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들어서..
HIFI 음원 소스의 급격한 디지털화에 발맞춰 새롭게 홈 오디오 시장에 생긴 카테고리가
일명 네트워크 플레이어입니다.
보통 HIFI는
예전에는
씨디플레이어, LP플레이어, 라디오튜너 같은 것들이 소스 역할을 하고
거기서 나온 음성 정보를 앰프가 뻥튀기 하여 스피커가 소리를 들려주는 식으로 구성되었는데..
이제 그 CDP나 이런소스 기기들이 PC 나 네트워크 플레이어 같은것들이 서서히 자리를 차지하는거죠..
네트워크 플레이어가 하는 일은 음원 스트리밍사이트에서 바로 받아 음악을 재생하거나
내장, 외장 혹은 네트워크로(NAS, PC) 하드에 연결해서 파일을 재생하거나 하는 일을 해요.
근데 그 분야에서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브랜드가 '오렌더' 라는 브랜드입니다.
Aurender 첨엔 외국건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국산이더군요.
오렌더 기기중 하나인 플래그쉽인 w20입니다.
저도 꼭 한대 사고 싶은데요.
가격은 ..
가격은.. ㅠ,.ㅠ
하~
하이파이의 세계란 ㅋㅋ
이보다 편의기능도 잘 돼있고 음질도 좋은 플레이어면 얼마나 더 좋을지 ㅠㅠ
심지어 DAC도 없어요. ㅎㅎ
전 그냥 PC-FI로 만족합니다.
예전엔 살만 했는데.
네트워크 플레이어는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한번 들어나 보고싶네요 대체 어떤 소리가 나는지..
수천대 시스템에서 오렌더 연결해서 듣고 좋다~ 하고 오면.. 그게 오렌더가 좋은건지 시스템이 좋아서 그런건지 알 수가 있어야죠 ㅎㅎ 청음은 항상 그게 문제네요.
좋아서 샀떠니 막상 그 소리 안나오고 이런게 많아서..
보컬 삑사리를 완화시키는 마이크가 있다면 고려할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스피커나 앰프 같은 경우는 500만원 이상 올라가도 성능이 좋아지는게 확확 느껴지니까요 ㅎㅎ
인터뷰 기사 몇개보니가 대단한 업체인가보네요
고급 스피커 업체에서 다 갖다쓴다고 ㄷ ㄷ
전원에서 들어오는 노이즈 때문에 배터리를 충전해서 그 배터리로 구동하는거나..
하드 돌릴때 노이즈 때문에 SSD 캐시로 재생하는거나 이런거 보면..
최상의 재생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한 플래그십이긴 하구나.. 이런게 느껴집니다.
해외에서도 거의 레퍼런스급 기기로 많이들 쓰나봐요..
http://www.waversa.com/
극히 보수적인 오디오계에서
국내 제품이 이렇게 발을 디딘게 매우 놀랍습니다.
저도 처음엔 당연히 외산으로 알았습니다.
이 부분은 앞으로도 더 발전 가능성이 많다고 봅니다.
철옹성이라는 이 시장을 국내 업체들이 확고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전 엔트리 모델 사용중인데 그 이상 위를 쳐다보지 않으려고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