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잡 일하며 월 180정도 벌면서 월 생활비 10~20만원만쓰고 지내면서 남은돈 140~150정도는 전부 적금넣었습니다. (독립생활 못한채 부모님에 얹혀살고있으니...)
이런 생활만 5~6년하면서 30대 중반 나이대가 되니 적금 1억4천 정도 모았지만, 아파트 매매 시세를보면... (....)
분명 지금으로부터 딱 8년전만해도 아파트 매매시세가 이렇게 비싸지도않았고, 제가 사는동네 아파트들이 2~3억원대 많았는데, 지금은 거의 5~6억원대... 새로 짓는 아파트 단지는 10억 넘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의 바로 옆동네인 송파구보면 다른세계 보는 기분입니다...
아무리 돈을 모아도, 안정적 일을 구해도 소용없구나... 느낄정도로 무기력..
다만, 지금 부동산 정책은 대출 등 투기를 방지하고자 내놓은 정책이고요.
나중에 이렇게 규제를 해도 집값이 안내려가면 어차피 현금 많이 들고 있는 분들이 집을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아무리 돈을 모으고 안정적인 일을 구해도 못산다구요?
월급이 적은 것은 아닌지 돈을 많이 못모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모든 분이 강남에 비싼 노른자에 살 수는 없지 않습니까? 계급문제가 아니라 자본주의인데요.
저도 지금까지는 투기적인 부분 때문에 집값이 천정부지 오르고 있는 점에 공감합니다.
앞으로의 부동산 정책은 이러한 투기를 예방하는데에 초점을 맞추게 될겁니다.
싸게 사서 1주택으로 잘 살고 있는데 집값이 너무 올라서 종부세 낼 돈이 없다고요?
팔면 됩니다. 그것이 보유세의 목적이에요.
저는 전혀 일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어차피 제가 버는 월급으로 강남 갈 생각도 없어요.
직장이 강남이라고요? 지하철타고 외곽으로 나가야겠죠. 어쩔수 없잖습니까?
님의 말씀에 공감하면서 근데 조금 불편해지면 되는게 아니라 너무 불편하니 주택공급정책말고 교통에 2000조원 쓰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서울만 좋아질거에요
지방은 돈이 되지 않는다는 논리로 더더욱 투자하지 않을테고 그럼 지방민은 더더욱 서울로 가려할테고..
악순환은 끊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돈 많은 사람들부터 차곡차곡 채워지는 거겠죠 뭐
대출 규제로 연봉이 2천이 아니라 2억이어도 강남3구는 쉽지 않은..
강남의 인프라가 세금으로 만든거잖아요?
'아아 이런곳에서 다들 사는구나' 하는 곳이 '엄청나게 많다'는겁니다.
대충보면 저런 10억짜리 집들만 보이는데, 좀만 방향을 틀어서 골목 골목을 돌아다니면 훨씬 많은 인구가 제 기준으론 '살기힘든 환경'에서 살고 있더군요.
너무, 무기력하지마세요.
중간은 하고 있으신겁니다.
집값도 그렇고 더 살기 좋은 부분들도 분명 있거든요 애초에 거의 집회사 반복이라 주변 인프라가 엄청 중요하지도 않구요
근데도 사실상 평생직장이 아닌 이상은 계속 이직을 생각해야되는데 이직할 기회 자체도 줄고, 그만큼 처우가 안 좋을 가능성이 큰데 그걸 포기하고 갈 수 있을까요?
인도 마을들을 구석구석 돌아보니
세계 기준으로 물질적으로/환경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구나... 싶었습니다.
가방끈만 길어서 서울 올라와서 8년정도 화장실 공유해서 쓰는 1평 정도 방에서 살기도 했고...
창문 없는 고시원에서 살다가 공황장애 걸리기도 했네요...
문제의식은 가질수 있지만, 너무 무기력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금도 열심히 하셨잖아요. 잘 하시고 있는거라고 봐요.
저렇게 비싸도 인구가 이미 무너지기 시작해서 'ㅅ' 지금도 돈좀 풀면 부동산에 다 갖다 바치는데 부동산에 인구절벽이라는 대지진 나기 시작하면 재밌겠네요 서울도 예전서울만큼 축소될수도
그 장기가 50년이 될지 100년이 될지 모르겠네요.
당장 대책이 필요하긴 합니다.
근데 어쩌겠어요...현실에 만족하면서 살아야죠! 10억 아파트에 사는 놈이 쏘렌토 좋다고 자랑하는거 보면 웃음이 나와요.... 쏘렌토 비하가 아니라... 그런 느낌있잖아요! 그 몇 천에는 부들부들 하면서 아파트 집값 오를 생각에 10억 주고 집사는 모습...아이러니 하죠...참! 하긴 차는 사는 순간부터 마이너스....저는 그래도 나중에 30-40대에 수입차 타고 나만의 행복한 마음과 순간이 좋을 거 같아요...
고등학생때 대학생때 느끼는 행복감이 지금이랑 다르듯이
회사가 멀어졌지만. 그래도 마음은 편하네요.. 이사 안가도 되니 ㅜㅜ
4억씩 막 올랐군요. 7억짜리가 4억 올라 11억되고... 5억짜리는 8억돼있고...
히밤... 수도권에 안살아서 자산가치가 상대적 감소하는 현상을 보고있습니다
에혀
프롤레타리아 레볼루션이라.. 그걸 실행한 나라가 있었죠. 바로 소련요.. 지금은 없는..
우리나라에서 프롤레타리아 레볼루션이 일어나면 아마 모두다 경차만 타지 않을까 싶네요.
수능 5등급이 의대 입결 보는 느낌 아닌가요..
서울 전지역이 다 저렇게 비싼가요?????
보통 브랜드 새아파트를 선호 하니 1~5년된 연식의 들으면 아는 브랜드의 아파트는 다 저런지 궁금하네요.
문통의 문제는 현재 두가지로 집약됩니다.
하난 부동산이고 다른 하나는 페미 문제입니다.
무조건 방어하지 마십시오.
현정부를 탄생시킨 한 축은 분배의 정의를 요구한 사람들입니다.
최저 임금만 찔끔 올리고 분배의 정의 운운하는 자체는 엄밀히 말하면 사기입니다.
자산구조의 평준화를 처절한 노력없이 수치상으로 통계로 말하는 건 옳지 못하다는 겁니다.
보유세 중과세하면 충분히 잡을 수 있음에도, 건드리지도 않는 건
서민을 기만하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문통이 경제에 대해서 만큼은 문외한거라고 여겨집니다.
미국 유학파 경제 관료들에 둘러쌓여 현실을 제대로 못보는 거 같습니다.
답답합니다.
효율적으로 똑똑하게 모으고 투자? 하는 법도 아셔야 합니다.
집값이 2~3년만에 100%상승이라는건 문제가 있쬬
누구나 보다 더 많은 자산/소득이 필요하겠죠.
누구나가 관심 안갖는 곳은 비교적 저렴합니다.
눈을 서울말고 다른 지역으로 돌려도 보세요. 꼭 서울에서 살 필요는 없잖아요.
직장이 서울이라고 집도 서울일 필요는 없어요.
지하철도 잘 되어 있고 광역버스도 많아요.
서울에서 벗어나면 행복이 배가 될수도 있을텐데요.
경제를 모른채 지내다보면 화폐의 가치를 모르겠더라구요.
반대로 경제를 공부하다보니 화폐의 무의미함과 자산의 가치를 알겠더라구요..
최근엔 부동산을 좀 공부하려고 했더니 , LTV 20% 보고 이걸 해야하나 싶습니다...
강남만 쭉 보면서 무기력해하시면... 답이 없죠..........
이쪽으로 눈 돌리시면 초역세권으로 3,4,5억 많습니다.
월급 쪼개서 모아봐야 2천, 3천인데.. 그래서 바로 질렀습니다.
지방임에도 불구하고 2년만에 1억 올랐습니다.
돈 모아서 집사야지라고 생각하고 있다가는 평생 집 못사는 현실이 너무 서글프네요 ㅠㅠ 우리 애들은 또 어떻게 집 마련할지 막막합니다.
집 가격이 상위 몇 퍼센트인지 보시고 가지고계신 자산이 상위 몇퍼센트인지 비교하시면 맘 편해지실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