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은 이 싸움을 멈출 수 없습니다.
그는 검찰 생태계에서만 존재하고 있는 외계인이기 때문입니다.
윤석열은 9수 끝에 검사가 되었습니다. 말이 9수지 그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좌절과 깊은 열등감 그리고 검찰에 대한 환상을 키워왔겠습니까?
그리고 결국 쟁취해낸 사법고시라는 영광 그리고 검사 임용. 낭인에서 탈출했다는 안도감과 결국 검찰이 나를 간택해줬다는 감사함. 합격에 대한 고난이 컸던 만큼 검찰에 대한 애착은 무섭게 그를 지배해왔을 겁니다.
그는 곧 검찰이고 검찰이 곧 본인인. 검아일체 인간입니다. 그의 모든 성취는 모두 검찰 내에 있었고 모든 인간관계도 검찰이 시작과 끝입니다. 좌천 돼 지방을 떠돌면서도 검사를 그만두지 못한 이유일 겁니다.
그런 윤석열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뭘까요? 정치적 공격? 시민들의 비난? 전혀요. 그런건 아무렇지도 않을 겁니다. 그들은 윤석열에게는 생태계 밖 외부인이니까요.
윤석열은 검찰 식구들로부터 배신자. 매검노라는 평가를 듣는걸 가장 두려워할 겁니다. 그들은 말그대로 윤석열의 식구들이고 그의 인생 그 자체니까요.
그가 임기 초반부터 검찰개혁을 말하는 사람을 죽이려드는건 그러니까 철저하게 본인을 지키려는 방어 기제며 동시에 검찰 식구들에게 나는 배신자가 아니라는걸 보여주는 자기 증명 행위입니다.
나는 정말 최선을 다했지만 검찰개혁을 막지 못했다라는 말을 하고 싶고 동료 선후배들에게 그런 평가를 받기 위해 그는 기꺼이 죽는 길로 갈겁니다.
정치공학으로 그의 광기가 분석되지 않는 이유입니다.
저는 그래서 윤석열이 정말 끝까지 갈 거라고 봅니다. 언제까지? 대통령 또는 장관에게 타의적으로 잘릴 때까지요. 그는 속으로 제발 날 잘라주길 염원하고 있을겁니다. 그는 이 미친짓을 끝내지 않겠죠 본인이 순교자가 될 때까지.
결국 제 결론은 이겁니다. 그는 잘릴 때까지 미친짓을 계속 할거다 왜냐? 잘리고 싶으니까.
홀로 외로이
그 자리에서
임기마치길
그래서 더 선거개입하려고 지랄하는 느낌입니다.
검찰 조직이 얼마나 부패했고, 국민이 준 권력을 니들 조직을 위해, 니들 개인의 이익을 위해 쓰고있는지를
적라하게 국민들한테 보여준거다.
그렇기에 문대통령은 그를 자르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끝내 검찰개혁을 이룰수 밖에 없도록 만든 인물로 남을 거라고 봅니다.
위엣분 말씀처럼 수족 전부 잘리고 홀로 남아 그 임무를 외롭게 수행하기를....
영웅본색 악당배우 중에 연기 티나는 중견배우 처럼 보여요.
그게 아니라면 희대의 xx코로 기록될듯 합니다.
행님아 행님이 총대 메주셔야죠 하고 있을겁니다.
/Vollago
브레이크가 고장난 자동차의 결과는 뻔한 것이니까요.
그 당시 했던 발언 가운데 검찰 조직을 엄청 사랑한다 그랬거든요.
아니 국가에 충성한다 정도면 그러려니 하는데 검찰 조직을 사랑한다니? 검찰은 각자 자신의 소신에 따라 개개인으로 움직여야 하는 조직 아닌가 싶어서요.
아마 검찰은 한 가족, 검아일체의 검뽕 맞은 상태일 겁니다. 하필 503 잡아넣으면서 더더욱 달아올랐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