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 이라는 워딩 때문 인거 같습니다. 리스테린이 무슨 의미가 있다 이거는 솔직히 들어본 바가 없습니다. 진짜로 살면서 첨 들어봅니다. 근데 EBS 방송이고 보니하니 라는 프로그램 이라면 어린이들이 보는 방송임이 자명한 사실 아닙니까. 그러면 언어유희라도 그런 말 장난은 피해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다른 분들은 또 관용적으로 보자 징계는 심했다 라고 생각 하실 수 있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적어도 장난으로라도 그랬으면 안됐다는 것이 제 생각 입니다. 우리 사회가 점점 민감해지고 말하는 것에 족쇠를 채운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보는 프로그램이고 기본적으로 ebs라는 교육 채널에서 할 수 있는 발언은 아니었다고 느낍니다. 좋은 언어와 나쁜언어의 기준을 일도양단 정하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좋은 언어를 사용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은 방송 몸담고 있는 누구나 하여야 할 노력 일 것 입니다.
이번사건을 기회로 논란없는 프로그램으로 되야죠...
낮에 어떤분이 자기 7살 아들이 코미디프로에서 침뱉는거 보고 따라한다고 했다가...
왜 애한테 15세 이상 봐야하는 프로를 보여줬냐고 댓글로 욕 많이 먹은 글이 생각나네요...
이건 원래 어린이대상 프로그램이 맞아요. 주 시청대상이 초등학생이고 저녁 6시에 방송합니다.
개콘인가 코빅인가 그랬을 겁니다...
잘못된 점은 고쳐야죠. 그건 당연한겁니다.
먹니가 한 이야기가 어떤 의도로 했는지 당사자의 변 정도는 들어 봐야죠. 사과를 하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다짐을 받고 하는 정도가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보는 프로그램에서 한번 잘못해서 잘려 버리는건 너무 가혹합니다. 아이들은 이 사회에 관용이 없다는 것을 변명의 기회도 주어지지 않으며 그대로 끝나버린다는걸 그대로 받아 들이게 되겠죠. 이게 과연 정의로운 걸까요? 아이들에겐 용서와 관용이란 가치도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요?
관용은 이런데다 쓰는 거 아니죠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으로 심사숙고해서 방송하도록 노력해야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람을 방송하는 것이 교육적이라고 보기는 좀 어렵습니다.
초등 키우고 있고 저 방송 최소 4년동안 주 2회는 봤어요. 비속어 사용할 수 있는 방송 아닙니다. 그리고 애들이 자기들끼리 비속어 사용한다고 교육방송에서도 그래도 되나요? 가릴 건 가려야죠. 학부모입장에서 항의할 일이에요.
문제 일으켰는데 벌 받아야 당연하죠. 대체 뭐때문에 용서를 해 줘야 하는 건데요.
솔직히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야죠. 쉬쉬하고 더러운거 보지 말라고 외면해 버리면 그게 끝입니까? 나옹님도 아시겠지만 교육방송과 현실과의 갭이 얼마나 큰가요. 저는 그게 청소년기 방황이나 성인이 되서 혼란을 겪는 가장 큰 이유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가릴건 가려야죠 그렇다고 잘못 한 사람을 변명이나 입장을 들어 보지도 않고서 그냥 잘라버리는건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방송에 안 나갔더라도 엄연히 ebs와 연관된 컨텐츠입니다. 공영방송으로서 있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그리고 교육에 대해 굉장히 무책임한 생각을 하고 계시는군요. 19금이라는 게 대체 왜 있다고 생각합니까. 아동들에게 유튜브는 왜 제한 할까요. 폭력. 비속어. 성에 관한 것 이런 것들은 노출되도 되는 시기가 있어요. 아이들끼리 하는 부분은 막을 수가 없지만 그걸 막 허용하고 어른들이 조장하고 그래서는 안 되는 겁니다.
위에 onetoos님 댓글에 답글 달았지만 용서란 것은 개인과 개인의 문제이고 공적인 영역에서는 처벌을 받는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제 생각이 짧았네요.
교육방송으로서 가릴 건 가리는게 잘못됐다고 하시니 하는 말입니다.
비속어 나온다고 아이들 걱정하는게 왜 완장질이 되는 건데요. 저는 아이 키우는 부모로서 민식이법 당연히 찬성합니다. 아이들 비속어 쓰는 걸 혼내지는 못하더라도 적어도 방송에서는 써서는 안 된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저 똥이 더 더러우니 이똥은 괜찮다는 말은 설득력이 전혀 없습니다. 게다가 비교대상도 잘못 되셨네요.
제가 무책임한 사람이라고 말씀하신 부분은 사과하시죠.
제글 어디에 민식이법에 대해 반대하는 글이 있습니까. 그리고 저는 무려 교육방송에다 대고 가릴 건 가리는 게 의미없다. 완장질이다. 이런 발언 하시는 건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의 가치 자체를 부정하시는데 아이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전혀 이해 안 됩니다.
저는요. 아이에게 세상은 불공평하고 언제든지 너는 불합리한 일을 당할 수 있다 그래도 너는 용서하고 이해할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실천하겠습니다.
편안한밤 되세요.
제가 왜 용서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부당한 일은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지킬 건 지키라고 아이에게 가르칩니다. 아무거나 막 용서하고 그러는거 아니라구요.
물흐리는 세력들이 작업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이 주제로 글 엄청 올라오는데 메모된 인간들이 드글드글해요. 여기도 있네요
한편으론 사람들이 놈보다 년을 더 나쁜 용어로 생각하고 있다고 느껴지네요.
년과 놈의 무게가 다르죠.
남자들끼리도 더 얕잡아 보고 싶을때 년이라도 하더군요.
님은 다른 사람들 생각 다 읽고 사시나요?
저도 그냥 여기까지만 하는 게 좋겠네요. 다만 년이라고 방송중에 말한 것은 어떠한 이유에서든 부적절한 것이 맞긴 맞습니다. 그것도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에서...
그래도 사람은 누구나 말실수 할 수 있고 헛말할 때도 있지 않나해서 적어보는 글입니다.
좋은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