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과 같이 제가 의자 끝자리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끝에 앉으신 분 이 일어나자 마자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엉덩이를 끌고 바로 모서리 자리로 옮기더라고요.. 비게 된 옆자리는 다른사람이 앉게 되었구요.. ㅠㅠ 앞에 사람기다리는거 뻔히 보이는데 이러는건 좀 너무한거 아닙니까 ㅠㅠ 제가 자리를 찜한것은 아니지만.. 묘하게 기분이 나쁘더라고요..
참 억울한 경우지요..
전 그런경우에 그러든말든 제가앉습니다.
앉으라고 말하는건 그분자유
그러던가말든가 제가 앉는것도 제자유
간혹 이러면 일행있다던가 개소리하는분들있던데
댁이 일어나고 그자리양보하세요ㅎ 라고 합니다
그 사람의 먼 훗날 미래가 보이더라구요
Clienkit3 Betatester/
원래 자리에 앉을 생각 없었어 라며 쿨한척이라도 할텐데
괜히 빈자리로 가다가 자리 뺏기면
내 욕망을 들킨 것만 같아서 너무 민망하죠
와....상상만 해도 위와 같이 대처해버리고 싶네요.
임산부석 자리가 비니까 그옆에 앉아있던 남자분더러 임산부석으로 옮기라고하고 자기가 그 남자분자리에 앉는 아줌마도 봤네요.
속은 정신병자들 이지요
눈치가 없어요 진짜...
말씀하신 행동들이 제 기준에서 생각해보면 참 염치없는 행동인데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광역버스처럼 좌석형 전동차 도입해서 별도의 높은 요금을 받는 고급형(?) 지하철을 도입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실현 가능성은 거의 없겠지만요...
멀리서 할머니가 돌진하는걸 보고
한자리 할머니 양보하고 한자리 일행 앉히려는데
할머니가 남은자리까지 팔로막고 자기딸 불러다 앉히더라는 ㅋ
앞에 서있는 사람의 오른손 쪽으로 일어나주면 감사하죠(잠깐의 블러킹)....
그러면 잽싸게 착석ㅋ
1. 임산부석에 중년의 아주머니가 앉는다.
2. 임산부석 옆 자리가 빈다.
3. 엉덩이를 쓱 밀어 그 자리를 차지한다.
이건 진짜 한달에 10번은 보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