들이 미안했는지 식사대접을 한다고 박찬호를 초대
박찬호가 가보니 삼겹살 파티였음.
그런데 박찬호는 당시 "빅리그 초기에 아무생각없이 햄버거를 먹다가 구단관계자에게 걸려서 혼쭐이 났다, 빅리거는 구단의 재산이니 먹는것도 최상급의 양질의 식사를 해야한다고 했다. 그래서 이후로는 아무 고기나 먹지 않는다"
는 인터뷰 기사가 났을 정도로 식사에 신경을 쓰던 사람
그래서 완곡하게 거절의 의사를 밝히고 삼겹살을 입에 대지 않음..
그런데 그게 기자들의 빈정을 상하게 했음...
기자들은 "아니 너는 우리에게 스테이크 사줫는데, 우리는 고작 삼겹살 사줘서 삐진거냐??" 라고 곡해하고 그때부터 박찬호에게 감정이 섞인 악의적인 기사를 내보내기 시작했음..
믿기 힘들지만 사실이랍니다.. 나중에 모 신문에 "이제는 말할수 있다"라며 당시 기자중 한명이 술회한 내용입니다.
그런데 저런 일을 당한게 비단 박찬호 한명이 아니라네요...
같은 빅리거인 김병현등도 동일하게 당한 내용이고, 심지어 일본에 진출한 선동열,이승엽도 겪은 일이라고..
과연 지금은 달라졌을지??
이승엽도 햄버거 먹지말라고 그래서 못먹었다던데...
일본만 해도 그렇다네요... 햄버거 먹으면 안된다고
연예인 결혼 발표 기자회견 기자들 많이 온 것은 백퍼 봉투 돌린 겁니다.
끕에 따라서 액수도 다릅니다.
결혼식 가서 신랑 신부에게 봉투 받아오는 자식들이 기레기 놈들입니다.
심지어 차범근님도 당하셨죠
언론개혁이 대한민국 개혁 끝판왕... 알파이자 오메가
민훈기 기자 드립입니다.. 저 드립때문에 민후후라는 별명 붙었죠.
"-" 하나만 옮기면 기자에서 바로 거지가 되는군요.
"-"는 기자정신이겠죠?
나머지 스포츠 신문 기자애들은 이름이 기억도 안나네요 ㅋ
재활용도 안돼는 폐기물들 ~
일본 진출 시절 선수 묵인 하에 거꾸로 기자들에게 삥 뜯다가 이런 문제에 가만있지 않는
KBS 한성윤 기자의 폭로에 일언반구 반박도 못하고 데꿀멍 했죠.
박찬호가 등판예정일에 갑자기 아파서 등판이 취소된 적이 있었는데, 기자 본인에게 연락도 안하고 잠적했다고 그거 가지고 기본이 안되어있다느니 뭐니 그렇게 보도해서 어이가 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선수가 일일히 기자에게 연락해서 보도자료라도 돌려야 하는 건지 원.
아무튼 기자들에게 데였다는(?) 것을 김병현도 증언했었습니다. 박찬호 선배가 미국 생활 조언해주면서 기자들을 조심하라고 말해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