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 관련글마다 댓글 중
그렇게 기다리는거 이해안된다
나같으면 안먹는다. 그 시간이 아깝다
가성비만좋지 돈더주고 맛난거먹겠다 등등
불평불만 섞인 댓글들이 많이보입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가서 기다리고 먹는것도 하나의 추억이에요
저는 올 4월경 평일 에 여친과 아침 일찍 7시에 도착해서 열시쯤인가 번호표 받고 두시에 먹었는데요
기다리면서 핸드폰도 하고 영화도 보고
시간 때울거 많아서 크게 지루하지 않게 기다렸어요
(물론 포방터거리는 별로 볼게없어서 차타고 다시나갔습니다)
물론 전 운이좋아서 많이 안기다린 편이지만
지금도 가끔 그때 재밌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사장님들도 방송에서 보던 그대로이고
돈까스도 아주 맛있었고요
이때 골목식당 투어에 재미들려서
청파동 냉면집 햄버거집도 가보고 방송나온집에 종종 찾아가는 재미도 추억도 쌓고하는데
돈까스집 이야기 매 글마다
왜 그리 기다리는거에 대해 못마땅한지요 자기가 기다리는것도 아니고 남이 기다리는거에 대해서요.
기다리기 싫으신분은 그냥 나중에 시간이 한참지난후에 가서 편히드시면 될것을 댓
글마다 불평하는분들이 많네요
물론 저도 그 불평하는 분들에 대한 불평을 남기는중입니다만 걍 하나의 재미라고 인정해주고
유하게 넘어가시죠
굳이 눌러서 들어와서는 악플 달고 나감
인터넷 게시판에서 시간 떼우면서 무슨 시간이 아깝다는 둥 그돈이면 뭐 어쩌고 저쩌고 인터넷 현자,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칸트, 데카르트는 다 모였죠
개인취향과 다양성 존중받아야 마땅합니다. 그점에서 이견없습니다.
다만 유독 해당 돈까스 가게가 많은 게시글에 회자되고, 식당치고 대기시간이 워낙에 길어서 의아스러워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는 건 공감하실겁니다.
그런 의아스러움을 댓글로 쓰는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표현의 자유 영역 안에 들어갑니다.
(물론 의아스럽다, 이해안된다는 생각이 공격적으로 비춰질 소지가 있어서 표현에 유의해야겠죠.)
공격성없는 단순한 감정표현들은 불평불만으로 볼 순 없겠죠.
ex) 호불호 갈리는 영화에 대한 게시글이 갑자기 넘쳐날 때,
'영화본 시간 아깝다, 왜 100만 관객 영화인지 모르겠다'는 악평이 재밌게 본 사람들에 대한 공격은 아닌 것..
그러므로, [영화 악플러에 대하여 비판하는 것] 또한 선을 넘지 않도록 유의해야할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아마 평생 이해 못할 거예요.
Clienkit3 Betatester/
'왜 거길 가는지 이해가 안간다, 나라면 안간다'
당연히 이해가 안가겠죠. 당신의 기준과 내 기준이 다른데...
남을 자기 기준으로만 생각하니 이해가 안되지
남들은 저렇게 생각할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해 보는게 안되는 겁니다.
단순히 저걸 먹는 것만 전부가 아닌데 말입니다.
가정 교육을 얼마나 판타지로 받았는지 싹수가 보이죠...
(그게 호기심이든 즐기는 거든 인스타 올려서 우쭐하고 싶은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런 모습이 꼴사납다고 생각하며 수근대는 것도 한국 사람의 한 일면이고 뭐 그렇겠죠.
그런데 줄서서 먹는게 남에게 피해주는 것도 아니니 저는 뭐가 문제인진 모르겠네요.
물론 저도 이해는 안갑니다만, 굳이 이해하고 싶진 않네요. 그 마음이 한가지인것도 아닐거구요
그러려니 해야..
근데 방송에서 진행자와 게스트가 먹고, 그들의 사연도 듣고보고 한 경험을 나누는것까지 계산하면 다른 셈법이니까요.
맛집이라고 한시간 기다리는사람이 있는반면 맛집먹으러와서 대기줄 보면 옆집가는 사람있기도 하고 그런거죠
디지털 세대는 줄을 서는 행위, 몸으로 직접 기다리는 행위가 아날로그적이고 그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신기해 한다.
기다리며 SNS하는 것이 일상이다 그것을 재미라 생각한다
30~40대는 어렸을 적 줄을 많이 섰죠...버스, 놀이공원, 학교 내에서...지겹도록..폰도 없었던 시절..
그래서 줄 서는 것이 싫고, 안하고 싶은...
하지만 요즘 세대는 오히려 줄서는 것이 어리석은 것이 아닌..즐거운 놀이문화라고 하네요 저는 이해못하지만 ^^
성수동 블루보틀, 연돈을 보며...세대가 다름을 느끼며...저렇게 줄 설 수 있는 열정과 체력이 부럽네요 ㅎㅎ
그런 분들은 클리앙은 왜 하시나 궁금하네요
무슨 의미가 있다고...
자기가 이해가 안되면 그걸 못견디는 사람들이 있어요...
자기도 피곤하고 주위사람도 피곤하게 되는거죠..
하는 글 보면 그냥 웃겨요
가지 마세요 ㅋㅋㅋㅋ 누가 가랬나
게임 퀘스트 해결하듯 퀘스트하는 재미로 하는거죠. 효율만 따지면 뭐 사람 인생 뭔재미로 ㅎㅎ
배고파요 ㅠㅠ
남들이 뭘하든.. 자기가 좋고 만족하면 되는거죠.
근데.전 이정도로 오래갈줄을 예상 못햇긴 합니다 ㅋㅋ
30개월 딸아이랑 와이프는 절대.. 그 고생을 시킬 수 없으니 말이에요
타인을 이해하지 마세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이해가 필요한 정도의 간극이라면 사실 대부분 노력해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냥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세요.
사회나 공동체의 존립에 중대한 위협이 아닌바에야 그냥 다른건 다른겁니다.
애초에 민주주의가 그렇잖아요. 왜 다들 같은 생각을 해야 합니까.
그리고 이해하려는 노력이라도 해보세요. 그게 은근히 꿀잼입니다.
그리고 알게 될 지도 몰라요. 이해 못 했던 게 아니라, 경험한 적이 없거나 좋은 기억이 없었을 뿐이었다구요.
저게 뭐라고 싸웁니까. 기다려서라도 먹고 싶다잖아요.
남이사 돈까스로 사람 죽이는 것도 아닌데 왜들 그리 피곤하게들 사십니까잉.
먹어 보고 싶으신분들~ 자녀나 부모님이랑 먹고 싶은 분들
핸드폰 배터리 만땅에 보조배터리 들고 가셔서 혼자 줄 서시고
대기표 받은다음에 정해진 시간대 (12시 1시 2시 3시)에 본인 포함 4명까지 식사 가능하니
대기표 받고 가족 데리고와서 드세요~
11시반에 대기표 받고 3시에 식사 하기로했으면 숙소가서 낮잠 주무시고 가족이랑 차타고 와서 드시면 됩니다~
전 내년 1월에 부모님 모시고 제주도 여행하다가 하루는 새벽에 줄서서 번호표 받고 모시고 갈거에요~
은근 재밌어요~ 혼자 시간도 갖고 영화도 하나보고 유투브도 보고 사람들이랑 담소도 나누면 시간 금방가요~
그냥 돈까스를 먹고 싶은 사람과 맛있는 돈까스를 먹고 싶은 사람과 “연돈” 돈까스를 먹고 싶은 사람이 다 다른 거고 서로 존중할 이유가 있는 거거든요
먹어보지도 않고
맛을 평하는 분도 계셨던걸로....
가서 먹은 사람들이 다 기다린 보람이 있다고 하는데
굳이.....
딱 이쪽이 맞네요 ㅋㅋ
"Life is more about collecting moments, not things."
연돈은 진짜배기인지 1년이 지나도록 대기가 안줄어요 ㅋㅋ
그건 나 자신의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뜻이니까요.
그정도 의견제시는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타인을 자신의 사고로 판단을 하려하니 문제가 생기고 눈쌀이 찌푸려지는거죠.
이런 사람들 생각보다 많더군요.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도 아닌데 왜 타인을 자신의 잣대로 판단하는지...
더 웃긴거
회사 근처 식당 맛집에 자리 없어서 줄서서 대기중에 앞에 한팀이 더 있었어요..
그팀이 밥먹으면서 하는말이 참;;
제주도 연돈 줄스는거 이해 안된다고 쌸라쌸라 ㅋㅋ
결국 자기들도 줄슨거 아니냐며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