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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수 개월간 대화없는 부부 104

161
2019-12-14 09:21:51 수정일 : 2019-12-14 10:06:51 125.♡.68.190
clien10

그게 저였습니다.

수 개월 아니 수 년간 대화없는 부부..  굳이 한다 해도 한두마디 의례적인 말들.. 

딱히 서로에게 큰 문제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언제부터인가 일 중독자인 저에게 그냥 이게 편하고 이런 생활도 나쁘지 않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족이나 친지 모임에서는 사이 좋은 부부인 것처럼 하지만 돌아오는 차 안에서부터는 침묵만 흐르고, 소위 "쇼윈도우 부부"가 결코 남 얘기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수개월, 수년이 지나던 중 어느날 아내에게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실은 하루에도 몇 번씩 "어떻게 죽어버릴까" 를 생각한다는.. "내가 꿈꾸어왔던  결혼 생활은 이런게 아니었는데, 이렇게 사는 삶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 며...


 이후, 그 동안의 결혼 생활을 뒤돌아보면서...  아내의 생각은 어떤지를 들어보려 하지 않고 제 나름대로 생각하고 판단해 왔고, 알게 모르게 아내가 가까워지도록 많은 노력을 했었지만 제가 느끼지 못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니 모른척 하려 했었을지도 모르죠..

또한 "가족을 위해 밤 늦게까지 일한다"는 나 자신의 신념은 사실은 "자기 만족"을  위한 변명 이었지 결코 가족을 위한 것은 아니었다는 것도 말이죠..


 그 이후 제일 먼저 시도 한 것은 매주 주말마다 아내가 좋아했던 1박2일 여행을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 전에는 하루 종일 밀린 잠만 자고 마트에 가는게 고작이었는데, 며칠 전부터 여행 계획을 세우고 강원도, 전라도등 안 다녀 본 곳이 없을정도로 매주 다니곤 했었죠. 물론 처음에는 서로가 익숙하지 않아 여행 가서 싸우기도 하고, 나름 신경써서 데려 갔는데 기대만큼 좋아해 하지 않아 실망할 때도 있었습니다만 다 거쳐가는 단계였던 것 같습니다.  

여행의 좋은 점은 여행 자체도 좋지만 역설적이게도 그 보다는 여행지를 오가며 밀리는 차 안에서 같은 음악, 라디오를 들으며 서로와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이외에도 많은 변수가 있고 이후에도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이건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어느덧 같은 중년이 된 제 아내가 지금도 너무도 사랑스럽고, 하루 하루를 정말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곧, 아내가 깨어 방에서 나오면서 저를 부르면 언제나처럼 길게 포옹을 하고 짧게 입맞춤을 하려고 합니다.  


 우연히 보게 된 아래 5분짜리 영상,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제 이야기와 별반 다르지 않았고 또한 많은 일반적인 부부들의 모습과도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주제 넘은 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행복과 불행의 부부생활은 종이 한 장 차이인데, 조금만 서로를 배려하고 생각을 다르게 한다면, 그리고 이 사람과 결혼을 결심 하였을때의 그 마음을 잊지 않는다면 자신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행복한 부부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노력으로 안 되는 부분도 있겠죠..)


 사실 저는 십 몇년전 지금의 아내에게 프로포즈를 할 때 제가 무슨 말을 했는지, 어떻게 했는지도 기억이 안 납니다.

그래서 아내와 같이 이 영상을 보면서 뜨끔 했었죠..물론 아내는 그때의 주변 상황과 제가 무슨 색의 옷을 입고 있었고, 무슨 말을 했는지조차 모두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더군요... 여자의 기억력이란 정말....


여튼, 이번 기회에 오랜 부부 생활을 하고 계신 분들 모두 화이팅하시길 바라며 짧게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시면 어떨까 합니다.

고맙습니다. 


참고)저는 이 회사와는 절대 무관한 IT업체 회사원입니다. 이 제품을 쓰지도 않습니다.



     


 




 



clien10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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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4]
담백한보라색
IP 58.♡.92.112
12-14 2019-12-14 09:32:23
·
아래 영상보면서 울었네요. 반성도 많이 하고...
항상 이렇게 사는건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clien10
IP 125.♡.68.190
12-14 2019-12-14 09:42:06
·
@담백한보라색님 가끔 다시 보곤 하는데, 그 때마다 새로운 감동이 들더군요~ 그리고 저의 모습도 되돌아보게 하고, 의견 고맙습니다.
보란듯이
IP 39.♡.3.236
12-14 2019-12-14 09:35:25 / 수정일: 2019-12-14 09:36:03
·
스크랩 했습니다.
내방식대로 잘해주는건 전혀 쓸모가 없더라구요.
상대방이 원하는 방법으로 해줘야 느끼고 공감하게 되더라구요.
그럴려면 물어보면 되는데 물어보는게 왜이리 귀찮고 힘들던지.. 아마 용기가 없어서 그랬던것 같아요
아침부터 좋은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없다고요우
IP 175.♡.34.7
12-14 2019-12-14 09:40:00
·
그래서 저는 물어봅니다. 처음에는 니가 내맘도 모르냐? 라고 자꾸 그래서 개 정색하고 그럼 나는 무슨 생각하는지 아냐? 라고 하고 어흥어흥 한다음에는 물어보면 순순히 말해줍니다?
clien10
IP 125.♡.68.190
12-14 2019-12-14 09:46:05
·
맞습니다. 정말로 그런 것 같아요~ 처음에는 나름 생각해 준다고 의견을 물어보지도 않고 신경써서 해 주었는데, 당사자는 '내가 원한건 그런게 아니었다' 고 하니 그걸로 다시 싸움을 하게 되고.... 정말 '대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수 년의 어긋남 끝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원월드
IP 107.♡.185.95
12-14 2019-12-14 10:59:39
·
@보란듯이님 그걸 아시는거부터가 준비가 되신거죠!!!
clien10
IP 125.♡.68.190
12-14 2019-12-14 12:16:35
·
@원월드님 그렇군요.. 저는 나름 여자의 심리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결혼 생활을 해 보니 전혀 모르고 있더군요. 그런데 그것을 깨닫기 까지가 너무 오래 걸리는 것 같아요..이런건 누가 미리 가르쳐 주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네요~ 고맙습니다..
그냥그런이
IP 106.♡.128.201
12-14 2019-12-14 09:38:00
·
광고라는걸 알아도 거부감이 없네요.
clien10
IP 125.♡.68.190
12-14 2019-12-14 09:52:22
·
그래서 댓글중에는, "치약 살테니까..빨리 2탄 만들어 달라" 는....
주나파
IP 58.♡.111.35
12-14 2019-12-14 09:41:19
·
귤봉지 이야기 생각나네요
개굴개굴이
IP 124.♡.89.156
12-14 2019-12-14 09:53:20
·
@everis님 귤이 참 맛있네... 그글 생각납니다. 항상 행복하시길!
clien10
IP 125.♡.68.190
12-14 2019-12-14 09:56:23
·
앗. 어떤 이야기인가요?
삭제 되었습니다.
clien10
IP 125.♡.68.190
12-14 2019-12-14 12:38:11
·
@honeycat님 아.. 감동이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간지남_3348
IP 2.♡.134.152
12-14 2019-12-14 17:17:51
·
[감동파괴주의] 점세개가 많이 보여요
삭제 되었습니다.
kawana
IP 112.♡.202.34
12-14 2019-12-14 09:42:44
·
어? 치약 좋은데? 생각했는데 치약 광고였군요 ㅋㅋ
clien10
IP 125.♡.68.190
12-14 2019-12-14 09:58:29
·
@가와나님 눈썰미가 있으시군요. 눈치없는 저는 마지막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ggo~man
IP 115.♡.179.134
12-14 2019-12-14 09:45:06
·
이제 결혼 8년차 되는데 스킨쉽 적극적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가끔 서로 오일 마사지 같은거 해주면 정말 좋아요. 물론 건전하게요.. (가끔 퇴폐적으로도)
clien10
IP 125.♡.68.190
12-14 2019-12-14 09:55:55
·
부부는 마음만 있어도 안 되고, 표현도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늦게서야 깨달았습니다. 스킨십도 처음에는 자기 만족을 위해 하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상대를 배려하게 되더군요~ 이런 것들도 결국은 대화를 해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오일 마사지"라니.. 대단하십니다.^^
cpep
IP 218.♡.123.146
12-14 2019-12-14 09:58:15
·
서로 대화는 없어도 밥은 차려주는구나.. 하며 부러워하는 전 뭘까요..ㅠㅠ
clien10
IP 125.♡.68.190
12-14 2019-12-14 13:10:25
·
@cpep님 내가 먼저 조금 배려하고 양보하면 나중에는 상대방도 자연스래 배려를 해 주더군요. 그런데 영상에서 누가 밥을 차렸는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
행복하고즐거운인생
IP 115.♡.253.132
12-14 2019-12-14 10:02:05
·
근데 현실적으로 외벌이가정의 부인은 이혼하면 막막하기 때문에
선뜻 이혼할 수는 없죠
선뜻 이혼하면 그게 더 저는 놀랐을 겁니다
clien10
IP 125.♡.68.190
12-14 2019-12-14 12:45:44
·
@uk7517님 예. 맞습니다. 현실적으로 그런 부분도 무시하지는 못하죠..아마 제 마음 속 어딘가에도 그런 "내가 아무리 잘 못 해도, 먼저 이혼하자고 요구하지 못하겠지" 하는 잔인한 마음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렇게 이혼하지 않고 산다고 해서 서로가 행복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저도 처음에는 행복은 저와는 관련없는 단어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지만, 내가 어떻게 마음을 먹는가에 따라 전부는 아니지만 많은 부분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aodoena
IP 1.♡.113.243
12-14 2019-12-14 10:10:15 / 수정일: 2019-12-14 10:10:27
·
사랑은 노력해야 하는 거 같아요...해야만 하죠...
clien10
IP 125.♡.68.190
12-14 2019-12-14 12:46:35
·
@jsi191님 맞습니다. 정말 당연한 이야기인데, 그걸 알고 몸에 익어지기까지가 너무 오래 걸렸네요.
태극이지요
IP 125.♡.126.73
12-14 2019-12-14 10:10:39
·
여행에서 느끼는 감정에 상당히 공감합니다 무언가 정점의 만족이 꼭 필요한게 아니더라구요. 차막힐 때 그 공간에서의 대화가 참 좋습니다.
clien10
IP 125.♡.68.190
12-14 2019-12-14 13:12:41
·
@태극이지요님 시간이든 공간이든 무언가를 같이 공유한다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꼼짝없이(?) 갇혀 있는 공간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밖에 없죠^^
버미파더
IP 118.♡.80.198
12-14 2019-12-14 10:11:57
·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아라...는 성경구절이 문득 떠오르네요.
행복의 파랑새는 결국 가까운 곳에 있는 건데, 그걸 보고 듣고 느끼는 마음이 열리기가 참 어려운 거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clien10
IP 125.♡.68.190
12-14 2019-12-14 17:15:53
·
@버미파더님 대단한 이벤트가 아니라 말씀하신대로 가까이 있는 작은 배려들이 모여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생기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제리엘
IP 58.♡.73.220
12-14 2019-12-14 10:18:03
·
아침부터 눈에 습기가 왜이리 줄줄 합니까.... 내 와이프 챙겨야지 ㅠㅠ
clien10
IP 125.♡.68.190
12-14 2019-12-14 17:31:43
·
@제리엘님 저도 영상 볼 때마다 아내에게 못했던 것들만 생각나서, 한번 더 생각하게 됩니다. ^^ 평범한 부부들 화이팅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clien10
IP 125.♡.68.190
12-14 2019-12-14 12:47:54
·
@똥새기님 짧지만, 강렬한 명문이네요~ 잊지 않겠습니다.
물은물산은산
IP 222.♡.244.164
12-14 2019-12-14 10:30:32
·
계속 행복해지시길 응원합니다.
쪽빛아람
IP 121.♡.197.69
12-14 2019-12-14 10:39:52
·
여행의 좋은 점은 여행 자체도 좋지만 역설적이게도 그 보다는 여행지를 오가며 밀리는 차 안에서 같은 음악, 라디오를 들으며 서로와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 이 말이 너무 좋습니다. 생각해보면 짧은 여행 가서 무언가 하고 본 것도 좋았지만, 오가는 길에 둘이 나눈 대화들이 참 좋았네요. 집안에 일이 있어서 아내랑 이틀 떨어져 지내는 중인데, 하필 오늘 이 글을 보는 바람에 아내가 너무 보고싶어집니다.
쇼팽좋아
IP 223.♡.203.231
12-14 2019-12-14 12:10:46
·
@쪽빛아람님 저두요. 이 말에 괜히 울컥했네요.
clien10
IP 125.♡.68.190
12-14 2019-12-14 17:25:04
·
@쪽빛아람님 금새 그런 생각이 드신다니, 좋은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계신가 보네요..부부에게는 여행만큼 서로에게 좋은 기회가 없는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clien10
IP 125.♡.68.190
12-14 2019-12-14 17:28:51
·
@쇼팽좋아님 그렇게 생각해 주신다니 감사합니다. 언젠가 꽉 밀리는 고속도로 안에서 옆차에 백발의 노년 부부가 타고 있었는데, 팝콘을 같이 먹으면서 서로 이야기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며 제 아내가 우리도 나중에 늙어서 저 분들처럼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던 것이 문득 생각나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clien10
IP 125.♡.68.190
12-14 2019-12-14 12:21:22
·
@태무진님 정말 저와 같은 생각이시네요..그래서 저도 "지금 내 옆의 아내가 내 인생 최고의 인연이다"라고 수년간 매일 최면(?)을 걸기도 했었죠~ 그러니, 지금은 볼 수록 사랑스럽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clien10
IP 125.♡.68.190
12-14 2019-12-14 17:29:36
·
@태무진님 와... 대단하십니다... ^^
yellow line
IP 211.♡.49.84
12-14 2019-12-14 10:56:48
·
참 좋은 글과 영상입니다 마음이 따듯해지네요
clien10
IP 125.♡.68.190
12-14 2019-12-14 17:33:11
·
@yellow line님 에고, 과찬이십니다. 영상은 5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참 대단한 것 같아요.
원월드
IP 107.♡.185.95
12-14 2019-12-14 11:01:00
·
사랑하다는 액션 동사이기때문에 행동이 항상 수반되어야 하는걸로 글로 배웠습니다. 마음만이란건 없죠. 노력이 항상 수반 되어야 해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이네요
clien10
IP 125.♡.68.190
12-14 2019-12-14 12:22:35 / 수정일: 2019-12-14 12:23:36
·
@원월드님 저도 아내에게 같은 말을 들었습니다. "그걸 꼭 말로 해야해? 왜 내 마음을 몰라주냐?" 고 했더니, 자기가 신도 아니고 표현하지 않는데 그 마음을 어떻게 아냐고..말이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go.t.
IP 59.♡.5.181
12-14 2019-12-14 11:01:22
·
댓글달려고 오랜만에 로그인합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앞으로도 행복하세요.
clien10
IP 125.♡.68.190
12-14 2019-12-14 13:46:05
·
@*.txt님 격려 고맙습니다.
퍼렁하늘
IP 14.♡.39.218
12-14 2019-12-14 11:11:24
·
사람은 익숙해지면 좋은 걸 잊게 되곤 하지요...
바보 같지만 그 존재가 사라지면 그 소중함을 뒤늦게 깨닫게 되지요...
/Vollago
clien10
IP 125.♡.68.190
12-14 2019-12-14 17:35:00
·
@퍼렁하늘님 정말로 맞는 말씀입니다. 지금의 내 옆에 있는 당연한 모든 것들에 감사해야겠어요..
비온후하늘
IP 203.♡.212.28
12-14 2019-12-14 11:15:31
·
가끔 와이프 어깨 안마해줬는데 자주 해줘야겠네요...
포도동
IP 49.♡.97.148
12-14 2019-12-14 11:23:20
·
많은 생각이 들게하고 현재 처해있는 제 상황에 대해 자신을 되돌아보게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비록 광고지만 좋은 영상과 더불어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할머니무릎옆빗소리
IP 125.♡.163.144
12-14 2019-12-14 11:26:24
·
의외로 차에서 대화를 많이 하게되요.

서로 정면을 바라보면서
가끔 마주보기도 하고

시선이 편해서인지
이야기가 더 잘 되는 느낌이예요.
Caroline
IP 175.♡.23.24
12-14 2019-12-14 11:28:03
·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글 감사합니다
미케니컬
IP 121.♡.39.39
12-14 2019-12-14 11:30:19
·
총각이지만 스크랩합니다!
티요
IP 124.♡.154.158
12-14 2019-12-14 11:37:57
·
이거 노래 제목이 뭘까요? 가사를 음미하고 싶네요.
요즘 비슷한 상황이라 곰곰히 생각해보게 되네요
힘찬함성
IP 106.♡.142.141
12-14 2019-12-14 11:47:22 / 수정일: 2019-12-14 11:48:15
·
@티요님 노래가 자꾸 들려서 찾아보니 온유의 산책이란 곡이네요
티요
IP 124.♡.154.158
12-14 2019-12-14 12:46:00
·
@힘찬함성님 감사합니다~
세기말의시
IP 49.♡.173.146
12-14 2019-12-14 11:40:13
·
이 광고보고 오열중입니다 ㅜ ㅜ
clien10
IP 125.♡.68.190
12-14 2019-12-14 12:48:40
·
@세기말의시님 저도 볼 때마다...
아기상어73
IP 116.♡.134.219
12-14 2019-12-14 11:43:14
·
광고영상인데 이렇게 고컬이라니.다 보고 난후에 관고라는것을 알았지만,내용도 좋고 치약도 한번 써볼까..싶네요.남여 배우더 이쁘고요
/Vollago
clien10
IP 125.♡.68.190
12-14 2019-12-14 13:44:38
·
@ckgh73님 예.. 배경음악도 소소하고 잔잔하니 좋죠~
고동진
IP 39.♡.28.243
12-14 2019-12-14 11:43:56 / 수정일: 2019-12-14 11:44:01
·
자고 일어나자마자 키스하면 입에서 똥내나는데.. 했더니 치약광고였군요
Bmvsaudi
IP 124.♡.156.63
12-14 2019-12-14 11:47:15
·
아침부터 감동적이네요.
영상에 나오는 노래 혹시 제목 알수 있을까요?
힘찬함성
IP 106.♡.142.141
12-14 2019-12-14 11:53:50
·
@프리우스유저님 온유의 산책이란 곡인듯합니다
쎈쓰쟁이
IP 39.♡.28.94
12-14 2019-12-14 11:47:20
·
“여행의 좋은 점은 여행 자체도 좋지만 역설적이게도 그 보다는 여행지를 오가며 밀리는 차 안에서 같은 음악, 라디오를 들으며 서로와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부부간 여행의 참 의미라고 생각해요.
달뱅이
IP 175.♡.14.16
12-14 2019-12-14 11:48:41
·
남녀 구분없이 저게 좋아요
둘다 무뚝뚝하면 권태기가 너무 쉽게 온다고봄
clien10
IP 125.♡.68.190
12-14 2019-12-14 13:51:52
·
@달뱅이님 제가 너무 무뚝뚝한 남자였는지라 제 아내가 좀 힘들어했어요~ 지금도 여전히 무뚝뚝하지만 아내에게 좀 더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달뱅이
IP 175.♡.14.16
12-14 2019-12-14 14:16:57
·
@410ho님
저도 무뚝뚝했었는데 와이프랑 살면서 많이 변했습니다.
오히려 제가 애교가 많아져 내가 미쳤나 싶을때도 있구요 ㅋㅋ
에넨
IP 175.♡.19.96
12-14 2019-12-14 11:52:11
·
저도 매일 간단한 스킨십을 실행해야겠어여
돈벼락
IP 125.♡.239.175
12-14 2019-12-14 12:09:06
·
아.. 왜 눈에서 땀이 나죠??
스크랩 합니다. 감사 합니다.
쇼팽좋아
IP 223.♡.203.231
12-14 2019-12-14 12:11:57
·
전 결혼도 안했는데 왜 이 글에 울컥할까요?
괜히 글쓴님 심정이 느껴지고
무슨 느낌인지도 알것 같아요 ㅎㅎ
clien10
IP 125.♡.68.190
12-14 2019-12-14 12:50:04
·
결혼도 안 하셨는데 이해가 되신다니, 결혼하시면 정말 잘 하시겠네요~^^
이코스타
IP 124.♡.148.96
12-14 2019-12-14 12:21:10
·
감사합니다.
저도 육아초반에 엄청 힘들었었는데.. 그나마 몸이 조금씩 편해지면서 관계도 서로 괜찮아진거 같네요.
아. 물론 와이프가 엄청 희생을 많이 해줘서 더욱 더.
다시한번 감사함을 느끼고 갑니다 ^^
clien10
IP 125.♡.68.190
12-14 2019-12-14 12:51:34
·
저도 아내에게 못한것만 생각나서, 그런데도 지금까지 믿고 버텨줘서.. 미안한 마음이 들 때면 더 잘 해주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십년차인생
IP 125.♡.216.67
12-14 2019-12-14 12:21:56 / 수정일: 2019-12-14 12:26:13
·
저도 아내와 대화를 많이 가질수록 말려 들어간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요.
자잘한 요구사항이 많아지고.. 소소한 것에 타협을 하다보면 한 걸음씩 삶이 불편해져요. 지키자면 지킬 수 있는 소소한 것들이지만 점점 더 거미줄에 묶여 들어가고.. 약속한 것들을 지키지 못할 때면 '태클'이 강하게 들어 옵니다. 불만은 점 점 더 늘어가고.. 나만 나쁜남자가 되어갑니다.

결혼생활이 참 쉽지가 않아요.
밖에서 사는 나는 안에서 무얼하는지 잘 모릅니다. 소소한 것을 물고 늘어지기도 모양이 좋지 않고요.
저는 거의 모든 것이 노출 되어 있고.. 소소한 것. 지킬 수 있는 것들을 지키지 않는 나쁜 사람. 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점점 대화를 기피하는 .. 대화가 없는 가정이 되는건가 봅니다.
쉽지 않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fastbreak33
IP 222.♡.175.173
12-14 2019-12-14 12:26:26
·
광고가 고퀄이네요~
hogar
IP 1.♡.172.231
12-14 2019-12-14 23:37:21 / 수정일: 2019-12-16 22:35:24
·
@먹고사니즘님 (실수입니다)
fastbreak33
IP 222.♡.175.173
12-14 2019-12-14 23:48:55
·
@hogar님
hogar
IP 1.♡.172.231
12-16 2019-12-16 22:34:48
·
@먹고사니즘님 제가 왜 빈댓을 단거죠?;;;
기분 나쁘셨을텐데 죄송합니다ㅠㅠ
hyunzea
IP 49.♡.51.152
12-14 2019-12-14 12:27:38
·
ㅠㅠ
영상 너무 감동적이네요.
글쓴분도 너무 멋집니다.
저도 잊지말고 살아야겠습니다.
홀로필라
IP 112.♡.150.45
12-14 2019-12-14 12:47:07
·
감동적인 말씀입니다. 잠시 생각에 잠겨서 돌아보게되네요 반성합니다.
yejupa
IP 119.♡.57.4
12-14 2019-12-14 12:57:49
·
아내의 무관심에 격분한 채 일어났는데 이 글과 영상 보고 맘이 녹네요. 생각해보면 무심하게 선을 긋고 그랬던건 대체로 내 쪽이었구나, 아내는 그걸 눈치채고 버티다 버티다 냉랭해지던거였구나 싶네요.
아직 애쓰면 좋아질 여지가 충분히 있다는게 다행스럽습니다.
좋은 글과 영상, 감사합니다.
clien10
IP 125.♡.68.190
12-14 2019-12-14 13:49:56
·
@늑대소년이리님 결혼 후 처음 몇 년동안 제가 무심하고, 잘못했던 것들이 계속 생각나서, 회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은 "무조건(!) 아내가 옳다" 고 마음먹고 무조건적으로 아내편이 되어주면 자연스럽게 아내도 내 편이 되어 줄 겁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아이언맨
IP 223.♡.202.162
12-14 2019-12-14 13:14:09
·
나중에 정독해봐야 할 것 같군요.
Hank
IP 125.♡.80.175
12-14 2019-12-14 13:17:21 / 수정일: 2019-12-14 13:18:34
·
영상 얘기입니다.

평소에 밥먹을 때도 서로 말도 없고, 결혼 기념일에 가방 사다줄 때도 시큰둥하게 받는둥 마는둥 하던 여자가
자기가 제안한 한 달 동안은, 어떻게 저렇게 반응도 없고 탐탁지 않아 하는 남편에게 적극적으로 애정표현과 기대를 할 수 있는지,
평소에는 둘 관계에 대해 뭘 해볼 생각이 없다가, 한 달을 제안 하고는 본인 마음이 너그러워져서 저렇게...

보통은, 평소에 저런 상태가 되면, 한 달을 제안 했어도 남편 반응이 저런식으로 시원찮으면, 역시 안되는구나 하고 또 싸우고 끝납니다.
저정도 결말이 될 두 사람이었으면, 애초에 저런 상태로 나빠지지 않죠.
보스톤고사리
IP 117.♡.14.190
12-14 2019-12-14 13:58:43
·
공감공감
ethan
IP 115.♡.45.55
12-14 2019-12-14 13:21:49
·
클리앙에서 이런 글들로 핫해지는걸 보면 나만 늙는게 아니구나 싶기도하면서 정말 복잡미묘하며 감동이네요 ㅜㅜ
내일은건달
IP 124.♡.169.58
12-14 2019-12-14 13:31:04
·
하...............
삭제 되었습니다.
nedict
IP 203.♡.136.164
12-14 2019-12-14 13:36:07
·
아 뭐야. 이거 광고에요? 무슨 광고를 이렇게 잘 찍어요? 그것도 치약광고를.
clien10
IP 125.♡.68.190
12-14 2019-12-14 13:56:13 / 수정일: 2019-12-14 13:56:22
·
@nedict님 그래서 영상 설명을 보면 "광고주가 광고를 만들어오랬더니 감동적인 영화를 만들어왔다. ".... 라고 되어 있네요.^^
3pro
IP 125.♡.114.3
12-14 2019-12-14 13:40:27
·
우와.. 이게 뭐라고 이렇게 슬프냐....
clien10
IP 125.♡.68.190
12-14 2019-12-14 13:54:55
·
@이제그만~님 감수성이 메마르지 않고 풍부하시니 그러신 것 같네요..
보스톤고사리
IP 117.♡.14.190
12-14 2019-12-14 13:56:55 / 수정일: 2019-12-14 14:01:47
·
동영상보고 눙물이ㅠㅠ
에효..그 쯤에서 깨달았으면 일찍 깨달은거죠.
저는 늙어서 두고보자하며 아직은 데리고 삽니다.
에잇! 아까는 눈물 났는데 생각할 수록빡ㅊ.
pastface
IP 211.♡.171.158
12-14 2019-12-14 14:11:10
·
본문과는 전혀 다른 얘긴데, 저 치약 좋아요. 밤에 저걸로 양치하고, 다음날 아침이 되어도 입에서 냄새 안 나더라구요
ORACLEsays
IP 27.♡.59.71
12-14 2019-12-14 14:11:43
·
눈물 나네요. 부부라면 꼭 봐야할 영상입니다
EUROPA_MR
IP 119.♡.94.120
12-14 2019-12-14 14:22:25
·
저만 감정이 메마른걸까유 ㅜㅜ
삭제 되었습니다.
Saki_Vashutal
IP 222.♡.49.97
12-14 2019-12-14 14:51:44
·
각방쓰면 아무것도 안됨요..ㅜㅜ
각방부터 해결해야함.
ebzm
IP 59.♡.232.193
12-14 2019-12-14 14:53:49 / 수정일: 2019-12-14 14:56:05
·
이글을 읽고 애니 ‘시계추’ 가 생각나 올립니다.

그의미소
IP 175.♡.217.154
12-14 2019-12-14 16:20:35
·
@ebzm님 아... 오랜만에보고 또 울음이 ㅜㅠ
Truck
IP 141.♡.118.89
12-14 2019-12-14 15:01:08
·
좋은 글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kimtrend
IP 1.♡.57.215
12-14 2019-12-14 15:30:34
·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저도 언젠가 사랑이란 화가 났을때도 서로를 챙겨주는것이라는 그림을 보고 마음에 와닿아 저장을 해둔게 생각났습니다. 물론 노총각이고 여친도 없지만 미래에 혹시 모르니 암튼 그랬습니다.
지구본
IP 223.♡.165.83
12-14 2019-12-14 15:35:06
·
치약 보면 생각나겠어요
감동적입니다. ㅜㅜ
지미와라빈
IP 175.♡.190.124
12-14 2019-12-14 15:47:27
·
나름 괜찮은 남편이라 생각했는데 생각이 좀 드네요...
에너자잊어
IP 119.♡.24.43
12-14 2019-12-14 16:11:41
·
감동입니다. 스크랩 합니다.
danielmint
IP 218.♡.4.243
12-14 2019-12-14 16:16:39
·
덴티스테 좋아하는 치약이에요 ㅎㅎㅎㅎ
여기서 나오는 것 중에 그 입안에 뿌리는 구취제거제도 성능 좋더라구요 ㅎㅎ
언젠간이해하리라
IP 223.♡.165.230
12-14 2019-12-14 16:27:29
·
인생의 선배님 안녕하십니까, 인생 공부 하나 배웁니다.
DS2DRR
IP 124.♡.126.117
12-14 2019-12-14 16:58:29
·
만화 한편 보면서 울어보자구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284905CL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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