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진짜 종교를 버리니까 그냥 휴일이네요
46
2019-12-25 01:56:02
수정일 : 2019-12-25 01:58:09
118.♡.233.69
거의 30살 넘게까지 교회 다녔던 1인입니다.
종교에 대한 막연한 삶의 일부분이었던
저에게 거의 그 전부를 버리다시피 하고 보니
빈껍데기 밖에 남은게 없네요.
사람들과의 인간관계가 없어요.
교회를 멀리하기 되니
그들이 먼저 저를 멀리 하더군요.
마치 벌레 보듯이요.
성탄절을 이렇게 허무하게 휴일처럼 보내니
어색하기만 하구요.
새로운 방식으로 인간관계를 만들긴 해야 되는데 이게 쉽지 않다는게 이런거구나 싶네요.
배운 도둑질이 교회에서 보던 방식이니 말이죠.
하여튼 허해서 아무생각넚이 넋두리 적어 봅니다.
SIGNATURE
*현재 기간 2024-03-27 ~ 2024-09-23 동안 징계중입니다.
ლ(╹◡╹ლ) ლ(●´ω`●ლ) ლ(- ◡ -ლ)
시트콤 같은 인생!
ლ( `Д' ლ) ᕦ(ò﹏óˇ)ᕤ ヾ(*Őฺ∀Őฺ*)ノ
현재 스팀한당에서 활동 중
아케이드 오락실 게임 좋아해요.
가끔 아프리카TV 고인물게임대전 나가요.
시즌6 세이부축구 공동 3위. 시즌7 세이부축구 8강. 나머지 다회 참여.
수 많은 글을 작성을 하다보면 의도와는 다르게 잘못 작성 되는 경우들이 분명 있을 겁니다.
그런 글이 보일면 지적부탁드립니다. 하나하나 고쳐 나가겠습니다. 저도 사람이니까요.
2022.02.19 코로나 오미크론 확진되었습니다.
2022.03.14 민주당원이 되었습니다.
서명 더 보기
서명 가리기
종교를 잊고 사시면 어떨까요? image there's no heaven....
그래서 사회생활하면서 인간관계로서의 교회를 다시 다녔었구요.
그것마져 아니다 싶어 나온지라.
이제는 다시 갈일은 없을거 같습니다.
특별할 것도 없구요. 가능하면 아래 댓글 적어주신 분의 내용 처럼
동호회라던가 뭔가 같이 하실분들이 계신곳에 가는게 맞겠다 싶네요.
가능하면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현 45년째 교인입장서 교회벗어난 인간관계가 직장말고는 거의 없네요
근데 그걸 정리하지 못하면 안되겠다 라는 마음이
이번 크리스마스 들어서 써본 글이에요
그게 아니다 싶어 나올려니 문제갗생기는 거구요.
제가 다녔던 집단을 중심으로 살아갔으니까요.
그렇게 잘 살아갔다면 문제가 없었겠죠.
자랑하려고 쓴글이 아닌지라 넋두리겠죠.
다짜고짜 문제있는거 아니에요?라는 무례한 글로요? 어이가 없네요
물론 교회분들은 본인이 듣고싶은 얘기만 하시겠지요. 하지만 여기는 모두의 공원?
럭스님이 화낼내는게 당연합니다.
살아온 환경이 그런건데 그걸 타박하듯이
표현하는건 아니라고 보구요.
제가 쓴글 때문에 싸우시게 된거 같아서 미안하네요.
제가 부족한거 같네요.
댓글 적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맘대로 평가질
내맘대로 참견질인줄 아시는 분이
진짜 있군요
뭔가 날이 선 느낌인데
보기 참 안좋습니다.
강요하는건 악이요 폭력입니다.
저도 그래왔구요.
사실상 저도 그렇지만
꼰데들에게 억압받은거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니구나 싶었구요.
억매여 살아가지 않는게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구요.
이런 생각 들때 뭔가 해봐야 겠어요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듯해요~
그래도 친구는 알아서 만나고 다니더라고요.
저도 모임같은 것 추천드립니다
즉, 신앙심은 반드시 교회를 가야 하는게 아니니 집이든 어디든 장소가 중요한게 아니라고요.
인간관계상 공허한 마음이 더 든다면 예배의 목적이 아닌 청년회 모임이라던지 다른 게 더 재미있었기에 큰 아쉬움을 둘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그게 나쁘다는게 아니라 그런 교류는 교회가 아닌 다른곳에서도 가능하니깐요.
그러나 벌레보듯 한다는 그들은 이해가 되지 않구요....그들은 벌레보듯이 아니라 404님이 돌아오기를 기도하며 기다려야 옳은 거였습니다.
기운 내세요. 윗분들 말씀대로 새로운 인간관계가 작은 씨앗처럼 돋아서 점점 싹 틔우면 종교 모임처럼 규모가 크진 않아도 분명 의지하고 마음 키울 곳이 생길 겁니다.
종교에 대한 인생낭비가 없어져서 그 시간에 하던 인간관계가 없어지셔서 당분간은 허전하시겠어요.. 이겨내실거고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하게 될거같아요
이제 아니다 싶어 바꾸고 살아가는거니 이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