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가 너무없어서 글을 씁니다.
강남 누구나 가서 살고싶습니다.
인프라 학군 더할나위없이 좋죠.
근데 지금 부동산 커뮤니티가면 모두가 정부까면서 하는말이 뭔줄 아시나요?
정부가 사다리 걷어차기한다!
이제 강남은 떼부자들만 들어갈수있다!
서민들 위한다더니 나같은 사람 강남에 집도못사게 막는다!!
이말이 대충 뭐냐하면
서울대 들어가려고 입시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밤샘학원까지 보내서 공부시키는 부모들이 늘어나자 정부가 아이들의 휴식과 건강한 성장을 보장하기위해서 학원영업을 밤 10시까지로 제한했을때
"내아들 서울대 입학길을 정부가 막았다!!!"
"학벌 사다리를 정부가 걷어찼다!!!"
"이제 머리좋은사람들만 서울대갈수있고 노력으로 서울대 가는 시대는 끝났다!!!"
라고 빼액 소리치는것과 똑같습니다.
정신좀 차립시다.
강남가서 살고싶은 욕구 있는거 인정합니다.
저도 강남살고싶어요.
근데 다들 살고싶어해요. 근데 강남에 모든사람이 살수는 없잖아요? 자기가 그 안에 못들어간다고 그걸 정부 정책탓이라고 화를내는건 정말 꼴보기 싫네요.
자본주의와 민주주의 선구자격인 유럽 나라들이 경제 정책 펴는 거 보시면
빨갱이 나라라고 하시겠네요.
이른바 '시장실패'가 인류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 왔는지 다들 잘 알잖아요.
그리고 애초에 '국가' 라는 존재는
공공의선을 위해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려고 탄생한거지 일부 계층의 무제한적인 자유를 방임하려고 태어난게 아닌데요.
어우야 네이버 댓글에서나 볼만한 댓글이 여기에도 있군요.
공산주의드립치는건 둘중 하나더라구요.
일베에서 오신분,
태극기할배,
부동산 규제가 없는 자유경제 국가는 없습니다.
미국이라고 다를 줄 아나요? ㅋㅋ
좀 티 좀 안나게 쓰시지 ㅋㅋ
그리고 공산주의 사회주의 등등 다양한 주의를 깊숙히 알고 말하시나요? 무조건 무슨무슨 주의라고하지말고 정확한 논점에대한 문제를 지적해야죠
이 나라를 모르고
자유경제도 모르고
공산주의도 모르고
아는게 뭐죠?
그러게요...
진짜 공산주의, 독재였으면 지들이 그런말을 자유롭게 떠들수 있을까요.
생각이 없는건지 돈받고하는건지... 쩝.
저도 소위 강남8학군 나왔지만
거기 왜 살고 싶어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강남 공기 마신다고 강남스타일 되는 것도 아닌데
강남공기 마셔도 오징어는 오징어죠... 제길...
한심...
비트코인이라고....
강남구민이 반대합니다....
강남구의 브랜드를 더럽히지 말라구욧!!!!
이라면서요....
판교사는사람은 분당사냐고 물어보면 아니라고하죠....
심지어 판교도 분당구인데..........
뭐 사람욕심이란 어쩔수없는것 같네요...
뭔 갑자기 페라리 사는 소리 하고 있네요
아니 자신의 노오력 탓은 안하고 정부탓을 하면 자신이 부당한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자신의 계획이 항상 실행될수있도록 정부가 보장해줘야하는걸까요?
자기가 준비될때까지 강남주택값을 잡아줘야해요? 자기가 준비될때까지 대출도 유지해줘야할까요?
1. 아니요
2. 아니오
3. 이건 실거주면 대출 유지해주는 것도 생각은 해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가 실거주자 대출까지도 막은건 실거주 에너지로인한 상승도 너무 크기때문이에요.
정말 실거주가 필요하면 전세살아도됩니다.
집을 안사도 강남에 살수 있어요.
왜요. 전세로살면 강남주민 아닌가요?
전세는 상대적으로 안정되어있습니다만...
강남의 인프라와 학군만 필요하면 전세살면 됩니다.
전세 절대안되고 사야만한다! 라는말은 난 시세차익이 꼭 필요하다는 말이죠.
2011년 강남 떡락할때는 강남에 인프라가 없어서 떡락했나요? 그때는 주거안정성 없어도다들 전세만 찾았는데요....
나는 꼭 사야만해! 라는 말은 난 돈벌고싶어.!! 라는말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그런데 대놓고 말 못하니까 강남의 인프라니... 쾌적성이니... 그런거 들먹이는거죠.
그렇죠.
목적이 자녀 교육이든 타인의 시선이든 뭐든 강남 입성이라는게 아파트 소유에만 국한되지 않았었습니다.
돈 있어도 전세로만 들어가는 사람들도 있었지요.
자가를 선택하는 이유는 주거 안정성 및 주거에 들어가는 금융비용에 대한 헷지목적이 분명히 있을 것인데 헷지 목적을 너무 과소평가하는건 아니신지?
저는 다른 글에도 썼지만 개인이 대출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다면(즉 dsr등으로 제한하자는 말) 대출할 수 있는 것도 능력이라 생각하고
그게 모은 돈은 없는데 미래 예상 소득은 많은 젊은 세대가 모은 돈은 많지만 미래 예상 소득이 적은 나이 든 세대와 형평성 있게 싸울 수 있는 몇 안되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과장 좀 보태서 나이든 세대가 쌓은 자본으로 독식하고 젊은 세대 피 빨아먹는 정책이라 생각하구요.
다주택자를 잡고 싶으면 보유세를 올려야지 왜 실거주용일 수 밖에 없는 주담대 제한을 거는지 이해가 안되요
죄송하지만 앞에도 말씀드렸듯이
2011년에는 강남에 아무도 집안사고 전세로만 알아봤습니다. 심지어 전세가상승이요? 지금보다 훨씬더 심했습니다.
주거안정성이란 시세차익 또는 손실보다 한참 아래의 우선순위에 있는 요소입니다.
그리고 모든이의 주거안정성을 정부가 보장할수도 없구요. 주거안정성을 포기하고 좀더 좋은지역에 세를 살것이냐, 주거안정성을 위해 좀더 나쁜지역에 매입할것이냐.
이것은 선택과 기회비용의 문제이지 국가보장문제가 아닙니다.
저는 그런 관점에서 대출제한이라는 사다리 걷어차기보다 다주택자 보유세 강화 같은 실효성 있는 대책을 원하는걸로 이해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저는 이미 눈물을 흘리며 부동산 구매해서 별 상관은 없습니다.
2. 15억 이상 대출 제한 뿐만 아니라 9억 이상분에 대해 20% 대출 제한도 저는 굉장히 강력한 정책이라 생각하구요
(서울 중위권이 이미 9억에 육박하니)
3. 그렇지 않더라도 저는 실소유 위주인 대출제한보다 보유세 인상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제 말은 나는 정말 강남에서 아이들을 키우고싶고 인프라를 누리고싶은데 정부 대출때문에 그 길이 막혔다는 분들에게 드리는말씀입니다.
그렇게 강남에 살고싶은데 정부가 대출막아서 못들어간다라고 불만터뜨릴거면 전세도 있고, 전세는 심지어 대출도 가능한데 왜 안들어가냐는거에요...
그건 결국 인프라 학군, 삶, 주거안정성이 목적이 아니라 시세차익이 목적이란거거든요..
그런식으로 자기를 정당화하고 정부를 악당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헛점을 짜르려고 한 말입니다.
네 실례되는건 맞는것 같구요.
제 개인에게도 해당할 수 있는 사항이기도 하면서
전반적인 정책의 방향성이 맞지 않다는걸 지적하고 싶은 겁니다.
솔직히 이번 대책에 대한 믿음도 별로 없구요
금융비용헷지는 틀립니다.
내돈이 5억있고 전세 7억 매매10억인 집에들어갈때 금융비용은 매매가 더 커요.
오히려 매매로들어가는건 물가상승에 대한 헷지라고 해야 맞습니다.
그 말은 빚내서 주식하는것도 금융비용을 헷지한다고 생각하시는것과 같습니다.
빚내서 주식해서 오르면 이자 갚아지니까 헷지되는거다. 라고 말하면 답이없습니다..... 헷지란 완전다른 의미입니다. 리스크를 회피하는 의미로 헷지가 사용됩니다.
보통 헷지라함은 내가 주식이 오를거라고 가정하고 투자했는데 혹시나 있을지 모를 하락을 대비해 풋옵션을 사놓는 행동 같이 변동성을 대비하는 의미로사용되기때문이에요.
그래서 집을 사는것은 물가상승률에대한 헷지방안중 하나이다 라고 말하는건 맞는말이지만, 금융비용을 헷지한다는 말은 헷지의 정의와는 다른 뜻이되는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저표현이 참 보기 그래 보입니다.
내가 학교 다닐때 공부만 좀 했으면 서울대 뿐만 아니라 판사 검사 됐을거란 얘기랑 같은 수준입니다.
그냥 헛소리 한거죠....
돈모으면 몇년후에 살수 있었을거라는 분들 그사이에 집값도 오를거란 생각은 못하시나... 과연 그 몇년후에 살수 있었을지
강남에 10억짜리 아파트에 들어간 친구가 겨울에 수도관이 얼어서 세탁기 함부로 못튼다는 말 듣고 실소를 금치 못했습니다
해운대 바다 보이는 주복 (5억)살면서 독일차끌고(1억) 다니며 매년 해외여행 2번이상 다니며 삽니다
이렇게 누리며 살수 있는 돈을 투기꾼들이 집값을 올려서 다 집산다고 허덕이게 만드는거죠
강남은 살기좋아서 비싼게 아닙니다 투기꾼들이 비정상적으로 올려놓은거죠
핑계로 들이미는 학군도 내 아이가 모두 학업성취가 좋은가요. 학업으로만 따지면 1등이 있다면, 30만 등도 있는 것이고.
그쪽에서 기웃 거리는 분들은 현실을 직시 안하시네요
전 신혼부부나 소득은 있지만 자산이 부족한 사람들이 그 말을 사용하는건 굉장히 동의하지만(대출 자체가 어려워졌으니), 강남에 빚대어서 쓸 얘긴 아닌 것 같네요.
강남에도 쓰레기소각장, 매립장, 하수처리장, 발전소 지으면 강남 입성 고민 안해도 될거예요.
전혀 위험하지 않고 기술도 뛰어나다고들 하지 않습니까.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반대로 서울대를 비롯한 국립대 등 선호시설은 오지로 좀 옮겨야죠. 분교 만드는 꼼수 쓰지 말고요.
근데 이런거 하려고 하면 아마 사돈에 팔촌에 아는 지인까지 탈탈 털어대겠지요.
그걸 실재로 목격한게 이번 조국 장관 사안입니다. 방법이 없는게 아니라 못하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솔직히 좀 의심스럽더군요.
분열을 조장하는 느낌이라~
대출 땡겨서 꽁돈좀 먹어보겠다는 심보를 왜 그렇게 포장을 해서 사다리를 걷어찼네 어쩌네 하는지.....
솔직히 그거쟎아요.
하지만 제일 좋은데 제일 비싼데만 이야기 하니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