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은 WHO 하루 권장량 두 배 초과
일식 우동 등 ‘맑은 국물’도 안심 못해
안동찜닭은 273%… 나눠 먹어도 위험
연포탕, 콜레스테롤 기준치 3.5배 높아
만30세 이상 男 33%·女 23% ‘고혈압’
천연향신료 넣고 국물 적게 섭취해야
우리가 흔히 접하는 대표적인 식품이 ‘라면’이다. 라면 1인분의 나트륨 함량은 1879㎎에 이른다. 그러나 라면만 주의한다고 나트륨의 위협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다. 심지어 나트륨 함량이 라면의 2배인 음식도 적지 않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행하는 ‘외식 영양성분 자료집’에 따르면 나트륨 함량이 가장 많은 식품은 짬뽕(4000㎎)으로, 한 번만 섭취해도 하루 나트륨 권장량의 두 배를 먹게 된다. 그 외에 중식 우동(3396㎎), 평창막국수(3260㎎), 간장게장(3221㎎), 대전도토리묵말이(3206㎎), 열무냉면(3152㎎), 뼈다귀해장국(3088㎎), 선지해장국(3075㎎) 등에도 라면보다 훨씬 많은 나트륨이 함유돼 있다. 고혈압 환자일 경우 이런 음식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의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만 30세 이상 남성의 33.2%, 여성의 23.1%가 고혈압 환자다.
국물이 없는 ‘찜’ 중에도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이 있다. 찜은 주로 여럿이 나눠 먹지만, 일부 음식은 나눠도 안심할 수준이 아니다.
안동찜닭은 1.5㎏ 기준 5462㎎의 나트륨이 함유돼 있어 하루 권장치의 273%에 이른다. 두 명이 나눠 먹어도 나트륨 권장량을 넘긴다는 의미다. 1.1㎏인 광주붕어찜(3962㎎·198%), 750g인 마산아귀찜(3426㎎·171%)도 권장량보다 높은 나트륨이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나트륨 섭취를 줄이려면 특히 가공식품의 영양정보를 살펴 하루 권장량을 넘기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조리할 때 소금 대신 천연향신료를 사용하고 국, 탕, 찌개 등의 국물을 적게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신선한 채소와 우유를 충분히 먹는 것도 권장한다.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이 있으면 식당에 “싱겁게 요리해 달라”고 미리 알리는 것도 좋다.
외식 배달 음식 대부분이 맵고 짜고 한데 방법이 없을듯요
그런데 건강을 위해서 싱겁게 먹으라고 하는데 먹는 재미가 떨어지고 나트륨을 적게 넣는다던지 국물을 먹지 않는다든지
적당히 타협하는 방법이 최선일듯요
짧게 가는거는 좋은데요 겁나 아프게 간다는게 문제가 되는거죠 ㅡ,.ㅡ
아 오른쪽은 콜레스테롤 ㅠ
짬뽕은 너무 유명하지요 좀 줄여야 할듯요
전 7살짜리 아들이 칼로리가 뭐냐고 물어서,
그건 맛의 전투력이라고 대답해준 적이 있습니다. :)
근데 음식 내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혈관 질환 간의 연관성이 명확하진 않습니다.
차라리 한 끼 짬뽕 먹고, 나머지 끼니를 덜 짠 음식을 먹는 것이 ㅎ
전 그냥 맛있는거 먹고 짧게 살랍니다...
/Vollago
갈수록 국물을 안먹어야할 듯...
애초에 국물류는 나트륨을 않넣고 먹는것도 방법이고요 사실 반찬에 염분이 많은 편이거든요
처음 힘들지만 줄이면 확실히 건강에 도움 되는건 맞는듯요
저염식이 건강에 안좋다는 의견들도 꽤 있더라고요.
좋은 소금을 섭취하고서 오랜 지병이 나아졌다는 사람들도 있고..
정제소금이 나쁜것이지, 소금 자체가 나쁜건 아닌 것 같습니다.
만병의 원인은, 탄수화물과 당이죠. 과당 포함한 당이요.
그리고 접근성도 차이가 있고요
생각보다 나쁘지 않나봐요 짜장
짜장도 못지않습니다
나머지 음식들은 전부 비호감... 누가 사줘도 꺼려지는 것들...
해산물이 싫으니 그런 거 같습니다.
차라리 탕이나 국물에는 간을 거의 안하고 먹는것도 방법이 될수 있겠네요
글쓴이님 알려주세요!
외식 음식의 대표를 짜장면으로 보고 상징성으로 넣은듯요
우리 몸에 나트륨은 필수 요소인데, 현대인 대부분이 정제염을 먹고 있죠.
좋은 소금을 섭취하는게 더 중요합니다.
http://www.seehint.com/word.asp?no=13384
사견으로는 비위생적인 천일염보단 정제염이 낫습니다.
풍미때문에 고른다면 모를까요.
설탕이나 정제염이나 천일염이나 구우면 다 그을려지는데 어떤 차이를 말씀하시는지요? 더 명확하게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외국은 국물있는 음식이라도 국물이 아닌 건더기가 주인인거 같더라구요
하지만 그동안 이렇게 먹고도 잘만 살아왔는걸요
건강은 어짜피 유전자빨이니까요 ㅜㅜ
대학때 선배가 가르쳐 주었ㅅ...;;;;
저는 20대 때 순대국 먹을때마다 새우젓 엄청 넣고 국물 완샷하곤 했는데 여친이 이런 기사 보고 작작 좀 하라고 갈궈서 훨씬 식습관이 좋아졌습니다.
차라리 중성지방 수치를 표기하는 게 나을 거 같습니다. 물론 감자탕은 중성지방도 낮지 않지만;;
해외로 나가 먹은 외국 음식들은 진짜 짜거든요?
소금 들이 부은거 마냥.....
정말 우리나라 움식이 짠게 맞나 생각드네요
이 글에서도 국물만 자제하면 나트륨 섭취량이 급감한다고 나오네요.
(누르면 다운로드됩니다.)
https://www.google.com/url?sa=t&source=web&rct=j&url=https://synapse.koreamed.org/Synapse/Data/PDFData/0106KJCN/kjcn-16-473.pdf&ved=2ahUKEwiavu7dosPmAhUsGaYKHaIeBKEQFjAEegQIARAE&usg=AOvVaw0l7N8C11JZ6XPtfet-4gUI
라면만 놓고 보면 뜨거울때는 모르지만 식었을떄 한젓가락 하시면 짠맛이 확 올라와요 뜨꺼운 탕이나 국물은 쉽게 혀가 짠맛을 느끼기 쉽지 않지요
외국 음식은 염분 그대로 날것의 느낌이니까 그렇게 느끼는거고요
울나라의 궁물이 양이.월등하다보니...
궁물만.반에반만 마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밥말아먹지도 말고...
근데 저는 라면도 졸여서 물적게 해서 먹는데 ㅜㅜ
대놓고 멕이네요 ㄷㄷ
대신 한 달에 두세 번만 먹습니다. 자주 안 먹죠.
라면 국물까지 남김없이 마십니다.
물론 몸에 좋지는 않죠. 글루텐이나 정제염…. 등등…. 대신에 자주 안 먹습니다.
좋은 것도 너무하면 안 좋지만 반대로 너무 적게 먹어도 문제죠.
항상 적절한 게 좋습니다.
짜게 먹는 게 몸에 안 좋다는 것도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합니다.
몸에는 막연하게 좋은 것도 무조건 안 좋은 것도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실은 해외 살아서 짜장면은 직접 볶아 먹고 해산물 싫어하고 매운 것도 못 먹어서 저위에 있는 음식들중 좋아하는 게 하나도 없네요. 그리고 저는 불닭볶으면은 사람이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이라고 믿습니다 ㅎㅎㅎ
당과 탄수화물이 더 문제죠..
솔직히 당과 탄수화물에 비해 나트륨은 관대한게 사실이지요 이 두 수치가 높은만큼 나트륨도 덩달아 높아질수박에 없지요
그냥 맛있는거 먹고 살다 죽을 겁니다
선진국에서는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 어느정도 포함되는지 알고 선택해서 먹지요
우리도 기왕 먹는거 알고 좀더 건강하게 먹자 이런 운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https://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2352364615000024
나트륨만 줄이면 완벽할듯 합니다
면류를 드실거면 한번 따로 삶아서 드시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습니다 염분이 적지않게 빠지거든요
설렁탕이나 육개장이나 면이 들어가는걸 선호하니 알고 드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알고 먹으면 좀더 건강하게 먹을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게 제시될테니까요
채식 짜장면처럼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고안해야 할듯요
누구따라...
요새 성인병이 심각하잖아요 이런 음식으로 인해서 건강을 헤친다고 봐야지요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생각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 댓글은 그게 아니고,
MB 가 말한 “다 아는 사람들이구만” 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