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한 30년 전만 해도,
일본은 잘 살고
시민의식 훌륭하고
외국에서 알아주고
문화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유명한 운동선수, 유명한 영화감독, 유명한 음악가, 유명한 과학자, 유명한 기업,
일본의 브랜드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었는데....
한국 제품들은 코리안 디스카운트 소리 들으면서 힘들게 저가 브랜드 공략하고 있었죠.
도시는 막 성장세라 성장을 마치고 숙성기에 접어든 일본과 비교하기도 어려웠고
국제적 수준으로 인정받는 예술가들.. 학자들..
감히 한국으로선 같은 선에 놓고 볼 수도 없는 이웃 나라였는데
와... 2019년 현재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전반에 있어 일본에 아쉬운 게 거의 없습니다.
예전엔 일본은 할 수 있지만 우리는 할 수 없는 것들, 역량이 부족하고, 불가능한 것들 투성이였는데
지금은 하지 않았을 뿐, 하려고만 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들이 되었어요.
물론 아직도 투자가 부족한 자연과학 분야나 기초과학쪽, 세계속에서 인정받는 문학이나 문화의 역량은
일본이 우세한 부분도 있겠지만 정말이지 같은 눈높이로 일본을 바라보는 날이 이렇게 금방 찾아올 줄은..
예전에 소니가 세계를 지배하다시피 할 때 소니를 바라보던 선망어린 시선이 한국 기업에도 주어지고
가장 뛰어난 첨단 제품의 전시장에 한국 기업이 자리하고..
뭐 이제 일본에 부러운 거는 뭐 거의 없습니다. 극히 일부의 분야를 제외하면.
미래엔 우리가 일본을 압도하게 될지도 모르죠.
못하게 막고 있어서 그렇지... 멍석 깔아 놓으면 금방 제낀다고 봅니다
물론, 포텐셜은 중국이 훨 뛰어나죠. 시장 규모나 기타 등등....
특히나 의료, 기초전자, 광학 기술 등은 전시상황때 얻은게 많습니다.
일본이 의료 선진국도 아니고 지금의 전자,광학이 1~반세기전 전쟁기술과는 연관성이 좀;;;
반인륜적 실험에서 실제로 의학적 유의미한 결과는 그리 없었다고 하죠
금기를 무시할 수 있다라는 학자들의 욕망이 더 컷다고 봅니다.
물론 기초전자와 제련, 광학은 전쟁국가가 엄청난 자금 몰빵으로 발전하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뭐 현대에 와서는 큰 의미는....
이제는 뭐...
이번 일본의 경제조치에서 드러난 것 같아요.
그러러면 저 x한당부터 이땅에서 몰아내야 합니다!!
과거에는 따라잡지 못하는 것이 있다.. 고 하면 당연한 이야기를 왜 하느냐 였거든요.
80년대만 해도 일본이 세계를 지배할 거라 믿는 사람이 아주 많았죠.
기승전 자한당
너무 정치에 취해계신 거 아닙니까
한 나라가 무엇이든 다 생산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현대의 자유 시장 경제에서는 의미 없는 일입니다.
원래 부족한 건 다른 나라에서 사오면 됩니다. 비교우위를 가지는 잘 할 수 있는 것 하기도 바빠요.
그리고 일본이 아니어도 대체할 수 있는 건 세계시장에 다 있어요. 정치적으로 태클거는 일본이 이상한 나라인 거죠.
가까운 나라가 품질 좋은 걸 만들고 있으니 굳이 자체 개발해 대체할 필요가 없었던 것 뿐입니다.
현대의 생산은 완전 분업이에요. A~Z까지 모두 만드는 수직계열화는 이미 옛날 개념으로, 변화가 극심한 현대에서는 다 탈피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게다가 불산은 위험 시설이에요. 자국에 생산기지를 만드는 것보다 타국에서 수입하는 게 훨 좋은 선택입니다.
그리고 정말 기술적으로 범접할 수 없는 차이가 났다면... 국산품 대체가 진행 불가능이겠죠? 다른 나라도 못만들겠죠?
현재 반년만에 일부 국산화 진행됐고요. 해외서도 수입하고 있습니다. 일본이 계속 더 버티면 완전 대체 가능하다고 봅니다
물론 아직은 넘지 못한 것들이 많죠. 근데 먼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오히려 그보다는 한국 최고라고 하면서 일본처럼 국뽕 마시며 갈라파고스로 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제가 식물쪽으로 일하는데 식물도감 기반을 만들어 놓은게 다 일본 사람이니까요.
이제까지 적폐세력들이 철저하게 벤치마킹 해왔다면,,
역으로 발판삼아 딛고 올라서야죠.
지금은 뭐...
진실이 까발려지고보니 과대포장과 은폐덩어리였을뿐.
ClienKit3 . iPXSMax
그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성장하지 않고 있는데 폭발성장한 한국이 겨우 따라잡을 수 있을 정도니까요.
낚시 쪽은 제가 좀 아는데 일본내수는 쪼그라들지몰라도 외국서 많이 수입한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고요. 시마노, 다이와 같은 메이커들이 고가낚시장비시장을 장악하고 있어요. ㅜㅜ
넓은 땅덩이와 넓은 해양권역,
깨끗한 거리, 풍부한 관광자원,
상당수 오타쿠문화로 오염되긴 했지만 여전히 많은 인구로 인한 큰 시장에서 오는 다양한 문화 뭐 이런것들이 여전히 부럽긴 한데,
뭐 이제는 반대로 일본이 부족한게 많이 보여서...
특히나 저 말도 안되는 정치지형과 국민들의 무관심은 절대 일본에서 살고싶지 않다는 마음을 가지게 만들죠. ㅎ
한국이 자긍심을 갖는건 좋지만 일본처럼 자기네만 최고란 식으로 자만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서 좋은걸 받아들이는 노력을 게을리하고 문을 닫거나 일본 넷우익이 그러는거처럼 단교하자는 의견이 나오는 것도 반대합니다.
노벨상 타는 분들 보면 백발이 성성하고 대부분 40~60년 전부터 투자한 것들의 결과입니다. 그동안 테스트가 이어지는 것들이 허다하고 지금도 그럽니다. 한국에서 경험한 바로는 몇년째 성과가 없으면 연구 지원이 끊기 더군요. 일본 무시하는 것처럼 어리석은게 없다 봅니다. 저도 한국 충분히 최고지 않나? 했지만 나와서 경험해보니 우물안 개구리었더군요.
최소 아사하는 사람이 없는 복지, 빈부 격차의 개선등이 될때까지 안심하지 말고 전진하면 좋겠습니다. 하다못해 검찰만봐도, 자유당 적폐와 한자리 겨우 차이나는 민주당 지지율만봐도 우리는 언제든 박정희 때로 돌아갈 수 있다 봅니다.
어느새 이렇게 된 걸 보면 정말 우리나라도 대단합니다. 아직도 일본이 잘하고 있는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게 크게 우리가 못나서 그런게 아니라는 생각, 원하면 언제든 따라잡을 수 있다는 생각들이 드는거 보면..... 자부심 가질 만 합니다.
1. 기록관련 산업이 발달한 점 : 크게는 방송, 인쇄기술부터 작게는 문구류, 카메라 등
2. 차고지증명제..
20년전 일본 알바 시급이 900엔대 였다고 하는데, 아직도 900엔대라고 하더군요
같은 기간 우리나라 알바 시급이 2000원 미만에서 9000원대로 거의 5배 뛰는 동안
일본은 제자리
우리는 비록 속도는 느리지만 성장하고 있지만, 일본은 그대로 인것 같습니다.
피해를 끼치는 사람으로 보여지는 것을 극혐할 뿐입니다.
이젠...부럽진않더라구요..
요새 일본가면 아 얘네는 진짜 발전이 없구나 싶어요
뭐 아직 넘사벽인 부분도 일부 있기는 있습니다만
지금 지나고 보니(결과론이긴 하지만), 잘 나가는 나라도 나름의 이유가 있었던 거였고, 어떤 나라는 시대가 변하면서 더 이상은 잘나가기 힘든 한계를 드러내기도 하더군요. 그때 생각으로는 영원히 잘 나갈 줄 알았는데...
(우리가 일본에 30년 뒤쳐져 있는데, 갈수록 이 격차는 커질 것이라는 예측들...)
일본의 꼰대 문화가 통하던 시대가 이제는 저물고, 이제는 꼰대의 결정이 너무 뒤늦거나 트렌드를 빗겨가는 경우가 종종 나타나는 것 같네요.
태평양전쟁 때 일본 군부 돌아가는 상황을 들어보니, 참... 어이 없더군요. 되도 않는 작전도 꼰대라면 스스럼 없이 저지르고 보는 문화. (그 꼰대 일본 장성의 작전의 이유는 체면이거나, 다른 장성 잘나가는게 싫어서이거나, 정신력으로 극뽀옥이거나...)
지금은 그나마 많이 좋아진 우리의 꼰대 문화도 일제시대때 이식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일본의 꼰대문화는 역사와 전통이 깊은것 같아요. 도장 기울여 찍기에서 예술혼을 느낌.
아직도 일본의 오랜 전통들 속에 도사리고 있는 꼰대 문화가 살아 있는 한, 일본은 변하는 세계에 기민하게 대응하긴 힘들것 같네요.
반면 구청 같은 곳은 도장이 필요하지만 이젠 편의점에서 필요한 서류가 나올 정도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한국이 전체적으로 꼰대가 널리 퍼져 있는 것 같습니다.
기초 과학, 기반 기술에선 뛰어난데, IT 전자 소프트웨어 등에서는 뒤처진 듯해서, 뇌피셜을 가동해 본건데 역시 뇌피셜인가 보네요.
님이 생각하시는 일본의 뒤쳐짐의 원인은 혹시 어떤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