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미용시술소 라고 바꿔야 될 정도로 피부과의 목적적인 부분엔 아무 손도 못대는 병원이 너무 많습니다
피지낭종이나 종기 같은게 매우 심한 체질이라 그걸로 피부과 가니까
일단 그쪽 의사부터 왜 이런걸로 왔냐는 식으로 묻는건 기본이고 진료실 들어가보니 그냥 미용약품? 같은거만 있는 수준이더라고요
화상이나 피지낭종이나 정말 순수 피부과적인 목적으로 가면 대체로 이상한사람 취급받는 수준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니즈에 최적화되서 그런걸수 있는데 수술실 1도 없고 그저 미용용 외에는 대응할수 있는 진료가 하나도 없는
이런 피부과들이 너무 많은겁니다 마치 산부인과에서 아이 낳을수 있는곳 손에 꼽는? 그런 느낌이네요
근데 의원 아닌데들 조차 수술실 없는 병원 꽤 있는거 보고 놀랐습니다
그냥 주사방이랑 피부용 기구 돌리는방 이거 두개만 있는 수준...
시술도 너무 비싸요
간판에서 표는 안나지만요.
안타깝게도 전자가 훨씬 많은 상황이죠.
물론 글쓴분이 지적하신 문제가 존재합니다
뭐...모든게 작용과 반작용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나라였나 그 과의 병원은 그 기능을 100프로 수행해야 하도록 법제화 한곳 있던걸로 아는데
한국도 이런거 비슷한게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자주 안하거나 재료 많이 들어가는 시술은 재료등을 평소 쓰지 않더라도 손해 안보도록 높은 가격 매길 수 있도록요.
그게 안되면 한국에서는 그냥 개업자체가 없어지고 말겠죠.
가면 무조건 실손있냐 도수치료 체외충격퍼 하자는 병원이 대부분이더군요
어떤곳은 사무장이 원장이 보기도 전에 얼마짜리 코스 있다는 소개부터 하더군요
인대 좀 늘어나도 10만원짜리 충격파 치료.
등 근육아파도 도수치료 10회..
당연히 실비보험부터 확인하죠 ㅡㅡ;
정작 주사랑 약만해도 낫더만
여의사였는데 기분이 나쁘기도 했지만 비싼 강남 바닥에서 저같은 환자 보기 싫겠단 생개이 들었네요ㅋ
저도 그래서 그것보고 찾아갑니다...간단한건 피부미용에서도 진료받아줍니다만...
오래된곳은 피부질환쪽으로 가야죠...
애가 잠시 얼굴에 조금 심각한 피부질환생겨서 종합병원(대학은아니고)
피부과 갔더니 기본적으로 예약만 받는다고...ㄷㄷ 2시간 기다려서 겨우겨우 진찰받았네요...
/V
성형외과로 갔습니다
염증주사 하나를 맞으러가도 선생님이 하나씩 다 체크하구 진행상태도 봐주시고. 기록도 상세히 남겨서
다른 선생님이 보게되도 다 내용을 아시더라구여.
피지낭종도 바로 체크해주시고요..
다만 짜기는 했지만 피지낭종 제거는 낭종 전체를 없애는 수술이라 성형외과 추천해주셨습니다
다른 피부과는 염증주사 맞으러가면 선생님 진료도 안보거든요. 이후로 멀어도 여기만 가요.
저도 힌트 좀 부탁드립니다~
저도 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시스템이 뭐 그러니까요
수가문제 얽혀있겠죠ㅋ 사마귀치료는 수가 잘쳐줘서 그런지 냉동치료 곧잘 하는대 많은거 보면...
자기자본 투입해서 굴리는데, 시간대비 수입 안나는 종목은 빼는게 경영상으론 그럴듯하니.
지방에서 사는 분들은 모든진료 다하는 피부과들 찾으러 서울 원정은 기본이더라고요
일단 홈페이지 들어가보면 컨셉이 딱 나옵니다.
성형외과스럽게 생긴 홈페이지는 거르시면되고
피부질환에 대한 컨텐츠가 좀 있으면 괜찮은곳이죠.
물론, 의사가 전공의가 맞는지도 확인요.
진짜 피부과는 어쩔수없이 대학병원을 알아봐야하나 싶습니다
피부질환관지 아닌지 어케알아요 ㅠㅠ 들어가봐야 알음ㅠㅠ
피부질환 전문으로 100프로 다 다루는 병원조차도 그걸론 벌이 챙기기 힘들어서
한쪽은 미용 파트로 해서 굴리고 거의 기업식으로 하는 병원인 케이스가 많더라고요
보통 그런선생들은 합리적인가격에 피부시술도 잘하심
의사의 책임? 중에 자기의 능력 밖의 질환을 대한다면 더 전문가에게 의뢰한다는... 법은 아니고 code? 같은게 있거든요.
소극적인 행동으로 ('제가 할 줄 몰라서요') 자신의 주변 상황을 조작하는거죠.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 애들이 보통 학부 때도, 전공의 때도 그러는거라... 내부적으로는 그냥 저렇게 살게 냅둬라... 식으로 별로 교류 안하려고 하죠.
좋은 선생님 찾으시길...
갑자기 백반증이 찾아와서 피부과 방문했더니 왜 여길 찾아왔냐는듯한 눈으로 쳐다보는데 민망하더군요.
헛걸음 하지 않게 별도로 표시해주던가 뭐 좀 조치가 필요해보이긴합니다.
저도 나름 피부과 전문의라고 찾아서 가는데...
미용 질환 아니면 똥씹은 표정 짓는 의사도 봤습니다.
댓글에 뭐 찾아서 고르면 되지 않냐는거도 있지만 막상 홈페이지 들어가보면 똑같습니다 ㅜㅜ
준종합병원만 가셔도 비용보다는 보험진료가 훨씬 비중이 큽니다.
근데, 웃긴게 벌써 4~5번 정도 갔는데도 매번 부위가 어디냐고 물어봅니다. 아니 차트는 왜 만듭니까?
물어볼 때마다 욱하는 감정 추스립니다.
보면 동네 아주머니들 많은데 대부분 피부관리 시술 받으러 온 겁니다. 그건 돈이 되겠죠. 몇 회 시술 얼마 이런식으로 이벤트도 하고 하니...
드레싱만 2주동안 해서 흉터생겼네요
드레싱 1번만하고 메디폼 붙일걸..
이런 곳은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병명도 거의 빨리 알아차리고
얼굴에 여드름 외에 여러개가 나있는데, 각각 다른것도 구분해주시고.
치료가 안되는건 안된다고 하고.
어떤건 대부분 보습으로 하라고 하고...등등..
이런데가 진짜 피부과 의사가 아닌가 합니다.
의약품에서는 1도 개선이 없네요.
교정, 임플란트 만 하는데도 있어요.
몇년전에 발톱이 이상하고 두피에 여드름도 많이 나기 시작해서 피부과 갔더니
슬쩍 보더니 발톱 무좀이고 두피에도 약 줄테니 먹어라 해서 받아서 먹었더니
머리털이 뭉텅이로 빠지더군요
복구 안되는데 그냥 포기하고 삽니다.
나중에 일본와서 피부과 가니 조직검사 해주던데 발톱무좀이 아니라 그냥 건조해진거고
(외견으로 봐도 발톱무좀이라고 판단할 이유가 없는 상태라고 하더군요)
약은 같이 먹으면 부작용이 일어나는 조합이었습니다.
약사분이 "정말로 이렇게 처방해줬다고요?" 라고 했을 때 눈치채야 했었는데 말이죠
당하고 나니, 미용피부과의 의사는 의사가 아닌 것 같더군요
환부를 제대로 보지도 않고 볼 생각도 않으며 처방해서는 안되는 약을 함께 처방하는걸 보면...
그냥 피부미용사인 것 같더군요
머리속은 쳐다보지도 않고 프로페시아 처방해줄까 복제약 처방해줄까...
면전에 대고 뭐라 말하고 싶었는데 그냥 바로 나왔습니다. -_-
원인은 스트레스+다이어트 문제라고 추정되며 몇개월 지나니 복구? 되더군요.
애초에 의사가 되려는 목적도 치료보단 직업의 기대수익이나 안전성이 좋아서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잖아요.
자식이 의대생이 되면 나중에 돈 잘벌고 가난하게 살진 않겠구나라고 생각하지, 많은사람들을 치료하며 세상을 이롭게 하라고 생각하는 부모는 많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피부질환 관련 병원 찾기 힘듭니다.
차라리 알아볼 수 있게 피부미용과라고 간판을 달아주세요.
결국 대학병원으로 갔네요. 예약이 오래걸리긴 했어도, 적어도 제 질병 때문 수치심 느낄일은 없으니..
그래서 레이저 를 위주로 하는곳은 딱 봐도 미용 레이저 위주로 하는곳 같이 생겼고 홈페이지 만 봐도 레이저 기계 최신 기계 도입이런식으로 되어있을거에요 이런곳 안가고
그냥 조그만 일반 피부과의원 가시면 레이저 보다는 약물로 피부질환 진료 보는분 있을겁니다.
그분들은 또 반대로 미용 레이저는 잘 모르시죠. 아니면 상급병원 피부과를 가시든지요.
그러려면 차리라 이름을 피부과로 하지 말고, 피부 관리방이라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헛걸음이나 안하게...
다른곳은 그냥 미용시술소 같아요
일반환자 비중 낮은 곳은 의사면허 정지시켜야 해요. 의사가 아니니까요
진짜.... 한 7군데 내리 가봤는데 전부 비보험(미용..)만 진료한다고 하더군요
장난하나 싶었습니다 ㅡㅡ
비부과라고 써붙이질 말던가
외과계열이 보는거 맞지 않나요?
1년뒤에 오라고 하더라구요.
나머진 피부 미용이 돈이 되다 보니 피부과 전문의가 아니거나 다른과 전문의들이 진료가 아닌 주로 '피부미용'을 하는 곳이 대부분 입니다. 그러다 보니 정작 미용이 아닌 '피부 질환'들은 잘 알지도 못하죠.
특히나 프렌차이즈 피부과들은 90% 이상이 피부과 전문의가 아닌 일반의라고 보시면 맞고, 그들 중 대다수는 의대나 의학 전문원을 '졸업만'한 의사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의전원의 경우 타대학 졸업 후 입학을 하면 졸업시 이미 나이가 빨라야 30대 후반이다 보니 전공의 수련보다는 빨리 돈을 벌기 위한 방편으로 프렌차이즈에서 소위 말하는 쁘띠 시술만 배워 지점을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에서 '의료'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죠.
전문의를 구분하는 방법은 간판을 보시면 됩니다. 전문의는 '000피부과의원" 이렿게 되어 있지만 '진료과목 피부과'는 전문의가 아닙니다.
대충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에 생겨서 병원을 찾았던건데
대표원장?이라는 분이 정말 개쓰레기보듯이(?) 대충 주사바늘 가져와서 눈까뒤집고 찔러버리더란 뭔 엄살이 이렇게 심하냐며
백내장으로 유명한 A안과... 로컬병원에서 건강챙기라는 공익광고 요새 많이나오던데
그따위로 생각하면서
골목상권 죽어가니 골목병원 찾아가라는 광고같아서 밥먹다가 웃어버렸네요
모두 미용 성형외과만 취급하니 다른데 가보라고 해서 근처 피부과에서 치료 했습니다.
보통 비뇨기과랑 같이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의사도 이익집단이니까요.
피지낭종도 가니까 바로 제거하자고 하셔서 얼떨결에 없앴습니다.
조금 더 컷으면 외과 갔어야했다고 말하시더군요.
하지만 피부질환은 원인이 뭔지 모르는 경우가 많고
처방은 그냥 스테로이드 처방해주더군요.
스테로이드 말고는 딱히 할게 없다고..
멀쩡한 환자 입원시키는것도 예사구요
피부과 가니까 시술하러온 여자들 가운데서 넌 여기 왜왔냐는 얼굴을 대놓고 시전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