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신임 총리 산나 마린(Sanna Marin)과 새 내각
3. 좌측부터 교육부 장관/재무부 장관/ 내무부 장관과 포즈를 취한 총리
(연정에 참여한 정당 대표들이기도 합니다.)
4. 연정에 참여한 5개 정당대표 또한 여성!
(그중 총리를 포함한 4명은 30대 초/중반이군요.)
34세 역대 최연소 총리(사회민주당)의 등장과 여풍내각의 출범이로군요.
19개 장관급 직책에 12명의 여성을 임명했답니다.
북유럽 국가에서는 3번째 여성총리랍니다.
기혼이고 22개월 딸아이가 있습니다.
우익성향의 정당이 세력를 얻는 현실에 반발하면서 젊고 진보적인 유권자들도
결집하고 있다는군요.
신임 총리 본인은 "내 나이와 젠더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내가 정치에
들어서게 된 이유와 우리가 유권자의 신뢰를 얻었던 것들을 생각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여성 대통령'을 배출했던 나라긴 합니다만 (어흠..어흠...)
핀란드의 여풍당당은 참 대단하군요.
출처: 로이터 & BBC
30대의 청년 정치인들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참 신선하게 다가오네요.
인구가 극도로 적고(500만), 징병제지만 기간이 짧고(6개월), 국가청렴도가 높습니다.(1~6위 사이)
거기에 유럽이다보니 남녀에 대한 차별/역차별에 대한 것도 적어서(적어도 제가 아는 선에서는) 시도해볼만하다는 거죠.
오히려 30대라는 나이대에 관심이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