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가집 초대받아 갔을때 느낀 그감정이네요. 다만 쓸쓸보단 그냥 이런가정도있구나~ 라고 느꼈어요. 너무 다들 부드럽고 젠틀하고;;; 신기했습니다.
enjoyyourlflight
IP 125.♡.238.197
12-09
2019-12-09 07:36:13
·
아침 드라마랑 다르네여 ..
삭제 되었습니다.
러키보이
IP 110.♡.58.9
12-09
2019-12-09 09:56:16
·
@발상의전환님 대부분 그래요....어쩔 수 없는듯
A1586
IP 211.♡.126.241
12-09
2019-12-09 07:45:18
·
원래 곳간에서 인심나죠.
ClienKit3 . iPXSMax
서퍼스타
IP 121.♡.76.211
12-09
2019-12-09 11:14:16
·
@eXodus님 제가 하고 싶은 말씀을 해주셨네요...ㅎ
KeiGun
IP 203.♡.168.61
12-09
2019-12-09 07:47:56
·
있는 집안이라고 다 화목하지도 않을테고.. 없는 집안이라고 다 다툼만 있는건 아니겠지만... 개인적으로 느끼는 건... 확실히 학교 졸업하고 대학원 다니면서 돈 없이 살 때는 어깨 겁나 움츠리고 다녔거든요... 쫄아있었다고 해야하나.. 그러다 취업하고 적당히 돈 좀 벌고 여유가 생기니까.. 사람이 얼굴 표정부터 달라지고 마음 가짐이 달라지더라구요.. 그걸.. 어려운 시절 살다가.. 사업하면서 생활 좀 핀 시절 울 아부지 얼굴한테서도 봤기 때문에... 돈이 행복과 여유를 가져다주진 않는다.. 라고 말 못하겠네요 저는... 충분조건은 아닐 지언정 필요조건은 되는 거 같아요..
IP 118.♡.132.62
12-09
2019-12-09 07:57:47
·
모든 행복한 가정은 서로 닮았고, 모든 불행한 가정은 제각각의 이유로 불행하다. - 톨스토이 from 안나 카레리나
구름돌이
IP 39.♡.35.154
12-09
2019-12-09 08:02:41
·
천박한 부자들도 많습니다..
힘내라
IP 122.♡.181.133
12-09
2019-12-09 08:04:18
·
여유라는게 그래서 매우 중요하죠. 아니면 돈 없으면 욕심이라도 버려야 하는데.. 그게 참 힘들죠
@머리가풀이냐님 세배돈 얘기하고 그러는걸 보면 결혼후 첫 명절을 맞아서 시부모님이 사시는 시댁 말고 시부모님 형제들이 다 모이는 큰집을 처음 가봤다는 얘기 같습니다. 물론 정확한 용어는 아니지만, 그냥 잘못알고 썼든지, 아니면 그집에서는 그렇게 쓰든지 그런 것일 듯해요.
머리가풀이냐
IP 110.♡.59.95
12-10
2019-12-10 08:23:32
·
머스타드님// 이해가 쏙쏙 잘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삭제 되었습니다.
단하나의꿈
IP 174.♡.129.112
12-09
2019-12-09 08:52:52
·
뭘랄까...태어날때는 흙수저였고 나중에 금수저 되었다가 그담에 imf때 다시 흙수저 되고 은수저 까지된후 결혼때는 은수저에 금코팅정도 수저 였다가 금수저랑 결혼했습니다 장모님이 저한테는 짱입니다 ㅎㅎㅎ
금수저집에 시집간 어느 여자분이 말하기를 자기 시댁은 명절되면 서로 조카 용돈 많이 주는 걸로 경쟁 붙는다고 하더군요.몰래몰래 더 준다고.ㅎㅎ 시어머니께선 명품백이 너무 많아 며느리들 잘 나눠준다고. 며느리는 너무 감사해서 선물하고 싶어도 어머니가 왠만한 건 다 갖고 계셔서 사 드릴게 없어 고민이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할길이 없다고. 신기하죠?
oldgamer
IP 14.♡.250.6
12-09
2019-12-09 10:09:45
·
훔칠 할머니 땅이 있는데 왜 흙수저죠?
gagdoc
IP 61.♡.45.140
12-09
2019-12-09 10:26:13
·
@oldgamer님 땅만 있으면 부자가 아니죠.. 그리고 그거 고모가 훔쳐갔대잖아요. 몇푼 안되는 시골땅 훔쳐서 고모가 말아먹은거겠죠. 저희도 선산이 있는데.. 큰아버지가 팔아먹고 미국 갔죠. 그래서 저희 집이 금수저냐.. 절대요.. 근근히 먹고 살았습니다.
노맙
IP 180.♡.10.49
12-09
2019-12-09 11:04:32
·
@oldgamer님 시골땅은 얼마 안해요. 그리고 시골에 남아 사시는 분들은 왠만하면 농사지어먹을 땅정도는 물려받은게 있게 마련이죠.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넉넉하면 대부분은 너그러워집니다. 반대로 경제적으로 부족하면 그렇게 살 수가 없죠.
인간의 본성이 원래 그렇게 생겨먹었습니다. 그건 이론이 아니라 직접 그 상황을 경험해봐야 알게됩니다.
(물론 빈부를 초월한 1%의 특이한 사람도 종종 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CherryPicker
IP 61.♡.206.145
12-09
2019-12-09 11:22:55
·
@사랑이방울방울님 (물론 빈부를 초월한 1%의 특이한 사람도 종종 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qoqudwl
IP 211.♡.155.109
12-09
2019-12-09 11:08:10
·
훔칠 땅이 있고 부조금이 싸울 정도면 흙수저는 아닌듯
머리가띵해
IP 118.♡.183.73
12-09
2019-12-09 11:24:35
·
저는 경제적 차이는 미미하지만 외가랑 친가랑 분위기가 다르긴 하더라구요
윤아시우아빠
IP 203.♡.131.142
12-09
2019-12-09 11:26:23
·
이게 물질적 여유도 있어야 하지만 정신적 여유도 있어야 해요.
유산 문제로 싸우는 집도 많아요.
제 생각엔 적당한 물질적 정신적 여유가 제일 좋은 듯.
yongarious
IP 210.♡.132.130
12-09
2019-12-09 11:27:08
·
조선일보 방씨네.. 조양호..
사바사.
아닐까요?
vincent..
IP 175.♡.223.20
12-09
2019-12-09 11:40:02
·
돈이 있다고 무조건 행복한건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불행할 확률이 높아지죠 다만 인성은 돈보다 더 높은 확률로 행복과 정비례 하는 거 같습니다.
paz4347
IP 115.♡.0.98
12-09
2019-12-09 11:45:25
·
일단 경제적인 문제로 걱정안해도 된다는게 크죠...
KF21
IP 121.♡.60.33
12-09
2019-12-09 12:03:18
·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있는 회사의 건물주가 100억짜리 건물을 10여채 가지고 있는 부자이지만 노린내 나는 수전노 짓을 하고 삽니다. 부자가 다 같은 건 아닙니다. 그냥 시집을 잘간겁니다.
ppw306
IP 112.♡.253.146
12-09
2019-12-09 12:03:54
·
돈의 문제가 아님. 돈 많은 재벌집 치고 형제간에 우애 좋다는 얘기 들어본 적이 없음
아제로써
IP 211.♡.122.22
12-09
2019-12-09 12:14:45
·
곡간에서 인심 나는게 많은 부분 맞긴합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는 아무래도 일이 틀어지거나 기본적인 생활도 안되니까요.
아네모스
IP 129.♡.65.82
12-09
2019-12-09 13:05:51
·
돈이 다리미입니다...
IP 223.♡.219.16
12-09
2019-12-09 13:12:51
·
꼭 돈때문에 그렇진 않을거 같습니다 반대 상황의 경우가 저희집안이라서....
표현주의
IP 211.♡.140.12
12-09
2019-12-09 13:13:02
·
같은 글 또 보는 심정도 마찬가지 랍니다~
봉하로129
IP 123.♡.13.219
12-09
2019-12-09 13:21:46
·
경제적으로 욕심과 가지고 있는 정도의 차이가 문제를 만들고 없애고 하는듯합니다. 기본적으론 사람따라 다르겠지만요...
좀 형편이 어려울지라도 그 자체로 만족해 하는 분들은 경제적으론 어려울수 있어도 나름 화목하게 지내는 경우도 있구요 이명박이나 윗 댓글에 100억대 수전노 자산가 같은 경우는 가지고 싶음이 욕심보다 적을 경우 주변인과 화목함이 떨어집니다. 아무래도 많이 가지고 있으면 가지고 싶음(욕심)이 적게 가지고 있음보단 문제가 생길 확률이 낮습니다.
잘사네 못사네의 문제라기보단 욕심의 크기와 현 경제적인 부분의 차이로 발생하는듯합니다. 못살어도 상대적으로 화목할 수 있다 하지만 잘살수록 그 화목함의 비율이 아무래도 높아지는건 당연하다.
먼 친척 장례식에서 일이 생긴적이 있는데.. 장례식 부조금을 자식 중 하나가 싹 들고 튀어서 난리난적있었어요. -_- 그런데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한 분이.. 그거 얼마나 한다고. 내가 다 낼테니, 부조금은 쟤 다 줘.. 인 경우가 있었죠.
결국 그 한 분이 다 부담한건 아니고... 납골당 비용까지 해서 경제적인 여유 되는 서너분이 같이 돈 모아서 해결했는데..
그렇게 경제력이 여유있는 분들 아니라면, 그 서로 엄청 싸웟을겁니다. 저한테 불똥튀었을지도 모르고요. 돈이 화목을 지킨거죠.
yunah1225
IP 222.♡.113.224
12-09
2019-12-09 13:54:01
·
그 놈의 케바케론... 확률적으로 돈이 많은 사람이 더 행복합니다. 못 사는 사람보다 더 행복을 느낄 이유가 많아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그의미소
IP 1.♡.130.96
12-09
2019-12-09 14:36:29
·
아... 이건 반박불가네요 ㅠ@누님
공주마마
IP 118.♡.114.67
12-09
2019-12-09 15:17:19
·
@누님 어떤 차이가 있는지요?
그의미소
IP 175.♡.217.154
12-09
2019-12-09 18:49:59
·
여유가 있습니다. 좋은동네에서 1년정도 일해보고 지금은 경기도권에서 일하있어요, 다릅니다 ㅜㅠ 기본적으로 전에 일하던곳에서는 손님들이 여유있고 밝고 긍정적인 느낌이면, 약간 변두리로오니... 달라요 ㅠ 여유도 조금 부족하고, 예를 한가지 들면, 좋은곳은 손님들이 먼저 인사하는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안녕하세요!'인사하면 '안녕하세요,' 하고 잘 받아주시고요, 매장을 나가실때도 인사를 많이하십니다. 근데, 그렇지않은곳은... 인사를 잘 안받아주시는 비율도 많고, 인사에 인색해요 ㅜㅠ 이게 참 슬픈데... 사실이 그렇습니다 ㅠ@공주마마님
확률적으로 맞긴 하죠. 물론 재산이 많아서 하루가 멀다하고 재산 소송 하는 집안도 많다는게 함정이죠.
머스타드
IP 223.♡.181.116
12-09
2019-12-09 14:53:19
·
우리나라에서 돈 제일 많은 몇대 재벌 가문들 중에 형제들끼리 다툼 안난 집안은 손으로 꼽을거 같은데요. 심하게 싸운 어떤 가문은 형제간에 의절하고 제사도 따로 지내기도 할 정돈데요 ㅋㅋㅋ 싸움 나고 안나고는 그냥 가풍이라고 봅니다. 돈 있으면 돈이 있는대로 싸울 수 있고, 없는 집은 없는대로 싸울 수 있습니다.
다만 쓸쓸보단 그냥 이런가정도있구나~ 라고 느꼈어요.
너무 다들 부드럽고 젠틀하고;;; 신기했습니다.
ClienKit3 . iPXSMax
개인적으로 느끼는 건...
확실히 학교 졸업하고 대학원 다니면서 돈 없이 살 때는 어깨 겁나 움츠리고 다녔거든요... 쫄아있었다고 해야하나..
그러다 취업하고 적당히 돈 좀 벌고 여유가 생기니까.. 사람이 얼굴 표정부터 달라지고 마음 가짐이 달라지더라구요..
그걸.. 어려운 시절 살다가.. 사업하면서 생활 좀 핀 시절 울 아부지 얼굴한테서도 봤기 때문에...
돈이 행복과 여유를 가져다주진 않는다.. 라고 말 못하겠네요 저는...
충분조건은 아닐 지언정 필요조건은 되는 거 같아요..
- 톨스토이 from 안나 카레리나
아니면
돈 없으면 욕심이라도 버려야 하는데.. 그게 참 힘들죠
그냥 서로서로 어느정도 여유가지고 살 때가 제일 화목하지 않나 싶네요
별로 공감가지는 않습니다.
성적 좋다고 인성 좋은것도 아니고 돈 많다고 인성 좋은 것은 아니던데...그냥 좋은 집안에 가서 그런 것 뿐으로 보입니다.
/Vollago
시어머니께선 명품백이 너무 많아 며느리들 잘 나눠준다고.
며느리는 너무 감사해서 선물하고 싶어도 어머니가 왠만한 건 다 갖고 계셔서 사 드릴게 없어 고민이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할길이 없다고.
신기하죠?
몇푼 안되는 시골땅 훔쳐서 고모가 말아먹은거겠죠.
저희도 선산이 있는데.. 큰아버지가 팔아먹고 미국 갔죠. 그래서 저희 집이 금수저냐.. 절대요..
근근히 먹고 살았습니다.
그 돈마저도 없었으면 훨씬 더 불행했을거같네요
자본 주의 사회에서는.. 그냥 돈 하나....... 가
모든 '가치'의 척도입니다.
유교 사상 등의 잘못된 영향으로 우리가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 한 것 뿐... ㅠㅜ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넉넉하면 대부분은 너그러워집니다.
반대로 경제적으로 부족하면 그렇게 살 수가 없죠.
인간의 본성이 원래 그렇게 생겨먹었습니다.
그건 이론이 아니라 직접 그 상황을 경험해봐야 알게됩니다.
(물론 빈부를 초월한 1%의 특이한 사람도 종종 있습니다.)
유산 문제로 싸우는 집도 많아요.
제 생각엔 적당한 물질적 정신적 여유가 제일 좋은 듯.
조양호..
사바사.
아닐까요?
다만 인성은 돈보다 더 높은 확률로 행복과 정비례 하는 거 같습니다.
제가 있는 회사의 건물주가 100억짜리 건물을 10여채 가지고 있는 부자이지만 노린내 나는 수전노 짓을 하고 삽니다.
부자가 다 같은 건 아닙니다.
그냥 시집을 잘간겁니다.
반대 상황의 경우가 저희집안이라서....
또 보는 심정도 마찬가지 랍니다~
기본적으론 사람따라 다르겠지만요...
좀 형편이 어려울지라도 그 자체로 만족해 하는 분들은 경제적으론 어려울수 있어도 나름 화목하게 지내는 경우도 있구요
이명박이나 윗 댓글에 100억대 수전노 자산가 같은 경우는 가지고 싶음이 욕심보다 적을 경우 주변인과 화목함이 떨어집니다. 아무래도 많이 가지고 있으면 가지고 싶음(욕심)이 적게 가지고 있음보단 문제가 생길 확률이 낮습니다.
잘사네 못사네의 문제라기보단 욕심의 크기와 현 경제적인 부분의 차이로 발생하는듯합니다.
못살어도 상대적으로 화목할 수 있다 하지만 잘살수록 그 화목함의 비율이 아무래도 높아지는건 당연하다.
거기에서부터 몸과 건강까지 연계가 됩니다
돈없으면 아픈게 현실이에요
먼 친척 장례식에서 일이 생긴적이 있는데..
장례식 부조금을 자식 중 하나가 싹 들고 튀어서 난리난적있었어요. -_-
그런데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한 분이..
그거 얼마나 한다고. 내가 다 낼테니, 부조금은 쟤 다 줘.. 인 경우가 있었죠.
결국 그 한 분이 다 부담한건 아니고...
납골당 비용까지 해서 경제적인 여유 되는 서너분이 같이 돈 모아서 해결했는데..
그렇게 경제력이 여유있는 분들 아니라면, 그 서로 엄청 싸웟을겁니다.
저한테 불똥튀었을지도 모르고요. 돈이 화목을 지킨거죠.
확률적으로 돈이 많은 사람이 더 행복합니다.
못 사는 사람보다 더 행복을 느낄 이유가 많아요.
기본적으로 전에 일하던곳에서는 손님들이 여유있고 밝고 긍정적인 느낌이면, 약간 변두리로오니... 달라요 ㅠ 여유도 조금 부족하고,
예를 한가지 들면, 좋은곳은 손님들이 먼저 인사하는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안녕하세요!'인사하면 '안녕하세요,' 하고 잘 받아주시고요,
매장을 나가실때도 인사를 많이하십니다.
근데, 그렇지않은곳은... 인사를 잘 안받아주시는 비율도 많고, 인사에 인색해요 ㅜㅠ
이게 참 슬픈데... 사실이 그렇습니다 ㅠ@공주마마님
물론 재산이 많아서 하루가 멀다하고 재산 소송 하는 집안도 많다는게 함정이죠.
재산편이군요
예쁘면 싹수가 없을 것이다 라는 편견이 있는데
그건 열등감의 발현일 뿐이죠
그렇다고 모든 여유가 돈에서 부터 오는건 아니죠.
돈많아도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배려가 없습니다.
그 교육 받으며 자란 가치관이니 오죽 할까 합니다.
그 가치관으로 쓴 글에 옳다 그르다 논할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