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든 사람이 모두 성공을 했다면 말씀하신 내용이 맞겠는데, 대부분은 '성공'하지 못했죠. 그게 자신이 처음에 생각했던 수준의 성공에 못 미친것이건 사회적인 여러가지 성공이라 불리는 기준에 못미치는 것이건 간에요. 이정도면 성공한거라고 자위하며 사는거지.
애초에 성공한 사람이 많지도 않은데 젊은이의 특권이라고 하는건 어불성설입니다. 성공하지 못한자의 특권이라고 한다면 모를까요.
흔한 사람들이 사는 것 처럼 사는 인생을 성공했다며 자위하면서 사는 인생도 '성공'한 거라면 그 흔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젊은 사람도 '성공'한 거기에, 도전에 적합할리가 없어요. 말씀하신 대로면 이미 보수적인 관점이 되어버릴테니까요. 반대로 젊지 않은 사람은 성공한 것도 없으면서 보수적으로만 된것 뿐인거고요.
성공의 경험을 이룬자가 보수적인 행동이나, 예측을 하는 것은 이미 연구가 이루어진 분야입니다. 그래서 심리학 관점에서 접근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도움이 되실만한 링크를 첨부합니다. )
말씀대로 젊지만 성공한 사람은 도전보다는 보수적인 판단을 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래서 성공경험이 없는 사람이 성공을 향해 달려갈 동력이 기회나 동력이 충분하다고 보는 겁니다.
그리고 역시 말씀대로 개인의 경험에 따라 달라집니다. 나 스스로 이정도면 족하고 충분히 이루었다고 만족한다면 그 자체도 성공으로 볼 수 있을 것이고, 그렇게 치열하게 살아온 자신의 입장에서는 보수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을 보면 열정적이지 못하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합니다.
그래서 저 역시 충분히 인생의 경험을 쌓은 사람보다 기회가 많이 있는 젊은 사람이 도전할 열정과 에너지를 가질 수 있는 입장이라고 봅니다.
Likesoft
IP 211.♡.157.234
12-01
2019-12-01 21:02:06
·
@님
나이든 사람이 대부분 성공한거라는 가정이 깔려있는게 아니라면 도전을 젊은이의 특권으로 한정하는 발언의 근거가 없어지죠. 나이든 사람이 대부분 성공을 하지 않았으면 그들이 보수적인 판단을 내릴 이유가 없으니까요.
말씀하신 내용은 성공한 자가 보수적이 되는 이유를 설명한 거죠. 성공한 자가 아니라면 그 설명대로 보수적인 판단을 하는 근거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나이먹은 사람이나 젊은 사람이나 성공한 자가 아닌데, 도전적인게 젊음의 특권이라고 이유가 없는거죠. 나이먹은 사람도 여전히 도전적인 판단을 해야하는 시점인데요. 성공을 한 사람이 아니니까요.
정리하면 성공한 자가 보수적인 된다는 연구를 갖고 젊은이가 진보적 도전에 더 적합하다는 결론을 도출하려면 나이먹은 사람이 성공했다는 가정이 필요한데, 그 가정이 과연 옳냐는 겁니다. 근데 답글에 그렇단 말씀을 하신적이 없다고 하니 가정부터 글러먹은걸로 보이는 거죠.
vader
IP 125.♡.75.228
12-01
2019-12-01 22:09:55
·
@Likesoft님
네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댓글을 달면서 그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나이든 입장에서는 위에 언급하신 바 처럼 '자위로 성공'헀다고 보고 그들 입장에서는 젊은이들에게 도전정신을 언급할 수 있다고 본 셈입니다. 적으면서 생각 정리를 더 하게 되네요, 정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이든 사람이 젊은 사람에게 도전정신을 언급하기 위해서 나이든 사람도 모두 성공한 경험이 필요하다는 전제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그 성공의 경험은 각자 주관적이지 않을까요? 나이든 사람이 지금 상황에 만족한다면 그 역시 그 사람 기준에서 성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성공의 기준은 제각각 일테니까요. 연봉 얼마 이런 수준으로 성공이 정해지는 것은 아니니 말입니다.
젊은이보다 삶을 먼저 개척해온 사람들 입장에서, 그리고 그들 나름대로 만족할 혹은 어느정도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입장에서 자기보다 보수적으로 행동하는 젊은이에게 열정이나 도전정신을 이야기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젊은사람들이 처한 환경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며 조심스럽게 표현을 해야 인생을 먼저 살아간 사람들 입장에서 사려깊은 조언이 되겠죠.
"성공의 경험은 각자 주관적"이라면, 누가 누구에게 더 도전적일 만 하다고 할 수 있는 건 없어집니다. '주관적인' 시점에서 나는 충분히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있고, 혹은 지금의 길이 성공을 위해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상황이라면, 말씀하신대로라면 '나'는 충분히 보수적인 선택을 할 만한 상황이 만들어진겁니다. 이런 근거를 가지고 젊은 사람이 더 도전에 적합하다? 위의 논리에서 나올 수 있는 결론은 나의 성공이 만족스럽지 않은 사람이 도전에 적합하다고 해야 맞는 말이죠.
본인은 남들의 시선과 상관없이 본인의 스스로 만족할 정도의 위치를 가진 것을 가지고 본인은 성공했다고 생각하면서 보수적으로 변한 사람이, 다른 누군가가 그 사람 스스로 본인이 만족할 정도의 위치 혹은 목표를 달성한 것을 가지고 보수적으로 행동하는 젊은이에게 무슨 근거로 '도전'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까? 본인 스스로가 스스로의 만족을 기준으로 자신의 성공을 판단한 사람인데요.
지금 말씀하신 이야기는 아무리 읽어봐도 '내가 이만큼 했는데 젊은 너는 당연히 이만큼은 해야지' 라는 명제를 참이라고 세워두고 거기다가 근거를 붙이기 위해서 이것 저것 되도않게 갖다붙였다고 밖에 보이지가 않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은 결국, 나는 내맘대로 성공했다고 안주해서 보수적으로 변해서 더이상 도전적이지 않지만, 너는 네맘대로 성공했다고 안주하여 보수적으로 변해서 도전적이지 않은건 안된다는 이야기 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조언한다는 사람이 어떤식으로 표현하던지 근본적인 '도전'에 대한 인식은 똑같은 겁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강의를 하신다고 말씀을 하셔서 드는 생각인데, 제가 어떤 강의를 듣기위해 시간을 내었는데, 강사가 데스베이더님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 저는 시간을 버렸다는 생각이 들었을 겁니다.
저는 다스베이더님이 차라리 다른 근거나 다른 논리를 가져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어떻게해도, '나는 괜찮지만 너는 안 괜찮아'식 접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논리와 근거는 버리고요. 참, 혹시나 해서 드리는 말씀인데, 저는 성공한자가 보수적이 되고 그런적이 없는 자가 도전적이 된다는 주장 그 자에 대해서는 어떠한 반론을 드린 것은 없습니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간거에요.
젊을때 도전한거.. 시간은 둘째치고 망해도 혼자 다시 일어서면되지만 40~50대가 도전했다가 실패하면 외벌이경우 식구들이 굶어야되는 생사의 갈림길임... 그래서 쉽게 도전을 못하는거죠..
삭제 되었습니다.
kleria
IP 1.♡.37.208
12-01
2019-12-01 16:25:24
·
@마지노선님 애초에 결혼하라 강요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게 유우머지요.
컴맹짱
IP 223.♡.165.54
12-01
2019-12-01 19:19:27
·
@마지노선님 젊을 때 실패하면 그런 가족을 구성할 기회 자체를 잃어버리죠.
산돌이
IP 125.♡.199.51
12-01
2019-12-01 22:28:22
·
@컴맹짱님 시간과 열정이라는 자원이 있죠! 나이든 사람은 약간의 돈은 있을 수 있지만 시간과 열정이 부족하죠! 경험이라 불리우는 상처들이 도전에 움츠리게 만들죠! 젊어서 도전을 두려워한다면 나이들면 더더욱 도전을 못합니다. 나아들면 가족을 아예 구성 못합니다. 젊어서 실패하면 가족을 구성할 기회자체를 잃어버린다는건 너무 극단적인 비유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푸른미르
IP 211.♡.68.40
12-01
2019-12-01 14:58:18
·
도전은 젊든 나이들었든 해야 하는게 맞는 거죠. 이불 밖을 나가려면 도전 정신이 필요하죠.
@cazo님 심각한 개성의 관점이 무엇인지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기성세대에 대한 반감이나 가진자애 대한 반감만을 가진다면 본인에게는 뭐가 있는지와 본인이 생각하는 개성과 사회적으로 요구하는 개성의 관점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읍니다. 형식을 파괴하는게 개성이나 혁신이 아닙니다. 좀 더 현실적이고 사회적인 관점에서 개성이라는 정의에 대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개성의 반대의미로 방종이라는 단어와 사회부적응이라는 단어가 뒤따라 오기도 합니다. 우린 대한민국에 살고 있기에 대한민국이라는 사회테두리를 무시한다면 결국 개성이란 단어가 성립되지 못합니다.
마론
IP 223.♡.153.154
12-02
2019-12-02 08:45:54
·
@산돌이님 죄송하지만 무슨말씀인지 전혀 못알아 듣겠습니다. 한글 맞춤법도 틀리고 주어호응조차 성립되지 않아 이해하기 어렵네요.
도전정신이라는 게 젊은 세대에만 국한되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왜 도전 안하느냐 등 떠미는 것도 의미없지만, 도전정신을 장려하는 게 윗 세대의 착취 전략이다? 공감이 안갑니다. 실패하면 잃을 게 많다는 건 현재 내 손에 쥐고 있는 것과 책임져야 할 무게와 관계가 있는 것이고, 주로 나이와 비례관계가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젊을 때 도전하는 것이 합리적이긴 합니다.
전 이런 글 좀 갸우뚱합니다. 사회 갈등을 '세대'적 관점에서만 이해하고자 하는 것은 너무 단편적인 발상입니다. 중장년 층으로 갈수록 빈곤층이 훨씬 많아요. 젊은이라고 다 어려운 것도 아니구요. 세대 차 보다는 빈부 차가 훨씬 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에일리언
IP 153.♡.169.138
12-01
2019-12-01 17:46:29
·
안되면 되게하라! ... 때려주고 싶죠.
네오시온
IP 112.♡.246.48
12-01
2019-12-01 17:52:04
·
도전에 대한 의미가 다르네요. 포기하지 마라 vs. 새로운 길을 개척하라.
강변북로
IP 211.♡.138.89
12-01
2019-12-01 18:10:47
·
롯데그룹 봐요.. 도전 안하고 남하는거 따라하기만 해도 그렇게 오래 갑니다.. 리스크 확 줄이는 경영이죠
macmini
IP 125.♡.168.139
12-01
2019-12-01 18:20:40
·
H 그룹 다니는선배가 있는데 "넌 차를 좋아해서 넌 꼭 들어와야 한다" 형 학점이 몇인데 가능해요? 넌 못오겠다 ㅋ
2110612
IP 118.♡.81.184
12-01
2019-12-01 18:22:26
·
참신한 아이디어 내면 낸 니가 해라 이러고 성공하면 성과는 위에서 먹고 실패하면 실패한 밑의 사람만 짤리고. 도전을 해도 책임져주지도 않는데 뭐하러 도전하나요
아이디어를 낸 사람은 매우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하지만 그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하지 않거나 아이디어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경우 결과물의 수준이 꽤 차이가 나거든요. 또는 사람의 능력치에 따라 구현을 할 수 없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요.
반대로 생각하면 내가 좋은 아이디어를 줬으니 네가 구현해라 라고 생각될수도 있어 보입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을 많이 겪어보았고 그러면 누구에게 일을 맡길지 아무리 민주적이고 합리적으로 결정을 해 보아도 아이디어를 낸 사람이 주축이 되고 도움을 줄 사람들이 같이 진행하는것이 제일 좋아보입니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니까.... 노가다 판에 가서 벽돌짐을 지는 멍충이들이 있는 것과 같은 얘기네요. 젊어서 고생이란 경험해 보지 못한 이것저것을 시도해 보며 고생을 해 보란 얘기인데...
같은 의미에서 도전정신이란... 어른들이 닦아 놓은 길 말고... 니들이 하고픈 것에 도전하고.. 거기에서 갑진 경험을 얻어 보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어릴 때 할 수 있어요. 나이들면 못해요. 겁나서도 아니고 잃을게 많아서도 아니에요. 그건 나이 들어보면 압니다.
아침에 일어나면서 무릎 잡고 일어나보면..... 그게 뭔 얘기인지 총체적인 감각으로 이해 되는 얘기에요. 그리고 도전을 해 보라는 얘기도... 도전을 해 본적 없는 녀석들이 하면 말을 하면서도 그게 뭔 얘기인지 모르면서 하기 마련입니다.
광주호랭이
IP 221.♡.112.163
12-01
2019-12-01 20:42:56
·
과거에 비해 젊은 계층이 도전정신이 없어진 이유는.. 그만큼 사회가 도전으로 인한 위험요소를 제거해주지 못하기에 그런면이 크죠. 그리고 현재 기업에서 요구하는 도전정신이란... 여유로운 뒷배경과 자산을 보유하여 도전에 따르는 위험을 감수할수 있는 인재.. 인것이지. 아무것도 가진것없이 꿈과 모험만을 쫓는 사람은 도전정신이 아닌 현실감 없이 무모함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일 뿐이지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상이 아니죠..
애초에 정상적인 사회라면 개인적인 스펙과 인맥이 없더라도 도전에 실패한 사람들이 사회보장제도들로 다시 재도전의 기회를 갖게 만들어주어야 하는데.. 대한민국의 현실은 학벌이나 스펙, 인맥이나 재력없이.. 도전정신으로 무언가에 뛰어들었다가 한번이라도 실패하면... 도저희 재기할수 없는 밑바닥으로 추락해버리는게 현실인데..
S 모 대기업은 경력자 뽑을 때 대기업에서 오래 근무한 사람을 선호하는 것을 넘어 기준으로 삼는 걸로 유명한데요. 도전을 대기업에서 계속 하면서 해야 하나 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현암
IP 175.♡.220.208
12-01
2019-12-01 21:51:22
·
개인적으로는 3년차 직장인이 창업하기 가장 좋은 시기라고 봅니다. 창업 후 1년이 지나서 적자가 나지 않는다면 계속 해볼만한 일이 되고 만약 실패하면 경력을 살려 재취업하면 됩니다.
물론 두 가지 전제 조건이 필요합니다. 첫 째, 직장 다닐때 일을 잘해야 합니다. 그래야 1년 후에라도 옮길 곳이 생기니까요. 두번째는 너무 무리하게 창업하지 않는 것입니다. 소규모 빚은 직장 다니면서 갚을 수 있지만 너무 크면 계속 리스크를 가져가야 합니다.
그리고 청년들에게만 도전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요즘은 40대 중반에도 강제로 도전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40 중반쯤 직장에서 잘리고 재취업이 쉽지 않아서 강제로 사업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혼자 몸일때의 도전과 가족이 있는 경우의 도전은 차원이 다른 각오가 필요합니다. 아이가 아직 어린 경우가 많아서 돈이 한참 들어갈때라 이래저래 진퇴양난인 경우가 많지요.
인생의 모든 시기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저는 요즘 젊은이들의 고통이 그 어느 시기보다 크다는 점에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로 20대로는 돌아가도 싶지 않습니다. 그 어떤 시기보다 불확실한 시기가 20대니까요. 하지만, 도전해 보라는 것조차 강요라고 하는 것은 지나친 피해 의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무작정 도전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무에게나 도전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혼자만 책임져야 하는 것을 감당하고 치열하게 고민하는 신중한 사람만이 창업을 해도 살아남으니까요.
잠시만2019
IP 110.♡.59.30
12-02
2019-12-02 02:35:50
·
저 글 보고 책 찾아 읽어보고 2차 맨붕
프랑지파니
IP 124.♡.193.155
12-02
2019-12-02 03:00:51
·
전기 훔쳐 쓴 황교안의 '도전'정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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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최대 업로드 용량 15 MB / 업로드 가능 확장자 jpg,gif,png,jpeg 지나치게 큰 이미지의 크기는 조정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어느 자리에 있든 자기 중심적으로 사고하기 마련입니다.
저런 얘기를 한 번 해보는건 의미있지만 그걸로 강연자의 생각이 바뀔거라고 생각하면 안되죠.
질문자가 나중에 저 자리를 가도 강연자와 다르지 않을거에요.
이해관계자가 아닌데 굳이 상대방의 사고까지 이해해야되나요?
글을 읽는 제3자의 입장에서 판단하신것은 좋으나 단정은 지을필요는 없습니다
결과를 가능한 정확하게 예측해서..될만한 일 만 하는것도 능력이죠.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죠...
어기서 리스크가 크면 얻는게 많다는거지 그 많은게 좋은 건지 나쁜건지는 아무도 모르죠.
애시당초 도전하는 사람이라면 남이 차려놓은 대기업이란 밥상에 낑겨들어가지 않을 테지만 말입니다.
자기 이름을 걸고 해야 진짜 도전이지요. 남 밑에 붙어있으려는 시도가 무슨 도전이라고..
"내가 꼰대였구나!"
이 말을 하는 순간 꼰대에서 벗어나신 겁니다.
축하합니다.
그래도 하세요 ㅎㅎ
그리고 걔들은 그 말을 안 들을 거고요
나중에 커서 후회하면서
자신의 자식 혹은 후배나 제자들에게
댓글분과 똑같은 말을 하고 ㅋㅋㅋㅋ
우리네 인생 막 돌고돌고돌고 그렇쥬 뭐 ㅋㅋㅋㅋ
애초에 성공을 이룬 사람은 그것을
지키기 위해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진보적인 관점이 약해집니다.
성공한 사람이 어이없는 미래 예측을 하는 이유기도 하죠
반대로 성공 경험이 없는 사람이
보다 진보적 관점에서 접근하고 시도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래서 도전은 젊은자의 특권이라고 보는 거죠.
어떤 위치에 있는 사람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도전에 적합하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바는 제가 강의에서 자주 쓰는 말입니다. 다만 제가 단 댓글에서 언급한 학문적 관점에서 말하는 성공은 개인적 사회적으로 이룬 업적 등을 말합니다.
작은 성공이 모여 큰 성공을 이루고 그 성공을 지켜내야 하는 상황이 되면 위험이 높은 도전보다는. 보수적인 판단과 행동을 하게 되는 경향이 높아지는 것이죠
나이든 사람이 모두 성공을 했다면 말씀하신 내용이 맞겠는데,
대부분은 '성공'하지 못했죠. 그게 자신이 처음에 생각했던 수준의 성공에 못 미친것이건 사회적인 여러가지 성공이라 불리는 기준에 못미치는 것이건 간에요. 이정도면 성공한거라고 자위하며 사는거지.
애초에 성공한 사람이 많지도 않은데 젊은이의 특권이라고 하는건 어불성설입니다.
성공하지 못한자의 특권이라고 한다면 모를까요.
흔한 사람들이 사는 것 처럼 사는 인생을 성공했다며 자위하면서 사는 인생도 '성공'한 거라면 그 흔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젊은 사람도 '성공'한 거기에, 도전에 적합할리가 없어요. 말씀하신 대로면 이미 보수적인 관점이 되어버릴테니까요.
반대로 젊지 않은 사람은 성공한 것도 없으면서 보수적으로만 된것 뿐인거고요.
우선 저는 나이가 든 사람이 성공한 사람이라고 한정짓지 않았습니다.
성공의 경험을 이룬자가 보수적인 행동이나, 예측을 하는 것은 이미 연구가 이루어진 분야입니다.
그래서 심리학 관점에서 접근했다고 언급했습니다.
(도움이 되실만한 링크를 첨부합니다. )
말씀대로 젊지만 성공한 사람은 도전보다는 보수적인 판단을 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래서 성공경험이 없는 사람이 성공을 향해 달려갈 동력이 기회나 동력이 충분하다고 보는 겁니다.
그리고 역시 말씀대로 개인의 경험에 따라 달라집니다. 나 스스로 이정도면 족하고 충분히 이루었다고
만족한다면 그 자체도 성공으로 볼 수 있을 것이고, 그렇게 치열하게 살아온 자신의 입장에서는
보수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을 보면 열정적이지 못하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합니다.
그래서 저 역시 충분히 인생의 경험을 쌓은 사람보다
기회가 많이 있는 젊은 사람이 도전할 열정과 에너지를 가질 수 있는 입장이라고 봅니다.
나이든 사람이 대부분 성공한거라는 가정이 깔려있는게 아니라면 도전을 젊은이의 특권으로 한정하는 발언의 근거가 없어지죠.
나이든 사람이 대부분 성공을 하지 않았으면 그들이 보수적인 판단을 내릴 이유가 없으니까요.
말씀하신 내용은 성공한 자가 보수적이 되는 이유를 설명한 거죠. 성공한 자가 아니라면 그 설명대로 보수적인 판단을 하는 근거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나이먹은 사람이나 젊은 사람이나 성공한 자가 아닌데, 도전적인게 젊음의 특권이라고 이유가 없는거죠. 나이먹은 사람도 여전히 도전적인 판단을 해야하는 시점인데요. 성공을 한 사람이 아니니까요.
정리하면 성공한 자가 보수적인 된다는 연구를 갖고 젊은이가 진보적 도전에 더 적합하다는 결론을 도출하려면 나이먹은 사람이 성공했다는 가정이 필요한데, 그 가정이 과연 옳냐는 겁니다. 근데 답글에 그렇단 말씀을 하신적이 없다고 하니 가정부터 글러먹은걸로 보이는 거죠.
네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댓글을 달면서 그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나이든 입장에서는 위에 언급하신 바 처럼
'자위로 성공'헀다고 보고 그들 입장에서는 젊은이들에게 도전정신을 언급할 수 있다고 본 셈입니다. 적으면서
생각 정리를 더 하게 되네요, 정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이든 사람이 젊은 사람에게 도전정신을 언급하기 위해서 나이든 사람도 모두 성공한 경험이 필요하다는
전제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그 성공의 경험은 각자 주관적이지 않을까요?
나이든 사람이 지금 상황에 만족한다면 그 역시 그 사람 기준에서 성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성공의 기준은 제각각 일테니까요. 연봉 얼마 이런 수준으로 성공이 정해지는 것은 아니니 말입니다.
젊은이보다 삶을 먼저 개척해온 사람들 입장에서, 그리고 그들 나름대로 만족할 혹은
어느정도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입장에서 자기보다 보수적으로 행동하는 젊은이에게
열정이나 도전정신을 이야기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젊은사람들이 처한 환경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며 조심스럽게 표현을 해야
인생을 먼저 살아간 사람들 입장에서 사려깊은 조언이 되겠죠.
본문 짤은 이런 케이스는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답글이 늦었습니다.
"성공의 경험은 각자 주관적"이라면, 누가 누구에게 더 도전적일 만 하다고 할 수 있는 건 없어집니다.
'주관적인' 시점에서 나는 충분히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있고, 혹은 지금의 길이 성공을 위해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상황이라면, 말씀하신대로라면 '나'는 충분히 보수적인 선택을 할 만한 상황이 만들어진겁니다. 이런 근거를 가지고 젊은 사람이 더 도전에 적합하다? 위의 논리에서 나올 수 있는 결론은 나의 성공이 만족스럽지 않은 사람이 도전에 적합하다고 해야 맞는 말이죠.
본인은 남들의 시선과 상관없이 본인의 스스로 만족할 정도의 위치를 가진 것을 가지고 본인은 성공했다고 생각하면서 보수적으로 변한 사람이, 다른 누군가가 그 사람 스스로 본인이 만족할 정도의 위치 혹은 목표를 달성한 것을 가지고 보수적으로 행동하는 젊은이에게 무슨 근거로 '도전'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까? 본인 스스로가 스스로의 만족을 기준으로 자신의 성공을 판단한 사람인데요.
지금 말씀하신 이야기는 아무리 읽어봐도 '내가 이만큼 했는데 젊은 너는 당연히 이만큼은 해야지' 라는 명제를 참이라고 세워두고 거기다가 근거를 붙이기 위해서 이것 저것 되도않게 갖다붙였다고 밖에 보이지가 않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은 결국, 나는 내맘대로 성공했다고 안주해서 보수적으로 변해서 더이상 도전적이지 않지만, 너는 네맘대로 성공했다고 안주하여 보수적으로 변해서 도전적이지 않은건 안된다는 이야기 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조언한다는 사람이 어떤식으로 표현하던지 근본적인 '도전'에 대한 인식은 똑같은 겁니다.
죄송한 말씀이지만, 강의를 하신다고 말씀을 하셔서 드는 생각인데, 제가 어떤 강의를 듣기위해 시간을 내었는데, 강사가 데스베이더님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 저는 시간을 버렸다는 생각이 들었을 겁니다.
저는 다스베이더님이 차라리 다른 근거나 다른 논리를 가져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어떻게해도, '나는 괜찮지만 너는 안 괜찮아'식 접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논리와 근거는 버리고요.
참, 혹시나 해서 드리는 말씀인데, 저는 성공한자가 보수적이 되고 그런적이 없는 자가 도전적이 된다는 주장 그 자에 대해서는 어떠한 반론을 드린 것은 없습니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간거에요.
경험을 얻는다해도
무전이면 도전해서 추락밖에 안남는
사ㄹ기 팍팍한 시대인데
주댕이로 남의 인생 챡임질 것도 아니면서
어찌 나불나불 개소리만 나불댈까요
정작 도전하라고 나불 거렸던 주댕이로
술 자리, 갑의 위치에서 한 사람 설득하는
것도 실패한 주제에 누구보러 인생을 걸고
도전하라 마라하는지...
하지만 대기업 직원이라고 도전을 안하는것은 아니지요. 회사에서 처음으로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면 물어볼데도 없이 온갖 시행착오를 겪어야 할텐데요.
대기업 직원이냐 아니냐를 떠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전이나 리스크를 감수하기 싫어합니다. 리스크를 감수하며 도전을 하는 성향의 사람들이 소수 있을 뿐이지요.
도전이라는 말은..
모든 세대가 다같이 쓰고 이해하는 말이지만..
세대에 따라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세대에 따라 도전했을때 돌아오는 이익과 리스크가 매우 다르기 때문에
도전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경중이 다르다고 생각되네요..
만약 도전해서 실패했을대
다시 만회할 수 있는 기회나 비용이 과연 예전과 상대적으로 같을까 싶은거죠.
40~50대가 도전했다가 실패하면 외벌이경우 식구들이 굶어야되는 생사의 갈림길임...
그래서 쉽게 도전을 못하는거죠..
젊을 때 실패하면 그런 가족을 구성할 기회 자체를 잃어버리죠.
나이든 사람은 약간의 돈은 있을 수 있지만 시간과 열정이 부족하죠! 경험이라 불리우는 상처들이 도전에 움츠리게 만들죠! 젊어서 도전을 두려워한다면 나이들면 더더욱 도전을 못합니다.
나아들면 가족을 아예 구성 못합니다. 젊어서 실패하면 가족을 구성할 기회자체를 잃어버린다는건 너무 극단적인 비유입니다.
취직하기 싫다면야라뇨
저긴 대기업이 을인 입장인 자리입니다
저런 직원이 나온거 자체가 이상한것입니다
귀찮아서 대부분 저런자리는 그대학 졸업자 대리급으로 보내는데 저런 말을 한다니요
내가 부하직원으로서 회사에 이익이 될 법한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발견해서 도전하려는데 보수적인 직장상사가 가로막으면, 결국 상사에 대한 도전이 되는 셈이잖아요?
초등학생시절 - 개성죽여라
중학생시절 - 개성죽여라
고등학생시절 - 개성죽여라
대학생시절 - 개성죽여라
취업시즌 - 당신의 개성을 보여주세요
취업후 - 개성죽여라.
이게 정답이죠....
그런데 취업시즌 때도 심각한 개성을 보여주면 진저리들 치는걸요.
면접 때 요구하는 개성은 우리조직에서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의 것
요구하는 창의성은 우리가 비평할 수 있는 수준의 것 뿐이죠....
사람은 자기보다 똑똑한 사람을 뽑지 못하니깐요.
죄송하지만 무슨말씀인지 전혀 못알아 듣겠습니다. 한글 맞춤법도 틀리고 주어호응조차 성립되지 않아 이해하기 어렵네요.
도전정신을 장려하는 게 윗 세대의 착취 전략이다? 공감이 안갑니다.
실패하면 잃을 게 많다는 건 현재 내 손에 쥐고 있는 것과 책임져야 할 무게와 관계가 있는 것이고,
주로 나이와 비례관계가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젊을 때 도전하는 것이 합리적이긴 합니다.
전 이런 글 좀 갸우뚱합니다. 사회 갈등을 '세대'적 관점에서만 이해하고자 하는 것은 너무 단편적인 발상입니다. 중장년 층으로 갈수록 빈곤층이 훨씬 많아요. 젊은이라고 다 어려운 것도 아니구요. 세대 차 보다는 빈부 차가 훨씬 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 때려주고 싶죠.
포기하지 마라 vs. 새로운 길을 개척하라.
"넌 차를 좋아해서 넌 꼭 들어와야 한다"
형 학점이 몇인데 가능해요?
넌 못오겠다 ㅋ
낸 니가 해라 이러고
성공하면 성과는 위에서 먹고
실패하면 실패한 밑의 사람만 짤리고.
도전을 해도 책임져주지도 않는데 뭐하러 도전하나요
아이디어를 낸 사람은 매우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하지만 그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하지 않거나 아이디어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경우 결과물의 수준이 꽤 차이가 나거든요. 또는 사람의 능력치에 따라 구현을 할 수 없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요.
반대로 생각하면 내가 좋은 아이디어를 줬으니 네가 구현해라 라고 생각될수도 있어 보입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을 많이 겪어보았고 그러면 누구에게 일을 맡길지 아무리 민주적이고 합리적으로 결정을 해 보아도 아이디어를 낸 사람이 주축이 되고 도움을 줄 사람들이 같이 진행하는것이 제일 좋아보입니다.
그 사람의 개성도 온전히 보존을 해줘야 하는데요...
애초에 진취적이고 도전정신 강한 젊은이는 스스로 자기길을 개척할 듯 합니다만...
어쨌거나, 인사과 사람이 젊은이에게 도전정신 운운할 때는 회사입장에서 원하는 도전정신일 겁니다.
오지로 출장을 지원한다던지 하는... ㅋㅋ
노가다 판에 가서 벽돌짐을 지는 멍충이들이 있는 것과 같은 얘기네요.
젊어서 고생이란 경험해 보지 못한 이것저것을 시도해 보며 고생을 해 보란 얘기인데...
같은 의미에서 도전정신이란...
어른들이 닦아 놓은 길 말고... 니들이 하고픈 것에 도전하고.. 거기에서 갑진 경험을 얻어 보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어릴 때 할 수 있어요.
나이들면 못해요. 겁나서도 아니고 잃을게 많아서도 아니에요.
그건 나이 들어보면 압니다.
아침에 일어나면서 무릎 잡고 일어나보면.....
그게 뭔 얘기인지 총체적인 감각으로 이해 되는 얘기에요.
그리고 도전을 해 보라는 얘기도... 도전을 해 본적 없는 녀석들이 하면 말을 하면서도 그게 뭔 얘기인지 모르면서 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현재 기업에서 요구하는 도전정신이란...
여유로운 뒷배경과 자산을 보유하여 도전에 따르는 위험을 감수할수 있는 인재.. 인것이지.
아무것도 가진것없이 꿈과 모험만을 쫓는 사람은 도전정신이 아닌 현실감 없이 무모함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일 뿐이지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상이 아니죠..
애초에 정상적인 사회라면 개인적인 스펙과 인맥이 없더라도 도전에 실패한 사람들이 사회보장제도들로 다시 재도전의 기회를 갖게 만들어주어야 하는데..
대한민국의 현실은 학벌이나 스펙, 인맥이나 재력없이.. 도전정신으로 무언가에 뛰어들었다가 한번이라도 실패하면... 도저희 재기할수 없는 밑바닥으로 추락해버리는게 현실인데..
물론 두 가지 전제 조건이 필요합니다.
첫 째, 직장 다닐때 일을 잘해야 합니다. 그래야 1년 후에라도 옮길 곳이 생기니까요.
두번째는 너무 무리하게 창업하지 않는 것입니다. 소규모 빚은 직장 다니면서 갚을 수 있지만 너무 크면 계속 리스크를 가져가야 합니다.
그리고 청년들에게만 도전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요즘은 40대 중반에도 강제로 도전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40 중반쯤 직장에서 잘리고 재취업이 쉽지 않아서 강제로 사업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혼자 몸일때의 도전과 가족이 있는 경우의 도전은 차원이 다른 각오가 필요합니다. 아이가 아직 어린 경우가 많아서 돈이 한참 들어갈때라 이래저래 진퇴양난인 경우가 많지요.
인생의 모든 시기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저는 요즘 젊은이들의 고통이 그 어느 시기보다 크다는 점에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로 20대로는 돌아가도 싶지 않습니다. 그 어떤 시기보다 불확실한 시기가 20대니까요.
하지만, 도전해 보라는 것조차 강요라고 하는 것은 지나친 피해 의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무작정 도전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무에게나 도전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혼자만 책임져야 하는 것을 감당하고 치열하게 고민하는 신중한 사람만이 창업을 해도 살아남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