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더 구체적인 정보가 필요하긴 합니다만... 1인운영이란 말씀을 하루종일 혼자 근무한다는 말로 이해하고 휴일없이 근무하는 환경이라면... 체력적으로 버티기 힘든 환경에서 그만큼 번다는 게 됩니다. 만약 시간제 알바를 돌리거나 휴일을 설정하면 그보다 수입이 줄겠죠. 체력적 무리없이 지속적으로 운영하려면 알바나 휴일이 꼭 필요할테구요.
nCatTail
IP 218.♡.217.239
12-25
2019-12-25 10:55:29
·
수기 읽어본거에서는 대충 일요일이랑 설,추석만 쉬는 듯 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은영.A
IP 124.♡.191.32
12-25
2019-12-25 11:05:46
·
@nCatTail님 오래전이나 1인 카페 창업을 준비하다 포기했었습니다. 당시에 제가 예상했던 순익이 저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체력안배를 위해 알바쓰고, 휴일 쉬고 하는 걸 감안하니 예상수익을 낮춰잡아야 지속가능하겠다 싶었습니다. 스벅같은 프랜차이즈가 동네 골목까지 들어오는 현재같은 상황을 당시엔 감안하지 않았음에도... 이미 경쟁이 꽤 치열해보였던 것도 꽤 무서운 리스크였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nCatTail
IP 218.♡.217.239
12-25
2019-12-25 10:56:12
·
그렇죠. 알바를 쓰면 저 수익으로는 안되죠.
삼포
IP 14.♡.219.248
12-25
2019-12-25 10:54:49
·
감가상각...이라고 하지만... 어차피 그 부분은 세금으로 떨궈지는거고... 그 정도 순익이면 권리금이 쏠쏠히 나올것이기 때문에... 그것으로 상계된다고 봐도 됩니다... 어쨌든, 상당히 좋은 수익률이죠... 파이 나눠먹자고 저가형 프랜차이즈 입점될때까지 단골 확보 주력하시고요...
@이요후님 1인 카페는 고사하고... 가족 갈아넣어도 저만큼 안되는게 부지기수...입니다...
diffstar
IP 61.♡.217.175
12-25
2019-12-25 10:55:57
·
사실 따질 부분은 많긴하죠. 1. 자고 먹는 시간 모자랄 정도로 갈아넣었다 vs 여가가 좀 날 정도인데도 이 정도다 2. 1인이지만 사람 쓰고 매출을 증대시키며 순수익이 날만한 환경 vs 사람을 쓰면 바로 순손실이 나는 환경 3. 오픈빨과 피크냐 vs 최소 6개월 지나고 안정선의 수익이냐 등등...오만가지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론 상당히 괜찮은 상태라고 봐야겠죠. 저 수입에서 대출상환까지 계산하고 난 뒤면 거의 소수점대 환경일거고 저 수입에서 대출상환 일정치 빠지는 환경이라고 해도 괜찮은 거일테고요. 개인~건물 거의 통짜 프랜차 카페까지 슬쩍 본 입장에서는 자기 몸이 안갈려나가는 데 수입이 저 정도라면 매우 행복한 환경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보통은 자기+배우자가 갈려나가면서도 힘들고, 크게해도 오만 비용 빼고 자기 시간 비용 등 생각하면 꽤나 씁쓸한 결과가 많았거든요.
친한 형이 대기업다닐때 취미로 자동차동호회에서 diy성격의 작업들을 해주면서 돈될만한 아이템이라고 생각해서 1인창업한지 10년 가까이 되갑니다. (굉장히 특이한 아이템에다가 번거롭고 비용대비 시간이 많이 걸려서 다른곳에선 안하는 작업인데) 딱 잘라서 얘기하더라구요...'회사다닐때 급여의 2배이상 벌수 있는거 아니면 그냥 회사 다니라고..' (물론 그 형은 3배쯤 벌더라구요) 일단 자영업은 주5일 하기도 힘들고, 칼퇴가 맘처럼 쉬운게 아닌데다가 그날 손에 들어온 돈이 당장은 커보여도 실제 다 제하고 남는건 얼마안되는데 착각하기 쉽다고 하더라구요.
월 수익이 550만원이면 매출은 1800~2000정도되겠네요. 나누기 30하면 60~70만원이 일매출... 커피한잔 4000잡으면 커피 하루에 150~160잔을 파는거네요. 10시에서 8시 근무면 하루 10시간 근무...시간당 15~16잔을 파네요. 커피하나 내리는데 1분은 걸릴텐데 1인 가게이니 쉬지도 않고 계속 내리고, 계산하고, 서빙하고... 웬간한 위치좋은곳 아니면 동네에서는 이정도 팔기 어려울텐데 순수익에는 다른 요인들도 있을것 같습니다.
삼포
IP 14.♡.219.248
12-25
2019-12-25 11:58:54
·
@elements님 계산 단위 틀리셨어요...
elements
IP 58.♡.55.254
12-25
2019-12-25 12:22:47
·
삼포님 그렇네요.일매출이 틀렸네요.지적 감사합니다. 숫자 수정했습니다.
이진호
IP 121.♡.206.51
12-25
2019-12-25 12:01:19
·
1인 카페가 순수익 저렇게 나올 수 있는 상권이라면.. 일단 임대료가 후덜덜할 거 같네요.. ;
매니푸드
IP 175.♡.49.150
12-25
2019-12-25 15:15:06
·
일단 맘이 편하면 장땡이죠!! 나름의 스트레스가 있으시겠지만 직장인의 상사와 실적,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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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험이랑 소득세 감안하면 왠지 직장인하고 비슷하거나 별로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저도 자영업자입니다.
순익으로 계산하시면 절대 안되고 매출을 먼저 보셔야합니다.
대부분은 그 아래 인데 많이 아래죠
체력적 무리없이 지속적으로 운영하려면 알바나 휴일이 꼭 필요할테구요.
오래전이나 1인 카페 창업을 준비하다 포기했었습니다. 당시에 제가 예상했던 순익이 저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체력안배를 위해 알바쓰고, 휴일 쉬고 하는 걸 감안하니 예상수익을 낮춰잡아야 지속가능하겠다 싶었습니다.
스벅같은 프랜차이즈가 동네 골목까지 들어오는 현재같은 상황을 당시엔 감안하지 않았음에도... 이미 경쟁이 꽤 치열해보였던 것도 꽤 무서운 리스크였습니다.
어차피 그 부분은 세금으로 떨궈지는거고...
그 정도 순익이면 권리금이 쏠쏠히 나올것이기 때문에...
그것으로 상계된다고 봐도 됩니다...
어쨌든, 상당히 좋은 수익률이죠...
파이 나눠먹자고 저가형 프랜차이즈 입점될때까지 단골 확보 주력하시고요...
12개월 해봐야 6천6백만원밖에(?) 안됩니다. 근무시간 계산해보면 생각보다 고수익이 아니라는게 함정이네요.
근데 이게 자영업자 기준 최상위이니...
가족 갈아넣어도 저만큼 안되는게 부지기수...입니다...
1. 자고 먹는 시간 모자랄 정도로 갈아넣었다 vs 여가가 좀 날 정도인데도 이 정도다
2. 1인이지만 사람 쓰고 매출을 증대시키며 순수익이 날만한 환경 vs 사람을 쓰면 바로 순손실이 나는 환경
3. 오픈빨과 피크냐 vs 최소 6개월 지나고 안정선의 수익이냐
등등...오만가지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론 상당히 괜찮은 상태라고 봐야겠죠.
저 수입에서 대출상환까지 계산하고 난 뒤면 거의 소수점대 환경일거고
저 수입에서 대출상환 일정치 빠지는 환경이라고 해도 괜찮은 거일테고요.
개인~건물 거의 통짜 프랜차 카페까지 슬쩍 본 입장에서는
자기 몸이 안갈려나가는 데 수입이 저 정도라면 매우 행복한 환경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보통은 자기+배우자가 갈려나가면서도 힘들고, 크게해도 오만 비용 빼고 자기 시간 비용 등 생각하면
꽤나 씁쓸한 결과가 많았거든요.
일단 자영업은 주5일 하기도 힘들고, 칼퇴가 맘처럼 쉬운게 아닌데다가 그날 손에 들어온 돈이 당장은 커보여도 실제 다 제하고 남는건 얼마안되는데 착각하기 쉽다고 하더라구요.
월 550이면 괜찮은 겁니다.
근데 자영업은 퇴직금이 없죠.
월 300-350 받는 직장인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커피한잔 4000잡으면 커피 하루에 150~160잔을 파는거네요. 10시에서 8시 근무면 하루 10시간 근무...시간당 15~16잔을 파네요.
커피하나 내리는데 1분은 걸릴텐데 1인 가게이니 쉬지도 않고 계속 내리고, 계산하고, 서빙하고...
웬간한 위치좋은곳 아니면 동네에서는 이정도 팔기 어려울텐데 순수익에는 다른 요인들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렇네요.일매출이 틀렸네요.지적 감사합니다.
숫자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