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시절 애들 (저한텐 친척 형 누나) 교육 때문에 무리하게
강남 입성한 이른바 하우스푸어 같은 분이셨는데
결국 은마 11억 하던 시절에 암으로 떠나셨죠
집이 11억이면 뭐하나요
그 돈 만져보지도 못하고 떠나셨는데 ㅠㅠ
(남편분은 그 이전에 병으로 떠나시고)
맨날 재개발 간보니까 팔고 이사도 못하고
결국 노후도 강남 아줌마 다운 삶은 살지 못하시고
흔히 말하는 강남 서민으로 쪼들리게 사시고
가장 안타까운건 교육을 위해 그 무리를 해서 강남 입성했는데
두 자녀는 지방 대학 나오고..
뭐 본인들은 쪼들리게 살았어도 두 자녀에게 강남 집 상속해 줬으니
된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쩝..;;
인생의 선택이란 참 어렵습니다
사족
정직 친척 형 누나는 어린 시절부터 은마아파트에서 바퀴벌레를
하도 많이 봐서 그 트라우마 때문에 지금도 거기 들어가서 살 생각 없다고;;
은마아파트 재개발이 빨리 될까.... 평창이 올림픽 선정이 빨리 될까 했는데....
이미 평창은 올림픽이 끝......
(어차피 은마아파트 소유자가 아니니 다행! 행복!)
재대로 하려면 안에 학교를 넣어야 하는데 자리가 없죠.
후문쪽에서 좀만 올라가면 대명중 휘문 중고 있고
이미 길건너 대치동하고 가격차이가 거의 10억 나는데 끝났다고 봐야되요.
제가 30년 전에 은마에서 한 20년 살았는데, 그때 2억 했을라나? 하우스 푸어니 무리하게 들어갈 이유는 없었죠.
그래도 그렇게 들어가신 것이 나쁘지는 않은 선택이었네요. 지금 23억 할라나? 매물이 없답니다.
참고로 저도 은마에서 살아서 자는 중에 바퀴벌레가 뚝 떨어진다거나, 국에서 나와도 별로 거부감이 없는 수준입니다.
저희나 그 친척 분이나 그 시절에 2억이 없던 사람들이었으니까요 ㅠㅠ
제가 어렴풋이 기억하길 그때 은마 전에 살던 집이 매매가 6~7천인가 했던거 같습니다
거의 3배죠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