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이 대략 남자10명정도 여자는 5명정도였는데
그 중 30대 모쏠남자가
여동생이 임신해서 배를 만져봤는데 애가 막 움직이더라
라는 얘기를 했는데
여자애들은 죄다 기겁을 하더군요
남자애들도 이상하다는 분위기였지만
그 중 3명은 그럴 수 있지않냐고 얘기를 했구요
전 그떄는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그게 딱히 문제될 건 없을 것 같더라구요
모임이 대략 남자10명정도 여자는 5명정도였는데
그 중 30대 모쏠남자가
여동생이 임신해서 배를 만져봤는데 애가 막 움직이더라
라는 얘기를 했는데
여자애들은 죄다 기겁을 하더군요
남자애들도 이상하다는 분위기였지만
그 중 3명은 그럴 수 있지않냐고 얘기를 했구요
전 그떄는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그게 딱히 문제될 건 없을 것 같더라구요
집마다 문화나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실례다' 라고 평가할건 아닌거 같아요
혐오하는 집부터 알뜰살뜰 챙기는 집까지 다양한데
문제는 본인들 경험만 정상으로 생각하는게 ㅋㅋ
각 가정마다 형제자매간에 정말 다르죠..
당사자가 친오빠가 만진게 기분나빠한 것이 아니라면 남이 왈가왈부 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상하네요;
만지면 툭툭 차거나 움직임이 느껴지는데, 생명의 신비랄까 대단하긴해요.
90년대 드라마에서 아벗님 태동이 느껴져요 하면서 며느리가 먼저 만저보라는 그냥 5초이내 손대고 마는 그런걸 생각했는데 5초 넘으면 성적의도가 있는거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물론 이런 상황이 나올려면 며느리님 눈치보며 살지 않고 그래야 하겠죠.
90년대 드라마하면 근 20년전입니다. 시대가 바뀌었어요ㄷㄷ
혹시 연세가 50년대생 어머니 세대이실까요? 그럼 댓글처럼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아 문득 전에 입원했을 때 며느리가 딸같이 잘해주고 임신한 상태에서 병원에 와 있어서 살갑게 대하는게 아직 기억이 나서 오바한거 같네요. 딸인줄 알았는데 며느리라고 해서.. 시아빠도 아빠니까 친정부모나 마찬가지로 먼저 태동이 오면 만져보세요 할 수 있는게 아닌가 망상을 해버렸네요.. 옛날 농촌 드라마도 생각나고....
그럼 시아빠도 만지면 안되는걸로 하겠습니다.
예비 외삼촌... 아가 입장에서 시아버지는???
시아버지... 누군가요~~
정말 우리나라는 혈연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법적인 가족과 유전자를 나눈 가족이 다르다니 ㅠㅠ
여동생의 동의 없이 만지면 - 문제
여동생이 만져보라고 동의했으면 - 문제 없음
정도 아닐까요. 아무리 가족 이라도->라는 논리는 별로 맞지 않고
여동생이 동의를 했냐 안했냐가 중요하겠네요
여동생이 결정하는거죠. 암묵적인 동의인지에따라.
뇌가 음란한게 가득찼나 본데요
왜 남들이 이상하고 아니고를 다퉈요 ㅋ.
참나....
여동생 맘입니다
ㅋㅋㅋㅋㅋ 이슈 꺼질때까지 본인 배만지시고 계셔야 할 듯.
정작 누나배는 못만져본...
/Vollago
저도 임신한 친구가 애기 움직인다고 만져보라고 해서 만져봤는데, 큰일 날 일 한 듯 ;;
매제에게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기겁하고 자빠졌네요
말도 꺼내지않았는데 배를만진다? 이런일이 발생할리가있나요
애기 낳거나 옆에서 와이프 애기 낳는거 보고 나면, 가족 임산부 배 만지는 거 쯤은 아무것도 아닌게 되는데...
개인주의 사회인 서구권에서도 임신한 가족 배만지면서 축복해주는건 흔한 일인데...
배속 아기가 항상움직이는것도 또한 발로 미는거라 특정부위 특정시간에 만져야 느낄수 있는데 임산부가 보여주거나 말하지 않는이상 알수가 없어요
배를 문지르는것도 아니고 거의 살짝 터치하는정도로
아마 임산부도 터치하고 있으면 거기 아니고 좀 더 옆쪽이라고 손목잡고 위치 보정해줄겁니다
임산부 배만질수 있다는건 대부분 동의하에 만질수 있는거죠
물론 분위기상 강압ㄷㄷ 같은 상황이면 문제되기야 하겠지만.. 그런건 아닐거 같고
다만 읙 싫다 이런건 현실남매의 반응 (좀 가볍게) 같은거였을거 같아요
평소의 남매라면 배가 아니고 손도 안 만지는게 국룰(?) 아닌가여 ㅋ
가족간에 충분한 사랑을 못 받고 자랐던가
누나가 남동생 배 만지는거랑 다를게 뭔지 모르겠네요
논란되는거보니 가족분위기에 따라 다를수있겠네요
그게 어때서요?
이거 이상해야하는건가? ;;;
제가 사회 변화를 못따라 가는건지
세상에 이상한건지
여동생이나 누나가 오빠나 남동생을 이성으로 느낄리가 없지요. 레슬링하면서 자란 사이인데요.
저는 제여동생이 에일리언 움직이는 거 같다면서 만져보라고 해서 핀잔을 준 적이...ㅎㅎ
형제자매가 없으신분들인지.. 아니면 그만큼 서로 예민하고 거리두는 형제자매들과 자라신건지..
누나들 앞에서 빤스만 입고 다니는데
그들이 들으면 아주 기겁, 기절할지도 모르겠네요
남의 가정사에 왜 왈가왈부
조선시대처럼 아예 남녀칠세부동석을 하지.. ㅉㅉㅉ
여직원들 모여 있는 상황에서 뭔가 조금 뻘쭘했는데 만삭이라서 태동이 느껴지는듯 하는게 뭔가 느낌이 신기했었네요
별 소리를 참 다 듣네요 진짜 ㅎㅎㅎㅎ
그런소리도 안했는데 자기 맘대로 만진다 비정상
먼저 움직인다 만져보라고 했으면 정상
그런소리도 안했는데 자기 맘대로 만진다 정상
싫다고, 만지지 말라고 하는데도 만진다 비정상
당사자들이 암말 안하는 데도 주변에서 호들갑 떤다 비정상
으로 판정해봅니다 저는.
자기 맘대로 만지면 처음에 만질때 당사자가 싫은지 아닌지 구별이 불가능한대요... 가족이어도 자기 몸을 타인이 만지는데 자기맘대로 만지는게 정상이라고 생각하시는군요...
형제자매도 뭐 케바케라고 하면 딱히 할 말은 없지만... 보통의 경우에 말입니다 보통의.
요즘 모임에 그런말한마디 해서 논란이 되거나 여성 혹은 남성 다수가 불쾨했다거나 기분나쁘면 친한사람끼리 뭉쳐서 강퇴시키는게 많더군여.
저희 와이프도 만져보라고 하고요 ㅋㅋ
관계에 따라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는거 같아요.
상대방의 동의를 받고 했다면 별 문제 안될거 같네요 ㅋ
30대 "모쏠" 남자 하고 지금 임신한 여동생의 태동을 느끼는 것하고 무슨 상관관계죠?
내 신체를 만지고 느끼라는 의미가 아니라
곧 태어날 임산부의 분신을 스스로 자랑/홍보 하는 겁니다.
이걸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상하네요.
속내는 이게다 일본 AV 때문에 그래요. . .
그렇다고 제가 그런거 본건 아닙니다.
남의집 일에 이래라 저래라 할 필요 없죠
과하게 기겁하는것도 평소 사상을 보여주는게 아닐지.
임신한 당사자가 오빠나 동생한테 신기하다면서 만져보라 하면 가족끼리 당연히 할수 있는 부분 아닌가요 ㅋㅋ
남자인게 죄가 되는 세상이 오고 있네요 ㅋㅋ
저도 누나가 있지만 누나가 조카 뱄다고 배 만져보라고 하는 걸 동생인 제가 만지는게 문제가 되는 시각이나 사고도 존재하는군요라는 걸 느꼈다고 옆에 삼촌이 이야기 하네요. (가만있자... 아까 배 만진 삼촌이랑 옆에 삼촌이랑 재귀호출???응???)
배만지는게 왜 이상한지 모르겠습니다.
손절이 필요한타이밍이네요
가족의 新냉전시대인가?
친동생 배만지는게 왜 문제가되는거지 ㄷㄷㄷ
사람들 싸움 붙일 떡밥 찾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