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A "2번의 정답이 뭔가요?"
"1번부터 다시 확인해봐. 정답이 있어."
직원A "아, 그건 할건데 2번의 정답만 좀 알려주세요."
"그러니까 1번을 다시 확인해보라고..."
직원A "그건 곧 확인할건데 2번 좀 알려주세요."
"너 지금 나랑 장난하냐? 유튜브각 재고 있어?"
직원A "아니, 물어볼 수도 있잖아요."
"..."
직원A "답답하신건 아는데 저도 답답해서 그래요."
직원A "2번의 정답이 뭔가요?"
"1번부터 다시 확인해봐. 정답이 있어."
직원A "아, 그건 할건데 2번의 정답만 좀 알려주세요."
"그러니까 1번을 다시 확인해보라고..."
직원A "그건 곧 확인할건데 2번 좀 알려주세요."
"너 지금 나랑 장난하냐? 유튜브각 재고 있어?"
직원A "아니, 물어볼 수도 있잖아요."
"..."
직원A "답답하신건 아는데 저도 답답해서 그래요."
뜬금없이 찾아와서 물어본 경우입니다.
근데, 1번 과정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이유를 알려줘도 못 알아 듣고 답만 찾네요.
제가 10년차에요 ㄷㄷㄷㄷ
그냥 수시로 질문만 하네요.
고집이 장난아닌...
죽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봐도 이해 못했는데 이해했다고 하고...
사실 3년째 안봤어요 😥
늘 질문만 하네요. 아오 속터져요.
주변인들에게 묻고, 물어도 화만 내니까...
결국 저를 다시 찾아온건데 저도 울컥.
으아아~ 살려주세요 ㄷㄷㄷㄷ
그것도 그런 시대지만...
이 친구는 그냥 모든 것을 물어서 끝내네요.
휴... 혼을내도 소용 없고 고집이...
주변에서 지켜보던 직원들도 속 터졌죠.
물어, 물어, 결국 저한테 온거였더라구요.
에휴...
많이 답답하시겠어요.
꼰대이전에 이건 이해와 고집 문제 같아요.
3년째 매번 사람 붙잡고 질문만 하고...
같은 문제가 터지면 해결을 못해요.
예를 들어본겁니다 ㅎㅎ
부품 문제였거든요.
고집이 너무 쎄다고 다들 절레절레하는데,
고칠 수 있는 방법도 희망도 안보입니다 ㅎㅎ
아... 진짜 어쩌면 좋을지...
으아아아아!!! CCTV세요????
아니면 신기라도 있으신건가요 ㄷㄷㄷㄷ
과정과 규칙을 알면 지속적으로 응용이 가능한데,
그걸 아무리 말해주고 억지로 시켜주고 봐줘도,
그냥 그 때 뿐.
그러고서는 문제 풀 때 푸는 과정을 설명해주면,
그 문제를 푸는 과정 하나하나를 다 외우고 앉았어요.
그래서 같은 유형의 문제인데
문제 하나하나마다 계속 반복되는 질문을 합니다.
진짜 선생 미칩니다 ㅋㅋㅋ
그걸 문제별로 하나하나 다 외워서 어떻게 그 많은 문제를 다 풀려고....
그래도 아무리 규칙을 알려줘도 집중 안합니다.
한 번만... 제발 한 번만 시키는대호 하면,
바로 마스터 가는한데 그걸 안합니다.
제... 제발 그거 한 번만 해주면 좋겠어요.
엉엉.
2. 1번에서 파생되는 케이스에대해서 또 설명한다.
3. 1번에서 예외케이스에 대해서 또 설명한다.
4. 2번에대해서 왜 1번과 연계되는지 이유를 설명한다.
5. 2번을 1번과 어떻게 다르게접근해야하는지 설명한다.
6. 2번의 예외케이스에 대해서 설명한다.
7. 2번의 답이 왜 이렇게되는지 설명한다.
8. 이와 유사하게 응용되는 3번의 케이스에 대해서 설명한다.
9. 중간중간에 끊고 나가려는 시도를 해도 절대 놔주지 않는다.
10. 이렇게 2~3시간정도 설명한다.
11. 1~10 과정을 물어볼때마다 반복한다. 특히 저녁 다섯시 퇴근시간 근처일수록 길게한다.
저라면 이렇게 해결할것같습니다.
크흠....
우와....해봐야겠습니다 ㄷㄷㄷㄷ
모두들 답은 찾아놨는데 윗분들이 결정을...
자기 사수를 찾아가면 미칠듯이 혼나서,
늘 다른 부서를 전전긍긍...
근데, 딱하면서더 너무 잦으니 화나네요.
인절미 100개 씹어 삼키는 느낌이에요. 휴.
그래야겠어요. 극대노로 ㅎㅎ
근데 저도 사회 초년생때는 짜증나긴 하더라고요...
대단한것도 아닌데 직접 안알려주고, 경로나 메뉴얼 찾아봐 라는식...
그래놓고는 팀장이 제가 혼자 끙끙거리고 있으면 도와줬는데 저사람문제다란식...
서로 피곤하니 답을 이야기 해 주되 진심을 담아서 스스로 해결할수 없을 때 물어보라고 하는게 좋습니다.
아니면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몇번 도와주면 나중엔 미안해서 못물어보죠...
그래도 자꾸 귀찮게 굴면 댓가를 요구하고 그래도 닶이 안나오면 손절입니다.
참, 나름 열심히 가르쳐줘도...
기억하려는 노력도 안해서 속상하네요.
심지어 3년차인데 기초적인걸 묻고 있고.
주변에서도 자꾸 물어봐서 화내니까,
질문할 사람 돌려막기 하는거 같아요.
그런경우는 일하기 싫은데 환경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고있는 사람이어서 그럴 겁니다.
거기서 더 물어보면 그때 그걸 찾는 방법도 알려주세요.
매번 대답하기 싫으면 메일로 던져놓고 전에 보낸 메일 다시 확인하라 하세요.
그래도 3년을 같이 있어서 미운건 아닌데,
속상하고... 날 무시하나 싶고... 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