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에 다른 인물에 대한 기사는 거의 없고
거의 모든 언론에서 김진표 총리를 확신하고 있는데요
김진표가 참여정부시절 재경부장관 교육부장관이라는 부총리자리를 두개나 해먹으면서
참여정부가 진보적 방향으로 가지 않게 크게 공헌한 사람인데
또 김진표를 쓴다는게
문통이 김진표라는 사람을 모를리가 없고
그런데도 또 쓰는건
정치판 바깥의 국민이 이해하기 힘든
김진표같은 인간이 결국은 득세해야만하는
어쩔수없는 이유라도 있는건지....
좀 답답하네요
사람이 그렇게 없는 것도 아닌데;;;;;
가까이서 봤을텐데 우리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는지 참 이해가 안가는 결정입니다.
언론이 띄운 윤석열과는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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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의 국무총리 임명을 반대한다는 글을 올리니, 그를 지지한다거나 혹은 옹호하는 사람들이 있다. 스스로 문재인 정부에 대한 강력한 지지자라고 말하면서도.
김진표가 어떤 인물인지 아직 실체를 정확히 모르셔서 그런게 아닌가 한다. 그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를 통해 요직에 오르고 꽃길 걸었으니 그래도 평균은 가지 않을까 생각하시는 모양이다. 다른 건은 접어두고 한 가지만 말씀드리려 한다.
지난 2012년 제19대 총선을 앞두고 1,000여개 시민단체가 연대, 연합해서 결성된 에서 총선심판 낙선운동을 했다. 여기에서 낙선운동 대상자로 현역 국회의원 44명이 지목되었는데, 43명이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 의원이었다. 김무성을 비롯한 그 이름도 찬란한 극우파 국회의원들이 총망라되었다.
그런데 야당에서는, 모든 야당을 통털어 딱 1명이 대상자로 지목되었다. 그 희귀한 케이스가 누군지 아는가? 바로 김진표였다.
이들 44명이 왜 낙선운동 대상자가 되었는가? 당시 유권자네트워크의 발표 내용을 그대로 가져오면 이렇다. "이들은 이명박 정부와 18대 국회에서 대표적인 반민생, 반민주, 반역사, 반헌법, 반환경, 반생태적 행동을 자행하거나 적극 추동 내지 동조한 인사"들이며 "반드시 기억하고 심판되어야"하는 대상자들이다.“
김진표가 지금까지 정치 인생에서 저지른 극우적 행태는 나열하기가 숨이 차다. 말이 나왔으니 그래도 몇 가지만 살펴보자.
- 2005년부터 2006년까지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재임 시 "국립대학 등록금을 사립대학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는 망언.
- 2012년 12월 13일 공개 기자회견을 통해 '동성애·동성결혼‘ 법제화에 절대 반대(당시 문재인 대선 후보 공약과 상충되는 주장).
- 종교인 과세를 유예하는 소득세법 개정안 주도.
- 서민 등골 빼먹는 대표적 간접세인 유류세 인상 주장.
- 2016년 9월 국회 대정부 발언중 '남한에 전술핵 재배치" 주장.
- 청년들의 정치 참여에 대해 "돈과 권력과 명예를 얻으려는 욕심을 가지는데 모든 것을 가질 수 없다....정 그렇게 정치가 하고 싶거든 자기분야에서 업적을 쌓고 성공하고 인정받은 후에 그걸 발판으로 들어와야 한다."라는 발언으로 (시대적 과제로 떠오른) 청년 참정권 부정.
보셨듯이, 거의 모든 정책에서 자유한국당 꼴통들보다 더 하면 더 했지 못하지 않은 인물이 김진표다.
이런 자가 과연 을 표방하는 문재인 정부의 국무총리 자격이 있는가?
묻고 싶다.
재벌의 경제독점을 반대하시는가?
미국의 한반도 핵 반입과 외세 침탈을 반대하시는가?
전광훈 같은 극우종교인에 대한 과세를 찬성하시는가?
양성평등의 세상을 희구하시는가?
청년세대의 직접 정치참여를 목말라 하시는가?
만약에 그렇다면 당신들에게는 모두 김진표를 반대해야 할 뚜렷한 이유가 있다.
그러므로 김진표에 대한 총리 임명은 단순히 총선 득표전략의 관점에서 평가되어서 안된다. 문재인 정권의 핵심적 정체성 문제에 직결됨을 직시해야 한다.
만사가 정치공학으로 다 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득표도 중요하고 총선도 중요하다. 하지만 사람들 마음 속에는, 최소한 어느 선은 넘어서면 안된다는 도덕적 기준점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다시 한번 경고한다. 김진표는 아니다.
차라리 이낙연 총리를 임기 말까지 함께 해야죠.
이낙연 총리 본인이 이번 총선에서 뭔가 꼭 해야하겠다는 게 아니라면...
김 진표도 문제지만,
잘 하고 있는 이낙연 총리를 총선을 계기로 흠짓을 내기 위한 기회를 노리는 세력이 있는 건 아닌가 싶은 의구심도 듭니다.
그런데 이낙연총리를 끌어다 쓰는거 까진 좋은데, 어디에 공천할지 궁금하네요.
한편으로 그 분들의 유일한 기댈곳이기 때문에 내심 그분들의 기대가 꺾였으면 하는 생각도 드네요.
문대통령이 현실에 타협하는 분이라면 모르겠는데 이 사람을 선택할 이유가 없잖아요.
그리고, 뉴스의 발원지가 조중동입니다.
그것도 아주 긍정적이고 희망찬 어조로 줄곧 뇌까리고 있어요.
제발 이렇게 되어라, 제발........
이런 마음이 절절하게 느껴진다는 말이지요.
전라도로 가셔서 선거 지휘하셔야죠
요즘 여러가지 사항에 민주당과 협치 하지않으면
박지원씨 보다
이낙연 총리가
조근조근 하게 말하면서
무서운 분이죠
그냥 이낙연 총리 계속 하시면 안되나 ㅠㅠㅠㅠ
저는 지지합니다.
경기도지사 선거에 김진표가 나갔을 때 시민의 인터뷰가 생각납니다.
"그 사람하고 새누리당하고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단순히 모든 사항을 선악의 관점에서만 보면 김진표가 악일 수 있으나
윤춘장을 보듯 선택지 중에선 차선이었고 박영선 쓰듯 효용성이 있으면 되는거죠.
어떤 선택을 하든 문프를 굿건히 지지할겁니다.
총선에서 나라를 바꿔놓고 그 다음에 자잘못이 있으면 비판하면 되는거죠.
어차피 총선에서 압승 못하면 문프 임기 끝날때까지 국회는 공회전입니다.
제대로 된 후보라면 어차피 윤석렬 하에서는 누가 나와도 조국 장관 꼴 날 겁니다. 윤석렬 이용해서 김진표를 정치판에서 영원히 날려버릴 수도 잇구요. 김진표가 만약 자한당의 보호 하에 총리가 된다해도 어렵디만 국민과 대통령이 잘 컨트롤해야죠. 설마 김진표가 윤석렬만큼 콘트롤하기 힘들진 않겟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