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동도 확실히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꿀렁꿀렁~ 툭툭..
아빠 목소리를 인지하는듯??
아기이름을 부르면 반응합니다 헐..
이정도면 뭐!!
천재라고 할 수있죠.
와이프배가 한주한주 커지고있습니다.
임신초기 느낌을 완전 벗어난 만삭?같은 느낌.
마사지를 거의 매일해주는데..
신기합니다.
탱탱한게 ㅎㅎ 저처럼 흐물흐물하지않아서..
만지는 기분이 좋습니다.
물론 가슴도 많이 커졌네요.
풍유한 10개는 넘게 먹인것처럼;;;;
워낙 작았던 ㅡ.ㅡ;; 와이프는..
요즘 외출할때마다 보여줍니다.
가슴을 최대한 모아서 ㅋㅋㅋㅋ
"어때??? 좋아????"라고 흠.... 조.. 조습니다ㅠ
요리를하거나, 설거지를 할때 너무 귀엽습니다.
배가 나오는만큼 싱크대랑 멀어지고있는 아내.
뒤에서보면 바둥바둥거리는데 ㅋㅋㅋㅋ
너무 귀엽습니다.
제가 하려고해도 못하게합니다.
아직은? 괜찮나봅니다.
얼마전 목욕을 준비하던 아내가
"욕조 청소할께~"하더니..
끙끙거리는 소리가 느껴집니다 ㅋㅋㅋㅋㅋ
그렇죠 역시 힘든가봅니다.
"거봐!! 내가 한다고 했잖아"
"싫어!! 이것도 운동이야.."
보고있음 대단합니다 ㄷㄷㄷㄷ
뭔가하다가 떨어트리면 귀척합니다.
'아아앙~~~~~'
떨어진걸 줍는건 좀 빡신가봅니다.
그땐 제가 신나서 주워주죠 ㅋㅋㅋㅋㅋ
확실히 잠이 늘었습니다.
원래 잠은 많은편이었는데..
신기한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저는 몸부림이 있는편이라 혹여나..
배를 건드릴까 무서워서 요며칠 아내가 잠들면
다른방으로 와서 자곤했는데
눈떠보면 제옆에서 자고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 귀엽죠.
잠은 늘었는데 중간중간 깨나봅니다.
아이가 안에서 춤을 추는지 ㅋㅋㅋ
얼마전 장난스럽게 물어봤습니다.
혹시 응가하고 어떻게 처리하고있어??
손이 거기까지가???
"그런 이야기는 하지마!! 실례야!!"
"아니.. 넌 비데도 절대안쓰니까.."
"나 알아서 해요!!!"
"난 괜찮아^.^ 힘들면 내가 도와줄께.. 부부잖아"
"내 자존심이 거기까진 안될거같아.."
"ㅋㅋㅋㅋㅋ 언제든 환영합니다"
근데 진짜 궁금하네요.
근데 발톱은 자신이없어요.
무서워서;;;;
그렇게 내년 3월을 기다리고있습니다.
헬파티~~~
그래도 둘이서 어떻게든!!!
협동?하면 ㅎㅎ 잘 이겨내리라 봅니다.
으라챠챠챠~~~
이상!!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한 예비아빠입니다.
제곱으로 힘들어 집니다.
행복하게 잘 사세요
여튼 전 셋째라 남편이 마사지고 머고 나머지 애들 둘만 잘 전담해주면 감지덕지인데..ㅎㅎ제 첫 임신시절이 떠오르는 글이네요
사랑넘치는 글 잘 봤어용ㅎㅎ
감사합니다! 순산하시길 바래요~ 애국자시군요 ㅎ
와이프를 더욱 응원해야겠네요.
그리고… 수유가 끝나면 줄어든다는 거ㅠㅠ
지금을 즐기시고 육아 때도 많이 도와주세요. 6개월~1년 반 사이가 젤 고비랍니다.
발톱 한번 도전해볼께욥
19금 인데요 ㅎㅎㅎ
정말 고난의 행군이에요. 육아... ㅠㅠ
부인을 많이 도와야하는게 아니라, 당연히 함께 분담해야할 어마어마한 일더미입니다.
부디 힘내주세요!
(feat. 엊그제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서 MRI찍고 디스크판정받은 육아대디.. 아이가 무거워질수록 들어올릴때 허리조심하세요.)
건강하게 출산하시길..!!
왠 두줄이....
연년생으로 아들 하나 딸하나 얻었습니다.
아이 하나도 힘들었는데, 둘은 어쩌나 싶었죠.
둘째가 태어나고, 몇년동안은 정신없이 살았던거 같아요.
솔직히 말하면, 아이 하나때보다 연녕생 둘은 네배는 힘들어요.
쌍둥이 키우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바로 둘째 가세요. ㅋㅋㅋ
그런데 임산부가 무리하게 많이 움직여도 조산위험이 있으니 조심하셨으면 합니다
케바케라서 아무리 관리해도 튼살 생기는 분들이 있다고 하는데, 어쨌거나 최선을 다해놔야 나중에 편합...니다.
걱정은 걱정입니다 ㅎㅎ
.... 조.. 조습니다ㅠ 이건 위험 한건가요?
너무 행복합니다.
설레네욥
안그래도 우울한데 울컥하네요.
좋은 남편, 아빠 되실거 같아요!
진짜 하나하나 모든게 다 힘들어요!
말씀 하시기 전에 먼저 행동으로 해주세요 ㅠㅠ
흑흑...부럽따...
힘내세욥!! 그리고 꼭! 순산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