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를 키워보기 전에는.. 부모 교육 문제이고 남일인줄로만 알았습니다. 이게 천성이 좀 커요 ㄷ ㄷ ㄷ 첫째는 전혀 그러지 않는데 둘째는 그냥 드러눕습니다. ;;
나이가 좀 차니까 교육의 효과가 나타나지만... 만 3세 이전까지는 타고난 기질이 우선이드라구요 ㅠㅠ
강경화
IP 223.♡.202.156
12-11
2019-12-11 16:46:45
·
everblue님// 하하 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
everblue
IP 39.♡.55.32
12-11
2019-12-11 16:56:56
·
한 두번 버리고 가면 1~2분내로 따라온다고 하시는 분들은 그래도 아이들이 얌전한 편이네요. 저희 둘째딸의 경우는 수틀리면 눈을 감고 굉장히 크게 울었어요. 뭐라 해도 들리지 않고 엄마가 버리고 가는 시늉을 해도 보이지 않으니 그치지 않는거죠.
이리 저리 달래보다가 안되면 그냥 들쳐메고 주차장으로 뛰었습니다. ㅠㅠ
정말 너무 너무 힘들었는데, 혼내는 건 오히려 역효과였고, 애정표현을 더 자주하고 교감을 많이 하니까 좋아졌습니다.
혹시라도 저리 누워있는 아이들을 보시면.., 부모를 욕하진 말아주세요. 겪어보니 알겠더라구요. ㅠㅠ
Dr. Hoo...
IP 39.♡.28.163
12-11
2019-12-11 17:06:22
·
@everblue님 욕 안 합니다.. 동정 하죠.. ㅜㅜ
IamSun
IP 175.♡.3.247
12-11
2019-12-11 21:16:29
·
@everblue님 저도 둘째를 키우며... 제가 첫째를 잘 키운게 아니라 첫째가 착하고 순한 아이였구나하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첫째랑 똑같은 방식으로 키웠는데 둘째는 드러눕고 엄청난 성량으로 울어요. 집에서는 1시간씩도 악을 쓰며 울어서 밖에서 울면 그냥 들쳐업고 집으로 갔습니다.
첼시의램파드
IP 211.♡.234.139
12-11
2019-12-11 21:27:37
·
@everblue님 저희 집이랑 똑같은 분들이 많네요..저희 부부도 둘째 키우면서 느끼는게 첫째가 온순했구나 입니다. 첫째는 한번도 안그랬는데 둘째도 수 틀리면 그냥 드러 눕습니다. 저 윗 사진처럼 그냥 계속 누워있어요..사람들이 귀엽다고 웃으면서 지나가긴 하는데..저는 열불이 납니다. 같은 배에서 낳았는데..기질이 정말 다르더라구요. 그리고 특이하게 둘째는 또 유튜브에도 관심이 없어 밥먹는게 정말 지옥입니다. 빨리 컸으면 좋겠어요 ㅠ
IP 176.♡.147.39
12-11
2019-12-11 21:29:28
·
제 동생이 저랬는데 하.. 어릴때 문방구에 드러누운거 놓고 집에 다녀왔는데도 그대로 있는거보고 냅둬도 소용 없다는걸 어릴때 깨달았습니다.
@everblue님 안된다 그래도 드러누면 바로 들쳐업고 아무도 없는 으슥한 구석으로 가서 이거이거 잘못한거지? 그래? 안그래? 넌오늘 집에 도착하면 반드시 혼난다. 예외없음. 이때부터 급 우울해집니다. 더울면 혼나는거 더 늘어남. 집에 도착하면 반드시 도구를 쓰지않고, 손바닥으로, 눈알이 튀어나올정도로 엉덩이를... 매(손바닥)는 들긴 들어야됩니다. 매앞에서는 모든 아이들이 순한 양이 됩니다.
자기가 분노조절장애라고 어떤여성이 썻던글.... 저아이들이 비슷한짝이죠. 줘팰수있는 권한이 있는 보호자 앞에서는 조절잘될거라던 베댓이 생각나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everblue
IP 121.♡.176.117
12-11
2019-12-11 22:16:13
·
시균님// 일단 저희 들째는 뭘 사달라고 드러눕지 않았습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발동이 걸리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아무것도 들리지 않습니다. 이거 저거 잘잘못을 따질 겨를도 없습니다.
말씀 드렸지만 저도 교육으로 되는 줄 알았어요. 첫째는 되었으니까요. 안되는 아이가 있습니다. 지금은 커서 안그러는데.. 그 시절 통제가 안되는 아이가 분명 있습니다. 교육 환경이 다른것도 아니구요. 그냥 아이가 천성이 달라요 ㅠㅠ
@님 버리고 가는건 답이 아니고 위험합니다. 부모가 나를 버릴수있다는 불안을 심어줘서 불안한 아이가 될가능성이 높습니다.
everblue
IP 39.♡.55.32
12-11
2019-12-11 17:11:27
·
도사도사님// 저도 너무 답답해서 부모교육때마다 질문하면.., 그런 비슷한 조언을 들었습니다. 불안과 공포를 통해서 문제해결을 하지 말고, 아이 스스로 안정감을 느끼면 문제 자체가 줄어들거라고..
위에도 적었지만 매번 혼내면서 점점 멀어지다가 마음을 다잡고 억지로라도 친밀하게 다가가니까 점점 좋아졌습니다. 만3~4세까지는 좀 더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고 하는데 그게 쉽지 않더라구요.
somersault
IP 121.♡.55.42
12-11
2019-12-11 17:15:34
·
저는 출발전에 미리 계획한것만 구매한다고 설명하고,
마트에서 장보다가 드러누우면 들쳐안고 그냥 바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몇번 그렇게 하니까 드러누우면 자기가 손해인거 같으니 다음부터는 않하더라고요.
everblue
IP 39.♡.55.32
12-11
2019-12-11 17:18:30
·
somersault님// 저희 딸의 경우 뭘 사달라고 드러누운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보통은 얼토당토 않은 이유이거나 이유를 알 수 없거나였죠. 아이 입장에서는 이유가 있었겠지만...
jacobs
IP 175.♡.14.219
12-11
2019-12-11 20:59:24
·
@somersault님 참고하겠습니다 ! 정해놓고 드러누우면 물건 다 돌려놓고 나와버려야겠네요 크 .. 어려운 육아입니다 ㅠ
붕우군
IP 112.♡.171.17
12-11
2019-12-11 21:29:44
·
@somersault님 저도 딱 이렇게 했어요. 조금 불편하더라도 바로 집으로 와서 대화하고 다시 가고 ... 두 번인가 하고 고쳐졌던 것 같아요. 이후에도 미리 무엇을 사러가는건지는 계속 이야기하면서 갔습니다. 이 부분이 중요해요!!!
182.X.24.14.탐지견
IP 121.♡.95.1
12-11
2019-12-11 16:44:55
·
이 날씨에 반팔 반바지네요. 감기 걸리겠다...
IP 167.♡.232.39
12-11
2019-12-11 16:45:51
·
여름철에 찍었던 사진입니다. ㅋ 시즈모드 들어가서 엄마가 놓고 가버린 거 같은데.. 저 아이도 꿋꿋하게 누워서 버티더군요.. 밥먹으러 들어갈때 봤는데 나올때까지 저러고 있던..
182.X.24.14.탐지견
IP 121.♡.95.1
12-11
2019-12-11 16:48:40
·
@님 바닥 시원하니 누워있기 좋았겠네요. 제 아들도 몇번 코엑스나 스타필드에서 장난감 사달라고 드러눕다가 저렇게 방치하니까 이젠 안 합니다. ㅎㅎ 보통 1-2분 정도면 포기하더라구요.
찌옹이
IP 49.♡.193.204
12-11
2019-12-11 20:44:37
·
@님 출구전략없는 아이들이 많아서ㅎ 부모님들이 시간 좀 지나면 도와줘야 합니다ㅋㅋㅋ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nicolask
IP 223.♡.175.130
12-11
2019-12-11 21:11:38
·
@불안땐부엌Concerto님 애 둘 아빠로서 이 코멘트가 가장 적절하고 정답인듯 합니다. 저렇게 공공장소에 그냥 냅두고 남들에게 피해주는것도 좋지 않죠. 떼 부리면 무조건 자신들의 공간으로 데리고 가던가 사람이 적거나 없는곳 가서 거기서 다 울때까지 냅둬야죠. 저렇게 버리고 가서 다시는 안들어준다고 저 부모는 교육이라 생각해도 남들에게 피해는 주지 말아야죠
routeK
IP 182.♡.93.222
12-11
2019-12-11 21:37:57
·
@불안땐부엌Concerto님 미국인들이 그러더군요 .. 엄마들도 힘이 쎄서 덜렁 들어 옆구리에 낑가가 그냥 갑니다. 모든건 니가 선택했고 니잘못이다. 우리가족 모두가ㅜ넏댐에 하루를 다 망쳤다
하아앜
IP 211.♡.6.252
12-11
2019-12-11 21:56:38
·
@불안땐부엌Concerto님 쇼핑몰에서야 그러면 되지만 병원이나 반드시 업무 봐야할경우 바로 가는게 쉽지 않죠 ㅠㅜ
파인땡큐
IP 116.♡.43.166
12-11
2019-12-11 23:53:11
·
@불안땐부엌Concerto님 이게 정답이네요.
A1586
IP 211.♡.126.241
12-11
2019-12-11 16:48:04
·
어우 전 애를 가질일 없어서 다행이네요
ClienKit3 . iPXSMax
삭제 되었습니다.
이회장
IP 223.♡.140.60
12-11
2019-12-11 16:48:09
·
동대구터미널 앞에서 누워본 입장으로 아이 심정이 이해가 가네요
주인놈아밥줘
IP 211.♡.142.77
12-11
2019-12-11 16:49:54
·
1. 18개월 2. 28개월 답이 뭐가 맞던 미래는 없어요
radiodef
IP 61.♡.171.84
12-11
2019-12-11 16:50:07
·
ㅋㅋㅋ 쳐다보는 아이 뒤통수도 귀엽고 누워있는 아이도 귀엽고
삭제 되었습니다.
푸딩구
IP 175.♡.165.11
12-11
2019-12-11 16:50:55
·
진상부리면 바로 차 태워서 집으로 가야죠...;ㅁ; 방법이 없어요.... 그리고 다시는 안갑니다. =_...
@클리짱짱님 만약 그렇다면 떡대한테 분노조절장애자가 덤볐다가 맞아죽었다는 뉴스가 많이 나와야 합니다. 실제로는 전혀 안그렇죠. (제가 번화가 pc방 하면서 초중고딩 저런애들을 숟하게 상대해봤죠. 요즘도 습관적으로 지하철같는데서 그런애들 제가 지나가다가도 손봐주고 지나가는데 요즘은 어른들이 무슨 진기명기 보는마냥 절 처다보더군요.. 유아심리학 관련책이나 프로그램 보시면 방법은 많이 나옵니다.)
everblue
IP 121.♡.176.117
12-11
2019-12-11 21:43:29
·
shrike님// 이건 좀 위험한 말씀이십니다. 말귀를 알아듣는 아이들 (만5세이상, 초딩)과 유아는 완전히 다릅니다. 위협이나 위험 감지가 잘 안되고 오히려 불안이 커지면 더 심해집니다.
교육과 훈육이 그 시절에 되는 아이가 있고 역효과가 나는 애들이 있어요. 우리 애들이 그래요. 첫째는 되는데 둘째는 안통합니다.
부모교육가도 전문가들이 그래요. 훈육하지말고 더 안정감을 주라고. 아이들은 선택적 분노조절이 안되니까 문제인겁니다. 생각해보세요. 겁먹고 놀란 아이가 총들고 칼 들었다고 그칠지.
Karv48
IP 1.♡.64.17
12-11
2019-12-11 20:02:47
·
어느 집은 밖에서 아이들이 땡깡부리면 그 시간부로 모든 외부 일정이 취소되고 집으로 간다고 하네요.
근데 자꾸 모르는 꼰대들이 부모 욕하면서 일으켜 세우고 사탕같은거 주려고 해서 그 사람들하고 싸우느리 힘드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everblue
IP 121.♡.176.117
12-11
2019-12-11 21:51:29
·
성규님// 맞습니다. 애들이 뭘 안 사줘서 드러누우면 이해라도 하는데... 도통 뭐때문에 발동이 걸렸는지 모르는 아이가 있어요. 진짜 겪어보지 않으면 ㅠㅠ 처음에는 어디가 아픈 줄 알았어요. 우는 것도 꼭 부모가 때리기라도 한 것처럼 울어제껴요. 공공장소에선 들쳐메고 뛰는수밖에 ㅠㅠ
하얀손
IP 220.♡.236.22
12-11
2019-12-11 21:06:56
·
근데 저 상황에서 여기 올리려고 애기 누워있는 사진을 찍으신 건가요; 좀 그렇지 않나요.
알리움케파
IP 116.♡.142.147
12-11
2019-12-11 21:12:27
·
우리 아들은 테헤란로 버거킹 앞에서 치즈케이크 사달라고 드러누웠지요 ...... (한블럭 앞의 할리스에서 치즈케이크를 몇번 사줬더니.....;;;) 진정될 때까지 대치하는데 그 애 없는 동네에서 사람들 시선이 ㅜ ㅠ 뭐 너무 멀리는 가지 않고 애가 인지는 가능한 곳에서 관망-이 더 좋을 거 같습니다.... 엄마가 자기 버린다는 상황은 공포라서....
저 이성적인 부모입니다... 떼 쓰고 드러누으면 태연하게 냅두고 걸어갑니다. 그럼 고쳐지겠지 하면서... 근데 우리 딸... 울며 불며 따라오면서 중간 중간 드러눕습니다. ㅠ.ㅠ 냅두고 가기가 안통해요...
마카롱>_
IP 218.♡.148.47
12-11
2019-12-11 22:12:13
·
냅두고 가는건 좀 민폐같아서 저런 상황이오면 무조건 들쳐 업고 차나 가까운 비상구등으로 달려갑니다. 거기서 혼내던 어르고달래던 하죠
kyouhocj
IP 223.♡.196.227
12-11
2019-12-11 22:26:27
·
케바케 일 수 밖에 없는게 혼자 저러고 발광하다가 지 화를 지가 못 견디고 실신하는 경우도 있어요
삭제 되었습니다.
크리티
IP 211.♡.59.167
12-11
2019-12-11 22:33:47
·
대학다닐때 정신과전문의가 심리학수업 교수였는데, 저 사례를 말하면서, 땡깡부릴땐 길바닥에 버려두고 숨어서 보다가 애가 눈치보고 슬슬 일어나려고 하면 다가가서 수습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동안 부모가 잘 받아줬었다면 애가 눈치보면서 일어나기까지 30-40분이 걸릴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스타필드 케이스는 아마 그게 잘못된 경우처럼 보이는데, 부모가 그런 과정을 애매하게 짧은 시간으로 시작해서, 횟수를 거듭하며 점점 시간이 길어지며, 애도 오기를 갖고 버텨야 한다는 걸 학습한 느낌이기도 하지만요.
블루리
IP 125.♡.160.158
12-11
2019-12-11 22:35:31
·
놓고 가실 때 위험한 환경은 아닌지 확인은 하는 게 좋아요.. 차가 다니거나 카트나 사람들 많이 다녀서 위험함 환경에서는 애가 보채도 들처메서 안전한 곳으로 옮긴다음 놓고가시는 것을 부탁드립니다....
IP 125.♡.30.201
12-11
2019-12-11 22:39:43
·
주차장에서, 타워주차장에서 눈밖에 놔뒀다가 사망사고 난 사례가 몇건 있었죠..
IP 125.♡.30.201
12-11
2019-12-11 22:37:40
·
40여년 전에 저도 경험했는 거라..ㅎ
GASGASGAS
IP 125.♡.196.91
12-11
2019-12-11 22:38:10
·
ㅜ.ㅜ 정말.. 아이들 키우는게 쉬운일은 아닙니다..
magich21
IP 223.♡.173.5
12-11
2019-12-11 22:45:28
·
지나가는 아저씨한테 부탁한다 '저기 드러누워 있는 애기좀 납치해가 주세요. 길바닥에 누워있는 나쁜 아이들은 아저씨 집에 데려가서 때릴거라고'
애기가 벌떡 일어나서 엄마찾으려 울고불고 난리침
엄마나 딱 나타나서 애기를 들고 귀가한다
다음부턴 절대 안드러누움
pmpon
IP 121.♡.248.142
12-11
2019-12-11 22:49:24
·
고집이 강한 아이들은 정말 한도끝도없죠. 좋은쪽으로 봐주자면 인내심이 강하다고 해야할지..말지...
kcreopart
IP 218.♡.160.2
12-11
2019-12-11 23:08:14
·
엄마아빠 화이팅...ㅠㅠ
킬리언
IP 14.♡.18.104
12-11
2019-12-11 23:19:58
·
피곤할때 땡깡.
그거슨진ㄹ1
IP 175.♡.32.166
12-11
2019-12-11 23:20:39
·
~~~ 했더니 애가 다음부터 절대 안 그럼 -> 애가 착한 아이
IP 124.♡.208.5
12-11
2019-12-11 23:37:11
·
제가 어릴때 저랬다고 해요. 저희 어머니는 저만치에 떨어져서 1시간을 일어날때까지 보고 계셨다고....
이제 그 벌을 제가 받을 차례입니다. 아니.. 받고 있는거 같아요 ;; 이놈의 새끼가 정말....
tonykwon79
IP 220.♡.186.120
12-11
2019-12-11 23:37:13
·
육아에 정답이 있겠냐만은 다들 대부분은 어떤게 각자 상황에 현명한 것인지는 알 것입니다.
육아도 완벽할 수가 없으니 참 어려워요.. 그러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는 어른이 막아야 합니다.
Quu
IP 180.♡.150.129
12-11
2019-12-11 23:38:45
·
...... 그냥 두고 가면 됩니다. 골치아프게 다 받아줄 필요 없어요.
빅장
IP 180.♡.176.202
12-11
2019-12-11 23:54:25
·
??? : 다현이는 마트에서 살아. 엄마는 집에 갈꺼니까.
indeep
IP 211.♡.112.3
12-12
2019-12-12 00:04:52
·
인생 살면서 언제 저렇게 누워도 귀엽다는 말 듣나요 전 그냥 저 나이 애들이 저러면 귀엽던데 ㅎㅎㅎㅎ 제 딸이 누워도 귀여워여
다이제
IP 175.♡.79.149
12-12
2019-12-12 00:17:40
·
댓글 읽는 재미가 솔솔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보니 조카 생각나네요 ㅋㅋㅋ 조카는 걷다가 힘들어서 눕던데 ㅋㅋㅋ 업어줘도 싫다하고 ㅋ
IP 39.♡.55.67
12-12
2019-12-12 00:21:41
·
안타까운 얘기지만...저게 교육과 훈육의 문제라기 보다는 DNA문제가 앞선다죠.
삭제 되었습니다.
고마치아라마
IP 106.♡.1.240
12-12
2019-12-12 00:26:54
·
아들 어릴 때 약국에서 비타민 안사준다고 많이 드러 누웠죠 몇번은 약사분이 어린 녀석 참 그러고 주었는데.. 제가 버릇 나빠진다고 이야기 드리고 나서 .. 그뒤로도 몇번 더 하더니 안하더라구요...
애 드러누워 있으면 지나가시던 손님들이... 애고 꼬맹이가 왜 이럴까... 집에가서 자라 등등 ㅎㅎㅎ
나이 먹으니 고쳐지더라구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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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을 중인환시리에 하면 바로 잡혀갑니다.
제 동생이 저래서 할머니께 겁나 맞았죠..
해결
매라고 해서 꼭 세게 때리는 그런게 아니고,
때로는 아이의 말도 안되는 고집을 꺾으려면 강압적인 방법이 필요합니다.
안그러면 애를 어떻게 훈계합니까?
중인환시리가 뭔가 싶었네요.
공공 장소에서 대중에게 노출 된 상황인 거군요 ㅎㅎ
정말 어디 가버리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저도 어린시절에 해봤죠.
나이가 좀 차니까 교육의 효과가 나타나지만... 만 3세 이전까지는 타고난 기질이 우선이드라구요 ㅠㅠ
하하 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이리 저리 달래보다가 안되면 그냥 들쳐메고 주차장으로 뛰었습니다. ㅠㅠ
정말 너무 너무 힘들었는데, 혼내는 건 오히려 역효과였고, 애정표현을 더 자주하고 교감을 많이 하니까 좋아졌습니다.
혹시라도 저리 누워있는 아이들을 보시면.., 부모를 욕하진 말아주세요. 겪어보니 알겠더라구요. ㅠㅠ
저도 둘째를 키우며...
제가 첫째를 잘 키운게 아니라 첫째가 착하고 순한 아이였구나하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첫째랑 똑같은 방식으로 키웠는데 둘째는 드러눕고 엄청난 성량으로 울어요.
집에서는 1시간씩도 악을 쓰며 울어서 밖에서 울면 그냥 들쳐업고 집으로 갔습니다.
안된다 그래도 드러누면
바로 들쳐업고 아무도 없는 으슥한 구석으로 가서
이거이거 잘못한거지? 그래? 안그래?
넌오늘 집에 도착하면 반드시 혼난다. 예외없음.
이때부터 급 우울해집니다.
더울면 혼나는거 더 늘어남.
집에 도착하면 반드시 도구를 쓰지않고, 손바닥으로, 눈알이 튀어나올정도로 엉덩이를...
매(손바닥)는 들긴 들어야됩니다.
매앞에서는 모든 아이들이 순한 양이 됩니다.
자기가 분노조절장애라고 어떤여성이 썻던글....
저아이들이 비슷한짝이죠.
줘팰수있는 권한이 있는 보호자 앞에서는 조절잘될거라던 베댓이 생각나네요
말씀 드렸지만 저도 교육으로 되는 줄 알았어요. 첫째는 되었으니까요. 안되는 아이가 있습니다. 지금은 커서 안그러는데.. 그 시절 통제가 안되는 아이가 분명 있습니다. 교육 환경이 다른것도 아니구요. 그냥 아이가 천성이 달라요 ㅠㅠ
혹시 매를 들어도 말을 안듣나요?
시늉말구요...
일단 한번들면 무조건 한번은 써야하는 룰의 '매' 요
오히려 작정하고 더 웃어주고 더 놀아주고 그랬더니 좋아졌습니다. 공포로 통제가 안되는 아이들, 그런 시기가 있습니다 정말 ㅠㅠ
아뇨 ㅠㅠ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요...
매를 든적이 있으신지 해서요.
말은 안들어도 매는 무서워할텐데요?
때린적이 없으신거 같아서요;;
하도 스트레스 받아서, 책도 사고 교육도 들으러 가고 가서 물어보고 했습니다. 저랑 상담한 전문가들은 36개월 미만에서는 훈육이란 형태를 취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렇군요 ㅠㅠ 36개월이란 기간은 애매하네요
가는척이라도 하면 아이가 일어나서 따라가는게 일반적인데~~
애 아직 없는 분.순둥이 하나만 키워보신 분은 모릅니다.
에효 저 시절 한참 전에 지나가서 다행입니다만 이제 입시생..ㅠㅠ
-> 교육상 버리고 간다(보통 이단계에 울면서 쫓아옴)
-> 저때 제대로 못잡으면(엄마가 다시 돌아온다는걸 알면) 끝까지 드러누워 있는다
순이겠죠...
물론 다른 방법을 동원하겠지만....
위에도 적었지만 매번 혼내면서 점점 멀어지다가 마음을 다잡고 억지로라도 친밀하게 다가가니까 점점 좋아졌습니다. 만3~4세까지는 좀 더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고 하는데 그게 쉽지 않더라구요.
마트에서 장보다가 드러누우면 들쳐안고 그냥 바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몇번 그렇게 하니까 드러누우면 자기가 손해인거 같으니 다음부터는 않하더라고요.
정해놓고 드러누우면 물건 다 돌려놓고 나와버려야겠네요 크 ..
어려운 육아입니다 ㅠ
시즈모드 들어가서 엄마가 놓고 가버린 거 같은데.. 저 아이도 꿋꿋하게 누워서 버티더군요..
밥먹으러 들어갈때 봤는데 나올때까지 저러고 있던..
바닥 시원하니 누워있기 좋았겠네요.
제 아들도 몇번 코엑스나 스타필드에서 장난감 사달라고 드러눕다가 저렇게 방치하니까 이젠 안 합니다. ㅎㅎ
보통 1-2분 정도면 포기하더라구요.
부모님들이 시간 좀 지나면 도와줘야 합니다ㅋㅋㅋ
미국인들이 그러더군요 .. 엄마들도 힘이 쎄서 덜렁 들어 옆구리에 낑가가 그냥 갑니다. 모든건 니가 선택했고 니잘못이다. 우리가족 모두가ㅜ넏댐에 하루를 다 망쳤다
병원이나 반드시 업무 봐야할경우 바로 가는게 쉽지 않죠 ㅠㅜ
이게 정답이네요.
ClienKit3 . iPXSMax
2. 28개월
답이 뭐가 맞던 미래는 없어요
그래서 2달동안 이마트를 못 갔어요.....
저럴때는 아기들 관심을 다른데 돌릴 수 있는걸로 꼬득이면 되긴하는데.. 그것도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글도 있고..
남자아이가 분명합니다.
여자 아이도 드러누워요 ㅠㅠ
아이는 아는거예요 30분이건 1시간이건 결국 엄마가 올거라는걸..ㅠㅠ
(5살 딸아이 아빠 올림)
대신 납치해드리는것고 아이경험상 좋을지도....
말안통하는 ㅈㄹ견도
어둡고 이상한소리나는 무서운곳에 놔두면
주인이 나타났을때 엄청 따르게 된다던데...
분리시 불안감이 쥐뿔도 없으니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요
이말을 해주고싶네요 ㅎㅎ
저렇게 지나가다가 살펴보던 아주머니들 꽤 많았다는..
잘 보면 저렇게 맨들맨들한 바닥에서만 눕더군요.
절대로 자갈밭, 모래밭 뭐 이런 데는 안누워요.
왜 이렇게 잘 아냐구요? 제 25개월 아들이 그렇거든요;;
저런데 애 혼자 저러고 있으면 문제 생길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아마.. 당연히 근처에 부모가 보고 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엄마 죄송해요 ㅠㅠ
저 어릴적 저 스킬을 그렇게 많이 썼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번화가 pc방 하면서 초중고딩 저런애들을 숟하게 상대해봤죠. 요즘도 습관적으로 지하철같는데서 그런애들 제가 지나가다가도 손봐주고 지나가는데 요즘은 어른들이 무슨 진기명기 보는마냥 절 처다보더군요.. 유아심리학 관련책이나 프로그램 보시면 방법은 많이 나옵니다.)
교육과 훈육이 그 시절에 되는 아이가 있고 역효과가 나는 애들이 있어요. 우리 애들이 그래요. 첫째는 되는데 둘째는 안통합니다.
부모교육가도 전문가들이 그래요. 훈육하지말고 더 안정감을 주라고. 아이들은 선택적 분노조절이 안되니까 문제인겁니다. 생각해보세요. 겁먹고 놀란 아이가 총들고 칼 들었다고 그칠지.
몇년 경험한 아이들은 절대 밖에서 떼를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해결 방법도 아이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30분이라니... 저 아이는 적어도 저 방법이 아닌거 같네요
이젠 그것도 그립네요ㅋ
애들도 체력과 성깔따라 여러가지죠..
카시트 앉히려고 우는애 끝까지 버티다가 40분지나니까 과호흡에 숨넘어갈거 같아서 결국은 풀어줬는데ㅡㅡ;
성깔안좋은데 체력까지 좋으면 정말 키우기 어렵습니다.
바구니에서 탈출해서 목에 벨트가 걸리고
그러다가 결국 탈출에 성공해서 운전석으로 기어오고...
진짜 아찔
가슴벨트사서 묶어서 제압하고 세번 난리치니 굴복하더군요
ㅅㅅ에 가슴벨트 없는 모델이었는데 공장까지 날아가서 타모델 가슴벨트 사서 끼웠는데 공장 직원이 가슴벨트가 필요하냐며
예 몹시요 ㅜ ㅜ 교통사고 전에 질식사 할 판이라고 피드백드렸죠
근데 자꾸 모르는 꼰대들이 부모 욕하면서 일으켜 세우고 사탕같은거 주려고 해서 그 사람들하고 싸우느리 힘드네요
(한블럭 앞의 할리스에서 치즈케이크를 몇번 사줬더니.....;;;)
진정될 때까지 대치하는데
그 애 없는 동네에서 사람들 시선이 ㅜ ㅠ
뭐 너무 멀리는 가지 않고 애가 인지는 가능한 곳에서 관망-이 더 좋을 거 같습니다....
엄마가 자기 버린다는 상황은 공포라서....
요즘 애들 무서워요. ㅎㅎㅎ
10분 정도 지켜보다가 가서 가자~ 하니까 안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빠 잃어버리는 그렇게 한자리에 가만히 있는거죠? 했더니 네~ 하더군요.
이쁜데... 아오...!!
그런데 사람들 지나가면서 보고 두리번 거리다 눈 마주치면 그냥 웃고 가고, 커플들은 신기한지 구경도 하더라구요... ㅎㅎㅎ
한 배에서 나와도 다 아롱이다롱이 입니다.
가축을 키우는걸 생각해보시면 쉽습니다. 양이나 소를 풀어두는 곳에 보면 엄청 넓은 공간에 울타리를 쳐두고 그 안에서는 마음껏 움직이게 하지만 아무도 이걸 방치라고 하지 않습니다. 방목이라고 하죠.
양육에서도 아이가 저렇게 우는데 정말 관심 안 가지고 자기 할 일 한다면 방치가 맞겠지만 아이가 떼쓰고 드러누워도 부모가 나름대로 정해둔, 교육적으로 문제없을만한 확고한 바운더리 안에서 둔다면 방치로 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효자손으로 ㅎㅎㅎ 많이 맞아봐서리...대나무 효자손도 추천함.
근데 우리 딸... 울며 불며 따라오면서 중간 중간 드러눕습니다. ㅠ.ㅠ
냅두고 가기가 안통해요...
거기서 혼내던 어르고달래던 하죠
그 동안 부모가 잘 받아줬었다면 애가 눈치보면서 일어나기까지 30-40분이 걸릴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스타필드 케이스는 아마 그게 잘못된 경우처럼 보이는데,
부모가 그런 과정을 애매하게 짧은 시간으로 시작해서, 횟수를 거듭하며 점점 시간이 길어지며, 애도 오기를 갖고 버텨야 한다는 걸 학습한 느낌이기도 하지만요.
'저기 드러누워 있는 애기좀 납치해가 주세요. 길바닥에 누워있는 나쁜 아이들은 아저씨 집에 데려가서 때릴거라고'
애기가 벌떡 일어나서 엄마찾으려 울고불고 난리침
엄마나 딱 나타나서 애기를 들고 귀가한다
다음부턴 절대 안드러누움
저희 어머니는 저만치에 떨어져서 1시간을 일어날때까지 보고 계셨다고....
이제 그 벌을 제가 받을 차례입니다.
아니.. 받고 있는거 같아요 ;; 이놈의 새끼가 정말....
육아도 완벽할 수가 없으니 참 어려워요.. 그러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는 어른이 막아야 합니다.
조카는 걷다가 힘들어서 눕던데 ㅋㅋㅋ 업어줘도 싫다하고 ㅋ
몇번은 약사분이 어린 녀석 참 그러고 주었는데..
제가 버릇 나빠진다고 이야기 드리고 나서 ..
그뒤로도 몇번 더 하더니 안하더라구요...
애 드러누워 있으면 지나가시던 손님들이...
애고 꼬맹이가 왜 이럴까...
집에가서 자라 등등 ㅎㅎㅎ
나이 먹으니 고쳐지더라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