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무려 4권을 구매했는데 (국내 2권, 원서 1권, 디지털 1권)
저도 반 읽다가 말았네요.
스티브 관련 서적을 거의 다 읽었는데 이책은 너무 두꺼워서 결국 끝내지 못했습니다.
지인이 항상 이렇게 말합니다.
구매한 사람은 많은데 읽은 사람은 별로 없다는 그책.
스티브잡스의 성장기 부분은 감정이입이 되서 읽었는데
뭐랄까
입양아인 스티브의 마음속에 자라나는 슬픔과 반항
그리고 키워준 아버자의 애틋한 사랑이 그의 사춘기를 뒤흔들면서
그를 괴짜로 성장하게 만듭니다.
친아버지가 임종직전 그를 만나고 싶어했지만
끝내 거절했죠. 그 이유가 바로 키워준 아버지에 대한 고마움 때문이었습니다.
성공후 나이가 들어 우연히 만나게 된 그의 친여동생
모나 심슨
그녀는 유명한 소설가이자 만화 심슨의 작가인 리차드 애펠과 결혼했으며
호머 심슨의 어머니 이름이 모나인 이유가 바로 모나 심슨에서 따왔습니다.
이런 드라마틱한 운명을 가진 사림이 몇 명이나 있을까요?
언제 시간을 만들어서 나머지 읽어보고 싶은데
처음부터 다시 읽어야 할거 같아서 엄두를 못내네요..ㅠㅠ
파리의 하수도에 대해 지나치게 생각하게 되긴 합니다만 ㅋ
거의 대부분의 책이 그렇듯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ㅎㅎ
잡스 전기로는.. 비커밍 스티브 잡스도 재미있습니다.
저 책보다 훨씬 스티브 잡스에 대해 우호적으로 썼어요..
전기류 책은 우호적인것 만큼 괴팍한 성격으로 묘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말씀드린 저 책은 잡스의 그 성격에 대한 실드를 쳐줍니다..
그러다보니 좀 신선하게 느껴졌던것 같아요..
20년전의 영화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미드도 따로 나왔나요?
그 영화는.. 보긴 했는데. 역시 기억이...
아.. 그렇군요.. ^^ 감사합니다.
/Vollago
/Vollago
스티브의 태생부터 봐야 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입양아로 성장한 고통이 아마도 리사를 거부하게 만든게 아닌가 싶어요. 결국 받아 들였고 좋은 아빠였다는게 리사의 증언인걸 보면 스티브의 마음속에서 어떤 수많은 생각들의 충돌과 자신이 격은 불운한 운명이 다시 찾아온 느낌? 그것을 피하고 싶었지만 그것을 없애기 위해 나름 노력한게 아닌가 합니다.
이 책 사서 절반 정도 읽고 책꽂이로..
그 다음이 호모 데우스 였는데.. 이 역시 절반정도 읽고.. ㄷㄷㄷ
느낀점 하나는 '나는 이런 사람하고 일하면 못버티고 도망가겠구나'라는 것이었습니다.
개발자에겐 '아~ㅆㅂㅅㄲ''..
이 분야 넘사벽 레전드임... ㅋㅋ
다시 읽으라면.... 못 읽을 듯 ㅋㅋ
완독율에 대해서는 생각을 못했네요..
데이터가 없어서 장담은 못하지만 두께를 생각하면
끝까지 안 읽으신 분도 많을듯 하네요.
특히나 제가 먼저 봤던 책들은 하나같이 아이팟 초기 성공 까지 아님 그이전 까지만 다루는지라 뒷부분은 더 재밌게 본거 같네요.
오늘 이렇게 다시금 책 표지를 보고 있으니 다시 한번 읽고싶어 지네요
저도 몇 번 보다가 때려치운 것 같습니다. (반면 워즈껀 여러번 봄)
잡스와 애플에 대해 관심이 있었는데, 많은 것을 알게해준 책이었습니다.
특히 각 제품에 담긴 애플의 철학을 알게해줘서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인생이 너무 드라마틱하다 보니 더 재밌기도 했죠.
혼자 주말에 출근해서 작업하면서 TTS빨리 돌려서 듣고 퇴근해서 기억안나는 부분과 나머지 읽어버렸습니다. 읽기보다는 들었다고 보는게 낫겠네요
이북 구매해서 금방 술술 읽었습니다.
원래 보통두께 책인걸로 생각하다가,
나중에 실제 책보고 깜짝 놀랐죠.
다 읽고 감상은 화려한 잡스도 그냥 질투, 시기, 이기심 많은 병걸리면 죽는 나약한 한 인간 이였다는것..
제일 기억에 남는게...잡스가 애플로 다시 온 뒤였던가? ?? 암튼 B급 엔지니어들을 거의 잘라버리고
유능한 인재들로 채우는 그런 부분인데....
경영자로서 판단과 행동이 과감한건 좋은데....실제 저 같은 C급 엔지니어들은 살기 어렵겠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ㅎㅎ
뭔말인지 못알아들을 정도..ㅠㅠ
/[댓글서명] N☢️JAPAN, N🔴 LOTTE.
그런데 잡스의 이야기는 그전부터 워낙에 알려진것이 많았어서 새로운것이 딱히 없어서 좀 지루하긴 했습니다.
물론... 아이폰 아이패드 맥 쓰는거랑 관련 없습니ㄷ......
그리고 책은 버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