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의견: 결혼늦게 해서 애를 늦게 봐서 그만큼 노후에 고생이 예상된다. 애가 대학들어가면 나 환갑이다
애 졸업하고 취업할때까지 감안하면 70까지 일을 해야할거 같다..주택대출도 만기가 16년 남았다.
여보도 같이 노력해야 한다.
와이프 의견: 늙어서까지 고생하기 싫다. 최소 2년에 한 번은 해외여행 가자. 나중에 돈없으면 서울집 팔고
지방가자 (아니 직장은...어떻게 하고..)
제 의견: 서울집은 못판다; 어떤일이 있어도. 그걸로 주택연금 혹은 월세용으로 노후 보장해야하는데 안된다..
와이프: 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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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 없는건지 마냥 긍정적인건지 모르겠습니다.
어제 이거 때문에 한 판 싸웠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이해를 시켜야 합니다. (어느 한 쪽이 이해 당하고 따라가야 합니다)
못한다면 평생 이 문제로 싸우게 될겁니다.
못할것 같은데요. .저게 쉽게 안 고쳐 질겁니다.
흠... 어떤 글인지 확인해 주실 수 있나요? 제 생각엔... 아마도.. 비슷하지만 다른 상황일거라 생각되는데요... 뭔가 조건이 다를 듯?
이 글 본문만 보면 클량 분들이 아내를 이해할 수 있다.. 라는 말은 믿기 힘드네요..
글은 제가 찾을수가 없습니다만 댓글이 꽤 달렸습니다.
물론 상황이 조금 다르긴했는데...남자가 지나칠정도로 짠돌이긴했습니다.
아내분은 그거에 숨이막힐지경이었고 나이들어서 어찌될지도 모르는데 이러기 싫고 해외여행도 매년가고싶고 그런내옹이었습니다.
대다수분들이 아내쪽을 이해하는 분위기였네요.
그런데 이 글의 경우는 저도 남편분이 맞다고 봅니다..
해외여행은 여윳돈이 생기면 다녀오면 되는거같구요.
댓글만으로 보면... 그 글에는 그럴 수 있을 거 같네요... 클량 분들은 중간.. 인 거 같아요.
소비와 절약의 적절한 중간 단계.. 현재를 너~무 옥죄서 아무것도 못하고 노후만 준비하는 것도 아닌거 같다.. 이럴땐 아내편..
현재는 괜찮지만 아이들과 우리의 노후를 생각하면 매년 해외여행도 힘들고.. 노후에 집을 파는 것도 안된다.. 이럴 땐 남편 편..
비슷한 거 같지만 다른거 같네요... '-'
그냥 막연히 나중에 집 팔고 시골 가서 살면 넉넉히 살거라고 생각하는거 같네요.
/Vollago
잘 아시네요.. ㅋㅋㅋㅋ. 이래저래 남편탓이지요..
1년 한번 정도 (아시아권) 해외여행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유럽은 매년 가기엔 ㅠㅠ)
- 나중에 나이 먹어서 힘 없으면 여행도 못 가고
- 아이가 어릴 때 추억도 무시 못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