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상한가요-_-
저는 질문자에게 더 공감이 되는데....
솔직히 사람들의 기준은 천차만별이고
유사성행위...부터는 뭐 창녀;;라고 불려도 할 말 없지만
바에서 섹시한 모습 보여주고 하는것까지를 ..... 창녀라고 한다면....
우리가 인스타에서 섹시화보 보는 그 여자들도 죄다 창녀아닌가 싶기도 하고....
20대때 친구들이랑 술김에 비키니바라고 되어있는곳에 한 번 들어갔다가
맥주몇병 겁나 비싸게 사먹고 나온 기억이 있는데
그때도 그냥 "우와~"하면서 놀랍게 구경만했지 (술이 확 깨는....)
다들 만지고 막 그런 분위기는 .... 아니었거든요-_-?
(사실 엄밀히 따지고보면 그냥 수영장에서 친구들이랑 술마시는것과 크게 다를바가 없었어요;;; 구경만 한게 전부니까-_-;)
그걸 창녀라고 ....부르기에는 좀 과하지 않나요-_-?
아니면 제가 "여대생 Bar"라는거에 대한 이해가 너무 부족한가요???
여대생Bar가 뭔지는 몰라도.
2차만 안나가면 창녀는 아닌것같은데-_-
아니 근데 자극적이긴한데
젊고 예쁜 여자가 노출 좀 해서 섹시하게 보여주기만 하면서 바텐더해주면
그것만으로도 .... 비싸게 알바비 받을만할것같은데....
그렇게 해서 손님이랑 눈이 맞아서 2차를 나가면 그건 그 사람들의 자유의지인거고 창녀라고 불려도 할말없는거고
그렇게 2차 안나가고 알바만 하면 창녀라고 불릴 이유까지는 없지 않나
뭐 이런 생각입니다.
아마도 기본적으로 터치(즉 애무)가 가능한 것으로 보여서 은밀한 부위까지 터치를 할 듯 합니다.
내 여친이 혹은 마눌이 이정도를 해했다면 저는 당장 헤어질 것 같아요.
저런데를 안 가봐서 잘 모르니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터치 가능하다 하잖습니까. 꼭 뭐해야 이상한 건가요? 터치 이후 2차 이거 암묵적으로 다음단계 있는 곳이 당연히 있는 거지요.
주 150이라니... 대충...
그런 사람도 있고 안 그런 사람도 있다고는 하지만
그런 사람들과 곁에 붙어서 생활하다보면 긍정적인 방향보다는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죠.
돈을 쉽게 생각하는 마인드 같은 것들요.
근데 여대생바는 대체 뭐하는 덴가요?..-0-
그게 아니라면 그일은 피하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직업을 당당하게 말하기 싫을수는 있죠.
그런데 창녀는 애초에 범죄아닌가요.
내가 직업을 당당하게 말할수는 없지만 부끄럽게라도 돈을 좀 벌고싶다.....라고 생각하는것까지는 자유이지만
창녀를 택하는건 그냥 합법과 불법의 차이잖아요.
마음에 캥기는게 있으면 하지 말라는 얘기에요
합법이라고 하더라도 마음에 캥기면 안하는게 맞죠
그리고 저 일 접대부라고 불리는 일이에요
당당하면 해도 되는데 그게 아니면 안하는게 낫겠죠
에헤... 경제 논리가 파탄 난 일자리네요?
진짜로 2차 안가면 창녀 불리는게 오바지만..
주당 150이면.. 뭐.. 그건 본인이 알겠쥬?
‘바’는 위로 받고 싶어하는 남성을 대상으로 ‘대화’하는 업종입니다. 즉 양주를 먹여야 하는 곳이죠.
그런데 양주 판매 조건도 아니고 그냥 주급??? 이건 일반적인 ‘바’가 아니라는 겁니다.
여러 사람이 지적하는데도 일방통행 하시면 참담한 상황이에요.
모르는 분야는 살짝 느낌 이상하면 매우 소통해야 하더군요. 저도 잘 모르지만.. 아는 범위내에 조언 드립니다.
....시세를 몰라서 그런가 하는 말이 어떻게 확신으로 보이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 외에도 제가 확신으로 말한부분은 호칭에 대한 가치관에 대한 내용이고
모르는 부분은 추측식으로 말한것같은데...
아닌가요....?
왠지 그보다 훨씬 뭐가 있을거 같기는 하네요.
대부분 터치 있으면 2차는 거의 있죠. (자율이라는데가 있는데 보통 갈군다고 봐야...)
가끔 터치없는 토크바 같은게 있지만 그건 돈 거의 못벌죠.
예전 백분토론에서 신해철이 대마 비범죄화 이야기 했더니
"그럼 니 아들한테도 대마 피우라고 해라!" 라고 말하는것과 다를 바 없다 생각합니다.
친구들에게 부끄러울수는 있지만
그래도 돈을 벌기위해서 선택할수는 있죠.
그렇다고 창녀라는 소리까지 들을 이유는 없구요......
(물론 합법적인 영역까지를 말하는겁니다.)
나의 모든 행동이 친구에게 부끄럽지 않고 당당할수 있어야 한다는것도 저는 조금....
내가 딸딸이 치는거 친구한테 보여주거나
내가 어떤 야동을 봤는지 이성친구에게 설명할 이유도 없으니까요...
저는 그냥 말 안해도 상관없는것같아요.
저런 일을 하는데 꼭 친구들에게 떳떳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하나요?
설명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설명할 수 없어도 잘못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님이 딸딸이를 혼자 방구석에서 치는거와 남이 보는데서 치는건 다르죠.
저 술집에서 술따르는건 남이 보는데서 딸딸이치는거랑 같습니다.
그 남이라는 대상이 님 친구일수도 있겠네요.
비교를 하려면 제대로 하셔야죠.
그리고 저런 종류 중에 당당하게 말하고 다닐수 있는곳 아니면 다 그쪽이라고 봅니다.
일단 주에 150 번다고 하는건 업계 TOP 수준 아닐까요..?? 월 600이라는건데.. ㄷㄷㄷ
사실 인터넷방송이 잘되면서부터 바꿔서 생각하는걸 포기했습니다.
"인터넷방송 저거 누가 돈을 내겠어? 돈을 내도 보고 안내도 보는데. 돈내면 바보되는거지~"
라는 저의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거든요.
건전하게 술만 마시면서도 저런 돈을 낼 사람들은 많지 않을까 예상은 하고있습니다.
사람들의 지갑이 어지간하면 잘 안열리는데 또 어떤 상황에서는 마구마구 쉽게 열리기도 하더라구요....
저런류의 직업은 오래전부터 내려오는거라 이미 페이 단위가 거의 정해져 있어서 유추하기가 쉽습니다.
걸즈바, 토크바 등등 님은 모르겠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내려오던 방식인데 새롭게 가격이 혈성될리가 없죠.
마담들이 새끼들 한테 걷어가는 각종 공제항목 부터 시작해서...
옷 구입하기 위해 빌린...돈들...옷 한벌로 장사하는 곳이 아니죠.그리고 각종 꾸밈비용...
그걸 충당하고 순익을 내기 위해서는 다른 걸 할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하지요.
순진하게 주 150을 벌수 있다고 생각하는게....참 안타깝죠...
그게 물장사 아가씨들의 한계이기는 한데...
과거처럼 마이킹 일부러 땡기게 하고 홀복 업자들이 말도 안되는 가격의 옷을 강매시키고 하는 구조는 아닙니다 ㅎㅎ
물론 출근전에 미용실 들러서 드라이 하고 맨날 택시타고 다니고 하는 등 기본적으로 화류계 여자들의 씀씀이 자체는 커질수 밖에 없는건 같지만요.
글 자체도 높은 페이 때문에 대부분의 남자들이 저런곳에 간다는 둥 합리화하고 있는 것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기본적으로 BAR 라고 하면 일반음식점 이라서 바텐더는 원래 손님을 접대하는게 아니라 술을 내주고 칵테일을 제조하는등의 주문을 받는 역할을 하는거지만 그냥 간단한 대화 정도를 하면서 함께 술을 간단히 상대해주는 정도는 엄밀히 말해 용인되지 않지만 통상적으로 문제되지 않습니다. (바 를 경계로 두고 있는) 그렇게만 상대하는게 일반적인 토킹바구요. (여기까지는 시급 높은 알바로 인식하고 시작하는 기초 단계)
그런데 일반음식점으로 해 놓고 (세금이 낮으니) 실제로 바텐더 라고 하는 여종업원들이 손님의 테이블에 함께 앉아서 (착석) 사실상의 접대부 역할을 하는 경우 (분명히 불법, 현행법상 손님과 함께 앉아 술을 따르는등 시중을 들기 위해 접대부를 고용하려면 1종 유흥없소로 신고.허가를 받아야 함) 가 있는데 이런곳이 착석바 라고 하는 곳입니다. 기본적으로 따로 2차라고 불리는 성매수는 없지만 꽤 노골적인 스킨쉽이나 소위 말하는 술작업 (손님 술을 많이 마시거나 버리는등) 이 들어가기 때문에 매출을 많이 발생시키고 그에 따른 기본급여 + 인센 (테이블 매출에 따른) 구조죠.
보통 본격적인 유흥 업소로 넘어가기 전 단계라고 보면 됩니다.
월 5-600 정도는 분명 벌게 되니까요 (그리고 1-2년 일하면 보통 술로 몸 망가지기 시작하죠)
그럼 정말 성매매는 없냐? 그렇지도 않습니다.
소위 말하는 '지명' 을 많이 받고 단골을 유지하기 위해 밖에서 따로 만나는 경우들도 생겨요. 만나면 뭐 하겠어요. 그렇게 밖에서 만나고 나서 그 손님을 가게로 데리고 오는 '동반' 이 이뤄지는 경우도 허다하구요.
아가씨 바 는 대부분.. 다른 목적을 가진 바 일겁니다
보통 젊은 여성들이 바로 처음부터 본격적인 성매매 유흥업소 (소위 말하는 룸싸롱.오피.안마등) 로 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가장 쉽게 시작하는 1단계가 일반적으로 모던바.토킹바라고 불리는 바 알바 정도로 시작해서 2단계로 착석바 (본문내용등의) 같은 더 고수입으로 넘어가고 그 다음에 최종단계(?) 인 본격 유흥 업소로 넘어가죠.
월 150에 인센티브 인줄 알았는데 주 150 이었군요...
업소녀는 뭐 유흥업소녀의 의미인것같고
유흥업소는 맞지 않을까요?
어떤 업주도 20살 여대생 이라는 이유로 일주일에 150만원으로 고용 할수는 없습니다.
누드모델 모두에게 예술적 의도와 의식이 있다고 확신하는것도 조금....
그걸 더 어리고 여리여리한 어린 여대생들 써서 여대생 토킹바 컨셉 같은데...(실제 대학생이든 아니든이 중요한게
아니라 어린 바텐더)
그런 바텐더하고 그냥 얘기하는 겁니다. 어릴때 겉멋 들어서 서울 시내 이곳저곳 빠에 양주 한병씩
킵해놓고 다녔는데..
일반적인 빠들은 바텐더가 굳이 손님과 이런저런 이야기 안하고 필요한 말만 하는데 반해
토킹바는 완전 서비스마인드로 앞에 손님하고 이것저것 이야기 많이 해요.
그 이야기 하는 바텐더를 젊고 이쁜 여자로 채우고 여대생 BAR 컨셉으로 한다는건데
주 150은 그냥 구라 같고
(지금도 버스 정류장 등에 붙어 있는 메모들 보면 40대 50대 초보 가능. 4대보험, 월 280만 보장
단순 사무업무. 등등 구직메모들 있잖아요. 그런데 실제 가보면 280만이 아니고 일도 다단계 비스무리한 것.)
150은 실제 단골 손님을 만든다던가 자기 보러 와주는 돈 잘 쓰는 손님들 여럿 확보했다던가
할떄 인센티브 등 합쳐서 최대치를 이야기 하는 것 같고
실제 급여는 그보다 훨씬 못하겠죠?
아무튼 저게 창녀면 후터스에서 일하는 여직원들은 죄다 창녀였겠군요.
원들의 익명 댓글들은 죄다 쿵쾅이들인가...무슨 개풀 뜯어먹는 소리들 하고 있는지..
아! 제가 생각한 뭔가 이상한 지점이 바로 이거네요-_-
후터스 직원들은 죄다 창녀냐.
이거네요
가려운곳을 긁어주셨습니다.
후터스랑은 좀 성격이 다른 곳이니 그건 알아 두시는게 좋습니다 -_-;
/Vollago
물론 이야기 하고 싶지 않은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런 경우는 다른 케이스라고 보고요.
술집 다니는데 저 술집 다녀요 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이 없으니.. 글고 글쓴이는 다녀보질 않은거 같은데요.
다녀보면 또 생각이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종사자분이 나오셔서 이야기 해주시면 정말 좋을꺼 같긴한데..
좀 애매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