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러갔습니다
사장님 내외분께서 환불해드릴거라길래, 어차피 진리의 치느님 영접에 식었건 말건 상관이 없으니
특별한 맛으로 먹으려고 사러 갔습니다
두분이 극구 결제를 거절하시더라구요
일단 피해자분과 연락해본 바로는 경찰서에 가신것 같다고, 어떻게 처리가 될지 모르겠다고...
환불을 안하게 될 수도 있다고 하시면서, 그리고 지금 치느님을 팔 상태가 절대 아니라 결제는 못받는다고..
어찌어찌 얘기하다가 받아 나왔는데
그 뒤로 계속 가슴에 뭔가 턱 막혀있네요
치느님을 먹을 생각이 들지가 않습니다
먹으면 얹힐것같네요...하.....ㅡ.ㅡ;;
사장님내외분께서는, 당신들의 그 힘든 마음을 덜어 가져가시는 거라고,
편하게 가져가서 맛있게 드시라고 하는데
그게 잘 안됩니다
치킨을 앞에 두고 먹을 생각이 안들다니..쩝...
문 닫으실거같은데... 제가 1시간전에 갔었는데 그때 계속 다른 회원님들 오셨거든요..
혹~시 모르니 매장으로 전화한번 드려보시는것도..(아마 오늘 밤 잠 쉽게 못드실거예요 두분..)
늦은밤 보내놓고 안전하게 돌아오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급한 마음에 뭐라도 챙겨드리고 싶어 장봐온 사과를 보냈는데 이래저래 심난하고 속상하네요 그래도 사장님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헐..그런 좋은 방법이 있었군요...ㅡ.ㅡ;
자기전에 씻어야지 하던 와중에 그냥 대충 잠바 둘러입고 후다닥 가느라 생각을 못했네요;;;;
네 꼭 그러려구요
한번이 아니라 여러번 해야할듯 합니다
....... /samsung family out
대충 처리하면 안 된다고 민원이라도 넣어야 겠네요.
분당경찰서 일겁니다. 한군데라..
반성할 기회가 되었음 좋겠습니다....ㅠ
지들도 이제 곧 역으로 짓밟혀봐서
세상 니들 맘대로 쥐락펴락이 아니라는걸 보여줘야 합니다..
카드 결제받았던거 강제취소 하셨고
영업방해로 신고하는 쪽으로 하신다고 합니다..
아..돈 어떻게든 드리고 왔어야하는데......
자주 주문하러 가야겠네요..
잘들었음 좋겠다...
진짜 살아보니까...
남의눈에 눈물나게하면...
내눈엔 피눈물이 나고
내자식은 눈알이 난도질되더라..
.... 아효... 그렇더라 이놈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