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실제 목표는 자율주행택시입니다.
지금 타다는 쏘카에 기사가 붙지만 나중에는 기사 대신 자율주행을 붙여서 굴리는게 목표죠. 지금 굴리는건 그 이전에 데이터확보+플랫폼 선점을 하려는거지 수익목적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쏘카 입장에서는 사회적 대타협기구 이런게 이해가 안되는거죠. 택시 조만간 없어질건데 왜? 택시면허 떡락할건데 그걸 왜삼?
타다의 목표는 테슬라의 로봇택시와 더 유사합니다.
쏘카 페어링+자율주행 조합을 생각해보면 괜찮죠.
그런데 지금 막히면 현기가 준비 다 하고 로비해서 법 다시 바뀔때까지 손가락 빨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 반발하는게 당연하죠.
그걸 이해해 줄 필요가 없다는거지요.
현기가 법을 못바꾸게 로비하고 있는건 아닐건데,
본인들이 로비해서 바꾸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불법이냐 합법이냐로 봐야죠.
전 타다에 대해서 악감정이 있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택시에 대해서 악감정이 있는 사람이지만,
경영자, 고용자가 아닌 피고용자의 입장에 노동자를 갈아넣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에 대해서는 옹호해주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글쎼요, 그럼 기존에 있던 택시기사들이 다 타다로 가면 되는데 왜 타다로 안갈까요?
오히려 일부 아웃소싱 업체에서는 경력 인정도 해주고 택시자격이 있는 경우에는 추가로 수당도 더 주는데요?
그리고 타다기사는 택시와 달리 낮에 술도 못마시구요.
피고용자 관계를 이야기 하는데 '개인사업자'인 개인택시 이야기를 하는건 부적절한거 같네요.
타다의 처우는 운송업계 내에서는 나쁜편이 아닙니다. 시내버스도 최저임금에 근접하거든요.
개인택시 면허 구매하려면 참을 필요도 없어요. 그냥 시간만 채우면 됩니다. 아니면 화물번호판 사서 묵혀놓든지요.
애초에 그런 사람들이면 인수시에 필요한 무사고 경력 때문에 거칠게 몰지도 않아요.
파견 근무자라서 고용안정성 확보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도 처우가 나쁘지 않다고 이야기 하니.. 뭐,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네요.
그런데 왜 다 거기로 안가냐는거지요. 그렇게 처우가 나쁘지 않다고 하는데 말이지요.
그렇게 좋다면 자기 화물차든, 자기 택시든 다 처분하고 들어가면 장땡인데요.
번호판 가격에 비하면 차량 가격은 싼 편입니다. 적어도 할부잡혀서 처분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리고 운영하고 있는 지역은 화물 제외하면 서울 한정인건 같습니다만?
4대보험 미적용에 파견직원이라 언제 사고나면 짤릴지도 모르고, 근속 보장도 안되는 환경에서
단순히 급여만 보고선 처우가 나쁘지 않다고 이야기 하는 게 더 우기는거 밖에 안되는 것 같네요.
오히려 보험 적용 등까지 고려한다면 처우가 더 안좋겠네요. 적어도 최저임금이라도 받는데는 4대보험이라도 되고, 노동 3권도 보장 되니까요.
그 렌터가 제도가 관광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거잖아요.
그런데 타다 호출하면서 서울시내 관광다니는 사람 있나요?
직접 고용형태로 전환해야할만한 직접 지시사항이 없다고 하고 있는건데요.
명백한 위법사항입니다.
실질적으로 고급 택시회사 운영하면서
기사들 고용안정성이랑 4대보험같은거 갖다버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택시업 자체가 사라져요?
자율주행이 지금 가능한가요?? 상용화되면 그때가서 논의해도 안늦어요...
지금하는건 콜바리 택시인데...왜 자꾸 자율주행이니 뭐 이런게 나오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상용화도 안된마당에 자율주행 이야기하면 뭐합니까??ㄷㄷ
본인들이 추진하는 거 없이 남들 연구 결과가 나오길 기다린다면 그건 핑계죠.
자율주행차를 만드는건 완성차 업체 몫이고,
타다같은 회사들은 자율주행차를 이용해서 무인택시 서비스 운용을 연구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무인택시 서비스 운용 노하우를 누가 공개하나요..
자율주행에 얼마나 투자했는데요??
이게 예전에 택배쪽에서 말 많았던게 택배기사는 개인사업자라 노란번호판을 사야한다는거였죠. 규정이 바뀌기 전까지 대부분의 택배기사는 불법영업을 하고 다녔습니다.
택시같은 운송 회사를 다 끼고 했던 건가요?
자율주행을 위해 데이터확보+플랫폼 선점을 하려고 했다는 근거는 대체 어디서 나온건지 궁금하네요.
설령 필요하다고 해도 기존 쏘가 플랫폼으로 충분히 가능한데, 타다의 목적이 자율주행이라는건 설득력이 떨어지네요.
데이터는 자율주행이 아니라 승객/수요에 대한 데이터 수집을 말한겁니다.
기존 택시와는 다른 인프라를 만들려고 했는데, 기존 제도들에 걸려서 막혀버린거 같아서 아쉽네요.
의협이 의사면허로 깽판치듯 택시도 그러는겁니다.
불법이라서 그렇죠.
조항이 다릅니다. 카풀은 상위 법에 나와있고요, 타다는 시행령에 나와있습니다.
즉, 국무회의에서 수정하면 끝입니다.
낮술 안한 택시는 선택지에서 왜 빼시나요?
대부분의 택시기사들이 낮술하는 것처럼 호도하시는군요.
그게 미래수익을 위한 투자고 그게 수익인거에요.
확보된 데이터를 공유할 것도 아니고
선점한 플랫폼을 해체할 생각도 아니잖아요.
무인택시 시작되면 바로 도입하겠다는 건데
사기업의 이익창출을 위한 투자인데다가 그 사업이
사양산업이거나 국가경제를 위한 것도 아닌데
정부에서 지원해야할 이유가 없잖아요.
유류비보조에 부가세에 정부지원 엄청 들어갑니다. 그런데도 저런 떼쓰고 다니는겁니다,
저기는 업계고
여기는 기업 한 곳입니다.
특정기업에 이익을 편중시켜줄 수는 없는거죠.
물론 저도 택시 참 드럽게 싫어하는데요. 저 역시
안 가고 싶음 안가는게 대중교통이라고 생각도 안합니다
하지만 아닌건 아닌거에요
그때는 그 말도 없었지만
그럼 타다의 혁신은 뭘까요?
1. 와이파이, 충전, 다인승, 기사가 말 안걸음 등 여러모로 훨씬 나은 서비스
2. 데이터를 통한 수요공급조절
3. 배회영업 엾으므로 쓸데없는 교통체증유발x
+ 미래의 자율주행 차량공유서비스
최소 택시가 도태되어야 할 명분은 충분합니다
서비스혁신은 있어도
4차산업 혁신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