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에 이렇게 하니 좋더라는 경험담입니다.
혹시나 도움이 될까해서 적어봤습니다.
1.결혼전이든 후든 절대 상대에게 100을 주지말라.
=>남자든 여자든 어느정도 목마름이 있어야 서로의 소중함을 안다.
2.상대가 다른사람 욕하면 그냥 들어주고 상대의 편만 들어라.같이 욕해도 좋다.=>특히 남자분들은 이성적인 분들이 많아서 판사의 입장으로 논리적으로 반박하고 훈수두는 경우가 많은데 절대 하면 안되는 행동.
대개의 여성은 그냥 하소연하며 푸는 경우가 많다.
(훈수두다간 큰싸움으로 번질수도~)
3.상대방이 무엇을 원하고 바라는지 잘 파악하라
도저히 알 수 없을 경우 차라리 물어보는게 좋다.
=>나의 예를 들자면 우리는 주말부부인데 랑이는
집에 오면 평일에 못해줬던 설거지,청소,빨래등
도우려고 하는데 나는 그것보다 일주일 내내 기다린
애들이랑 놀아주는게 좋고 내얘기를 들어주는게
좋다.어찌보면 랑이가 잘못하는건 아니지만 내가 원하는걸 해주는것이 아니기에 잘해주는것도 아니다.
신혼때 제일 많이 싸운문제가 이런거다.
본인은 잘한다고 하는데 왜 만족을 못하냐고...
나만큼하는 남자 없다고...
랑이는 자기가 해주고 싶은것을 해준것이기에~
나는 만족을 못한것이다.
아이들이 생기고 나는 랑이가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해주는게 좋겠다 생각해서 주말에 낚시가라,등산가라,여행가라 했었는데 랑이는 싫어했다.
랑이는 주말에 가족이 다같이 하는걸 원했다.
아주 단적인 예를 들었는데 지금은 떠오르지 않지만
이런경우가 참 많았다. 왜냐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잘해준다는것은!! 상대방이 원하는걸 해주는것!!!
4.절대 가족은 건들지 말라
=>상대가 본인부모나 형제.자매를 욕한다해도 같이
거들지 말아야한다. 기분 좋을때 실수한 얘기는 싸움할때 꼭 나오게 되어 있다. 아닌척해도 거들면 서운한 마음이 생기기 마련. 팔은 안으로 굽는다.
5.신뢰를 잃어선 안된다.
=>어떤관계에서든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하지만 특히나 부부관계에서는 절대적이다. 한번 깨지면 그 관계는 끝이거나 지속된다해도 팥없는 찐빵이다.
주변에서 너무나 많이 봐왔기에 주의해야한다.
6.싸움이 밀려오는 느낌이 들면 양해를 구하고 10분간 자리를 비우자.
=> 심호흡을 하면서 아파트단지나 주변을 돌면서
현명하게 싸울 전투자세를 취하는게 좋다.
7. 싸우고 난 뒤에 누가 됐던 먼저 사과하는 사람이
있으면 뿌리치지말고 받아줘라.(시간지나도 사과안하면 내가 먼저하자. 자존심따위 개나줘버려야 한다.)
=>한번,두번...안받아주면 다음부턴 안하게된다.
8.각방은 절대안된다!
=> 싸워도 애가 어려도 부부는 부부침대에서 자야한다.
애때문에 각방쓴다 이런말 마시길...
애다섯을 키웠지만 주말부부하는 기간외엔 각방쓴적 거의 없다. 조금만 신경쓰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모유수유하면서도 각방은 안씀.
애기수유해놓고 와서 랑이 옆에 자고 애기 깨면 가서 수유하고... 애들 점점크면 옆에 같이 누워서 재워놓고 나오거나 책읽어 주면서 재우고 나오면 된다. 가끔 새벽에 깨서 찾아오는데 방문 잠그고 안열어 주면 2~3일 오다가 안옴. 어릴땐 왔다갔다 피곤한데 딱 4살만 되어도 자자 하면 들어가서 잠. 엄청 편함.
9.부부 보다 자식이 우선이 되어선 안된다.
=>아이위주의 삶을 사는 사람이 많은데 제발 그러지 않았으면 한다. 부부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한법.
부부가 행복해야 아이에게 더 많은 사랑을 줄 수가 있다.
부부위주의 삶을 살다보면 애들은 자연스럽게 독립성이
길러지게 되어 있다. 스스로 강해진다.
10.한달에 한두번은 둘만의 시간을 갖자.
=> 주변 지인 도움을 받는다든지 아니면 아이잘때
잠깐이라도 산책을 한다든지~
(요즘 어플 좋은게 많아서 아이가 깨서 울면 전화가 오는 자는아이지킴이? 같은것도 있으니 아파트단지산책은 가능할듯)
둘만의 시간을 가진다는건 정말 중요한것 같다.
오랜만에 둘이 있으면 연애하는 기분이 들것이다.
있었어~하소연.푸념하는 것이고 들어주길 바라는 거예요~
우선 정답이 하나가 아닐 수 있고 내가
꼭 옳은가에 대해서는 천천히 생각하고 교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님의 입장은 바로 싸움을 키우고 불화가 깃드는 자세죠.
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관계. 가장 원초적인 관계가 가족입니다.
가족이 내편 안들면 세상에 자기 편이 없는거죠.
친구? 지인? 회사직장동료? 다 필요없어요~
결국엔 내 마누라랑 자식새끼들. 어무니 아부지뿐입니다.
와이프가 다른 생각을 하더라도 그 생각의 차이를 받아 들이고
"아.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
라는 마인드로 접근해야지 편안한 생활 합니다.
그런데 그런거 못 참으면 따로 살아야죠~
저도 2번때문에 극대노 싸움이 될 경우가 많은데
애 없을때는 지켜지는 편이지만 애가 태어나 말좀 하는 나이가 되면 판사가 될수 밖에 없어져요.
웬만하면 공감해주는게 좋아요.
죽일 놈 되는게 순간입니다.
모두들 맞장구 쳐주는게 맞다고 하시는데, 연예만 하고 짧게 갈 사이라면 맞장구. 오래 가야할 사람이라면, 그때 그때 아닌것은 아니라고 해주어야 합니다. 나이가 들어갈 수록 자기 편한대로만 생각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무조건 니 말이 맞다 맞아 하다가는 나중에 머리 아파져요.
당장은 무조건 편들어주고
나중에 진정이되면 합리적인 해결책이 있는지 의견을 제시해 줘야합니다.
말도안되는 억지라도 동조해주고 공감해주는 척이라도 하고 나중에 해결책을 제기해야합니다.
저는 반대로 제가 감정적이고 아내가 이성적인데..
전 공감이 필요할뿐인데. 자꾸 해결책을 제시해서 화나는 경우가 많아요.
그 합당한 의견을 들으려고 옆에 앉현호고 얘기하는게 아니예요....
"랑이는 자기가 해주고 싶은것을 해준것이기에~
나는 만족을 못한것이다. "
라고 하셨는데, 3단락 마지막에는 또
"잘해준다는것은!! 상대방이 원하는걸 해주는것!!!"
라고 하시네요...
랑이님이 해주고싶은 것을 하게 해주는 것도 랑이님이 원하는걸 하게 해주는 거니까 청가꽃님이 랑이님께 잘해주는 게 아닐까요?
받는 입장에서만 생각하지 않고 해주는 입장을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듯...하다는 생각을 저 스스로 한 번 해보게 됩니다.
서로 서로 원하는게 무엇인지 알아보고 맞춰서 해주자는 뜻에서 쓴거랍니다.
이왕해주는거 내가 좋아하는거 랑이가 좋아하는거 해줌 좋잖아요~
모순되지 않습니다. 사랑은 일방통행이 아니라는걸 보여주는 이해와 존중의 자세죠.
사랑을 주는 방식과 받아들이는 방식 둘 다 중요한거 아니겠어요.
'도와줘서 고마워. 근데 설겆이 말고 아이와 놀아주는 걸로 도와주면 더 좋을 것 같아' 라고 얘기해고 서로 배려해야 한다가 요지 아닐까 싶네요.
부부가 싸울일도 없겠네요 ㅎㅎ
싸우는데 이혼할 생각은 안하죠 ^^
이사준비중인데 집정리가 안돼서 1년넘게 주말부부로 지내고 있어요~ 랑이가 구미로 발령나서...ㅜㅜ
우리 부부는 아내와 저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서로 인정하면서 갈등이 확 줄어든것 같습니다.
저의 행동을 아내의 생각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고 서로 다르니까 그럴수 있지 하는거죠..
저도 아내의 행동을 그럴수 있지 하고 생각하고..
그게 계속되면서 스트레스가 된다 싶으면 이야기하고..
그럼 좀 맞추고..
물론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지만 맞춰주려고 잠시라도 노력하는 모습으로 기분이 좀 풀어지고..
사는게 다 그런거 아닐까요..^^
다섯명.. 대단하십니다.. 3명도 힘든데..
다자녀 키우면 우리 말안해도 서로 잘 알지요~~ 그길이 어떤길인지^^
부부사이는 그렇게 이익관계를 따질 수 있는 사이가 아니라고 봅니다~
랑이가 내편 안들어주니 그렇게 서럽더라구요~ 뭘 해달란것도 아니고 그냥 들어만 달라는 건데~~
와이파이님께 잘해주면 반찬이 달라지잖아요~
눈딱감고 아이방 만들어서 일주만 모질게 마음먹음 돼요. 마음아파도 참고~시도해보세요!
마음은 그게 아닌데 입에서 나오는 말은 오히려 감정을 상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ㅜ.ㅜ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계~속 노력하는 중입니다.
하신 말씀 모두 공감합니다~
앞의 내용도 물론 좋지만 8.9 .10
각방은 절대 안된다
어플이용해서라도 꼭 부부만의 시간을 갖자
아이들을 무조건 우선하지는 말자
신기하게도 저희도 다른 친구 부부들에게 꼭 해주는 말입니다
오히려 아이가 한둘뿐(?) 인 가족들이 아이한테만 올인해서 부부끼리 그냥 동거개념으로 사는 겨우도 많이 봤어요
백번 천번 공감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8.9.10 처럼 하니 아이들이 스스로 뭐든지 하게 되더라구요. 아주 자연스럽게~
애들 많이 키우니까 애들이 사회면역력이 좋지 않던가요? 저희 애들은 왠만한건 상처잘안받고 잘이겨내더라구요~~
제가 현재 각방 씁니다. 원인은 저, 바로 코골이입니다 ㅜㅡ
아내가 임신 중인데 저때문에 못자더군요...
여러가지 시도 끝에 결론은 각방이 되었습니다 ㅜㅡ
코골이는 처음에는 거슬리는데 것두 면역되면 자장가로 들려요~~ 꼭 합방하시기를^^
부부가 행복하고 좋으면 아이들도 커서 행복한 가정을 이룰거 같습니다. 대대손손 행복하세요 ^^
행복부자님은 부자시니 대대손손 행복하실것 같네요!!
제가 코를 골아서 같이 자자고 못하고 있어요. 우찌 해야 될까요?
각방 오래쓰다보면 서로 어색해져요. 빨리 합방하세요. 부부싸움이 칼로 물베기라는 말이 나온것도 다 한이불 덮고 자기때문인데...
저희는 서로 싸워서 분명 등돌리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팔베개 하고 있다든지 껴안고 있다든지 그럴때가 있어요. 그럼 서로 기가차서 웃으면 싸움끝나고~
어떤땐 제가 머쓱해서 미안하다 말 못할때
일부러 자는척 몸부림 치는척하면서 안길때도 있어요.ㅋㅋ 꼭! 합방하시길~^^
아들 랑이랑 무한대로 행복하세요!!
18년차 서로 웬수댁이라고 쫑알거리면서 살고 있는데,
서로 어느정도 무관심으로 하루중 잠시라도 떨어져 있을 시간이 필요하다네요.(와이프님이 말하시길).
그리고...
내가 한달에 천만원만 가져다 주면 뭘하든 상관안하겠다고도....(그반도 못가져다 줍니다만...ㅜㅜ)
저는 안좋은 케이스의 현실부부인듯합니다.
ㅋㅋ 결혼년차 보니 아니시고~
18년 살고도 와이파이님 마음을 모르시네요.
천만원 갖다주고 딴짓하면 과연 가만히 있을까요?? 절대 아니죠! 와이파이님이 내면은 따뜻하시면서 겉으론 무뚝뚝 하신분인듯 합니다. 츤드레스타일이시네요.
와이파이님이 저러하시니 마구사자님이 좀 더 따뜻하게 다가가 보세요. 겉으론 싫다고 할껍니다. 하지만 여자의 언어일뿐입니다.
인정 !!
개인적으로 2가지가 심하게 공감되어 덧글 답니다!
1. 100을 주어선 안된다. 초반에 기선 제압되서.. 앵벌이 신세 입니다. ㅜㅜ
4. 가족을 건드리면 안된다. 절대 필수 행동입니다(물론 사회 생활도 비슷)
늘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의외로 부부간의 아이의 교육, 훈육문제 차이로 인한 갈등도 커질수도 있고 우리나라의 특성상 자녀교육문제는 너무나 민감해서 아이위주로 갈수 밖에 없는 구조라...
나라가 지금 엉망인데 공부가 중요하냐며
데리고 갔습니다. 교육이란 한발만 뒤로 물러서면 됩니다. 저는 교육쪽에도 오랜시간 일했지만 제 개인적인 개똥철학으로는 그냥 아이한테 맡겨두자입니다. 저는 조금의 코칭정도~
집안행사 있는데 공부한다고 빠지겠다하면
저는 절대 안빼줍니다. 그외에는 자유의사에 맡깁니다. 아이에게 집중하다보면 집착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떠나보내야 할때를 많이들
놓치더라구요~ 부부사이도 안좋아지구~~
별다른 싸움도 없이 잘 살아 온거 같긴 하네요.
참고 하겠습니다.
자녀가 5명이면.. ㄷㄷㄷ 요즘엔 상상도 하기 어려운 삶을 사셨겠네요.
가정생활 잘 꾸려오셨네요.
동감합니다.
정말 부부간에 저대로만 지켜지면 백년해로 하겠습니다.
다만 첫번째 부분은 조금 이해가 잘 안되서....아시는분..??
일전에.. 채용공고 글에서의 댓글 때였나요.. 귀사(?)의 20주년을 미리 축하드립니다!
기억 해주시는군요! 감사합니다 ~~^^
그런겁니다. 나이들면 반대가 됩니다. 저희는 벌써 반대가 되어가고 있어요!
근데 주말에 와도 같이 누워있고 싶지가 않아서 각자 한명씩 끼고 따로 잡니다. ㅠ
실천하고 싶지만 이미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넜나봐요 ㅠ
삶이 묻어나는 지혜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9번은 제 입장에서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자식보다 부부를 먼저 앞세우는 것이 남자 입장에서는 쉬운 일인데
여자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은가봅니다
그렇지는 않아요. 늘상 저런 문제로 다툼이 있거든요.
문제는 다투고 나서도 다시 좋아져야 하는데.....
매번 제가 사과하고... 사과받지 않아주지 않고가 반복되는게 더 큰 문제인듯 하네요.
이 시간이 너무 길어지니 이제 제 마음도 다 식어버리고 그냥 군대 맞고참 모시고 사는 기분입니다. ㅠㅠ
배우자가 코를 곯고
그것 때문에 상대가
수면장애를 겪는경우엔
어쩌나요? ㅠㅠ
양압기 소리도
거슬린다고 하면 ㅠㅠ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고 있는데 싸웁니다. 결국 3번이 잘 안되서였어요.
정작 대화해보면 상대방이 불편할까봐 배려했던게 쌓이다보니 서로에게 불만이 나오는데 간단한 대화로 해결되는데 배려도 대화해보고 하는게 쉽지만 어렵습니다.ㅎㅎ
인생이 시시하지 말입니다~~ 점점 나아지면 된다고 생각해요
1. 틀리다와 다르다를 구분할줄 아는가 ?
2. 토론이 가능한가 ? (1번과 비슷한 맥락이긴 함)
3. 잘못을 하면 인정하고 사과할줄 아는가 ?
3가지 다 모르는 사람도 많지만 (은건 겁나 많음) 둘중 한명만 알아도 결혼 하면 불행하죠
흔히들 연인들이 착각(?) 하는것중 하나가 우리 대화 하면 잘 맞아 하는데 그건 각자 좋아하는 분야가 맞거나 원하는 대답이 나왔기에 그런것임
그러나 의견이 안맞아 풀어 나가는 방식을 보면 대충 알수 있다 보입니다 그래서 토론은 다르죠
토론은 다름을 이해 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덕목이자 기본소양임
그래서 틀리다와 다르다를 구분할줄 아는가가 중요하고
잘못이나 누구나 실수를 할수가 있기에 인정하고 사과하는 덕목도 필요하죠
모두가 매우 깊이 공감되는 글이네요. 그런데, 1은 전 조금 다르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서로 떨어져 있는 시간이 잦음으로 인한 것 같은데요.
서로 100을 주고 있고 그로 인해 혼자 있을 때 매우 큰 힘이 됩니다. 아~ 난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구나~ 힘내야지~ 더 사랑해야지~ 이런? ㅎㅎ
결론은 얼른 결혼하세요~ ^^
..주인공은 '부인'이고
역시 마누라 눈치 보고 살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
집에 올때마다 맛난거 해주려하고~~~
생전 담가본적없는 김치도 랑이가 매운김치 먹고 싶다해서 레시피 보면서 담가주고...
기타등등 이래도 주인공이 부인입니까?
..불완전한 선입견이 한 몫 하나 봅니다
..한편으로 드는 생각이
와이프가 감정적으로 격해졌을 때
남편은 상황의 잘잘못을 떠나 동감하라는 말은
달리 보면 와이프가
남편의 생각이나 입장은 배려하거나 살피지 못할 수 있다는
편향된 모습으로 보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두 분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결혼 18년차입니다... 글귀 하나하나 절대공감합니다.. ^^
하지만, 부부 모두 저 가치관과 같아야 가능한 일이더군요.
사소한 예를들면..
8번 각방의 경우 남자가 이기적이고 이해심이 부족해 각방쓰는 경우.. 애들이 커서도 부부관계는 계속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더군요.
9번의 경우 여자가 성장과정등의 문제로 자식이 제일인 경우가 있습니다. 이또한 부부관계가 매우 힘들어지더군요.
이 예는 아주 부분적인 예구요..
말씀하신 경우의 모든 부분이 같은 가치관을 가진... 또는 변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진 상대를 만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그리고 불행하게도... 이건 연애때는 왠만해선 알 수 없는 부분이구요...
오늘도 하나하나 다 맞는말.
흐흡.애가 왜 다섯인지 알것 같아요.
싸워도 한방이라눈 말에.^^
제 신상을 다 알고 계시는군요! 침대옮기고 몸살좀 했지요~~ 새침대도 들어왔답니다^^
일단 편 들고 풀어지고 나서 논리적으로 얘기하면 해결되는 일이,
처음부터 논리로 접근하니 감정의 골이 생기더라구요
훌륭한 글이십니다.
사랑에 논리를 갖다대는 순간 난리납니다^^
혼자서 인생을 헤쳐나가는 것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함께 살아가는 것을 연습하고 실전에서 시행착오도 겪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살아가는 것을 추천하는 이유는
사람은 본래 혼자 살아가기 힘든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결혼이 하기 힘들다면
부모님, 형제들과 떨어져지내지 마시길 바랍니다.
내 옆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놓치지 마세요.
충분히 노력할 가치가 있는 일입니다. 사랑과 결혼이라는 것은.
이세상 혼자 맞서 싸우는것 보단 둘이 싸우는게 훨씬 강력하고 재미도 있어요!
복받으실꺼예요!!
근데 저도 결혼 15년 차이지만 1번과 5번에서 상대가 나에게 100%가 아닐 때 신뢰가 될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우리 부부는 싸운 적이 한 번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대부분은 한 명이 화내면 한 명은 받아주는 상황이 많았습니다. 누군가 분명히 잘 못했을 때 화를 내고 애매한 상황에서는 한 명이 양보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한 명만 화내다가 끝났던 기억이 나네요.
저희 부부는 메일이나 전화 같은 모든 것 공유합니다. 일처리 대신 해 줄 때 가끔씩 부탁하거든요^^
서로 모든 걸 공유한다고 생각하니 신뢰는 당연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아내가 너무 착하고 부드러운 긍정마인드라 제가 참 많이 혜택을 보고 있지만 글을 읽으면서 참 좋은 글이다 생각이 됩니다. 하나 하나 읽다가 보니 저의 부족한 부분도 많이 보게 되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이미 충분한 내공이 쌓이신 훌륭하신 분이네요~^^
지금은 정전중이랄까...
아이가 어느정도 성장하고 나서 이 세가지를 지키고 살고 있는데, 제 2의 신혼이...
모든 관계에는 노력이 많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
그런데 5번의 경우에는 회복의 여지가 없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깨진 신뢰를 회복하는것이 세상에서 제일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상처받은사람이 "괜찮아.그만해"할때까지 사과해야 하지 않을까요?
스크랩해놓고 마음속에 잘 새겨놓아야 겠습니다.
스크립 해 갈게요 ^^
언젠간 열어볼 날이... ㅎㅎㅎ
저희 부부는 아직도 싸웁니다
제가 자영업이라 하루종일 같이 있는시간이 많아서기도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제 아내는 너무 이기적입니다
그에 반해 저는 헌신적이고 희생적입니다
그래서 더 쓸쓸하고 외롭습니다
아내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저의 생각은 그러하네요.
가끔 아무것도 아닌일로 심하게 싸운날엔
무섭게 이혼까지 생각하게 되네요
부부클리닉이라도 받아봐야 겠다는 생각이들다가도
서로 또 좋아지고 그러면 금세 잊고 그러다가..
또 싸우고..
힘드네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