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계약이죠. 우리나라에는 '사회연대계약'같은게 없잖아요. 그러니 결혼이라는 옵션 이외에는 사실 없는거죠. 동거를 법적으로 지위를 유지해준다던지 이런게 없으니까요.
IP 115.♡.146.188
12-05
2019-12-05 10:32:06
·
@MentalisT님 본문과 상관없이 순수 결혼이란 제도가 그렇게 잇점과 메리트가 있나요?리스크만 크지 않나요
석군이
IP 223.♡.216.53
12-05
2019-12-05 10:34:56
·
@MentalisT님 피부양자 지위를 얻기위해서라면 이해가 가는데 보통 딩크족은 거의 맞벌이니까요... 어쨋든 자유롭고 즐기기 위한 삶을 위해서 딩크족을 하겠다 자체는 이해하는데.... 저는 그러려면 최소 몇년은 같이살아보고 할것같긴 해요...
공돌스
IP 211.♡.158.85
12-05
2019-12-05 10:46:07
·
@석군이님 맞벌이라고해도 아프거나 위험에 처했을때 도움을 주지못하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수술 동의나 뭐 그런거요.. 당사자들은 서로 사랑하니까 책임을 지겠다고 하겠지만 결혼하지 않은 경우에는 나쁜 마음 아닐까하는 의심을 받는게 현실이니까요.
MentalisT
IP 211.♡.224.17
12-05
2019-12-05 11:00:55
·
@석군이님 순수 '동거'일때는 나는 책임져주고 싶어도, 법적으로 책임져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랫분이 설명해주셨지만..법적으로 '부부'의 지위일때만 가능한것도 있어요. 문제가 안생길때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동거를 하든 뭘 하든.. 근데 이 관계로 인한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시에.. 대한 리스크가 크다는거죠. 도망자 같은 신분상의 문제가 있는게 아닌이상.. 법적이 지위보장은 심적안정에도 도움을 주기도 하죠. 그런거 없이 easy come easy go 할거면.. 이건 '구속'이 되는거죠.
석군이
IP 223.♡.216.53
12-05
2019-12-05 11:34:26
·
@MentalisT님 그부분은 분명 있다고 생각하고 인정합니다. 다만 그래도 일단 몇년 살아보고 결혼(혼인신고)할거 같아요. 그러다 아이를 낳게되거나, 법적지위가 필요한 일이생기면 하면 되는거죠. 살아보지않고 결혼이라는 제도에 들어가는것 자체가 너무 불합리한것같아요.
@님 죄송한데 육아를 인력이 아닌 뭘로하나요? 인공지능에게 맡기나요? 과거나 지금이나 육아는 부모의 인력으로 하는겁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공룡
IP 223.♡.158.28
12-05
2019-12-05 10:36:39
·
@hhhhh님 해야 혜택받을수 있는게 많죠..
삭제 되었습니다.
석군이
IP 223.♡.216.53
12-05
2019-12-05 10:39:06
·
결혼 안하고 아이를 낳으면 육아환경이 상당히 불안정합니다. 결혼이 제도화되야만 하는건 아이를 위해서라고 생각해요. 반대로 아이를 안낳는다면 궂이그렇게 제도에 종속될 필요없이 좋은만큼 같이살고 편하게 떨어질수있는 동거가 합리적인거 아닌가요? 서양에선 대부분 그렇게 하구요...
삭제 되었습니다.
석군이
IP 223.♡.216.53
12-05
2019-12-05 10:40:56
·
법적인 가족이 뭐 그리 상관이 있는거죠? 서로가 가족이라고 느끼면 될거같아서요... 서로 자기 부모님챙기고 사랑하면서 살다가 안맞으면 쿨하게 헤어질수있잖아요...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석군이
IP 223.♡.216.53
12-05
2019-12-05 10:39:48
·
동거해도 충분히가능한데요...
중간보스
IP 203.♡.44.185
12-05
2019-12-05 10:31:58
·
그럼 아이 낳으려고 결혼 하나요?
석군이
IP 223.♡.216.53
12-05
2019-12-05 10:41:35
·
동거와 결혼의 차이는 법적인 구속력 아닌가요?
BloodSoul
IP 211.♡.147.102
12-05
2019-12-05 10:32:00
·
결혼의 목적이 출산은 아니니까요
올드보
IP 222.♡.2.13
12-05
2019-12-05 10:32:06
·
애초에 결혼의 최종 목표가 출산이라고 생각하니 이해가 되실리가 없죠
석군이
IP 223.♡.216.53
12-05
2019-12-05 10:42:32
·
결혼의 최종목표가 출산이 아니라 육아를 안정적으로 하도록 강제하는 제도적 구속장치가 결혼이라고 생각하는겁니다.
@Hermes_Jr님 제가 글을 잘못쓴것이겠지만... 제 정확한 생각은 최소한 혼인신고의 목적은 출산이라고 생각하는겁니다. 물론 제도적인 다른 이유로 선택할수도있겠지만요... 사랑만으로 혼인신고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IP 59.♡.194.130
12-05
2019-12-05 10:34:32
·
이것도 너무 나갔네요. 동성결혼 하시는분들 반대하는 논리로 엄청 나왔죠.
석군이
IP 223.♡.216.53
12-05
2019-12-05 10:50:36
·
동성결혼이랑 무슨상관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동성결혼을 반대하는 이유는 동성결혼후 아이를 입양할수있다는 가능성 때문입니다. 그거외엔 없어요. 둘이 잘사는데 결혼하든 말든 상관은 안합니다만... 궂이 결혼이라는 속박에 갖혀야할 이유를 찾을수가없어서요.
IP 59.♡.194.130
12-05
2019-12-05 10:57:54
·
석군이님// 재산문제. 유산문제. 장례식 문제(‘가족’이 아니면 진행이 안된다던지...각종 국가 세금 납부 체계등. ‘가족’이 아니면 안되는 일이나 혜택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동성이라도 ‘결혼’을 하는 것이구요. 속박이 아니고. 애인이 죽어도 ‘남’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못합니다.
상관 안한다고 하셔놓고. 동성결혼을 반대하는 이유는(???) 한 사람의 가치관이기 때문에 반대한다는 말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석군이
IP 223.♡.216.53
12-05
2019-12-05 11:26:26
·
@님 동성결혼을 반대하는 이유는 동성부부가 아이를 입양하는것에 반대하기때문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리고 제뜻을 정확히하자면 연애하다가 동거하지않고 바로 결혼을 하는게 이상하지 않냐는 뜻이더 많습니다... 제가 글을 이상하게 쓴것일테지만요.... 살아보면 안맞을수도있고 결혼초기에 이혼하는 부부도 많으니까요. 될수있으면 애낳기전에 혼인신고는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라도
IP 211.♡.17.55
12-05
2019-12-05 10:34:33
·
음... 저는 미혼 이지만 무언가 소중한것이 생긴다면 최대한 좋은 환경에서 갖구(?) 있겠네요. 내아이는 좋은것만 보고 좋은것만 먹이고 싶은 심정? 아니라면 사랑하는게 아니지 않나요?
석군이
IP 223.♡.216.53
12-05
2019-12-05 11:39:47
·
@라도님 글내용과 별개로... 그런생각이시면 금수저아니면 요즘세상에선 결혼 하기 힘드세요...ㅜㅜ
IP 175.♡.33.11
12-05
2019-12-05 10:36:16
·
이런 글이 동성연애자들도 혐오하는거죠. 아이도 안 낳을거면서 왜 결혼해요? /Vollago
석군이
IP 223.♡.216.53
12-05
2019-12-05 10:53:25
·
동성연애자들의 결혼식은 사회적인 항의와 시위의 의미가 크다고생각합니다. 그리고 거기에동의하구요. 어차피 동성결혼이 제도화되어있지않으니 법적구속력이 없거든요.
lucky룰루
IP 223.♡.204.251
12-05
2019-12-05 10:36:24
·
동거 한다고 하면 양가 부모님이 허락할까요?
석군이
IP 223.♡.216.53
12-05
2019-12-05 10:53:57
·
애 안낳는걸 양가부모님이 허락 안하면 낳을건가요? 신박하네요.
IP 106.♡.11.229
12-05
2019-12-05 10:36:27
·
결혼 = 애 낳는 절차 인가요..???
석군이
IP 223.♡.216.53
12-05
2019-12-05 10:54:42
·
아니구요... 아이를 낳으면 최소한 결혼해야한다가 맞는것같네요. 아이 안낳을거면 결혼을 안해도 된다는거구요.
슈고
IP 106.♡.112.221
12-05
2019-12-05 10:36:56
·
생각이 짧으십니다
잉여수달
IP 14.♡.152.98
12-05
2019-12-05 10:37:32
·
서로의 법적 보호자가 되어서 노후까지 함께 보내고 싶어서요. 그리고 결혼의 목적이 꼭 출산인건 아닙니다.
석군이
IP 223.♡.216.53
12-05
2019-12-05 10:56:29
·
그런이유라면 인정합니다. 저는 아이를 안낳을거면 좀더 자유롭게 연애하고 헤어지는편이 좋다고생각해서요. 결혼의목적이 출산이 아니듯 사랑의 목적도 결혼은 아니잖아요.
@석군이님 아.. 제가 질문하신 의도를 너무 가볍게 해석했나보군요. 그럼 조금 더 깊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봤던 책에서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한 동거 커플이 결혼식에 갑니다. 그리고 신랑에게 물어요. '왜 결혼까지 하려는 건가요? 굳이 할 필요 없지 않나요?' 하니까 신랑이 대답해요. '얼마전 와이프 될 사람에게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 때 제가 자리를 비운 사이였어요. 하지만 연락은 그녀의 부모에게 갔습니다. 저는 그녀가 의식을 잃고 다친 것을 하루 종일 모르고 있었어요. 그 때 생각했죠. 아. 결혼을 해야겠다. 결혼을 하고 부부 관계가 되면 내가 지구 반대편에 있더라도 이 사람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경우 가장 먼저 나를 찾아내어 연락을 줄거야' 라고...... 혼인신고라는 것은, 법으로 보장 받는 다는 것은 그런 거지요... 대답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석군이
IP 223.♡.216.53
12-05
2019-12-05 12:28:47
·
@눈밭백호님 현 제도로써 동거가 남남취급받는건 분명한문제라고봅니다. 우리나라 사회가 지나치게 가족공동체 위주로 흘러갔기때문이기도 하겠죠. 그런사고를 당한사람이 결혼을 생각하는건 분명 인정할만한 일이지만... 이곳 클리앙에서만봐도 결혼후 심각한 후회에 직면하고 이혼하는사람들의비율이 더 높을거라고 생각되네요... 살아보기전에 사람은 모르는거니까요.
@석군이님 말씀하신바대로, 살아보니 이게 아니네? 이런 경우가 분명 존재하는데 워낙 갈라서기 어렵게 되어있죠. 어차피 동거라는 게 없는 게 아니니까요. 동거하고 싶으면 동거하면 되고, 결혼하고 싶으면 결혼하면 되죠. 그걸 역으로 말하면, 제도로 묶는다는 것은 헤어지기 복잡한 절차를 통해 서로의 의지를 다질 각오가 되어있다. 라는 의미로도 해석이 되지 않을까요. 결혼이라는 족쇄가 있어야지만 관계가 안정되느냐가 아니라 결혼이라는 제도로써 모두에게 알리고, 너와 나를 서로 묶어두며 소속감과 안정감을 더 느끼고 약속의 증표로 삼는다는 것. 혼인서약서를 보며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관계가 깊어지면 동거만으로는 충족이 안되는 마음도 분명 존재하구요..
IP 115.♡.66.226
12-05
2019-12-05 10:57:37
·
뭐 이해하고 싶어하지 않은듯 하신데 결혼=출산 아니라는점 다름을 인정 하세요 딩크족 생기는 이유가 단순히 애를 안낳는게 아니라 키울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줘야지요 동거가 나쁘진 않지만 동거의 나쁜사례가 많아서 사회적 인식이 안좋은점 은 참고 하세요
석군이
IP 223.♡.216.53
12-05
2019-12-05 11:11:00
·
딩크족이 결혼 하는것 자체를 반대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딩크족을 선택한다면 자유롭고 얽매이지않는 삶을 위해서 선택하는거고 결혼하는건 거기에 반하는거같아서요.
동거의 안좋은 인식은 고쳤으면 좋겠네요. 그냥 혼인신고 여부의 차이라고밖에 생각안하는데요.
삭제 되었습니다.
석군이
IP 223.♡.216.53
12-05
2019-12-05 11:12:43
·
맞춤법을 틀려서 죄송하네요. 가끔 쓰다보면 이해안가게 생각안날 때가 있네요.
아트루팡
IP 223.♡.22.58
12-05
2019-12-05 11:15:37
·
결혼해서 청약이라도 하게일수도 있고 이유야 많을듯
석군이
IP 223.♡.216.53
12-05
2019-12-05 11:22:05
·
@아트루팡님 그런 이유면 당연히 할수있죠... 근데 이유야어쨋든 살아보고 결혼할 필요가 생기면 그때할수는 있을거같아요... 살아보지않으면 사람일은 모르는거니까요.
늙은웹기획자
IP 58.♡.130.252
12-05
2019-12-05 11:41:05
·
가족관계 증명서가 없으면 통신료 가족 할인을 받을수가 없습니다!!!!
석군이
IP 223.♡.216.53
12-05
2019-12-05 12:30:03
·
@가산동노동자님 물론 그것도있겠지만... 살아보고 안맞을때 그 비용이 더 크지않을까요? ㅜㅜ
IP 59.♡.208.17
12-05
2019-12-05 11:57:38
·
어쩔수 없이 딩크가 된 분들에게 무례하기 짝이없는 글이군요
석군이
IP 223.♡.216.53
12-05
2019-12-05 12:31:51
·
@님 어쩔수없이 딩크가된분들은 논외죠. 너무 앞서나가신듯합니다만.... 딩크족은 부부의 삶이 소중하기에 아이를 낳을수있음에도 안낳는걸 말하는거죠. 아이를 못낳는사람을 딩크족이라고 보통은 말하지 않는걸로압니다.
라이넨
IP 114.♡.28.16
12-05
2019-12-05 12:01:38
·
딩크족으로 상당히 기분 나쁘네요. 그 법적 구속력이 서로에 대한 존중이 되는겁니다. 법적으로 부부가 된다는 것은 현대 사회에서 동거랑 많이 다르다 봅니다.
그냥 결혼과 일반 동거의 차이점은 드레스를 입고 나서 동거를 하느냐 그냥 동거 하느냐의 차이라고 보심 될 듯 (딩크족의 사례로 본다면. . )
실제로 식올리고 나서 여러 사유로 혼인신고를 안하다가
아이가 생긴뒤에 혼인신고 하는 부부가 주위에 꽤 있습니다.^^
석군이
IP 223.♡.216.53
12-05
2019-12-05 12:34:30
·
@천골선재님 아뇨... 결혼후 혼인신고를 했냐 안했냐의 차이로 생각하고 쓴 글입니다. 결혼식은 크게 할수도 있고, 가족과 친한지인에게만 알릴수도있구요 둘만 조용히 언약식을 할수도있구요. 그형식은 중요하지 않다고봅니다.
XZ
IP 118.♡.192.160
12-05
2019-12-05 12:26:47
·
아니, 사람들이 결혼을 하는 이유가 여러가지라고 말하고 있음에도 계속 결혼은 육아를 위한 것이라고만 말하고 있으니...
이해를 하지 않으려고 하니 말이 통할지가 없지요.
석군이
IP 223.♡.216.53
12-05
2019-12-05 12:34:59
·
님도 제생각을 이해하려하지 않는건 똑같죠.
common-jaja
IP 14.♡.41.203
12-05
2019-12-05 12:30:50
·
이걸 왜 이해하려고 하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누군가에게는 그런가보다 하고 받아들이면 되는 문제아닌가요
석군이
IP 223.♡.216.53
12-05
2019-12-05 12:45:03
·
그러게요. 생각해보니 님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다만 아이들이 국가의 미래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아이를 안낳고 자기를 더 소중히 하려는 이기심을 가진 사람들이 아이낳은사람을 비아냥거리는 투의 글을보고 조금 울컥해서 쓴 감이 있네요.
많은경우 출산과 군대를 비교하는 일이있는데 그것과 똑같이, 이유야 어쨌든 육아에 지치거나 후회하는 이들은 아이를 안낳고 편하게 즐기는 사람들이고까운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사람들이 자기 자유와, 사회의 불평등을 핑계삼았다 하더라도 사회적으로 노후 무임승차를 하게되는것도, 육아를 한 사람에 비해 덜 희생하는것도, 결국 노후에는 다른이들이 키운 아이들의세금의 혜택을 보는것도 분명한 사실이죠.
삭제 되었습니다.
석군이
IP 223.♡.216.53
12-05
2019-12-05 12:45:40
·
님보다는 미래에서 왔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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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양자 지위를 얻기위해서라면 이해가 가는데 보통 딩크족은 거의 맞벌이니까요...
어쨋든 자유롭고 즐기기 위한 삶을 위해서 딩크족을 하겠다 자체는 이해하는데.... 저는 그러려면 최소 몇년은 같이살아보고 할것같긴 해요...
맞벌이라고해도 아프거나 위험에 처했을때 도움을 주지못하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수술 동의나 뭐 그런거요..
당사자들은 서로 사랑하니까 책임을 지겠다고 하겠지만 결혼하지 않은 경우에는 나쁜 마음 아닐까하는 의심을 받는게 현실이니까요.
그부분은 분명 있다고 생각하고 인정합니다.
다만 그래도 일단 몇년 살아보고 결혼(혼인신고)할거 같아요. 그러다 아이를 낳게되거나, 법적지위가 필요한 일이생기면 하면 되는거죠.
살아보지않고 결혼이라는 제도에 들어가는것 자체가 너무 불합리한것같아요.
과거에 만들어진 제도라고
무조건 그 과거 만들어진 목적에 맞게 실천해야하는건 아닙니다
죄송한데 육아를 인력이 아닌 뭘로하나요?
인공지능에게 맡기나요?
과거나 지금이나 육아는 부모의 인력으로 하는겁니다...
반대로 아이를 안낳는다면 궂이그렇게 제도에 종속될 필요없이 좋은만큼 같이살고 편하게 떨어질수있는 동거가 합리적인거 아닌가요?
서양에선 대부분 그렇게 하구요...
서로가 가족이라고 느끼면 될거같아서요...
서로 자기 부모님챙기고 사랑하면서 살다가 안맞으면 쿨하게 헤어질수있잖아요...
이해가 되실리가 없죠
그 또한 단편적 생각입니다.
결혼을 "육아를 안정적으로 하도록 강제하는 제도적 구속장치" 가 아닌
"내 사랑하는 사람을 안정적으로 옆에 있게끔 하는 제도적 구속장치" 로 생각하면 되는일 아니신가요?
아뇨... 전 그건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을 법적인 구속에 기대서 지키려는 생각일뿐이라고 생각해요.
사랑을 지키는건 서로의 행동과 말과 관심이죠.
법과 사회가아닙니다.
결혼과 출산 또한 그렇습니다.
답정너에 어그로에 가까우신거 같아서,
이후에는 어떤 내용에도 그만 대응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주위 이목이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동거가 무슨 나쁜게 아닌데...
서구사회에서느느 살아보고 애생기면 결혼하는게 일반화되어있죠... 저도 그게 옳다고 생각하구요...
결혼했는데 상대가 불임이나 난임이면 이혼해야 할까요?
/Vollago
결혼과 미혼의 차이가 아니라 결혼과 동거의 차이입니다.
우리나라는 동거에대해 너무 인정받는게없죠...
하지만 법적인 구속이 싫다는겁니다.
제가 글을 잘못쓴것이겠지만...
제 정확한 생각은 최소한 혼인신고의 목적은 출산이라고 생각하는겁니다.
물론 제도적인 다른 이유로 선택할수도있겠지만요...
사랑만으로 혼인신고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동성결혼 하시는분들 반대하는 논리로 엄청 나왔죠.
제가 동성결혼을 반대하는 이유는 동성결혼후 아이를 입양할수있다는 가능성 때문입니다. 그거외엔 없어요. 둘이 잘사는데 결혼하든 말든 상관은 안합니다만... 궂이 결혼이라는 속박에 갖혀야할 이유를 찾을수가없어서요.
‘가족’이 아니면 안되는 일이나 혜택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동성이라도 ‘결혼’을 하는 것이구요.
속박이 아니고. 애인이 죽어도 ‘남’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못합니다.
상관 안한다고 하셔놓고. 동성결혼을 반대하는 이유는(???)
한 사람의 가치관이기 때문에 반대한다는 말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동성결혼을 반대하는 이유는 동성부부가 아이를 입양하는것에 반대하기때문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리고 제뜻을 정확히하자면 연애하다가 동거하지않고 바로 결혼을 하는게 이상하지 않냐는 뜻이더 많습니다... 제가 글을 이상하게 쓴것일테지만요....
살아보면 안맞을수도있고 결혼초기에 이혼하는 부부도 많으니까요. 될수있으면 애낳기전에 혼인신고는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내아이는 좋은것만 보고 좋은것만 먹이고 싶은 심정?
아니라면 사랑하는게 아니지 않나요?
글내용과 별개로... 그런생각이시면 금수저아니면 요즘세상에선 결혼 하기 힘드세요...ㅜㅜ
아이도 안 낳을거면서 왜 결혼해요?
/Vollago
어차피 동성결혼이 제도화되어있지않으니 법적구속력이 없거든요.
인가요..???
아이를 낳으면 최소한 결혼해야한다가 맞는것같네요. 아이 안낳을거면 결혼을 안해도 된다는거구요.
각각 버니까 본인만 인적공제가 되고 추가 인적공제가 없죠.
불합리할정도로 엄청나게 세금을 때려버리자라는 분도 있었죠.;;
유럽에는 땅은 우리나라보다 큰데 1천만정도 밖에 안되는 나라들도 있죠.
딩크족은 자유지만 사회적 비용임에도 명백하죠. 아이를 낳고 육아하는 사람과의 차별이 있는건 당연한겁니다.
그걸로 아이들도 혜택을 봅니다.
누가보면 애 없으면 세금도 안내는 줄.
동거랑 결혼은 느낌이 다릅니다.
느낌이 다를수있지만... 그 느낌만으로 구속당하고싶지는 않더라구요.
구속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결혼할 필요가 없는거죠.
전 좋은쪽이기에 동거보다는 결혼한게 좋습니다.
/Vollago
내 걸로 서로 묶어두고 싶은 거지, 아무나 와서 채갈 수 있는 상태로 놔두고 싶을까요?
당연한 걸 물으시는 듯...
그럼 조금 더 깊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봤던 책에서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한 동거 커플이 결혼식에 갑니다. 그리고 신랑에게 물어요.
'왜 결혼까지 하려는 건가요? 굳이 할 필요 없지 않나요?' 하니까 신랑이 대답해요.
'얼마전 와이프 될 사람에게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 때 제가 자리를 비운 사이였어요. 하지만 연락은 그녀의 부모에게 갔습니다. 저는 그녀가 의식을 잃고 다친 것을 하루 종일 모르고 있었어요. 그 때 생각했죠. 아. 결혼을 해야겠다. 결혼을 하고 부부 관계가 되면 내가 지구 반대편에 있더라도 이 사람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경우 가장 먼저 나를 찾아내어 연락을 줄거야' 라고......
혼인신고라는 것은, 법으로 보장 받는 다는 것은 그런 거지요... 대답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현 제도로써 동거가 남남취급받는건 분명한문제라고봅니다. 우리나라 사회가 지나치게 가족공동체 위주로 흘러갔기때문이기도 하겠죠.
그런사고를 당한사람이 결혼을 생각하는건 분명 인정할만한 일이지만...
이곳 클리앙에서만봐도 결혼후 심각한 후회에 직면하고 이혼하는사람들의비율이 더 높을거라고 생각되네요... 살아보기전에 사람은 모르는거니까요.
말씀하신바대로, 살아보니 이게 아니네? 이런 경우가 분명 존재하는데 워낙 갈라서기 어렵게 되어있죠.
어차피 동거라는 게 없는 게 아니니까요. 동거하고 싶으면 동거하면 되고, 결혼하고 싶으면 결혼하면 되죠.
그걸 역으로 말하면, 제도로 묶는다는 것은 헤어지기 복잡한 절차를 통해 서로의 의지를 다질 각오가 되어있다. 라는 의미로도 해석이 되지 않을까요.
결혼이라는 족쇄가 있어야지만 관계가 안정되느냐가 아니라 결혼이라는 제도로써 모두에게 알리고, 너와 나를 서로 묶어두며 소속감과 안정감을 더 느끼고 약속의 증표로 삼는다는 것.
혼인서약서를 보며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관계가 깊어지면 동거만으로는 충족이 안되는 마음도 분명 존재하구요..
결혼=출산 아니라는점
다름을 인정 하세요 딩크족 생기는
이유가 단순히 애를 안낳는게 아니라
키울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줘야지요
동거가 나쁘진 않지만 동거의 나쁜사례가 많아서 사회적 인식이 안좋은점 은 참고 하세요
하지만 딩크족을 선택한다면 자유롭고 얽매이지않는 삶을 위해서 선택하는거고 결혼하는건 거기에 반하는거같아서요.
동거의 안좋은 인식은 고쳤으면 좋겠네요. 그냥 혼인신고 여부의 차이라고밖에 생각안하는데요.
그런 이유면 당연히 할수있죠...
근데 이유야어쨋든 살아보고 결혼할 필요가 생기면 그때할수는 있을거같아요...
살아보지않으면 사람일은 모르는거니까요.
물론 그것도있겠지만... 살아보고 안맞을때 그 비용이 더 크지않을까요? ㅜㅜ
어쩔수없이 딩크가된분들은 논외죠. 너무 앞서나가신듯합니다만....
딩크족은 부부의 삶이 소중하기에 아이를 낳을수있음에도 안낳는걸 말하는거죠.
아이를 못낳는사람을 딩크족이라고 보통은 말하지 않는걸로압니다.
그 법적 구속력이 서로에 대한 존중이 되는겁니다. 법적으로 부부가 된다는 것은 현대 사회에서 동거랑 많이 다르다 봅니다.
간단하게~
그냥 결혼과 일반 동거의 차이점은 드레스를 입고 나서 동거를 하느냐 그냥 동거 하느냐의 차이라고 보심 될 듯
(딩크족의 사례로 본다면. . )
실제로 식올리고 나서 여러 사유로 혼인신고를 안하다가
아이가 생긴뒤에 혼인신고 하는 부부가 주위에 꽤 있습니다.^^
아뇨... 결혼후 혼인신고를 했냐 안했냐의 차이로 생각하고 쓴 글입니다.
결혼식은 크게 할수도 있고, 가족과 친한지인에게만 알릴수도있구요 둘만 조용히 언약식을 할수도있구요. 그형식은 중요하지 않다고봅니다.
여러가지라고 말하고 있음에도
계속 결혼은 육아를 위한 것이라고만 말하고 있으니...
이해를 하지 않으려고 하니
말이 통할지가 없지요.
누군가에게는 그런가보다 하고 받아들이면 되는 문제아닌가요
다만 아이들이 국가의 미래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아이를 안낳고 자기를 더 소중히 하려는 이기심을 가진 사람들이 아이낳은사람을 비아냥거리는 투의 글을보고 조금 울컥해서 쓴 감이 있네요.
많은경우 출산과 군대를 비교하는 일이있는데 그것과 똑같이, 이유야 어쨌든 육아에 지치거나 후회하는 이들은 아이를 안낳고 편하게 즐기는 사람들이고까운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사람들이 자기 자유와, 사회의 불평등을 핑계삼았다 하더라도 사회적으로 노후 무임승차를 하게되는것도, 육아를 한 사람에 비해 덜 희생하는것도, 결국 노후에는 다른이들이 키운 아이들의세금의 혜택을 보는것도 분명한 사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