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링크
https://m.pann.nate.com/talk/348586479
기사링크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2&oid=047&aid=0002250143
클리앙 모공에 검색이 안되는길래 중복이 아닌거 같아서 올려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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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앙 모공에 검색이 안되는길래 중복이 아닌거 같아서 올려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무 잘못도 없는데 죽긴 왜 죽어요 ㅠㅠ
자살 당사자는 건강한 사고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심리적으로 망가졌던겁니다.
그 상황을 해결이 어렵다면 퇴사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회사 사람 그냥 퇴사하고 안보면 그만인걸.. 심리적으로 몰릴때까지 받아줬으니;;;
남의 일은 쉽게 말하기 쉽죠
하는 말 입니다.
그 직장 아니라도 어떻게든 먹고 살수 있는데 직장 때문에 죽는다는건 너무 안타깝잖아요
못버티겠다 싶으면 극한상황 오기 전에 그만두는것도 훌륭한 인생의 방법이에요
그러나 주변에 누군가가 퇴사라는 용기를 주고 다른 이직이라는 앞으로의 희망을 얘기해줄 사람이 있었으면 이런일이 나타나지 않았을거라 생각되네요.
욱하는 마음으로 다 죽여버리고 자살할까? 하는 망상도 해봤고요..
그런 망상을 하는 저를 보면서 안되겠다 싶어서 그냥 사표썼거든요....
사표쓰니까 거짓말 같이 정신이 맑게 돌아오더라고요.. 일주일 그 회사 안간거 만으로 말이죠
그때 기분 생각해서 나름 진심으로 쓴 글인데 다들 너무;;;;
그게 쉽게 안되니 자살하는거죠
자살은 그거의 몇배 용기가 필요한 일 입니다.
다만 그 정도로 몰린 사람은 그 판단이 안될뿐이고요
그러니 정신적으로 몰린다 싶으면 일단 빠져야 한다는 이야기에요
친구나 가족이 주변에 힘든 사람을 마음으로 도와줘야 하죠... 저도 누구한테도 힘든일 참으라는말 함부로 안하기로 했구요 ㅠㅠ
저도 친구들이 그런 미친 x들이랑 일할거면 걍 때려쳐~
백수 기간에 돈 없으면 말해~ 밥사줄께~
라고 등 밀어줘서 냉정하게 결정했던거 같네요
쉽게 말씀하시는게 아니라
이렇게 자살할순 없는거에요
직장상사의 갑질이 그렇게 자살할 정도의 극한상황이라는데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나는 했는데 너는 왜 못해"
"그정도는 아니다"
"겨우 이거 가지고 그러냐"
어디서 본거 같지 않나요
전 이분 의견 동의하며 적극 홍보하고 싶습니다.
"베르테르 효과"라고하죠, 누군가 극한 상황으로 자살을 하고
그것을 사람들이 전하고 언론에서 전하고 불쌍히 여겨주면 동조 자살이 늘어나는것
갑질하는 놈이 나쁜놈이고 안보면 맘에 평화가 옵니다.
죽음을 생각할 정도로 괴로우시다면 눈딱감고 관두세요. 한발만 물러서면 새로운 세상이 있어요.
당신의 생명은 갑질하는 쓰레기때문에 죽을 정도로 하찮지 않아요.
자살하는 사람에 대해서 기본적인 이해를 하시고 이런 댓글 적으시면 좋겠습니다.
자살하는건 용기를 내서 자살하는게 아닙니다.
자살을 생각하고 실행하는건 살 용기가 없어서 입니다.
용기 없어서 그런 선택을 하는 사람에게 용기를 가지고 살라고 하면 그만큼 잔인한말도 잘 없겠죠.
무기력증, 우울증이 어떻게 사람을 자살로 몰고가는가에 대해서 조금은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안타까운 감정에 이런 댓글을 쓰신거라고 생각되지만 조금이해도를 가지고 댓글을 달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왜 퇴사라는 방법도 있는데 자살까지 선택하게 되었을까? 라는 질문을 먼저 해보는게 좋지않을까요?
누구나 퇴사가 더 빠른방법이란거 압니다.
근데 자살까지 선택했던 이유는? 무엇이 원인일까요...
우울증으로 인해 자살하는 사람의 심리상태에 대해 설명한 것들을 찾아보세요. 자살 외에는 다른 생각이 떠오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는 뇌에 문제가 생겨서 그런거라 의지로 이겨내는게 아니라 약을 먹어야 합니다
이맛클 같은 댓글은 무시하세요. 퇴사하라는 해법같은 답변도 못하고 위로만 하는게 정상인가 보져.
위로 댓글 = 정상
해법 댓글 = 정상
다른의견 까기 = 이맛클, 비정상
제가 님을 모르지만....
아마...돌아가신 분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이런 상황에 몰리실 분들을 위해서 글을 남기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요.
정말 저도 그렇게 말하고 싶어요.
혹여나 그런 상황에 계실 분이 이런 상황에 처하면 머리 한구석에서라도 떠올라서 극단적인 선택을 피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안타까운 마음에 쓴 글에 아주 별에 별 말 다 붙어 있네요;;
뭐 이맛에 클리앙 합니다만....
아니면 때려치우고... 삶의 무게 에서 퇴사가 손쉬운 선택이 될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기업규모는 모르겠으나
일정 규모 이상이면 심리상담사를 고용해서 미리 문제를 예방했으면 합니다.
일터지고 나중에 변명늘어놀게 아니라요.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만,
분명히 카풀 요구는 갑질은 맞지만, 매우 재수없는놈은 맞지만...그리고 그 행위에 대해 반성해야겠지만
폭언, 폭행등이 없었다면
자살까지 갈 사안이가 하는 의문은 있습니다.
즉, 죽음에 대한 책임까지 물을 수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더나아가,
소위 '1년만 버텨라'식의 사회적 암묵적 강요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회사 때려치는걸 권장하는 사회가 되었음 합니다.
너무 애써 버티지 맙시다...
내가 가진 권리를 포기할수 있을때 모든것이 자유로워지는데요.
저기 직장이 얼마나 가치가있는지 모르겟지만 죽을 정도의 고통이라면 다른 선택을 해볼수 있을터인데 안타깝네요.
"고작 그정도로"
"그정도일줄 몰랐다"
"그런것갖고 그러나"
죽어서 자기회사 직원 아닌 사람 말은 들을 필요 없고
현재 재직중인 자기회사 사람 말만 듣는 회사가 블랙기업이죠.
기사뒀냐.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더 심한 사람도 많습니다.
제발 업무 외적인 것은 스스로 해결 가능한 상사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니 생각에는
철저히 조사했으면 좋겠네요..
과장놈은 남의 차를 왜 얻어타고 다니는지 증말 승질나네요.
유서에 적혀있으면 뉘우칠줄 알아야지 곧죽어도 아니라고 어휴..
의도적이지 않았다고 해서 참작 된다던지 하는거 보면 진짜 이가 갈립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카풀은 평소 짜증나던것을 그냥 남긴것이지.
그 와중에 마침 또 과장이 차 태워달라고 문자 보내니까... 유서에 그 내용도 같이 쓴것으로 보입니다.
죽은자는 말이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이 상당히 낭패가 될수도 있는게 뭐냐면..
예전에 저희 막내이모가 저희 어머니에게 부동산을 담보로 3억을 대출받은것을 뒤늦게 알고서..
저랑 동생이 밤에 막내이모에게 전화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에 원금+이자를 제때제때 갚지 않다보니 저희 어머니 월급까지 차압이 들어오고 그랬었거든요;;;)
최대한 좋게좋게 얘기를 했었죠. 원금+이자를 제 날짜에 은행에 지불했으면 좋겠다 라는 식으로 말이죠.
알겠다고 그러더군요.
그런데 다음날 막내이모가 유서를 쓰고서 자살시도를 했더군요.
다행히 무사하긴 한데...
근데 그 유서에... "조금전에 아무개(저)에게서 전화가 왔다. 너무 서럽다..." 뭐 이런식으로 써놨던;;;
여러 정황상 여기저기서 빚갚으라는 독촉전화등이 와서 궁지에 몰리자 너무 힘든 나머지 유서를 쓰고 있었던 와중에... 저희가 또 밤에 전화를 했던거죠.
그 유서를 읽어 본 이모 자식들(둘다 고등학생)은 또 저희를 엄청 미워하고 거의 뭐 원수 보듯 하더라고요... ㅡㅡ
허허...;;;;
아무튼... 그런적이 있었는데... 저 사건을 보니까.. 뭔가 좀 유사한거 같아서... 댓글 적어봤습니다;;;
유서에 기재되어 있다고 해서 자살의 책임이 온전히 그 사람에게 있다고 볼 수가 없다고 봅니다.
물론 책임여부를 떠나서 일단 과장이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저렇게 차 얻어 타는것에 대해서는 잘못되었지만요.
저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저도 바로 위 상사인데
스트레스가 극심할 때는(4~5월경)
이러다 큰일 날거 같아 먼저 신경정신과를 찾았습니다.
의사 앞에서니 한없이 눈물이 나더군요
정말 한 30분 꺼이꺼이 울었습니다.
우울증 진단 나오더군요
그나마 저는 지킬 가족이 있어서
약먹으며, 마음 진정시키며 지내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요즘은 무리한 카풀이나
차를 달라고 할 때(제 차를 자기 마음대로 씁니다.)
없다고, 싫다고.
거절합니다.
늦었지만
고인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할거 같습니다.
아픔 없는 곳애서 영면하시길 빕니다.
가족도 내가 있어야 사는거 아닐까요
아내도 현상황을 알고 있고 제 주변 사람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의사의 조언도 있었고, 제 타고난 천성도 있고해서
혼자 꼭꼭 싸두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흰 발령이 잦은 부서라(이직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니기도 하구요)
발령일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극심한 무력감과 우울증은 겪어보지 않으면 이해가 쉽진않죠 바로 옆에 어쩌면 너무 쉬운 해결책도 생각을 못하게 되는거라 본인이 어떤 상태인지도 인지 못하고 내몰리고 스스로도 극한 상황으로 갔을 가능성이 큰것 같습니다.
불안과 무기력 상사에게 받는 스트레스에 업무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할떄 무리하면 감기 잘오듯 병이 올수 있는건데 병원을 가보지 못한게 안타깝네요
죽느니 그만두지는 고인이 가질수 있는 방법은 아니였을 겁니다.
친구가 참...사업도 사실 첫시작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만약 위에 나오는 과장이 여기 댓글을 보고 죄책감에 자살한다면 비난의 글을 쓴 분들은 과장과 똑같은 사람이 되는 거 아닐까요?
죄책감 가지지 않습니다.
머리에 사고회로가 생겨먹길 그렇게 움직이지 않습니다.
우선 그놈의 과장 미친놈이 아니고서 으아... 요즘 어떤세상인데. 내가 팀장, 부장이여도 연차 낮은 동료들 못 챙기면 다 내잘못인것을. 카톡도 요즘 안치고 산지 오랩니다. 부탁... 지랄을 해라.. 연차만 높아도 그게 다 지시요 명령인데. 업무 시간외에는 회사 사람은 아는 사람이 아니라고 살아야 되는데. (회식은 업무의 연장이니까.) 별 미친놈땜에 사람이 죽었으니 참 원통합니다.
원문을 보면..
책임질 수 없어 떠납니다... 에....... 무슨 책임일까요 ??
다른 문제가 있었나 봅니다.
진짜 원인은 따로 있을 것 같네요
뭐 였을 까요
굳이 "에디슨"이라고 사명을 바꾼데서만 봐도
오너의 시각이 어떤지 알 수 있겠더군요.
다른 더 큰 이유가 있었을것 같네요.
스트레트 내성 혹은 스트레스 관리하는 것도 개인의 능력이라는 것을요
같은 환경에 처했는데 누구는 자살하고 누구는 아주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기도 하죠
혈연 관계에 있는 사람중에 자살시도자가 있었고 상황은 전부는 아니지만 대부분 알고 있었는데
정말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선택을 하더군요
그래도 회사는 말을 저따구로 하면 안되죠.
사고친것도 아니고 목숨을 끊었는데,.. 망자에 대한 예의도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