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클리앙에서 "미세먼지 때문에 자동차를 내기순환 모드로만 사용한다" 는 요지의 글을 봐서 놀랐는데,
거기에 많은 분들이 동조하고 있어서 더 충격...
최근 몇년간 미세먼지가 사회적 화두가 되다보니, 미세먼지만이 공기오염의 주범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실은 실내공기는 미세먼지 보다는 이산화탄소, 이산화질소등 각종 생활발생 가스및 VOCs 로 인해 더 크게 오염됩니다.
조리라도 하게 되면 더욱 심해집니다
산소포화도가 낮은건 물론이구요..
그래서 공기의 질을 측정하면 언제나 실외공기가 실내보다 더 좋은걸로 나옵니다.. 그래서 '환기'의 중요성이 크다는 것이구요.
원래 실내공기는 자주 환기를 해줄수록 좋습니다.. 그리고 밀폐된 실내에서 공기청정기 믿고 생활하는게 더 위험합니다.
청정기가 먼지는 걸러도 가스를 거르고 교환해주지는 못하니까요.
자동차는 공간이 좁아서 실내 공기 오염도 더욱 빨리 진행됩니다..
그래서 아주 특별한 경우가 아닌이상 외기모드로 계속 환기와 순환을 시켜줘야 하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내기모드로 쓴다는건 많이 위험한 습관입니다.
그리고 차량용 공기청정기에 대한 불신이 많은 것 같은데, DC5V 말고 DC12V를 사용하는 청정기들은 꽤나 성능이 좋습니다.
건강을 고려하신다면 내기모드 보다는 외기모드로 공기청정기를 병행해서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외기로 돌려도....차량 필터들이 입에 쓰는 마스크보다는 훨씬 성능 좋을것 같아서 괜찮은거 같아요
검색해보니.. 외기모드도 에어컨필터 거친다고 하네요... 제가 미세먼지 차단 되는 필터 설치 하고 외기모드 테스트 해봤을때 미세먼지 수치 급격히 올라가는거 보고 안된다 생각했는데.. 필터 성능이 떨어져서 그런가보네요
필터를 거쳐도 그 성능에 항상 의문입니다.
10년전 진공 청소기는 가동하는 순간, 배출구쪽으로 미세먼지 냄새가 작렬했죠.
요즘 진공 청소기는 공조 통로와 필터 사이의 실링을 거의 밀착시켜놓기 때문에 냄새가 잘 나지 않습니다.
자동차 필터 시스템은 전자와 비슷하죠. 가장자리 실링도 거의 없거니와, 필터를 손쉽게 탈부착 할수 있다는거 자체가 bypass되는 유량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얘깁니다.
테슬라가 차량내 공조에 엄청나게 신경을 쓰면서 강조한 것도 그런 맥락인걸로 알아요.
차량 필터만 괜찮으면 그렇게 까지 예민할건 아닌듯 해서요
없는것 보다는 주기적으로 관리된 필터가 있으면 훨씬 좋은듯 합니다~ 요즘엔 헤파필터도 나오고 좋은거 많더라고요
옛낭 진공청소기애는 필터기능이 없습니다. 후단에 모터임펠러쪽 먼지쌓이지 말라는 거름망정도죠.
지금은 후단애 나오는 먼지가 화두가 되어 헤파필터가 달려서 나오는거고요.
그리고 자동차용 블로어랑 진공청소기는 흡입압략자체가 차이가커 바이패스를 염려하실정도는 아닙니다.
물론 내기모드 하면 또 순식간에 떨어지고요..
기존의 먼지가 공기통로에 많이 가라앉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에어(?)로 그 통로로 불어내면 엄청난 먼지가 배출됩니다.
필터교체시마다 미리 그 통로를 불어내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참고로 미세먼지 제거필터가 인증기관 통과 제품인지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저는 그냥 오토로만 놓거든요
김 차는 것도 별로 없고 좋아요.
내기로만 놓으면 이산화탄소 농도 올라가서 쉽게 졸리죠
냄세 맡기 싫다고 내기하다가 졸려서 위험할뻔 한적 많쵸
(그 사이 수정하셨네요.)
운전자 분들께선 외기순환 꼭 하세요.
옆에 사람타면 무조건 외기죠..
세 식구가 자다보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2500 넘고 그래요.. ㄷㄷㄷ
그땐 내기로 돌리는데 까먹고 다시 원래대로 안바꿔요..
모두 미세먼지에 대한 공포만 갖고 있지, 실내공기 오염에 대해 무감각한게 큰 문제 같습니다
원래 외기모드로 다니긴 하지만... 덕분에 지역마다 냄새나는 구역 통과할땐 좀 힘들더라구요ㅜㅜ
터널이랑, 냄새 심한 곳 지날때만 내기 켜면 어느정도 지나고 자동으로 외기로 바뀌어서 좋습니다!
좋은 차입니다.. ㅎ
시내는 내기모드가 대부분이고 고속도로는 터널제외 외기모드네요.
물론 센서 정확도는 가격에 따라 비례하는데
어짜피 CO2 농도만 확인하고 환기 시점만 확인하면 되는거라 10만원 이하로 쓸만한 제품 있습니다.
(저가형은 CO2와 TVOC농도는 비례 측정으로 알려줍니다. 고가로 가야 따로 측정가능)
앞에 시꺼먼 먼지 내뿜는 트럭이 달리고 있거나, 차가 많이 막혀서 주위 배기가스가 많다고 느껴질때...
80km/h 이상으로 달릴때는 자체 배기가스가 실내로 유입되기 때문에,
외기로 하고 달려야 한다고 TV에서 몇번 본것 같습니다.
그게 그랜저HG의 설계결함이 아니라 일반적인 경우인가요?
아 이건 몰랐네요. ㄷㄷ
내기 모드로 전환하고 다니지 않으면 그거 다 마시는 거라고 해서 닫고 다녔었는데, 오히려 위험한 거였군요.
그냥 방진 마스크 항상 쓰고 생활해야 할까봐요.
아무튼 머... 이래도 저래도 문제인데, 졸음 운전은 안되니 외기 모드로 하고 다니는 게 맞겠네요.
겨울에 내기 모드를 쓰면 창문에 습기에 뿌옇게 되어서, 겨울 만큼은 외기로 쓰게 되더라고요.
시동시에 항상 외기모드로만 시작되는것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는데 바로 말씀하신 이유때문이었군요.
잘 배우고 갑니다.
습관을 바꿔야 겠군용
차내에 곰팡이나 먼지 혹은 엔진룸에서 나오는 연소 이물질 등이 들어와서 그렇습니다.
예전에 워셔액 문제 생길때 외기 통로를 보니 그냥 창문여는게 깔끔하겠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필터를 헤파로 바꿔도 곰팡이 생기는건 금방이고 달리면서 들어오는거라 더 쉽게 수명이 다해서...;;
결국은 공기 측정기랑 샤오미공기청정기 차량에 쓰면서 그냥 co2 농도 높아지면 중간중간 환기하는 식으로 사용하는게
낫더라고요...
그리고 요즘 집들은 화장실 아니어도 공기순환기 있어서 좋더라구요
현기차는 어떤 세팅인지 잘 모르겠네요.
괜히 유럽이 법적으로 외기고정 하게 만든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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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뉴얼에는 그런 내용은 없었습니다. 제 착각이었나봅니다. ;;
앞차 매연냄새가 심한 차량이면 애초에 가까이 붙질 않고요. 차간 간격을 벌리거나 차선 바꿔버립니다.
그외에 뭐 농촌 소똥냄새나 거름냄새 같은건 그냥 좀 맡으면서 갑니다. 그건 몸에 해로운 냄새도 아니니..
그리고 결정적으로 내기로 해두면 여름철 에어컨 가동후 쉰내가 나서.. 곰팡이가 핀다는 소리죠.
매연 냄새를 피한대신 곰팡이 포자를 마시는거더군요.
미세먼지가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면 내기오염이 더 나쁩니다..
그 DPF단 차들 특유의 냄새가 너무 싫더군요..
dpf 없는 차 뒤는요?
물론 몸에는 안좋겠지만요ㅜ
출퇴근은 운전시간이 20-30분 내외라 신경 안쓰고~
장거리는 수시로 창문 열어 순환시켜주고 있습니다...
앞에서 디젤차 방구낄때랑 터널통과할때만 내기로 바꾸긴하는데
그마저도 종종 놓칠때가 있긴합니다.
한시간넘게 운전하다가 이상하게 졸리더라고요
혹시나 하고 외기순환으로 바꾸니 졸음이 싹 가셨습니다
몸으로 체험한 순간이었어요
그 후로 평소에 외기순환으로 해둡니다
특히 내기로 해놔야 히터든 에어컨이든 빨리 데워지고 시원해진다고 쓰시는분들 많더군요
외기순환을 생활화해야합니다 ㅠㅠ
저는 터널 아니면 외기모드입니다.
위에 영상 꼭 보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보다 실내공기 오염이 더 위험합니다.
저는 B 사 차량 모는데 그냥 1년내내 실내온도 24도 AUTO 에 A/C 켜둡니다. 1단으로요.
저도 그냥 오토로 두고 냄새심한곳 지나다닐때만 내기로 잠깐 바꿉니다.
위에도 엄청 많이 보입니다 ㄷㄷㄷ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내기와 졸음운전의 위험성에 대해 한 tv프로그램에서 전문가(아마도 의사?)분이 나오셔서 설명하셨던 내용이 있는데, 내기->이산화탄소 축적->졸음유발 상관관계가 매우 분명하다는 결론이었습니다.
그래서 외제차 일부는 몇 분 이상 내기 돌아가면 자동으로 외기로 바뀌는 것들도 있지요.
미세먼지가 높을때도 경고 뜨지만
이산화탄소가 높을때도 경고가 뜨지요..
미세먼지 심하다고 몇일동안 문 다 닫고 생활하는것의 위험성을 일깨워 주더라고요..
그래서 이 측정기를 차에도 써보니..
미세먼지 심하다고 내기로 하고 30분 운전하니(혼자 탑승)
위험떴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졸린거더라고요..
에어컨 필터 좋은거 사서 끼워두고 내외기 자동으로 하는게 최선이겠더라고요..
게다가 내기순환으로만 다니면 에어컨에서 걸레썩는 냄새 납니다. 가급적이면 공조장치 모드는 오토로 두시고 겨울에는 에어컨만 끄고 그 외 계절에는 에어컨 오토모드로 다니는 게 공조장치 냄새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외부의 공기에서 냄새가 심하거나 매연이 심한 경우만 외기순환을 디폴트로 하고 필요시에만 내기순환으로 바꿔주어야 합니다.
내기 모드 문제가 졸음운전인데. 졸릴거 같으면 창문열면 되지 안나요?
갑자기 정신을 잃을정도의 졸음운전은 경험해 본적이 없어서 궁금하네요.
그리고 에어컨 냄새 문제는 목적지 도착 3분전쯤 에어컨 끄는게 상식아니었나요?
기존 운전 습관이 너무 잘못들었었나요...
지독한 매연 한모금만 마셔도 머리가 띵할 정도라 내기순환으로만 하고 다닙니다.
운전 많이 하는 편인데 내기순환으로 해놓고 가끔 창문 열어 주는게 낫네요.
어우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파와요.
가끔 손가락 까딱해서 창문을 열어 주면 되는 것을.
다만 그와 별개로 환기를 하는게 좋다는 내용엔 동감합니다.
입자가 큰 냄새가스는 카본필터가 걸러주지만, 입자가 작고 무취한 일산화탄소등은 못거릅니다.
간혹 일산화탄소 거른다는 청정기가 있지만, 거의 과대광고라고 보시면 됩니다
미세먼지야 필터가 걸러주지만 화물차 노후 디젤차에서 나오는 분자수준의 화학물질은 못거릅니다.
그거 맡고 다니느니 이산화탄소가 더 낫다고 봅니다.
다만 앞에 디젤차 없이 쭉 달릴때는 외기로 돌려주고
가끔 창문 열어줍니다
습관되면 귀찮지도 않구뇨
서울시내에서 외기로만 다니는건 득보다 실이 훨씬 많을껄요
미세먼지 나쁨만 넘어도 공기 안좋다고 창문 안여는게 더 안좋음
에어컨 필터가 좀 더 좋았으면 하는 바램은 있네요
루프트인가 하는 필터랑 비슷한 수준이라더군요
미세먼지는 혼자 죽지만 이산화탄소 포화는 남까지 죽일 수 있죠.
내기모드는 꼭 필요할때 5분 이내 수동으로만 사용하고 항상 외기+오토로 쓰는걸 추천합니다.
요즘엔 고속구간에는 외기모드, 속도 못내는 구간에는 매연때문에 내기로 하고 다닙니다
내기모드가 그렇게 안좋으면 용도가 뭔가요?
숨만 쉬어지는거지 산소농도가 떨어져 천천히 질식되고 있는거라... 환기 종종 하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미세먼지 못거릅니다.
제대로 된거 1만키로나 6개월마다 가는게 정답입니다.
^^
졸음운전으로 한방에 죽느냐 ㅎㅎㅎ
전 무조건 자동 22도 입니다. (내기순환 버튼은 2000년식 국산 세단 뒤론 안써봤습다.)
고급 대형차 아닌이상 모든 차는 달리면 틈으로 공기 유입됩니다
가만히 몇 시간씩 있는거 아니면 괜찮아요
아니라면 진작에 수만명씩 질식사 해야죠
이글이 정답이죠 ㅡ,.ㅡ
전 바깥에서 냄새나거나 여름에 급격히 실내 온도 낮출때 아니면 기본 외기로 설정합니다.
차에서나 집에서나 공기순환은 필수입니다.
저도 예전 선배가 꼭 가스 쓸때 돌리라고 가르쳐서, 그 뒤로 지키고 있어요.
안개등 켜고 다니는 사람도 많구
겨울철 방안 co2가 더 심각할겁니다.
Co2만 따로 측정하는 측정기가 있는데 금방 1000올라갑니다. 저희집은 전체적으로 난방 따뜻하게 해놓고 방문 열어놓고 잡니다.
거기다 강제 환풍기도 갖추어놓구요.
가끔씩 창문열어 환기 하면 아무 문제 없음..
담배펴도 아무 문제 없다는 사람들 많습니다... 데미지는 누적되는거죠. 터지기전엔 몰라요
내기 중심에 간간히 환기하시는 분이나, 헤파필터달고 365일 24시간 외기로 다니시는 분이
모두 다 맞다고 봅니다.
아.. 한 여름 에어컨 켜서 캐빈 온도 낮출 때 잠시 쓰기도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