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F-35를 147대 구매 했어요.
40여대는 F-4J 대체용. 100여대는 원래 F-15J중에 업그레이드 안된 도태시키려 했떤 애들 대체용 이였죠.
일본은 한국의 F-15K 도입에 맞춰 200여대의 F-15J중에 일부를 레이더 업그레이드 하고 기존의 중거리 공대공이 스페로우로 시대에 뒤떨어진 중거리 미사일이라 이걸 자국산 AAM-4를 장착할수 있게 했었거든요. 근데 이때도 돈이 부족해서 전부 개량한게 아니라 102대인가 가물가물... 암튼 대충 반정도 개량했더랬죠. 이 비용이 거의 대당 F-15K 프로그램 구매가격인 1천억원대 수준의 업글비용이라 전체 비용은 오히려 개량아 프로그램 구매한 우리보다 더 비쌌어요.
암튼간에... 이제 F-2 약 100대를 대체할 F-3 프로그램을 오랜시간 공들여 가꿔왔죠. 직접적으로 전투기 개발예산이라고 주변국 자극하지 않고 엔진개발비용이나 여러 분야의 각각의 별도 프로그램이나 다른 이름등으로 전투기 개발을 위한 밑거름이 될 기술개발에 꽤 오랜시간 돈과 시간을 들여 기술을 축척해 왔죠.
그래서 대부분의 서방전문가들도 일본이 F-3를 만든다면 고성능 제공우위기일거라고 믿음을 보내고 있었죠.
근데... 문제는... 우리 아베님께서... F-3 독자 개발에 크게 관심이 없어요. 정확히는 돈이 없어서 이걸 독자적으로 하는거에 좀 망설이고 있는거죠.
아베와 아베내각은 독자개발시 100대 생산에 대당 약 3억달러~4억달러쯤 할거라고 보고 있어요. 이정도 가격의 전투기를 구매해줄 나라는 없으니... 정말 딱 100대 생산하고 쫑나는 개발사업이죠. 일본 혼자 꼴랑 100대에 개발비 양신비 해서 300~400억달러 짜리 프로그램을 돌리기엔... 지금 일본정부의 자금사정은 그닥 좋은 상황이 아니에요.
그래서 유럽과 공동개발을 알아 보는데... 후랑스나 덕국은 그닥 관심 없고... 어떻게 이야기좀 되가던 영길리는 일본하고 대화좀 해보더니 그냥 자기 갈길로 템페스트 연합을 만들어 버렸죠.
그도 그럴것이... 잉본이나 영국 모두 서로 양보할수 없는 것이... 엔진이에요. 공동플렛폼에 자국엔진을 꼽으면 되는거 아니냐? 할테지만 두나라의 엔진은 사이즈와 무게가 완전히 달라요. 예를 들어 미국의 F-414와 유럽의 유로젯엔진은 사이즈와 무게가 비슷해서 하나의 공통 플렛폼에서 자기 개발비 대고 엔진을 갈아 끼우는 시도를 할수 있어요. 근데 유로젯(영길리의 RR원형엔진 포함)엔진과 일본의 XF9-1엔진의 차이는... 미국하고 비교하면 F100/F110 엔진과 F414 또는 유로젯 엔진의 차이와 비슷하다고 보심 되요.
간단하게 일본애들이 만든건 F-16에 들어가는 엔진이고 이걸 쌍발로 F-15급의 판형을 만들려는거고...
유럽애들이 가진건 FA-50에 들어가는 엔진하고 비슷한 사이즈를 쌍발로 유파급/F-18E/F 급의 판형을 만들수 있는거라...
둘은 애초에 그냥 완전히 다른 등급의 엔진인 셈이에요.
그러니 영길리하고 공동플렛폼형태의 동체는 불가능해요. 여기에 서로 레이더나 항전장비등 서로 자기네꺼 꼽기 위해 협상을 해야 하는데... 서로 양보하기 어려운 상황이죠.
이런상황이다 보니... 미국에서도 한마디 합니다. 그냥 우리랑 하지? 하고 록마가 제안을 합니다. F-35기반 어때?? 싫어? 그럼 F-22기반에 F-35기술접목한 하이브리드 어때? 콜? 하고 말이죠.
근데 이건 미국정부의 제안이 아니라 미국 일개 방산업체의 제안이고 이걸 받아 들여봐야 미국정부로 부터 미국의 방산정보를 얻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고 미국은 F-35의 소스코드를 티어1 참여국인 영길리한테도 준다고 하고 거부한 전력이 있죠.
여기에 일본은 F-2 공동개발을 강간당했다는 표현을 할정도로 F-2할때 미국에 일방적으로 당했다는 아주 깊은 불신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미국의 제안에 뭐라 말도 못하고 있는거죠. 싫다고 말하면 삐질테고.. 그렇다고 같이 하기엔 너무 리스크가 크고...
이러는데 또 후랑스와 프랑스가 참여하는 에어버스에서 차세대 전투기를 제안하고 전투기 개발경험이 풍부한 다쏘에서 본격적으로 개념정리한 녀석은 나름 6세대개념정리(5세대 보다 더 높아진 스텔스성능, 무인기와의 합동작전, 이를 위한 2인승 설계, 임무확장에 대한 유연성 등등) 를 하고 진행하는데... 일본은 주변에서 요즘 6세대 6세대 하니까 지들도 갑자기 F-3도 6세대 운운하는 애들도 있는데... 사실 일본은 6세대에 대한 개념정리도 안된상황이라... 후랑스+덕국이 주도하는 FCAS 계획에 참여해 봤자 스페인처럼 돈내고 부품납품권이나 따낼수 있는 참여국 수준밖에는 안될꺼라... 여기에 기웃거리지도 못하는 상황이죠.
그럼 이제 남는게 정말 독자개발 뿐인데... 돈이 없어요.
그래서 만지작 거리는 카드가... 어짜피 스텔스기는 F-35가 147대나 있으니... 기존 도태시키려 했던... 현대화 업그레이드 안된 나머지 F-15J를 미국의 F-1EX처럼 미사일 셔틀로 현대화 개량하는 카드를 만지작 거리는거죠.
근데 여기서도 문제가... 원래 이 계획은 F-15J의 원형기격인 F-15C를 현대화 해서 미사일 셔틀 만드는 F-15 2040 이였는데... 최종적으론 F-15E를 기반으로 하는 F-15EX가 되었다는거죠.
F-15C랑 F-15E는 기본디자인은 거의 같아도 내부의 기골이 좀 달라요. 기골보강을 위한 완성된 업그레이드 킷은 E형을 위한거라... 일본이 참여하려면 C형에 맞는 기골보강 킷을 별도로 개발해야 하고, 여기에 에비오닉스 테스트도 다시 해야해요. 항공전자장비는 E형에서 된다고 C형에 꼽으면 된는 그런게 아니거든요.
좋은 예가.. 시콜스키의 S-70를 기반으로 군용대잠기인 SH-60 씨호크의 검증된 대잠장비를 대형기인 S-92의 군용버전인 H-92에 이식해 대형대잠기를 만들면 쉽겠다고 생각하고 시도했다가 제성능이 나오지 않아 납품이 몇년이나 지연된 예가... 캐나다의 ch-148 싸이클론 이거든요.
애초에 두기종 모두 시콜스키 애들꺼고.. 엔진도 T-700계열 엔진이고, 기본적으로 많은것을 S-70과 기술적으로 공유하는데도 이런 문제를 격는게 항공분야거든요.
이러다 보니... 일본은 F-3 진행에 대해서 뭔가 결정을 못하고 계속해서 선택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죠.
독자 개발하자니... 독박쓸 돈은 없고, 다른 나라랑 협력해서 생산댓수를 늘려 단가를 낮추고 싶은데 일본과 조건이 맞는 상대는 없고, 미국하곤 했다간 또 강간당할것 같고, F-3 잔뜩 홍보해놨는데 무르고 F-15EX 선택한다고 이게 쌀거란 보장도 없고... (앞서 말했지만 F-15J엔 자국산 장비가 잔득 들어가 있어서 이거랑 호환성 검증(사실 호환이 되게끔 추가 개발하는거죠)하며 부품달고 테스트하고 하면 돈이... )
일찍 깨서 그냥 심심풀이로 쓴거니... 일본의 차세대 전투기 F-3가 어떤 상황인지 감만 잡으시면 될것 같아요.
그냥 휘갈겨 쓴글이라 오타는 감안하셔야 해요.
60대인 우리이 비해 저쪽은 유지비도 비명질러야 할겁니다. (참고로 F-16계열이 약 1.5만~2만달러 수준, F-15E계열이 2.5만~3만달러 수준)
벌크헤드 보면 확실히 무장창 공간이 있습니다
추정이 아니라 확신이죠.
Add나 kai는 어떻개든 iwb개발은 할 겁니다. 공군이 그걸 채택하느냐는 다른문제고요
대놓고 이유를 설명하는 것도 아니고 은근슬쩍 하는게 더 짜증나더군요. 걍 얼굴보면 짜증부터 납니다.
처음 듣는 내용 잘 보고 갑니다. 특히 f-15 c 랑 e 가 그렇게 다른건지 첨 알았네요.
일본애들 우리나라 방산수출하는거 배아파서 제대로 굴러나 가냐라고 비아낭 거리는데 그럼에도 자국산 비싼건 인정 하더군요 ㅋㅋ
당장 4세대 전술기의 수가 절대적으로 모자란 상황에 일본처럼 자체적으로 공대공미사일을 생산할 수 있는것도 아니니 ㅠㅠ
여기에 유럽 미티어랑 기술제휴로... 미티어 덕티드 + AAM4의 AESA시커 합친 JNAAM 배치 시작하면 사거리와 시커 성능... 모두 정말 위협적인 미사일이 될겁니다.
1경 5천조원 빚인데 그게 1경 5천 5백조정도 된다고 하더라도 이자만 조금 더 내면 되니
그냥 빚내서 다 추진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일본이 원하는 수준의 성능은 35를 한참 뛰어넘습니다. 상용품도 아니고 엔진도 자체 개발 중에 있어서 국산 쓸 가능성이 더 높은 상황입니다.
KFX개발글도 아닌데 KFX 개발에 대한 이야기하고, KFX개발 이유를 오로지 유지비 떄문이라고 단정하고...
자신의 근거없는 단정을 근거로 밀덕수준의 발상 운운하고...
평소에 남에말 어떻게 듣고 사세요? 일상생활이 가능은 하세요?
참고로 말하신것 보면 일본에 대해 잘 아시는것 같은데 그럼 일본의 방산비리 현실도 잘 아시겠네요.
위에 다른 회원분이 쓰셨듯 한국 방위산업의 난맥상이 커피라면 일본 방위산업은 TOP 인것 잘 아실테니...
남에 떡이 커보이는 증상까지 있는데... 정말 일상생활 가능하세요?
2. KFX의 K도 안 꺼냈고, 국산 = domestic = 일본 이야기였습니다. 일본 상황 잘 알고 있어요. : )
3. 다만 자가 발전하시기 전에 Fact check 먼저 해보세요. 친절하신 것은 좋은데 사실 관계 확인을 좀 안 하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