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구분 짓기용 문화였죠. 아직도 미개하게 손으로 먹니? 포크랑 나이프 안써? (물론 포크를 쓰던 초기엔 포크 쓰는 사람을 식탁에 어마무시한 무기를 가지고 밥을 먹는 미개인으로 비하했던 시절도 있다고..ㅎㅎ) 그렇게 대부분이 포크랑 나이프를 쓰기 시작하자 이제는 식사 순서별로 식기를 구분하기 시작.. "본식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포크 나이프 따로 써야지.." 그럼 식기를 새로 갖추는데 돈이 들고, 또 식기는 무슨 금속으로, 어느 장인이 만든 식기가 좋다고 또 공유하면서 슬슬 차별과 구별의 역사가 시작 되고요. 그게 이어지다 저렇게 된거죠.
현실은 아직도 서민들은 집에서 밥해먹으면 걍 설거지 귀찮아서 식기 하나만 씁니다ㅋㅋㅋㅋ
삼꼬쪼려치킨
IP 218.♡.24.159
12-17
2019-12-17 02:42:16
·
서양 식탁 예절 배우듯 수저 식탁 예절도 잘 배워 둬야 예의가 필요한 순간에 무리가 없겠죠. 한국도 그릇 음식 배치 방법이 있을 텐데. 빠져서 아쉽네요.
iNDY500
IP 14.♡.110.132
12-17
2019-12-17 02:48:21
·
음식 종류가 더 많아지면, 중간에 사용하던 세트는 치우고 포크와 나이프를 바꿔 줍니다.
dengbuh
IP 58.♡.200.22
12-17
2019-12-17 03:58:59
·
식기업자가 귀족 베껴막은거 같은데요
망각
IP 24.♡.241.146
12-17
2019-12-17 04:08:48
·
좌빵우수 만 알면 됩니다.
7color
IP 221.♡.245.130
12-17
2019-12-17 08:40:35
·
@망각님 홍동백서도 어려운데 --;;
랄라라팝
IP 72.♡.17.219
12-17
2019-12-17 05:37:34
·
저는 제일 헷갈리는게 원형 테이블에서 어느 쪽 글래스가 내 글래스인가...
_맥아당_
IP 175.♡.20.132
12-17
2019-12-17 07:25:31
·
@세모콧구멍님 좌빵우물이라고 외우세요 ㅋ 왼쪽 빵과 오른 쪽 물이 내꺼
부산초짜
IP 175.♡.49.33
12-17
2019-12-17 06:46:06
·
해외에서는 군대에서 쓰던 포크숟가락이 짱이죠..ㅋ
Kolibri
IP 175.♡.17.237
12-17
2019-12-17 07:44:50
·
요즘은 유럽에서도 저렇게까지 안하는거 같더라구요. 고리타분하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오히려 반대로 플레이트 하나랑 기본적인 커틀러리 한두개만 깔아놓고 코스가 나오면서 식기를 새로 교체해주는게 더 흔했네요
으.....미국에서 기숙사학교 다니면서 저녁먹을때마다 정장하고 가서 저렇게 세팅후 먹던 생각 나네요. 정말 정말 불편.....
나중엔 차려입고가도 친구들과 같이 앉아있어서 걍 포크하나로 다 해결. 전부다. 너무 귀찮아요.
이민들레
IP 112.♡.192.169
12-17
2019-12-17 08:22:11
·
결혼식장 가면 항상 오른쪽 왼쪽 물컵 어느게 내껀지 .
카리스마빡
IP 58.♡.196.158
12-17
2019-12-17 08:27:53
·
식음 매니져 입니다. 지금이야 많이 좋아졌지만 예전에는 포크하나로 풀코스 끝내는 분도 . 뭐 다 아시는거지만 다드신 접시는 기물을 11자로 접시위에 10시 4시 방향으로 눠주시고, 먹다 자리를 비우거나 계속 먹겠다는 표시로 접시 양쪽에 걸쳐서 8시 4시 방향에서 ㅅ자로 걸치면 되요. 좌빵우수 . 오른쪽 물잔중 제일 안쪽게 물입니다. 뭐 다아시는 거지만
동양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젓가락 숟가락 쓸 때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때까지만 해도 그냥 손으로 음식 먹던 애들
식사 예절이니 하면서 엄청 복잡하게 쓰는거보면 웃음만 나오죠
프랑스는 500년이 넘었고 이탈리아는 그보다 더 오래됐습니다. 물론 저렇게 복잡한 절차가 생긴건 딱 200냔 정도지만 포크 나이프는 그전부터 썼어요. 영국은 모르겠네요
좁은 식탁에서 먹다보면 저거 걸리적거려서 짜증납니다..;;
그냥 요리 나올 때마다 새거 갖다주면 사용하는 사람도 편하고 간수하는 사람도 편할 텐데..;;;
아직도 미개하게 손으로 먹니? 포크랑 나이프 안써? (물론 포크를 쓰던 초기엔 포크 쓰는 사람을 식탁에 어마무시한 무기를 가지고 밥을 먹는 미개인으로 비하했던 시절도 있다고..ㅎㅎ)
그렇게 대부분이 포크랑 나이프를 쓰기 시작하자 이제는 식사 순서별로 식기를 구분하기 시작..
"본식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포크 나이프 따로 써야지.."
그럼 식기를 새로 갖추는데 돈이 들고, 또 식기는 무슨 금속으로, 어느 장인이 만든 식기가 좋다고 또 공유하면서 슬슬 차별과 구별의 역사가 시작 되고요.
그게 이어지다 저렇게 된거죠.
현실은 아직도 서민들은 집에서 밥해먹으면 걍 설거지 귀찮아서 식기 하나만 씁니다ㅋㅋㅋㅋ
예의가 필요한 순간에 무리가 없겠죠.
한국도 그릇 음식 배치 방법이 있을 텐데. 빠져서 아쉽네요.
오히려 반대로 플레이트 하나랑 기본적인 커틀러리 한두개만 깔아놓고 코스가 나오면서 식기를 새로 교체해주는게 더 흔했네요
나중엔 차려입고가도 친구들과 같이 앉아있어서 걍 포크하나로 다 해결. 전부다. 너무 귀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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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포크하나로 풀코스 끝내는 분도 . 뭐 다 아시는거지만
다드신 접시는 기물을 11자로 접시위에 10시 4시 방향으로 눠주시고, 먹다 자리를 비우거나 계속 먹겠다는 표시로 접시 양쪽에 걸쳐서 8시 4시 방향에서 ㅅ자로 걸치면 되요.
좌빵우수 . 오른쪽 물잔중 제일 안쪽게 물입니다. 뭐 다아시는
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