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나이키 신발 하나 팔았는데
저도 클리앙 중고장터에서 3만원에 구입했다가
한번신고 보관해두던거
15000원에 내놔서 거래하기로 했는데
그것도 천원 깎아달라 해서 14000원에 팔았거든요.
그걸 사가셔서 하루만에 거의 두배 가격에 재판매글을 올리셨네요 ㅎ
그리고 설명도 완전 허위는 아니지만 애초에 중고로 구입했다가 다시 판다는 설명도 없네요.
중고거래 오래했지만 이런 경우는 첨이라 글 올립니다..
혹시 이 글 보실지 모르니 많이 버세요 ㅎㅎ
안그러면 중고장터에 모든 나이키 신발들 신뢰도 급감이 예상됩니다..ㅋ
이 운동화군요...
저것돈 시간 버리면서 하는 일이라 뭐 그러려니
근데 경제 전체를 보면 다 되팔이 아닌가요? 유통자체가...
근데 제대로 된 설명 없이 파는건 문제가 있다고 보여져서 글을 올렸습니다.
명시가 안되어 있으면 당연히 새재품 구매해서 사용하다 판매하는것으로 인지하게 됩니다.
그래놓고 나중에 중고물품 재판매인거 알게되어 따지게 되면
"내가 중중고 아니라고 했냐" 라는 식으로 응대하는 판매자들도 꽤 있는터라.....
문제 있는것 맞네요.
호의를 둘리로 아는건지. 이런게 쌓여서 자한당 애들처럼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 신상은 가렸습니다.
상그지 게시물 보니까 거의다 장터글이네요. 메모해뒀습니다.
물론 손절했고요.
*그런 부류들 보면 물건상태 안좋아서 손해볼거같으면 아주 개거품을 물고 덤비더군요...(물론 한 놈만 봐서 일반화일수도 있습니다.)
끝번호가 같은 번호 4개인 골드번호 쓰시는 분이군요.
거래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그런데 보통 사람들이 거래를 인식할 때, 2가지를 더 봅니다. 하나는 그 물건에 대한 애정이고, 다음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입니다.
전자의 경우, 되팔이는 말 그대로 유통의 형태일 뿐, 해당 물건이 필요해서 구매하는 것이 아니니 기분좋은 거래라 보기 어렵고(암표 등),
후자의 경우, 1차 판매자 입장에서는 내 이득이 될 수 있었던 부분을 가로챈 것이니(실제로 이득을 볼 수 있을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기분이 나쁘겠죠.
그러니 적어도 해당 장터 내에서는 되팔이를 안하는게 매너라고들 하는 것 같습니다.
한방에 이해가 되네요.. 댓글 정말 잘 쓰신다..^^
메모 : 댓글 잘 쓰시는 분
근데 되파는 글에서 중고로 샀다는 말이 없고 자신이 구입해서 2회 착용 후 판다는 글을 올렸으면 그건 잘못된거죠.
당초 상호간 물건값 합의하고 중고 거래했으니 구매자가 되팔렘 하건 말건 그 물건에 애착이 있고 없고를 떠나
그냥 스트레스 받지 말고 신경 끊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다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중고거래장터를 이용시 지켜야할 매너 측면에서는 가급적 지양해야할 모습은 맞습니다.
그 와중에 신발 이쁘네요.
장터용 계정들은 제재 안하는지..
보통 대부분의 회원분들은 구입했다가 맘에 안들면
구입가로 방출하죠.
업자가 끼면 피곤해집니다.
근데 그 선의 한계라는 게 좀 애매모호해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눈꼴 시려보이긴 합니다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느 정도는 용납이 된다고 봅니다
단, 물건에 대한 설명이나 하자를 왜곡하거나 거짓말을 보태지 않는 선에서요
위에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다른 사이트에서 파는 상도의 정도도 지켜줘야하구요
쨌든 판매자는 그 가격에 처분한 이상 돌아볼 필요 없어요
억울하시다면 본인이 그 가격에 팔았으면 되는 거잖아요^^
1. 위에도 밝혔듯이 저는 재판매자가 얼마에 올리든 간에 금액에 있어서 억울한 부분은 1도 없습니다.
2. 다만, 회원간의 상호 신뢰하에 운영되는 중고장터에서 사실관계가 제대로 쓰여지지 않은 것에 대해 문제제기를 한 것입니다.
3. 만약에 재판매하시는분이 '중고거래로 하루전에 구입했는데 개인사정으로 다시 판매한다.' 라고 썼으면 저는 이렇게까지 글 안 올렸을겁니다.
새제품도 아닌 중고제품을 거래한지 하루도 안됐는데 제대로 된 설명없이 사실상 허위로 설명하여 글을 올린건 다른 회원들 기만한 것이지요
4. 이분이 클리앙에 올린 글은 지우셨지만 중고나라나 다른 곳에서 얼마에 팔든 신경안쓰고요, 평소 중고장터 즐겨보는 편이라 들어갔는데 글이 있어서 본 것일 뿐 굳이 제가 찾아본 거 아니라는 거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동의합니다.
내가 5만원에 판걸사서 7만원에 팔았다고 그 사람이 나쁜놈이 되나요? 그 사람이 없었다면 내가 7만원에 팔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7만원에 팔 수 있다는걸 알았다면 5만원에 팔았을까요?
기분이 나쁠 수 있지만 그건 되팔이 때문이 아니라 7만원 받을 수 있는 물건을 5만원 밖에 못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때문 아닐까요?
타인의 호의를 이용해먹었기 때문에 이득을 본거죠
저런놈이 없을수록 좋은 세상인거구요
클리앙에 또 파는건 좀 아닌것 같네요...
되팔이 하는걸 보면 거래 무르고 싶어져요
네고까지 했줬다면 더더욱 기분 나쁠거 같습니다.
그냥 클량에서 주워(?) 딴데 내다판다면 그러려니 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중고거래는 일반 상거래와 같이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더군다나 나의 호의를 상대방이 개인 이득으로 활용해버리면..
되팔렘들은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있으면 다른 장터에 가서 파는 성의라도 좀 보였으면 합니다 ㅋㅋㅋㅋ
저도 이전에 구형 노트북 나눔으로 4대 나눠드렸는데 한 분이 장터에 올리셨더군요. 어찌나 기분이 더럽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