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양요를 일으켰던 미국은, 그냥 오랑캐였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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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9 14:17:11
221.♡.205.73
6.25 때 피를 흘린 미국에 대해 우방이라며 고맙다고 하는 표현들을 볼 때 저는 거부감이 듭니다.
미국은 우리의 이익을 위해 싸운 게 아니라 미국의 이익을 위해 싸웠을 뿐이죠. 제국주의의 이익을 취하려 신미양요를 일으켰던 오랑캐였으며, 가쓰라태프트 밀약, 3상 회의 등... 현재의 남북 한반도 문제를 다루는 시각과 방법..
힘의 논리 때문에 별 수 없이 우리 정부도 겉으로는 우방이라 립서비스를 해주며 거래를 트고는 있지만..
우리 민족에 1도 도움이 안 되는 족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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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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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ㅌㅂ 가라사대, "저쪽은 메시지가 아니라 메신저를 공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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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권력을 가지고도 개혁을 못 한 것은 무능
2찍, 친박, 친문과 신도들, 불편러, 피씨충들은 모두 정신상태가 건강하지 않음을 의심
현자 말하기를, '나에게 한 놈을 팰 수 있는 권한이 있다면, 내부비판을 입막음하며 진영을 썩어문드러지게 하는 내부의 적부터 작살을 낼 것이다. 수박세탁과 몰빵론, 갈라치기무새들은 저리 가라. 외부의 적 척결 만큼 내부의 적 척결도 언제나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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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일베 하는 분일지도 모릅니다 . ㅎㅎ
삼전도굴욕을 자초했던 멍청한 조상들의 후손답습니다.
자발적 호구인가요?
아직 목숨줄이 남아 있는 걸 보니 회사 대표님의 마인드는 오픈되어 있나 보네요 ㅋ
동네에서 전국구가 됐습죠 ㅋㅋㅋ
그렇기 때문에 강대국 사이에 있는 우리나라는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외교를 한다면 더 많은 이익을 가져올 거라 봅니다. 균형외교를 하면 주변국과 미국들이 오히려 몸이 달겠죠. 그만큼 이익은 커지고요.
이 글도 제목 보자마자 혹시나했는데 역시나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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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적당히란걸 모르시는 분이네요
몰래 활동하는 그들 중 하나 아닐까 예전부터 의심이 듭니다.
아이 어그리
결국 이렇게 신분을 커밍아웃 하는군요. ㅎㅎ
하지만 그 이후로 한국에 많은 돈을 쏟아부어 전후복구와 지원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70년대까지 우리나라의 유일한 숨구멍이었고 8,90년부터는 우리의 시장입니다.
과거사는 어찌됐든 현실적으로 큰 손이고 우리나라의 세번째 큰 손님이니 잘 지내서 손해볼곳 없는 곳입니다.
다만 군주둔을 핑계로 돈뜯어가려는건 쫌.... 이 기회에 주둔비를 차라리 걷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V
어쨌건 우릴 위해 피를 흘려줬고 우리도 감사해하고 있고,
그와 별개로 서로의 이익에 맞게 외교하는게 맞죠.
이익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우리 땅에서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나라일 수 있다고 봅니다. 사실 세계에서 전쟁을 가장 많이 일으키며 수행하는 나라죠. 저는 괜찮은 양아치라는 말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2차대전에서 미국에 패한 일본이, 미군 점령하에서 80년대 미국과 맞짱 뜰 정도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것은 냉전 덕분이었고,
미국의 에치슨 선언으로 (3차 세계대전이 될 뻔한) 한국전쟁을 치른 우리나라가 지금 이만큼 사는 것은 한국전쟁이 휴전으로 끝나서라고 생각합니다.
북한의 625 과오를 편드는 이는, 여기에 아무도 없으니 아무 거나 가져다 붙이지 마세요. 슬쩍 딴 데로 새면서 분탕은 그만 치시고요.
사실 신미양요 말고 가쓰라 태프트 밀약도 있죠..
원폭을 얻어맞고, 천황이 인간선언을 하고, 맥아더에게 천황의 생사여탈권을 손에 쥐어준 상태로 식민지를 갈갈이 다 찢기고서 점령당했는데....정상 같으면 미국에 상당한 정도의 감정적 앙금이 남아 있을 것 같거든요.
그런데, 불과 7-8년만에 뼈속까지 친미국가로 재탄생해서, 정치인도, 학자도 친미가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는 풍토를 스스로 내재화하더군요.
생존 앞에서는 역사적 사실이나 감정적 앙금 따위 지울 수도 있는 것이구나, 또는 그래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역사에서조차 지워버릴 수도 있구나 이런 생각도 했더랩니다.
그게 인간의 동물적 생존 본능인가 싶기도 한데요.
아직까지는 저는 이해하기 어려운 민족 속성이네요..
서로의 이익을 위해 겉으로는 잘 지내고, 거래를 터야 하지만 예전의 과오를 잊지 말아야 하며 또한 상대의 속과 겉모습은 다르다는 것을 잊지 말자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익이 충돌되면 싸우게 되는거고..
동반자 처럼 행동하다가 이익의 길이 서로 갈라지게 되면 빠이빠이 하게되는거죠 뭐..
단순하게 놓고 보면 회사에서의 인간관계와도 비슷한 듯..
대놓고 배격할 필요도 없고, 대놓고 충성할 필요도 없는 거죠 뭐.
그리고, 그 시절 미국은 양아치 맞..
국제관계라는게, 당연히 불합리한 측면이 있긴 한데,
세계질서라는건 단순하게 의지나 주권의 신성함만으로 커버가 안됩니다.
정 세계질서라는게 싫으면 무역도 안하고 고립되서 살면 그만입니다. 물론 그렇게 한다고 주권을 지킬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오랑캐라는게, 외세에 대한 폄훼적인 표현이라는 건 알지만, 외세를 그냥 오랑캐라고 몰아붙인다고 우리 삶의 안전이 보장받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조선이 만주족을 오랑캐, 일본을 오랑캐라고 몰아 붙이다가 힘으로 당했던 역사를 잊어선 곤란하다고 봅니다.
척지고 살자는 게 아니라 그들의 속성은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는 취지의 글이라고 이미 밝혔습니다.
표현은 멋지긴 하지만, 실제는 친미하지 말자는 말과 거의 매한가지죠.
미국을 이용하되, 잘 활용만 하고, 언제든 동맹을 끊을 준비를 하자는 얘기인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친구관계도 마찬가지죠. 친구가 머 돈을 주는 것도 아니고, 집을 줄 것도 아니고, 걍 그냥 친구일 뿐이다
라고 선언하는건, 사실 친구하지 말자는 얘기죠. 그렇게 계산적인 친구가 가능할리가 없고요.
글로벌 호구가 되지 말아햘 필요는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과의 관계는 좀 복잡한 현실적인 면이 있습니다.
미국이 우리를 필요로 한다면, 현재는 최선을 다해서 그 필요성을 붙잡고 친구하는 편이 100배 유리한 거래이긴 합니다.
미국의 속성이 탐욕적이고 지배적인건 당연합니다.
미국의 힘이 빠지기 시작한다면,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해도, 국민들이 알아서, 미국과 상종하지 말라고 주장할겁니다.
동의하는 내용들이 있습니다만, 다른 쪽을 잡고 말씀하셔서..
미국에게...우리는 당신과 친구일 뿐이다. 이렇게 말하자는 내용이 제 글 중 어디에 있었나요? 설마 국가간의 외교에서 그런 표현을 쓸 정치인이나 외교관들이 있을까요? 아니면 그렇게 주장해야 한다고 제가 생각하시는 겁니까? 설마요..
미국과 잘 지내야 하지만, 미국의 본성(양아치든, 조폭이든 악의 축이든...)만큼은 결코 잊지 말자는 취지의 글이라고 여러차례 남겼습니다..
속으로는 양아치 쓰레기라고 욕해도 겉으로는 웃으면서 잘지낼 수 있는 게 외교 아닙니까? 비단 외교 뿐 아니라 직장 내의 동료 관계도 그렇잖아요. 속으로는 욕해도 얼마든지 잘 지내는 사람들... 아주 흔합니다. 세상이 다 그렇죠.
1. 미국 정부에는 저런 태도가 맞지만 (미군을 포함한) UN참전용사들까지 같은 잣대를 들이대는것은 지양해야한다고 봅니다. 미국 정치인들과는 달리 이분들은 진짜 한국의 자유를 위해 참전하신 분들도 있고 하나밖에 없는 목숨의 위협을 느껴가며 싸우신 분들인데 '응 너네 이익때문에 싸웠어'라고 들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노근리 학살같은 사건은 명확하게 규명하여 역사에 남기되 기본적으로 참전해주신 용사들에게는 감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 저 행동들을 모두 악으로,미국의 속성으로 규정짓는다면 이번 홍콩 민주화시위에 대해 베충이들이 말하는 '어 왜 우리정부는 가만히 있냐' 에 딱히 할말이 없어집니다. 국제관계에 애로사항이있다고 해서 '쟤네가 나쁜것'이라고 욕하기보다는 각자의 국익을 따져보고 어떻게 흐름을 돌릴것인가가 최소한 [외교관계]에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상당부분 공감합니다.
다만, 저는 국가의 이익 관점으로 이야기했을 뿐 미군 개인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고 또 실제로 미군 개인들이 미국만의 이익을 위해서 싸웠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강조하다 보니 그렇게 보였을 뿐인 듯 하군요.
제국주의의 속성은 여전히 변하지 않으며 그 속성을 잊지 않았으면 하는 취지입니다.
이 글에 또 위의 어그로가 낄지도 모르겠지만 무시입니다.
사실 1번같은 경우는 어떤 참전용사가 클리앙까지 와서 글을 곡해하겠느냐...라는 측면에서 무쓸모한 반론이긴 한것같습니다. 고위 공무원과 외교라인만 조심하면 되겠죠
제국주의가 과거의 유산이 아닌 현재의 위협이라는 측면은 확실히 공감합니다
여러번 밝힌 제 글의 취지를 안 읽으셨다본데...
겉으로 외교를 잘하면 되는 겁니다. 외교 잘 하는 것과 그들의 속성을 잊지 말자는 것은 별개죠.
맞는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