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사면 내복 준다고 할 때 잠시나마 어 그래 양말이나 밸트 하나 사고 받아볼까 라는 생각을 했었네요. 내복이 많아서 가진 않았습니다.
불매는 계속하지만 저 같은 생각으로 가신 분들이 꽤 될 것 같다는 느낌이 좀 많습니다. ^^
순대포유
IP 124.♡.146.123
11-28
2019-11-28 12:00:48
·
@iohc님 맞아요. 저도 그 생각은 해봤지만 가지 않았습니다. 양말로 내복을 동내서 이것또한 전략이 아닐까... 윈윈? ㅋㅋㅋ 근데 그거야 뭐 일베들이하고 있을테니 ㅎㅎㅎ
Telstar
IP 223.♡.169.34
11-28
2019-11-28 08:43:39
·
뭐 유니클로 다시 사람 많아졌다는 글 많이 보이던데 현실은 다르군요^^
Dreamguy
IP 106.♡.244.162
11-28
2019-11-28 16:00:36
·
@Telstar님 강남역 유니클로 기준이지만 퇴근길에 주 5-6일은 거기 앞 지나갑니다. 히트텍 출시후 소폭 늘긴 했습니다. 주로 외국인, 어르신들 이 있었죠. 이번에 다시 장작이 넣어졌으니 지켜봐야겠죠. 버스탈때보니 무지나 유니클로 봉투나 비닐 버리고 가방에 따로 넣는것을 보며 씁슬하긴 했습니다.
서비33
IP 223.♡.10.140
11-28
2019-11-28 08:51:03
·
ㅎㅎ 유니클로 사람 많아졌다는 기사가 오히려 국민들을 더 자극한거 같습니다 장작 땡큐
새끼발꼬락
IP 1.♡.143.144
11-28
2019-11-28 09:07:43
·
C사가 카드사 인것 같은데.. 전체 카드사로 볼때는 99%가 아닌 60%가 탑텐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이네요.. 역시 불변의 30%이군요..
폴햄, 탑텐은 전 아직 품질이 못미더워서 신성통상의 다른 브랜드들 옷을 사고 있는데 올젠이 저는 제일 무난하네요. 에디션이라고 요번에 새로 사본건 올젠보단 조금 더 젊은 취향인거 같고 품질은 올젠이랑 비슷해서 괜찮은거 같아요.
혹시 탑텐 품질이 별로라면 올젠이나 지오지아 앤드지 에디션 요런쪽으로 한번 보세요 아참 요즘 탑텐몰(신성통상 모든 브랜드 모여있는 온라인몰) 배송 엄청 걸립니다. 기본 일주일은 잡으셔야 되요
TJ35
IP 27.♡.242.69
11-28
2019-11-28 11:42:22
·
@leslie님 저도 올젠 외투하나 있었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럼텀터거
IP 218.♡.41.2
11-28
2019-11-28 15:11:58
·
@leslie님 저는 에잇세컨즈도 갠춘한거 같더라구요.. 몇번 사봤는데 만족스러움
vincent..
IP 175.♡.223.20
11-28
2019-11-28 17:24:46
·
@럼텀터거님 찾아보면 흠없는 브랜드가 어디있겠습니까 마는 에잇세컨즈는 삼성이라 저 개인적으로는 가능하면 안사고 있습니다. 사실 신성통상도 거기서 일했던 디자이너 말로는 디자인 카피에 대해서 좀 그렇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만 이것저것 다 빼고 살게 없어서 뭐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IP 211.♡.90.143
11-28
2019-11-28 11:33:29
·
대박.. 무료한 목요일에 이런 활기차고 상큼한 뉴스라닛!
아시아우라
IP 180.♡.114.69
11-28
2019-11-28 11:33:36
·
유니클로 매출 감소분은 다 어디로 간 걸까요? 탑텐 매출이 늘긴 했는데 유니클로 감소분의 10% 정도 밖에 안되네요.
애벌레카
IP 49.♡.172.44
11-28
2019-11-28 11:36:21
·
표가 좀 이상한거 아닌가요? 유니클로 11월 판매액이 5일동안 판매액보다 적은데요...
여행정착자
IP 112.♡.144.227
11-28
2019-11-28 12:48:13
·
불매라고 따로 부를 필요도 없는 생활화는 아직 멀었습니다
IP 175.♡.123.93
11-28
2019-11-28 12:55:22
·
한달 매출이 78억? 한개점에 이매출 가능한가요?
oceandrive
IP 58.♡.43.51
11-28
2019-11-28 13:01:16
·
유니클로 불매 시작하자마자 사람들이 말하는 탑텐 같은 대안 업체들 매장 둘러봤다가... 어후... 유니클로한테 몇년씩 죄다 시장 뺏겨도 이지경이구나~ 했었어요. 매장청결도며 직원친절도며 피팅룸이며 뭐 하나 나은 게 없더라구요. 그런데 더 이해가 안되는게 뭐냐면... 저 업계에선 공룡지배자가 하루 아침에 도룡뇽이 됐는데 그 빈자리를 내가 먹겠다고 달려드는 사업자가 하나도 안보인다는 거죠. 탑텐도 소비자들이 떠먹여줬지 아마 그 전이나 지금이나 마케팅 비용 별로 차이 없을 걸요. 그래서 좀 답답해요. 유니클로가 아닌 건 아닌거지만 이 상황에서도 큰 변화가 없는 국내 사업자들 보면 속이 터집니다.
@oceandrive님 어짜피 업계에서 일본 불매운동도 한 시기라는걸 잘 아니까요. 클량 등 극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나 유니클로 사면 일제 앞자리라고 그러지 실제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일본쪽 대응이 괴씸해서 참여하긴 하지만 다시 한일 관계 정상화 되면 매출은 다시 돌아올꺼에요. 그런데 이것 보고 투자 심하게 했다가 물빠지면 그때 투자한게 오히려 독이 될 가능성이 높으니 제가 사업자라도 신중할듯 합니다.
olllllo
IP 124.♡.165.10
11-28
2019-11-28 13:48:29
·
@oceandrive님 맞습니다. 발빠르게 그 자리를 차지해야되는데 말이죠. 그나마 다행인건, Online쪽은 열심히 수정하고 있긴합니다. (아직 부족하긴하지만..) 이쪽 기업들이 인력부족, 투자부족이 좀 있으니, offline까지 가는게 더딘것 같긴합니다.. (돈이 많이 깨지니..)
@Flytome님 말씀하신대로 극좌, 극우 개념은 몇년된 개념이라서 지금 상황이랑은 좀 안맞을 수 있겠네요. 저는 극좌라는 개념은 극진보라는 느낌이 있어서 거부감이 없는데,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것 같습니다. 암튼, 유니클로쪽 이야기는 현실을 말씀드린겁니다. 괜히 클까성 이야기가 나오는게 아닙니다. 저도 그 사건 이후로 유니클로는 아에 발을 끊었지만, 한일 관계 정상화이후에도 유니클로 불매 운동이 지금처럼 진행될꺼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매장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떤 매장은 매출이 조금씩 회복 되기도 하기도 하고, 당장 내의 하나 준다는 마케팅에도 사람들 몰리고 있는데요.
@코딩베베님 1. 극좌이든, 극진보이든 말 그대로 극단적인 용어입니다. 클리앙 회원 전체에 대한 평가인 만큼 사용시 재차 삼차 고민을 하셨어야한다고 봅니다. 극좌, 극우에 대한 인지를 정확히 하시고 해당 용어를 쓰셨으면 합니다.
2. 좌와 우로 나누어 보더라도, 클리앙은 민족주의적 성향이 강하고 국익을 우선시하는 '우파 성향의 커뮤니티'입니다. 일베, 조ㅅ일보, 자유왜구당 따위는 우파가 아니라 그냥 부패집단, 범죄자집단, 반민족 변절자 집단이라고 봐야죠. 좌/우 구분을 조ㅅ일보가 정해주는대로 하시고 계시는듯 합니다. 코딩베베님의 사고를 조ㅅ일보에 맡기실거 아니시면 그들이 정한 프레임에 갇히시지 않도록 유의하심이 좋을듯합니다.
3. 일본 불매운동이 시작할 무렵에도 딱 님처럼 얘기하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이거 얼마나 가겠냐는 식으로요. 하지만 클리앙을 포함한 깨어있는 시민들은 이미 알만큼 알아버렸습니다. 일본은 양적완화로 다른 국가들에 민폐끼치며 경제를 겨우 지탱하고 있고, 아베는 일본회의 출신들로 내각을 구성해 극우성향 및 혐한성향을 보이고 있으며, 한일 갈등 이전부터 일본은 우리에 대한 불매를 이미 하고 있었다는 것을요. 우리국민을 바보로 아시는겁니까? 지금 상황에서 '한 시기'만 지나면 우리가 일본물건을 좋다고 사줄거 같아요?
4. '어떤 매장은 매출이 조금씩 회복 되기도 한다'고 하셨는데, 정말로 그게 현시점에서 불매운동 중단으로 이어지는 유의미한 현상이라 보시는건가요? 그 '어떤 매장은 이렇더라...xx동 xx씨가 이렇게 말하더라'라는거도 좃선이 자주 쓰는 수법인거 아시죠? 전체를 부정하기 위해 사소하고 지엽적인거 물고늘어지는겁니다.
5. 내의 받아오는거도 마찬가지. 해프닝정도라고 보고 오히려 이것들이 우리를 거지로 아나 하고 분노하면 그만입니다. 그걸 두고 '역시 우리국민은 다시 식어들거야'라고 보시는건 우리 국민들을 너무 바보로 평가하신거라고 생각합니다.
@Flytome님 일단 극좌, 극우의 표현은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클리앙이 우파성향의 커뮤니티라는건 @Flytome님 의 개인 의견이 아닌가 합니다. 저도 클량이 예전에 프리첼에 있을때부터 활동했지만 (회원정보의 가입일은 프리첼에서 독립 후 눈팅만 하다가 나중에야 가입을 했습니다.) 클리앙이 우파성향이라고 불린적은 없었습니다. 예전에는 한나라당같은 당을 우라고 불렸고, 반대편세력을 좌라고 불렸으나 503 탄핵이후 조금 상황이 바뀐듯 하였지만, 요즘의 추세를 보니 아직까지는 이 프레임이 여전히 한국사회에 통용이 되고 있다고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은 정말 자한당의 지지율이 의미 없는 수준으로 내려갔을때 이야기 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선일보의 프레임이 아니라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이상적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클까성이라는 단어가 나온게 조금 어언은 다르긴 하지만 클량 내부의 의견과 생각이 실제 오프라인과의 차이가 크다는 부분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그리고 저 역시 일본의 행태는 너무 꽤씸하고 싫지만, 국제 사회라는게 감정만으로 이루어지는건 아닙니다. 오히려 반문을 드리면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무조껀 조선일보의 프레임이라고 엮어 가시는게 제가 보기에는 오히려 극좌의 방식과 엇비슷한것 같다고 생각하시지는 않으신지 궁금합니다.
@코딩베베님 업계인입니다. 저희도 존심이 있지 일본브랜드랑 거래 안합니다. 뭐 저희말고 다른데는 하려는 데가 있는진 모르겠는데요 모든 의류업체가 불매운동 지나면 다시 일본 브랜드에 납품할거라고 생각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어짜피 업계에서 일본 불매운동도 한 시기라는걸 잘 아니까요.] 이 말 솔직히 엄청 불쾌하네요.
여담인데, 저희 직원들에게 제가 강요하진 않았지만 제 개인으로는 유니클로 옷 다 갖다버렸습니다.
@코딩베베님 그럼 대체 뭘 어케 해줘야 투자를 확대할까요. 불매 기간 동안 붙잡은 고객들이 불매 끝나면 유니클로로 돌아가리라는 가정은 그냥 우린 만년 대체제라는 주제파악 같은 건가요? 한국인이 한국매장에서 편하게 쇼핑하고 친절하게 대접받으면서 가성비 좋은 옷 좀 입자구요. 백번 양보해서 그 '신중한' 사업자분들 덕분에 불매가 불편한 겁니다. 그래서 불매가 더 오래 가기 어려운 거 아닐까요.
Flytome
IP 122.♡.155.168
11-28
2019-11-28 22:26:19
·
@코딩베베님 잠수타시는게 아니라면 저보고도 또 극좌 같다고 하신 말씀 취소하십시오.
탓하려면 본인의 개념 오류와 무지를 탓해야지, 왜 그걸 클리앙과 저에게 돌리십니까. 하신 말씀 취소하십시오.
코딩이냥
IP 182.♡.21.220
11-28
2019-11-28 23:32:30
·
@Flytome님 지금 클량 분위기도 그렇고, 말해봐야 토론이 안될것 같아서 댓글 안달려고 했는데 취소까지 원하시니 답글을 안달 수가 없네요.
지금 불매운동은 일본이 위안부쪽 사과를 안하고 한국에게 못된 행위를 한것도 한두달이 된것도 아닌데,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경제제재때문에 갑자기 형성된 그것도 선택적인 불매운동입니다. 클량에서도 유니클로는 엄격하지만 전자기기나 게임기 시장에서는 또 생각보다 관대합니다. 실제로 닌텐도 관련 제품은 없어서 못팔 정도로 인기가 있구요. 커뮤니티 중 좌쪽에 취우친 클량에서도 이런데 중도 및 보수성향은 어떠할까요?
정말 진심으로 NO JAPAN 분위기가 영원히 지속될꺼라고 생각하신다면 글쎄요? 저도 일본을 싫어해서 이런 불매 운동이 계속 지속되기를 원하지만 현실은 그러하지 못할꺼라고 생각을 하는겁니다.
그리고 지금 댓글로 님이 보여주시는 행동과 말투 언어가 다 극단적인 행위입니다. 제가 댓댓글을 단 댓글부터 한번 봐주시죠. 한국 기업들이 왜 이 기회를 노려서 적극적인 투자를 하지 않을까? 라는 질문입니다. 저는 그 질문에 대한 제 의견을 말했습니다. 기업의 판단은 이럴것이라고요.
그런데 제 댓글에 대해서 필요 이상으로 흥분하셔서 강하게 댓글 남기신건 @Flytome님 이시지 제가 아닙니다.
저는 두개의 '극'을 경험했습니다. 하나는 극우입니다. 저희 부모님이 대구분이셔서 박근혜파이시거든요. 그리고 대학시절때는 학생운동 동아리에 가입했었습니다. 이쪽은 극좌에 해당됩니다. 두개의 '극'의 공통적인 특징이 남의 의견을 존중하기 보다는 자신의 주장에 동조하지 않으면 강하게 표현을 하면서 동조하기를 강하게 주장을 한다는 점입니다.
바로 님께서 댓글로 보여주는 표현 방식이죠. 남의 의견을 존중하지 못하고 마지막 댓글까지도 제가 개념이 없다니 무지하다니 예의에 한참이나 벗어난 말씀을 하시는게 그 실례입니다.
자기의 생각과 다르면 무조껀 조중동의 프레임에 갖혀 산다고 생각하시는 그것도 좀 깨시는게 어떠실까 하고, 저와 일면의 조우도 없고, 제가 사회에 어떤 위치에 있는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성장했는지 전혀 모르면서 혼자서 똑똑하다고 생각하시는것도 한번 고민을 해보시구요.
님의 연배는 모르겠지만, 저는 20여년전 이렇게 인터넷이 활성화되어서 정보교류가 활성화 되지 않았을때부터 조중동이랑 싸워온 사람입니다.
오히려 사과는 무례한 언어를 사용하신 님께 제가 받아야 하는게 아닌가요?
물론 제가 이렇게 써봤자, 존중할만해야지 존중하지 그런식의 생각을 가지실께 뻔해서 더 이상 대화가 되지 않을것 같아서 더 이상의 토론(논쟁)은 사절하겠습니다.
Flytome
IP 211.♡.43.33
11-29
2019-11-29 11:46:34
·
@코딩베베님
코딩베베님의 사고나 연배는 짐작이 가는 바가 있어 나름 존중을 해서 말씀드린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틀린걸 틀렸다고 말씀드렸던 부분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아직은 우리나라에서 토론 상 반대의견과 지적이 유쾌하고 감사하게 느껴지는 일은 드무니까요.
같은 단어라도 색안경을 끼거나, 선입견을 어떻게 갖느냐에 따라 전혀 다르게 해석을 하게 됩니다. 코딩베베님도 마찬가지세요. 본인의 확신을 내려놓고 보세요.
제가 작성한 '개념 오류' -> 님께서 '개념이 없다'라고 해석
대표적 사례입니다.
이 부분 다시말씀드리지만, 제가 가장 중점적으로 님께 지적드린 부분은 좌와 우를 (말하자면) 한국식으로 인식하고 계시는 겁니다. 조중동, 자한당, 태극기부대 따위는 진짜 우파가 아니라구요.
위에 실컷 설명해놓았는데 제대로 읽지않으시고, 그저 본인 틀렸다는거만 발끈해서 얘기하신겁니다.
다시 읽으십시오.
"우파는 전세계적으로 자국의 이익과 민족주의적 성향을 보입니다. 또한 개인적 측면에서 법치를 중시하는 면도 있죠. 법의 테두리 내에서 능력껏 자기 책임하에 스스로 잘살면 그만인거죠. 개인주의, 자유주의, 원칙주의가 우파의 대표적 가치라 하겠습니다."
p.s. 원하시면 그 외의 님의 잘못된 사고에 대해 추가 설명 드리겠습니다. 원하시면 말씀하세요. 어차피 제대로 안읽으실거면 시간아깝게 쓸 필요가 없습니다.
@Flytome님 댓글 안달려고 했는데 예의를 갖추어 댓글을 달아주셔서 저도 마지막 댓글만 남기겠습니다.
우선 저는 좌에 대한 개념을 진보라고 평상적인 개념으로 사용을 하고 있었는데 개인에 따라 기분 나쁘게 다가올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 부분은 제가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극'이라고 표현을 했던 내용들도, 그냥 서로가 서로 흥분을 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몇개의 댓글만 보고 그렇게 표현한것도 같아 저 역시 성급하게 판단 한점 역시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내용은 제가 님에 대한 첫댓글에서 달았지만 말씀하신 것 자체를 부인하는게 아닙니다. 저도 그렇게 가는게 이상적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지금의 민주당이 보수로 가고 진보는 새로운 세력으로 채워지는게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사회현상을 설명할때는 그 사회의 현실을 생각하지 않고 말하긴 힘듭니다. 오랜시간 동안 자유한국당은 보수라고 불리었으며 위키에도 자유한국당은 보수라고 명기가 되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볼때, 진보와 보수를 구분하는 가장 쉬운 개념은 기존의 것을 지키려는 세력을 보수라고 하고 진보는 기존의것을 깨려는 세력을 의미를 합니다. 그래서 꼭 보수는 '악', 진보는 '선'의 개념도 아니지만, 사회적인 성과가 부족한 20대의 경우는 '진보'의 경향을 띄는 경우가 많고 나이가 들수록 사회적인 기반이 갖추어 지면서 조금씩 '보수'적인 성향으로 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배가 오래되면 될수록 부패될 가능성도 높기때문에 보수세력의 경우 부패의 확률도 높습니다.
말씀하신 자국의 이익, 민족주의 같은건 너무 보편적인것이라 이걸 보수의 성격이라고 구분하기도 좀 모호합니다. 특히, 나라마다 보수, 진보의 세력들이 다 달라서 진보세력에서도 그런 성향을 나타나는 경우도 꽤 됩니다.
이번 검찰사건에서도 느끼셨겠지만 아직까지는 한국에서의 보수는 수구꼴통세력입니다. 일제시대부터 이루어진 이들 세력은 단 몇년만으로 깨질 그렇게 약한 세력이 아닙니다. 게다가 국민들의 의식도 콘크리트라는 30% 지지세력을 제외하고도 중도세력은 극보수도 극진보의 편도 아닌 말씀하신 언론 및 기타 분위기에 쉽게 흔들리는 세력이라, 이들의 국민의식이 어느정도 발전 하느냐에 따라 말씀하신 건강한 보수/진보 세력으로 우리나라가 나뉘어 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진보세력 역시 바람직한 방향으로 리드를 할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하구요. (예전에 극진보라고 불리었던 정당들의 최근 형태를 보면 우리나라와 같은 상황에서도 진보라고 해서 진리는 아니라는걸 반증해 주는것 같습니다.)
이를 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역사적인 경험이 필요한데, 민주주의를 위해 백년 이상 피를 흘린 유럽쪽이나 기타 서구권에 비해 한국은 민주주의를 경험한 역사가 너무 짧죠. 물론 짧은 기간에 비해 이루어낸 민주주의적인 성과는 무척 크다고 보고 이것은 우리 민족성의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과반수 이상이 국민들이 제대로된 역사인식을 가지고 투표에만 참여를 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그런 사회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제가 한참 활동을 할때는 이런 역사인식을 가진 계층이 정말 얇았습니다. 그에 비해 20년정도 되는 세월만에 이제는 진보에 대한 콘크리트가 30%라고 말할 정도가 되었으니 정말 세대가 많이 변했죠. 개인적으로는 인터넷의 공로라고 보고 있습니다.
암튼, 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빨리 우리나라가 그런 사회가 되기 위해서 원하고 노력을 하지만, 이런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현 사회의 모습을 제대로 인정을 하는게 우선입니다. 그래야지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가 있지 그렇지 않다면 역사는 또 다시 반복되고, 이러한 기회는 또 10년 늦춰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상과 현실은 조금 구분이 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코딩베베님 대체적으로 공감합니다. 코딩베베님과 저의 생각은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구요.
다만 부패친일파가 헤게모니를 쥐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을 '우리나라의' 보수라고 칭한다? 저는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치자면 나치 추종자들도 독일 보수죠. 그들은 스스로 통상적인 보수인 척하며 지지층을 끌어모으고, 그들이 정상적인 '우리나라의 보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30%나 되는 지지율을 가질 수 있지요.
그들은 이상적으로나, 현실적으로나 우리나라 보수가 아닙니다... 우리라도 호칭을 제대로 써야한다고 강력하게 생각합니다.
코딩베베님 첫댓글의 '클량은 극좌다', '불매운동은 한시기다'라는 표현과는 어울리지 않는 마무리이지만, 저도 코딩베베님을 잘못생각한 부분이 있는것 같아서 사과드립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Vollago
쿠마몬도 잊지 말아주세요~
가만히 있었으면 이정도는 아닐텐데 ㅋㅋㅋ 폭망
내복이 많아서 가진 않았습니다.
불매는 계속하지만 저 같은 생각으로 가신 분들이 꽤 될 것 같다는 느낌이 좀 많습니다. ^^
버스탈때보니 무지나 유니클로 봉투나 비닐 버리고 가방에 따로 넣는것을 보며 씁슬하긴 했습니다.
역시 불변의 30%이군요..
그리고 그 위는 B 카드사 자료겠죠.
탑텐의 매출의 거의 유니클로가 줄어든만큼 올랐다고 생각했는데, 아니군요..
전 뭘 본걸까요 ㅠㅠ
혹시 탑텐 품질이 별로라면 올젠이나 지오지아 앤드지 에디션 요런쪽으로 한번 보세요
아참 요즘 탑텐몰(신성통상 모든 브랜드 모여있는 온라인몰) 배송 엄청 걸립니다. 기본 일주일은 잡으셔야 되요
찾아보면 흠없는 브랜드가 어디있겠습니까 마는 에잇세컨즈는 삼성이라
저 개인적으로는 가능하면 안사고 있습니다.
사실 신성통상도 거기서 일했던 디자이너 말로는 디자인 카피에 대해서 좀 그렇다..라는 말을 들었습니다만
이것저것 다 빼고 살게 없어서 뭐 그러려니 하고 있습니다..^^;;
무료한 목요일에 이런 활기차고 상큼한 뉴스라닛!
유니클로 11월 판매액이 5일동안 판매액보다 적은데요...
어짜피 업계에서 일본 불매운동도 한 시기라는걸 잘 아니까요.
클량 등 극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나 유니클로 사면 일제 앞자리라고 그러지 실제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일본쪽 대응이 괴씸해서 참여하긴 하지만 다시 한일 관계 정상화 되면 매출은 다시 돌아올꺼에요.
그런데 이것 보고 투자 심하게 했다가 물빠지면 그때 투자한게 오히려 독이 될 가능성이 높으니 제가 사업자라도 신중할듯 합니다.
맞습니다. 발빠르게 그 자리를 차지해야되는데 말이죠. 그나마 다행인건, Online쪽은 열심히 수정하고 있긴합니다.
(아직 부족하긴하지만..) 이쪽 기업들이 인력부족, 투자부족이 좀 있으니, offline까지 가는게 더딘것 같긴합니다..
(돈이 많이 깨지니..)
클량이 극좌라구요???
일본 불매운동이 한 시기라구요??
한국은 지금 '좌 vs 우'가 아니라 '개혁 vs 부패'의 구도로 대립중인거 몰라요?
멀쩡하고 의식수준 높은 회원들을 극좌로 몰다니요??
진짜 이건 강제 회원탈퇴감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일베클로가 우리국민들에게 대놓고 냄비라는 식의 비하발언을 했고,
위안부 할머님들을 겨냥한 악랄한 티비광고까지 송출했는데,
한일관계 정상화되면 매출이 돌아올거라구요?
와...진짜 점잖은 클리앙이라서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입 조심하세요.
말씀하신대로 극좌, 극우 개념은 몇년된 개념이라서 지금 상황이랑은 좀 안맞을 수 있겠네요.
저는 극좌라는 개념은 극진보라는 느낌이 있어서 거부감이 없는데,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것 같습니다.
암튼, 유니클로쪽 이야기는 현실을 말씀드린겁니다.
괜히 클까성 이야기가 나오는게 아닙니다.
저도 그 사건 이후로 유니클로는 아에 발을 끊었지만, 한일 관계 정상화이후에도 유니클로 불매 운동이 지금처럼 진행될꺼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매장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떤 매장은 매출이 조금씩 회복 되기도 하기도 하고, 당장 내의 하나 준다는 마케팅에도 사람들 몰리고 있는데요.
1. 극좌이든, 극진보이든 말 그대로 극단적인 용어입니다.
클리앙 회원 전체에 대한 평가인 만큼 사용시 재차 삼차 고민을 하셨어야한다고 봅니다.
극좌, 극우에 대한 인지를 정확히 하시고 해당 용어를 쓰셨으면 합니다.
2. 좌와 우로 나누어 보더라도, 클리앙은 민족주의적 성향이 강하고 국익을 우선시하는 '우파 성향의 커뮤니티'입니다. 일베, 조ㅅ일보, 자유왜구당 따위는 우파가 아니라 그냥 부패집단, 범죄자집단, 반민족 변절자 집단이라고 봐야죠. 좌/우 구분을 조ㅅ일보가 정해주는대로 하시고 계시는듯 합니다. 코딩베베님의 사고를 조ㅅ일보에 맡기실거 아니시면 그들이 정한 프레임에 갇히시지 않도록 유의하심이 좋을듯합니다.
3. 일본 불매운동이 시작할 무렵에도 딱 님처럼 얘기하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이거 얼마나 가겠냐는 식으로요.
하지만 클리앙을 포함한 깨어있는 시민들은 이미 알만큼 알아버렸습니다. 일본은 양적완화로 다른 국가들에 민폐끼치며 경제를 겨우 지탱하고 있고, 아베는 일본회의 출신들로 내각을 구성해 극우성향 및 혐한성향을 보이고 있으며, 한일 갈등 이전부터 일본은 우리에 대한 불매를 이미 하고 있었다는 것을요.
우리국민을 바보로 아시는겁니까?
지금 상황에서 '한 시기'만 지나면 우리가 일본물건을 좋다고 사줄거 같아요?
4. '어떤 매장은 매출이 조금씩 회복 되기도 한다'고 하셨는데, 정말로 그게 현시점에서 불매운동 중단으로 이어지는 유의미한 현상이라 보시는건가요? 그 '어떤 매장은 이렇더라...xx동 xx씨가 이렇게 말하더라'라는거도 좃선이 자주 쓰는 수법인거 아시죠? 전체를 부정하기 위해 사소하고 지엽적인거 물고늘어지는겁니다.
5. 내의 받아오는거도 마찬가지. 해프닝정도라고 보고 오히려 이것들이 우리를 거지로 아나 하고 분노하면 그만입니다. 그걸 두고 '역시 우리국민은 다시 식어들거야'라고 보시는건 우리 국민들을 너무 바보로 평가하신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극좌, 극우의 표현은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클리앙이 우파성향의 커뮤니티라는건 @Flytome님 의 개인 의견이 아닌가 합니다.
저도 클량이 예전에 프리첼에 있을때부터 활동했지만 (회원정보의 가입일은 프리첼에서 독립 후 눈팅만 하다가 나중에야 가입을 했습니다.) 클리앙이 우파성향이라고 불린적은 없었습니다.
예전에는 한나라당같은 당을 우라고 불렸고, 반대편세력을 좌라고 불렸으나 503 탄핵이후 조금 상황이 바뀐듯 하였지만, 요즘의 추세를 보니 아직까지는 이 프레임이 여전히 한국사회에 통용이 되고 있다고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내용은 정말 자한당의 지지율이 의미 없는 수준으로 내려갔을때 이야기 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선일보의 프레임이 아니라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이상적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클까성이라는 단어가 나온게 조금 어언은 다르긴 하지만 클량 내부의 의견과 생각이 실제 오프라인과의 차이가 크다는 부분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그리고 저 역시 일본의 행태는 너무 꽤씸하고 싫지만, 국제 사회라는게 감정만으로 이루어지는건 아닙니다.
오히려 반문을 드리면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무조껀 조선일보의 프레임이라고 엮어 가시는게 제가 보기에는 오히려 극좌의 방식과 엇비슷한것 같다고 생각하시지는 않으신지 궁금합니다.
1. 우파는 전세계적으로 자국의 이익과 민족주의적 성향을 보입니다. 또한 개인적 측면에서 법치를 중시하는 면도 있죠. 법의 테두리 내에서 능력껏 자기 책임하에 스스로 잘살면 그만인거죠. 개인주의, 자유주의, 원칙주의가 우파의 대표적 가치라 하겠습니다.
그러면 과거와 현재의 한국 자칭우파들의 행태가 과연 저 가치들에 부합한다고 보시는지요?
오히려 클리앙 회원들이 외치는 목소리가 더 그러한지요?
바로 이 민족주의 및 국익 우선주의, 법치주의, 원칙주의 측면에서 클량은 자한당, 조선따위보다 차라리 더 진짜 우파적 성향을 보인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물론 이웃과 약자를 생각하는 따뜻한 진보성향의 회원도 많으시죠.)
코딩베베님께서 언제부터 클량활동을 해오셨는지를 떠나서, 현재 클리앙이 모습이 그러하다. 따라서 극좌라는 말씀은 어불성설이시라고 다시 말씀드립니다.
2. 조선일보 프레임도 위와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코딩베베님께서 좌/우를 나누시는 방식 자체가 조선일보 따위나 좋아할만한 어거지 프레임이라는거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들은 우파가 아닙니다.
3. 제가 코딩베베님을 엮어서 비하하려는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다만, 첫댓에서 말씀하신 내용들이 충격적이고 분노할만한 이야기이며, 조선일보에서나 볼만한 얘기들인 것은 아실겁니다. 님의 첫댓을 다시 봐주시길 바랍니다.
4. 일본 불매운동은 빼놓고 답변하셨네요. No Japan은 이제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고, 그렇게 '한 시기'지나서 사라져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업계인입니다. 저희도 존심이 있지 일본브랜드랑 거래 안합니다. 뭐 저희말고 다른데는 하려는 데가 있는진 모르겠는데요 모든 의류업체가 불매운동 지나면 다시 일본 브랜드에 납품할거라고 생각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어짜피 업계에서 일본 불매운동도 한 시기라는걸 잘 아니까요.] 이 말 솔직히 엄청 불쾌하네요.
여담인데, 저희 직원들에게 제가 강요하진 않았지만 제 개인으로는 유니클로 옷 다 갖다버렸습니다.
탓하려면 본인의 개념 오류와 무지를 탓해야지, 왜 그걸 클리앙과 저에게 돌리십니까. 하신 말씀 취소하십시오.
지금 클량 분위기도 그렇고, 말해봐야 토론이 안될것 같아서 댓글 안달려고 했는데 취소까지 원하시니 답글을 안달 수가 없네요.
지금 불매운동은 일본이 위안부쪽 사과를 안하고 한국에게 못된 행위를 한것도 한두달이 된것도 아닌데,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경제제재때문에 갑자기 형성된 그것도 선택적인 불매운동입니다.
클량에서도 유니클로는 엄격하지만 전자기기나 게임기 시장에서는 또 생각보다 관대합니다.
실제로 닌텐도 관련 제품은 없어서 못팔 정도로 인기가 있구요.
커뮤니티 중 좌쪽에 취우친 클량에서도 이런데 중도 및 보수성향은 어떠할까요?
정말 진심으로 NO JAPAN 분위기가 영원히 지속될꺼라고 생각하신다면 글쎄요?
저도 일본을 싫어해서 이런 불매 운동이 계속 지속되기를 원하지만 현실은 그러하지 못할꺼라고 생각을 하는겁니다.
그리고 지금 댓글로 님이 보여주시는 행동과 말투 언어가 다 극단적인 행위입니다.
제가 댓댓글을 단 댓글부터 한번 봐주시죠.
한국 기업들이 왜 이 기회를 노려서 적극적인 투자를 하지 않을까? 라는 질문입니다.
저는 그 질문에 대한 제 의견을 말했습니다.
기업의 판단은 이럴것이라고요.
그런데 제 댓글에 대해서 필요 이상으로 흥분하셔서 강하게 댓글 남기신건 @Flytome님 이시지 제가 아닙니다.
저는 두개의 '극'을 경험했습니다.
하나는 극우입니다. 저희 부모님이 대구분이셔서 박근혜파이시거든요.
그리고 대학시절때는 학생운동 동아리에 가입했었습니다. 이쪽은 극좌에 해당됩니다.
두개의 '극'의 공통적인 특징이 남의 의견을 존중하기 보다는 자신의 주장에 동조하지 않으면 강하게 표현을 하면서 동조하기를 강하게 주장을 한다는 점입니다.
바로 님께서 댓글로 보여주는 표현 방식이죠.
남의 의견을 존중하지 못하고 마지막 댓글까지도 제가 개념이 없다니 무지하다니 예의에 한참이나 벗어난 말씀을 하시는게 그 실례입니다.
자기의 생각과 다르면 무조껀 조중동의 프레임에 갖혀 산다고 생각하시는 그것도 좀 깨시는게 어떠실까 하고, 저와 일면의 조우도 없고, 제가 사회에 어떤 위치에 있는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성장했는지 전혀 모르면서 혼자서 똑똑하다고 생각하시는것도 한번 고민을 해보시구요.
님의 연배는 모르겠지만, 저는 20여년전 이렇게 인터넷이 활성화되어서 정보교류가 활성화 되지 않았을때부터 조중동이랑 싸워온 사람입니다.
오히려 사과는 무례한 언어를 사용하신 님께 제가 받아야 하는게 아닌가요?
물론 제가 이렇게 써봤자, 존중할만해야지 존중하지 그런식의 생각을 가지실께 뻔해서 더 이상 대화가 되지 않을것 같아서 더 이상의 토론(논쟁)은 사절하겠습니다.
코딩베베님의 사고나 연배는 짐작이 가는 바가 있어 나름 존중을 해서 말씀드린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틀린걸 틀렸다고 말씀드렸던 부분은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아직은 우리나라에서 토론 상 반대의견과 지적이 유쾌하고 감사하게 느껴지는 일은 드무니까요.
같은 단어라도 색안경을 끼거나, 선입견을 어떻게 갖느냐에 따라 전혀 다르게 해석을 하게 됩니다. 코딩베베님도 마찬가지세요. 본인의 확신을 내려놓고 보세요.
제가 작성한 '개념 오류' -> 님께서 '개념이 없다'라고 해석
대표적 사례입니다.
이 부분 다시말씀드리지만,
제가 가장 중점적으로 님께 지적드린 부분은 좌와 우를 (말하자면) 한국식으로 인식하고 계시는 겁니다.
조중동, 자한당, 태극기부대 따위는 진짜 우파가 아니라구요.
위에 실컷 설명해놓았는데 제대로 읽지않으시고, 그저 본인 틀렸다는거만 발끈해서 얘기하신겁니다.
다시 읽으십시오.
"우파는 전세계적으로 자국의 이익과 민족주의적 성향을 보입니다. 또한 개인적 측면에서 법치를 중시하는 면도 있죠. 법의 테두리 내에서 능력껏 자기 책임하에 스스로 잘살면 그만인거죠. 개인주의, 자유주의, 원칙주의가 우파의 대표적 가치라 하겠습니다."
p.s. 원하시면 그 외의 님의 잘못된 사고에 대해 추가 설명 드리겠습니다. 원하시면 말씀하세요.
어차피 제대로 안읽으실거면 시간아깝게 쓸 필요가 없습니다.
댓글 안달려고 했는데 예의를 갖추어 댓글을 달아주셔서 저도 마지막 댓글만 남기겠습니다.
우선 저는 좌에 대한 개념을 진보라고 평상적인 개념으로 사용을 하고 있었는데 개인에 따라 기분 나쁘게 다가올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 부분은 제가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극'이라고 표현을 했던 내용들도, 그냥 서로가 서로 흥분을 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몇개의 댓글만 보고 그렇게 표현한것도 같아 저 역시 성급하게 판단 한점 역시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내용은 제가 님에 대한 첫댓글에서 달았지만 말씀하신 것 자체를 부인하는게 아닙니다.
저도 그렇게 가는게 이상적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고 지금의 민주당이 보수로 가고 진보는 새로운 세력으로 채워지는게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사회현상을 설명할때는 그 사회의 현실을 생각하지 않고 말하긴 힘듭니다.
오랜시간 동안 자유한국당은 보수라고 불리었으며 위키에도 자유한국당은 보수라고 명기가 되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볼때, 진보와 보수를 구분하는 가장 쉬운 개념은 기존의 것을 지키려는 세력을 보수라고 하고 진보는 기존의것을 깨려는 세력을 의미를 합니다.
그래서 꼭 보수는 '악', 진보는 '선'의 개념도 아니지만, 사회적인 성과가 부족한 20대의 경우는 '진보'의 경향을 띄는 경우가 많고 나이가 들수록 사회적인 기반이 갖추어 지면서 조금씩 '보수'적인 성향으로 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배가 오래되면 될수록 부패될 가능성도 높기때문에 보수세력의 경우 부패의 확률도 높습니다.
말씀하신 자국의 이익, 민족주의 같은건 너무 보편적인것이라 이걸 보수의 성격이라고 구분하기도 좀 모호합니다.
특히, 나라마다 보수, 진보의 세력들이 다 달라서 진보세력에서도 그런 성향을 나타나는 경우도 꽤 됩니다.
이번 검찰사건에서도 느끼셨겠지만 아직까지는 한국에서의 보수는 수구꼴통세력입니다.
일제시대부터 이루어진 이들 세력은 단 몇년만으로 깨질 그렇게 약한 세력이 아닙니다.
게다가 국민들의 의식도 콘크리트라는 30% 지지세력을 제외하고도 중도세력은 극보수도 극진보의 편도 아닌 말씀하신 언론 및 기타 분위기에 쉽게 흔들리는 세력이라, 이들의 국민의식이 어느정도 발전 하느냐에 따라 말씀하신 건강한 보수/진보 세력으로 우리나라가 나뉘어 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진보세력 역시 바람직한 방향으로 리드를 할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하구요.
(예전에 극진보라고 불리었던 정당들의 최근 형태를 보면 우리나라와 같은 상황에서도 진보라고 해서 진리는 아니라는걸 반증해 주는것 같습니다.)
이를 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역사적인 경험이 필요한데, 민주주의를 위해 백년 이상 피를 흘린 유럽쪽이나 기타 서구권에 비해 한국은 민주주의를 경험한 역사가 너무 짧죠.
물론 짧은 기간에 비해 이루어낸 민주주의적인 성과는 무척 크다고 보고 이것은 우리 민족성의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과반수 이상이 국민들이 제대로된 역사인식을 가지고 투표에만 참여를 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그런 사회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제가 한참 활동을 할때는 이런 역사인식을 가진 계층이 정말 얇았습니다.
그에 비해 20년정도 되는 세월만에 이제는 진보에 대한 콘크리트가 30%라고 말할 정도가 되었으니 정말 세대가 많이 변했죠.
개인적으로는 인터넷의 공로라고 보고 있습니다.
암튼, 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빨리 우리나라가 그런 사회가 되기 위해서 원하고 노력을 하지만, 이런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현 사회의 모습을 제대로 인정을 하는게 우선입니다.
그래야지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가 있지 그렇지 않다면 역사는 또 다시 반복되고, 이러한 기회는 또 10년 늦춰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상과 현실은 조금 구분이 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암튼 마지막에는 존중을 담아 댓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코딩베베님과 저의 생각은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구요.
다만 부패친일파가 헤게모니를 쥐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을 '우리나라의' 보수라고 칭한다? 저는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치자면 나치 추종자들도 독일 보수죠.
그들은 스스로 통상적인 보수인 척하며 지지층을 끌어모으고, 그들이 정상적인 '우리나라의 보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30%나 되는 지지율을 가질 수 있지요.
그들은 이상적으로나, 현실적으로나 우리나라 보수가 아닙니다...
우리라도 호칭을 제대로 써야한다고 강력하게 생각합니다.
코딩베베님 첫댓글의 '클량은 극좌다', '불매운동은 한시기다'라는 표현과는 어울리지 않는 마무리이지만, 저도 코딩베베님을 잘못생각한 부분이 있는것 같아서 사과드립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전체 기준은 따로 있어요
매출 60프로 정도 감소한...
그런데 아베마트(abc)도 관심 가져주세요
거기 사람많아요 좀더 분발하자구요
그런데 왜
11월 매출보다
11월 15일부터의 매출이 더 클까요
특정카드사 기준이었군요.
저번주에 화장실 찾다가 갔는데, 유니클로 매장에 사람이 많아서 깜짝놀랐네요.