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은 현재 직업이 없으시고 대전 작은 아파트에 거주중이고 국민연금이랑 제가 주는 용돈으로 생활하고 계시고
동생은 서울에서 미용을 하고있는데 허리가 안좋다고 하네요.
주 6일 일한다는데 월 150도 못받는다고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게.. 저는 집이 가난했지만 25살때 어렵게 대기업에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 생활비에
병원비에
남들과 비교하면 나쁘지 않은 월급임에도 불구하고 이것저것 소비가 많아지니 힘드네요..
그래서 사실 오늘 큰 결심을 했습니다. 부모님 그리고 동생 보고 지금 제가 살고있는 지역으로 내려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투자와 적금으로 모은 1억으로 조그만한 가게를 차려드리려고 합니다.
돈이야 또 모으면 되는거고.. 앞으로 제가 힘들지 않기 위한 투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충분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사실 부모님 2분 나이가 너무 많으셔서.. 사업 외에는 답이 없을듯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포플님.
가게는 정말 비추합니다
요즘 자영업 너무 장사 안되요
오히려 쉬는게 돈 버는겁니다
@포돌이23님 무엇이 되었던 잘될거라 믿습니다! 화이팅입니다! 힘내세요!!
가족이라서 힘들지만 버틸수 있는 겁니다.
직장일 병행하시면서 사업하시기에 무리가 있을수도 있으니
가족들과 충분히 커뮤니케이션 하시고 시작하셔야 할거 같네요.
잘 되실겁니다. ^^
자영업 4년차 접어드는데
정말 쉽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내야할 세금도 많아지구요
어떤날은 내가 뭐하려고 이러고 있나 싶습니다
큰 결심하신 글에 한탄하는 댓글로 보일 수 있지만
정말 준비 잘 하셔서
댁 가족 모두 편안하게 잘 사시길 빌겠습니다!!🙏🙏
노파심에서 말씀드리면... 위에서 몇분도 언급하셨지만... 가게 차린다고 무조건 잘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하시려면 업종에서 몇개월간 무임금으로라도 배우고 창업을 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Vollago
힘내세요.
차라리 3억짜리 오피스텔을 대출끼고 구매하셔서 월세 놓으면 월 100은 나오실듯 한데요. 2억 담보대출이율이 관건이네요.
혹시 주식담보대출을 포함하신 금액이면 보유주식의 최대 100%이상은 대출이 안돼요. 그러니깐 최대 2억까지 생각해도 배당율3%면 년 600이네요. 주식담보대출이율을 생각하면..
월세 공실만 안난다고 생각하면 1억자본금 2억대출로 3억짜리 오피스텔사서 임대수익5%잡아도 월세 받는게 훨 이득인거 같습니다.
그 노력이 꼭 보상 받고 가족들에게도 도움이 됬으면 합니다
내돈으로 하는사업 가족이래도 타인이 하면 오래못갑니다.
편의점같은걸 해서 본인들 인건비 챙기겠다
정도는 어떨런지요
연세있으신분들이 뭘하면 거의다 망하더랍니다.
1억이면 십수년은 별 무리 없이 지낼수 있는 금액이니 좀더 신중하게 고민하셨으면 합니다.
장사로 1억 날리고 몇 억의 빚을 지는 건 1년도 안걸리니까요.
여튼.
힘내세요!
잘 되실거에요.
힘내세요..
근처로 오게 하시는 건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1억이라고 했지 실제 드는 비용은 절반도 안들꺼 같아요
나머지는 투자나 부모님 생활비로 드릴 생각입니다.
그리고 요식업이나 프랜차이즈는 아니고 1년 전부터 생각했던 사업이에요. 운영은 전반적으로 제가하고 부모님은 일만 도와주는 형식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모공을 통해 종종 근황 남기겠습니다.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일억이면 진짜 큰돈입니다
본인이 처음부터 끝까지 하실거 아니면
오히려 부모님 건강이 염려됩니다
이미 사업을 하시기로 마음을 먹으셨다면 시간이 좀 늦어져도 좋으니 반드시 공부를 한뒤에 시작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사업을 성공하는 데에는 정해진 공식이 있지만, 실패하는 데에는 그것보다 훨씬 많은 이유가 존재합니다.
골목식당을 보면서 "왜 저렇게 하지?" 하면서도 내 사업은 객관적으로 보질 못합니다.
사업은 준비가 안되면 까먹는 돈이 어마어마합니다. 지금은 제말이 잘 들리지 않겠지만, 꼭 조심하시길 바랄게요.
그러나 저는 부모와 자식은 헤어져야 할때를 알아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같이 붙으있으니 이도저도 안되는... 서로 편하니까 상처를 주게 되는??
이런점 유의하시고 잘헤쳐나가시길~
하지만 전 가난하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This too shall pass away
이 또한 지나갈겁니다.
아드님의 건강부터 챙기시고, 어렵더라도 희망을 가지고 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부모님 선거때 혹여나 자한당 못찍으시도록 하시구요... 노파심에서...
좋은날이 올꺼라 믿습니다.
내가 그 일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전제 조건이 필요합니다.
만약 님께서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하고 있는 일의 연장선이나 같은 업무가 아니라면 엄청난 리스크를 안고 시작하는 겁니다.
새로운 분야의 창업이라면, 동생분께 관련 회사나 가게에서 먼저 일을 경험하게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동생분이 같이 할 의향이 있다면 말이죠. 그게 아니라면 본인이 퇴근 후에 충분히 경험하고 공부하고 나서 시작해도 안늦습니다.
너무 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모으기는 힘들지만 없어지는건 한순간입니다. 숙고 또 숙고 한 후에 결정해도 절대 안늦습니다.
그리고, 이런 충고가 필요 없기를 바라지만...
설령 손해를 보더라도 원금 회복하려고 절대 무리한 방법이나 생각은 하지 마세요. 흔하게는 사체나 카드깡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야말로 지옥으로 떨어지는 지름길로 가는 겁니다. 그냥 수업비 냈다 생각하고 돈 내고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만약 사업이 잘 안되면 그 때는 부모님에 대해 어떻게 하시려고 하나요?
이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부모님께 효도하려고 사는게 아니라 님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걸 얘기하고 싶어서입니다.
부디 건투를 빕니다.
직접 사업으로 수입을 늘릴만한 자본금이 될만한데요.
온전히 부모님 맡겨드리는건 밑빠진독에 물붇는 격이 될것같아 불안하네요.
하나라도 정보력이 높고 배울수 있는 젊은사람이 사업을 그나마 유지할 확률이 높아보이는데...
(적어도 저희집보다는 매우 사정이 좋아 보이셔서)
저도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쪼록 잘! 되시길 빕니다!!
그러나, 동생분은 그래도 150이면 적금은 거의 못하겠지만,
형님에게 손 안벌리고 살 수 있는 정도이진 않나요?
왜 내려오라 하신건가요?
좋은 의도신듯한데 궁금한 점 여쭙니다. 다 개인적인 부분이라 모든 대답은 스스로에게 하시면 됩니다.
사업이라는게 윗 댓글의 골목식당 이야기도 언급하셨지만
제가 보면 안보이던 제 사업도 남이 보면 조금 더 보일 수도 있더군요..
방법이 사업만이라는건 글쓰신 분이 대기업 그만두시고 하신다는 말씀이신가요??
부모님은 현재 대전 작은 아파트에 거주 - 자가 보증금 여부 또한 사업에 일조 여부? 대답은 스스로에게만 하시면 됩니다.
부모님의 병원비등이 상당하시다셨는데 부모님이 노동력 제공하시고
자재분이 대기업 그만 두고 사업의 리스크를 가까운 곳에서 일하시면서 보시는 것이 유리하냐에 대한 판단 여부...
동생분은 서울에서 미용 - 자가 or 보증금 여부및 노동력이 보장되게 사업에 일조되는건가요?
투자및 적금만으로 사업 여부
조그만한 가게를 차려드리려고 합니다- 차려드리는건가요? 대전보다 내려온 지역에서 글쓰신 분이 하시는건가요?
이 역시 대답은 스스로에게...
의도하든 의도치않든 현상태를 인정하지 않고 스스로를 포장하시는건 아닌가하는 마음으로 여쭙는데
행여라도 되살피셨는데 해당되신다면 사업하는데는 아주 바람직하지 않을듯합니다.
행여라도 좋은 마음으로 결정하셨는데 저의 살핌에 부족함이 많아 글이나 질문 등이 부적절했다면 용서 역시 구합니다.
미리 용서까지 구하며 부적절해 보일 수 있는 질문이 담긴 글을 쓰는 이유는
글쓰신 분의 하등의 연유로 하신 판단이 지금은 한분이 많이 힘든 상황이지만 모든 가족이 힘들어 질수도 있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는 중요한 결정이기에 행여 욕을 먹을지도 모를 각오를 하고 가까운 지인처럼 가정하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어떤 분의 글에 단 제 댓글의 내용처럼
얼마가 있든 얼마를 버시든 바램의 경제 상황이 현경제상황보다 크면 늘 마음이 불편할듯합니다.
모든게 저의 기우이길 바라며 모쪼록 원하는 바처럼 모든 가족이 행복하시길 재차 기원합니다.
주식을 하신지 1년정도 되신듯하고 20대에 가장 잘하신 일중 하나라 하셨다니 아직 30살 이하신듯한데
꼭 어린 연배라고 드리는 말은 아니구요 주변 지인분들및 친지분들과도 많은 대화 해보시고 결정하시는 것도 의미있지 않을까란 판단에 이 역시 권해봅니다.
사업하시는 것 보다 분리된 세 가구의 집 보증금, 매매금 모아서 가족들 모여 한집에서 알뜰히 살아가는게 더 나은게 아닌가 싶네요.
사업으로 1억 까먹는건 순간인것 같습니다... 최대한 안전한 방향으로 가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아파트를 팔고 집을 작은 걸로 옮기든..모기지론 받아 생활하시든..구멍을 찾으셔야하고..
동생은...어쩌라고? 네요.. 진단서 나올 병 아니면 의지의 문제 아닐까...
가게를 차려줘야지...는 밑빠진 독에 돈을 쏟아 버려버리겠다..가 될 수도 있잖아요
미용일 잘 해서 기술 인정받는 스페셜리스트가 된 동생이고 미용실을 차리는거면 오케이 지만요...
대기업다니는게 벼슬인가요 온 가족 다 떠 맡게... 내가 먼저 일어서고 그 다음 여력이란게 있을 때 가족도 돌아볼 수 있는거 아닌가 합니다. 그 1억이 전재산인가요 여력인가요..?
여력이 있으실수도 있겠네요 ㅎㅎㅎ 그렇다면 위에 드린 얘기는 안보셔도 될듯합니다 ㅎ
월 100만원씩 8년을 드리고도 4백만원이 남는 돈입니다. 생각을 바꾸시면 그 돈이 얼마나 중한지 아실수 있을겁니다.
부모님과 동생이 걱정되는 부분도 충분히 이해됩니다만, 현실에서의 자영업의 성공률은 너무나 낮은 편이라 부모님이나 동생이 어떤 사업을 어떻게 꾸려갈지에 대한 생각도 없으시고, 님께서 다 준비하시는거라면 더욱이나 말리고 싶군요.
통계자료만 살펴보셔도 자영업의 성공률은 무지막지 하게 낫습니다. 만약 그 1억을 꼭 드리고 싶다면, 차라리 아파트에 금액을 더 넣어서 옮기시고, 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을 신청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택에 거주하면서 연금을 받을수 있는 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