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언론과 미디어들은, 돈이 되는 것이라면,
펜으로 사람도 죽이는 지경까지 와 있습니다.
현 시점이 그렇습니다. 그만큼 대기업 광고주와 돈만 따라다닙니다..
언론들이 네거티브 뉴스를 많이 다루는데,
네거티브 뉴스는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끌고 그것은 결국 돈이 되는 뉴스가 됩니다.
반면 포지티브 뉴스를 꺼리는 것은, 자극이 없어서 돈이 안되거든요...
그런데, 사실 언론이 갖추어야할 자세는 돈이 아니라, 진실보도에 있죠.
언론사들이 어느정도 자금을 확보했으면,
국민들의 알권리를 위해서 사회에 보탬이 되는 소식도 전해야 합니다.
그건 상식입니다.
그런데, 오늘 MBC가 그러한 보도를 하더군요.
정말 몇 년 만에, 가슴이 따뜻해지는 뉴스를 보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몇 년간 사람들 갈등하는 뉴스,
자살하는 뉴스, 부정부패, 황색루머
갈등부추기기, 카더라 이야기,
열받지않냐 식의 떠보기 소문
이런 스트레스 심한 뉴스만 듣다가,
비로소 오늘
소소하지만 먹먹해지는 소식을 들을 수 있었어요.
내가 그래도 벌레들만 모인 곳이 아닌,
사람 사는 곳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한 순간이었습니다.
대단한 것은 아니었지만,
언론이 이러한 소식을 많이 전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분도 멋지시고, 인천 중부경찰서 이재익 경위님도 어떠한 형태로든 반드시 포상을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있는자는 불로소득으로 수억 수십억이 늘어나고 없는자는 한끼 식사도 챙길 수가 없는 세상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최소한 돈이 없어 굶거나 병들어 죽는 사람은 없는 세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세모녀 사건에 이어 이번 사건도 선별적 복지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복지 정책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알아볼 시간도 없는 분들, 알아도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위해서는 보편적 복지로 가야 합니다.
넘 좋습니다.
덕분에 눈물도 찔끔 흘리고 착하게 도우며 살아야겠다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직도 이세상은 살만한 세상인것 같아 마음이
많이 따뜻하네요~~
다들 복받으실 겁니다~
그리고 부자에게도 좋은 일이 생겼으면 합니다!
그러게요. 세상 혼자사는게 아니네요.
동백꽃 필 무렵도 생각나고 그렇네여 ㅠㅠ
몇년전 세모녀가 생활고로 인해 남은 현금을 집세와 공과금으로 남겨놓고 자살했던 사건이 떠오르기도 하고...ㅠㅠ
너무 안타깝습니다...
저녁먹고 남은 밥과 반찬을 버린 갑자기 제가 너무 부끄러워지네요. T.T
눈물 납니다.
그러게요...아빠가 아들과 함게 할정도면......
그걸 아들이 이해했을지 모르겠지만......
아빠는 얼마나 맘 아팠을까요.. 자식앞에서......
힘든 세상 잘 살아가시길...
쌀과 생필품이란 단어가 도대체 뭐길래...
회색옷님은 간지 작살 멋남이네요. 카리스마 짱 !
돈은 저렇게 써야 하는데
글 감사합니다.
그냥 다 감사합니다 ㅠㅠ
가스도 전기도 어떡하나요?
제 인생이 너무 헛 산 느낌...
여기저기 기부 좀 한다고 자위하고 살고 있었다 싶고~
고마워요 MBC!!!!
또 운전중이었는데.. 목노아.. 큰 목소리로 꺼억 꺼억 했습당..
난 뭐지..
이분은 도청죄 + 쓰레기 투척죄 등으로 긴급체포해서, 전 국민들 앞에서 조리돌림식으로, 표창장 주고, 대통령 악수하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어디 감히 이런 짓을 벌건 대낮에...
나를 울리다니...ㅠㅠ
제가 탄 버스에 흰봉투 아저씨 타면 바로 눈치채려고 지금 몇 번이고 들여다 보고 있는데
모자이크에 정말 최선을 다했네요.... 그럴땐 좀 쉬면서 설렁설렁 그까이꺼 듸~~~애~충 일 하지
이런 완벽한 모자이크 첨보네요...
울지만 말고, 뭐라도 행동하는 기회로 삼아야겠습니다. ㅠㅠ
ㅜㅜ
급식카드는 수급자 자녀라면 진작에 나와야 하는건데.. 웃긴 게 동네 주민센터마다 복지사를 누굴 만나냐에 따라 내게 필요한 복지혜택을 다 받을수도 있고 정반대로 물어본것만 받고 땡일수도 있고 그래요.
고맙고 미안할 정도로 내 일 처럼 알아봐주는 분들이 있고 진작에 받을수 있는 혜택인데 전혀 말을 해주지 않는 그런 분들도 있죠.
이런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문 정부가 앞으로 각자에 맞는 필요한 복지를 알려주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하지만요.
위에 적은..그런 걱정도 있지만 뉴스기사 보면서 간만에 눈에서 땀이 나는 그런 내용이었네요.
마트사장님,경찰아저씨,잠바아저씨.. 감사합니다.
사람 하나 바뀐 거 뿐인데.
조직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자리에 어떤 사람을 앉히는 가에 따라 회사 분위기와 조직 분위기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실감하게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